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분석

Lotte Non Life Shareholdercomposition FE 20240627

본입찰 앞둔 롯데손보, 우리금융 참여 전망되지만 ‘가격 입장차’는 여전

롯데손보 본입찰 눈앞, 보험사 니즈 높은 우리금융 참여 여부에 이목 집중2~3조원대 몸값 희망하는 JKL, 정작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몸값 1조원대”ABL·동양생명에 눈 돌리는 우리금융, 일각선 롯데손보 제3자 입찰 점치기도 롯데손해보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는 우리금융지주와 매각 측이 몸값 책정에서 거듭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JKL파트너스 측은 2~3조원의 몸값 책정을 희망하고 있지만…

dongyang abl 20240627

“롯데손해보험 본입찰 코앞인데”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인수 협의 중

우리금융그룹, 동양·ABL생명보험 패키지 인수 나서나막바지 향해 달려가는 롯데손보 매각전, 우리금융 움직임은증권업·보험업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에 힘 싣는 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을 동시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기간 인수를 검토하던 롯데손해보험의 경영권 매각 본입찰이 코앞까지 다가온 가운데, 돌연 생명보험사 인수 의사를 드러내며 방향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적극적인 보험사 인수합병(M&A)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비금융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bank interest 20240627

고금리 힘입어 ‘이자 파티’ 벌인 은행권, 상승기 끝에 시한폭탄 도사린다?

지난해 국내 은행 이자순이익 34조2,000억원 쓸어 담아수익성 개선 견인한 기업대출, 차후 ‘독배’ 될 가능성전 세계서 급증하는 기업 파산, 은행 부실 리스크 커져 지난해 은행들의 이자순이익(수익-비용)이 13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대출이 급증하고, 예대금리차가 확대됨에 따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지금껏 이자 수익 확대를 견인해 온 기업대출이 금리 인하…

BANK FSS FE 20240626

거듭되는 횡령 사고에 ‘내부통제’ 겨냥한 금융당국, 은행권은 “획일적인 조직문화 강요해선 안 돼”

끊이지 않는 횡령·배임 사고, 은행권 질타 목소리↑수직적 조직문화에 칼 빼든 금감원, “내부통제 무력화하는 문화 바꿀 것”일각선 볼멘소리 나오지만, 금융당국 방책에 공감하는 이들도 다수 최근 은행권에 횡령·배임 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내부통제 부실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내부 문화를 감독하는 방안을 내놨다. 내부통제가 무력화하는 문화를 바꾸겠단 취지지만, 은행권 일각에선 볼멘소리가 나온다. 이젠 정부가 나서서 내부…

OURHOME value FE 001 20240625

‘구미현 체제’ 아워홈, 매각한다더니 돌연 IPO 선언 ‘투트랙’ 배경은?

구 회장, 매각 공식화 후 이틀 만에 IPO 추진 발표지분 처분 위한 선택지 두 개 열어 놓고 저울질 중우선매수권·사법리스크·과한 몸값 등 걸림돌 산적 고(故)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장남 구본성·장녀 미현 연합이 아워홈 경영권 매각과 더불어 상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하는 몸값을 받아내기 어려워 IPO(기업공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미현…

hyosung chemical corporate bond FE 20240625

미매각 악몽에도 공모채 재도전 나선 효성화학, 개인투자자 투심으로 ‘자금 공백’ 메우나

효성화학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1.5년물 500억원 규모기업 정상화 ‘사활’, 특수가스사업부 경영권 매각으로 입장 확고히 하기도공모채 흥행 불확실성 높지만, 경영 리스크 해소 등에 낙관적 전망 확산 효성화학이 미매각 사태를 겪은 지 3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해 자금 조달을 이루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수가스사업부 매각 방향성을 선회하면서 발생한 자금 공백을 공모채로 메우겠단 것이다. 공모채…

nextrade TE FSC 001 20240624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 앞두고 일부 증권사 불참 선언

미래·한투 등 대형사 적극적이지만 메리츠·신영은 먼 산”12시간 너무 길다” 단타족들 불만 고조, 변동성 우려도NYSE는 올빼미 개미들 위해 ’24시간 거래’ 검토 착수 내년 3월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는 시장 수요가 크지 않다고 보고 불참키로 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해 시장에서 주문을 내려면 증권사…

insurance mergers and acquisitions 003 20240624 FE NEW

‘비은행 굴기’ 나선 우리금융 ‘메트라이프생명’도 저울질, 외형 확장 노리다 건전성 잃을 수도

우리금융지주, 메트라이프 인수 매물로 낙점 ‘물밑 작업’ 진행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1.25%, 1년 새 0.91%p 악화위기의 생보사업계, 단기납 종신보험·제3보험 진출 등 안간힘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강화 과제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험사 인수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손해보험 인수 참전에 이어 메트라이프생명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보험사 인수에 줄곧 ‘오버페이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금융사 간 경쟁 대열에 합류하기…

naver webtoon 20240624

美 나스닥 문 두드리는 네이버웹툰, 미래 성장 관건은 ‘IP 흥행’

