금융기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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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환한 대구은행, 신용 리스크·건전성 관리는 과제

7번째 시중은행 인가,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은행권 경쟁 촉진해 독과점 개선효과 기대인터넷銀·지방銀 장점 결합, 중금리 대출시장 공략 대구·경북권을 거점으로 하는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의 출범이자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다. 지난해부터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은행 인가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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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부동산 PF ‘이중고’, 저축은행 1분기 연체율 9% 육박

올해 1분기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 8.8%, 지방은 더 심각금감원, 자본조달계획 마련 주문 및 NPL 매각 채널 확대카드론 전년比 2조원 증가, 저축銀 대출 강화의 풍선효과 경기침체에 따른 업황 악화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위기까지 겹치면서 저축은행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연체 채권 매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서는가 하면 업계 차원에선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등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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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인뱅 ‘첫 공동개발’ 상품 출시, 토스뱅크-광주은행 혁신금융 신청

토스뱅크·광주은행 첫 공동대출 상품 선 보여토스서 대출 신청 시 양사 분담 비율로 집행금리 부담 완화 및 시중銀 과점구조 개선 기대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와 지방은행 광주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금융상품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토스뱅크의 모객력과 광주은행의 자금력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5대 시중은행에 집중된 은행업 과점 구조를 완화하는 시발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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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자산운용 ‘종합운용사 전환’ 추진, 법정 분쟁에 부동산 침체는 리스크 요인

2013년 JB금융그룹 ‘서남권 최초의 금융지주사’로 출범2014년 더커자산운용 인수 후 종합자산운용사 전환 타진정량 기준 모두 충족하지만 ‘JB 호주NDIS펀드’ 등 걸림돌 2014년 출범한 JB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남아 있다. 현재 운용하는 펀드 규모 등 정량적 기준은 모두 충족했지만 2019년 발생한 ‘JB 호주NDIS펀드’ 이슈 등 법정 분쟁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종합운용사 전환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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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앞두고 DGB금융 건전성 우려

대구銀 ‘대출 확대 전략’ 1분기 대출자산 9% 증가모회사 DGB금융, 직전 분기 대비 CET1 11.6%↑주주환원 확대도 과제, 은행·지주사 간 엇박자 우려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대출자산을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11% 초반대로 하락하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기에 DGB금융지주는 ‘주주환원 확대’라는 숙제까지 안고 있어 은행의 대출 확대 전략이 그룹의 자본 정책과 엇박자를 일으킬 수…

BillHwang_HawaiianIslandsMinistries_20240514

빌 황·라덕연 겪으며 몰락한 CFD 시장, 여전한 ‘주가조작’ 우려에 “큰 틀에서의 규제 필요해”

CFD 활용해 주가조작 자행한 빌 황, 형사재판 본격 시작국내판 빌 황은 라덕연, “한국 CFD 시장 몰락의 주범”‘큰 틀에서의 규제’ 주장 확산, 금융당국의 신속한 움직임 주문도 미국 월스트리트 내 유명인사였던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빌 황(한국명 황성국)이 사기 혐의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차액 거래(CFD)를 활용해 주가조작을 벌였는지 여부가 골자다. ‘주가조작’ 혐의 빌 황 형사재판 본격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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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역대 최대 실적 낸 케이뱅크, 대환대출 서비스 흥행에 IPO 염원 이뤄지나

케이뱅크 분기 당기순이익 전년비 4.88배 급증, 대환대출 인프라 강화 영향올 초 IPO 재추진 공식화한 케이뱅크, 체급 올리며 ‘IPO 호재’ 현실화하나카카오뱅크도 ‘문전성시’, 시중은행 대비 낮은 대출 금리가 흥행 주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같은 기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인터넷은행 전반이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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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보유 포트폴리오 기업 연이어 상장폐지행, 다음 타깃은 남양유업?

사모펀드 운용사 보유 기업 상폐 사례 잇따라남양유업이 다음 사례 될지 시장 이목 집중주가 관리 부담 느끼는 PEF, 비상장사 전환 선호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PEF)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상장폐지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남양유업이 그다음 타깃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는 남양유업의 적자 탈출이 최대 급선무인 만큼 당장은 아닐지라도 엑시트(투자금 회수)와 경영 편의성 등을 위해 향후 상장폐지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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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에 발목 잡힌 OK금융그룹, 종합금융그룹의 꿈 멀어지나

부동산 PF 리스크로 신음하는 OK금융그룹 계열사OK캐피탈, OK저축은행 등 충당금 부담 커져실적 악화 기조 본격화, 정부는 “더 쌓아라” 압박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노리는 OK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증권업 진출에 활용해야 할 자금이 부동산 PF 대출 충당금 적립을 위해 쓰이면서다. 이어지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충당금 부담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 산하 업체들의 부실 위기가 한층 가중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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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명’에 본격 시동 거는 日 소프트뱅크, 반도체 등에 최대 10조 엔 투자

소프트뱅크그룹, AI 개발에 88조원 규모 투자日 정부도 소프트뱅크 AI 사업에 3,709억원 지원라인야후 네이버 지분 노린 것도 AI 국가주의 일환이었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최대 10조 엔(약 88조원)을 투자한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과 소프트뱅크의 추가 지분 확보를 압박하며 국가적인 AI 산업 패권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SBG의 대규모 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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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상장 막아라” 주관사 경계 강화하는 금융당국, 실효성은 ‘글쎄’

금융감독원, ‘제2의 파두 사태’ 방지 위해 대책 마련실사 책임 강화·수수료 구조 개선 등으로 무리한 상장 막는다피해 줄이려면 고액 수수료 이용한 ‘몸값 띄우기’ 막아야 금융당국이 ‘뻥튀기 상장’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주관사의 부실 실사를 경계하고, 현행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 무리한 상장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국의 제도 개선이 ‘핵심’을 빗겨나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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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농협금융 ‘지배구조’ 정조준 “중앙회 부당개입 집중 점검”

금감원, 농협금융 정기검사 착수 예정, 내부통제·지배구조 중점투자증권 인선 놓고 ‘중앙회-금융지주’ 갈등, 해묵은 문제 재부상중앙회가 지분 100% 보유, 독특한 ‘지배구조’ 민낯 드러낸 농협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와 관련해 농협을 연일 압박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농협은행의 배임 사고와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인선 과정에서의 갈등 등이 모두 농협금융지주의 특수한 지배구조에서 비롯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협은 이미 십여 년 전 조직혁신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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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애널리스트 윤곽 잡은 미래에셋증권, ‘인간 대체’ 우려 높지만 시장은 “글쎄”

AI 리포트에 증권업계 불안 증폭, “AI 애널리스트로 대체될 수도”인간 대체 아직 시기상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여전히 많아””AI는 하나의 분석 도구” AI로 기존 작업 효율 높여야 한단 의견도 AI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 증권사가 내놓은 ‘AI 리포트’ 때문이다. AI 애널리스트가 등장하면서 증권업계에선 ‘인간 대체’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데이터 처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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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갈아치운 ‘카카오뱅크’, 지방은행 바짝 추격

카카오뱅크,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주택담보대출 점유율 확대 영향 주효지방은행 2위 ‘대구은행’ 추월 코앞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계에선 이 같은 속도라면 지방은행들을 모두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은행들이 관련법에 따라 지역에 국한된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으로 실적이 뒷걸음질치는 사이 카카오뱅크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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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고금리에 베팅한 ‘우리카드’ 4대 카드사 중 유일 역성장

우리카드, 올해 1분기 암울한 성적표당기순이익 290억원 기록, 실적 뒷걸음질’금리 정점’에 베팅, 올해 업황 전망도 어두워 우리카드가 또다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급격히 악화된 실적을 보이면서다. 실적이 반등한 다른 카드사와 달리 유일하게 역성장했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 역시 어두워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하나카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리카드 당기순이익,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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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으로 영향력 확보하나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발 내딛는다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10년 만에 증권업 재진출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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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최대주주 자리 오른 한국타이어, 재무 부담·주가 하락 어쩌나

한국타이어, 50% 이상 프리미엄 붙여 한온타이어 지분 인수50.5% 지분 확보하며 최대주주 등극, 시장은 “괜찮은 거 맞나”순식간에 미끄러진 주가, 조씨 일가 경영권 분쟁 ‘불씨’ 될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1조7,3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지분을 인수한 결과다. 무리한 인수 추진으로 시장 여론이 악화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눈에 띄게 미끄러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을 빌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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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CET1 비율에 따라 갈린다

3대 지방금융지주 CET1 비율, JB·BNK·DGB 순시중은행 전환 앞둔 DGB의 CET1 비율 가장 낮아KB금융 13.4%로 업계 최고 “견고한 이익 체력 덕분” 보통주자본(CET1) 비율 관리 역량에 따라 3대 지방금융지주의 주주환원정책 운신 폭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CET1 비율은 주주환원책 기준으로 삼는 자본건전성 지표로 금융당국의 규제 비율은 7%지만, 권고치는 12~13% 수준이다. 3대 지방금융지주 중에선 DGB금융이 11%대로 가장 낮아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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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 작전세력의 무대인가, 리딩방 시세 조종 정황 발견

중국인 ‘C레벨’ 품은 종목들, 급등 후 폭락 반복해리딩방 통해 투자자들 끌어모은 뒤 차익 실현하는 수법’골든센츄리’ 주가 조작 사태 이후로도 피해 이어졌다 나스닥 상장사가 국내 세력의 ‘시세 조종’에 이용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소위 ‘리딩방(주식 종목 추천 채팅방)’을 통한 투자 사기 피해가 미국 등 해외 증시까지 확산한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나스닥 상장사의 주주 또는 핵심 임원인 중국계 인사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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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위기’ 지방저축은행, 연체율 최고 8% 넘었다

부동산 PF 쏠림 심화, 저축은행 연체율 급등지방 저축은행 상황 더 열악, 연체율 최고 8%대다시 고개 드는 경공매 의무화, 그 이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저축은행의 연체율이 8%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오르면서 신용평가사들은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PF 사업장 경공매 활성화에 난색하고 표하던 저축은행들도 금융당국의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