네이버웹툰, 오는 27일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예정기업가치 최대 3조7,000억원, 보너스 쓸어 담는 임원진성장세 이어가려면 자체 흥행 IP 꾸준히 개발해야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결정됐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무기 삼아 서비스 출시 이래 20년 만에 미국 증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IP의 흥행 여부가 네이버웹툰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family office FE 001 20240624

“가문의 자산을 불려드립니다” 슈퍼리치 자산 운용 ‘패밀리 오피스’ 급증

2019~2023년 패밀리 오피스 3배 이상 증가재산 관리·상속·회계 등 모든 업무 수행 역할글로벌 패밀리 오피스 운용 자산 8,300조원 초고액 자산가들이 가문의 재산을 잘 보존하고 운용하기 위해 만드는 ‘패밀리 오피스’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패밀리 오피스는 글로벌 금융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만능 집사’ 패밀리 오피스 증가세 미국 컨설팅 업체 프레킨(Preqin)에 따르면…

BANK_loan_FE_20240530_002

저축은행 ‘금리 역전 현상’, 연이은 악재에 건전성 고삐 바짝 조인다

저축은행 예금 금리, 1년 6개월 만에 1.87%p 급락같은 기간 시중은행 0.46%p 하락, 최고 금리 3.9%5,000억원 적자에 부동산 PF 부실로 ‘건전성’ 우려 최근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빠르게 떨어지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현재 3%대 중반까지 내려간 데 반해 시중은행에는 금리 4%가 넘는 예금 상품이 남아 있다. 지난해 5,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한 저축은행들은…

woori bank FSS FE 20240622

‘100억 횡령’ 우리은행 검사 확대한 금감원, 내부통제 실패 의혹에 CEO 책임론 띄우기도

강력한 제재 의지 드러낸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은행에 추가 검사 인력 투입1단계부터 작동 않은 내부통제 시스템, 은행 최고 책임자에 비판 의견 확산2년 만에 횡령 사고 또 일으킨 우리은행, 자신하던 ‘촘촘한 통제망’ 어디 갔나 금융감독원이 100억원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추가 검사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강력한 제재 의지를 드러냈다. 금감원장이 직접 “본점에까지 최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insurance FE 20240620

경계 무너진 보험업계 ‘무한경쟁’ 본격화, 유사 상품 잇따라 출시

생명·손해보험 모두 판매하는 ‘제3보험’ 경쟁 심화단기납 종신 열풍 시들, ‘암 종신’ 유사 상품 쏟아져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자동차보험 지각변동 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업계의 유사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한 보험사가 파격 상품을 선보이면 다른 보험사도 해당 요소를 차용해 유사 상품을 출시하는 식이다. 특히 최근에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서 이러한…

stress DSR FE 001 info 20240621

7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가계대출 조이기 본격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2.94~5.57%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채 하락 영향다만 스트레스 DSR 2단계 실행으로 대출 한도 축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약 3년 만에 2%대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채가 하락한 데다 금융당국이 고정금리형 주담대 비중 확대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있으나 내달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IBK interest rate FE 20240621

신용평가모형 변경에 기업 대출금리 인상 유예한 기업은행, 내달엔 비금융정보 활용 모형 적용

기업은행 신용평가모형 변경, “한시적 대출금리 인상 유예할 것”다음달 부턴 대안평가모형 적용, 비금융정보 수집해 기업 평가에 반영기업은행 행보에 시장서도 기대감, “벤처대출 첫 출시 때처럼 시장 선도할 듯” IBK기업은행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들의 대출금리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되는 만큼 신용등급 하락을 겪은 기업의 채무 상환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을 사전 방지하겠단 취지다. 기업은행,…

MG FSC MOIS FE 001 20240621

새마을금고 ‘통합 공시시스템’ 내년 2분기 도입, 깜깜이 공시 개선되나

새마을금고 공시 시스템 개선, 금고별 실적 비교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경영정보 투명 공개외부 감사보고서, 비업무용 부동산 현황도 담겨 행정안전부가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공시시스템을 내년 8월 내놓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깜깜이 공시’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새마을금고, 전 지점 경영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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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세에 다시 부는 ‘빚투’ 열풍, 반대매매 주의보

이달 들어서만 벌써 2번, 반대매매 100억원 이상 기록코스닥·코스피 상승에도, 테마 중심 급등락에 강제 청산 다수‘빚내서 투자’ 규모도 증가세, 신용거래 9개월 만에 최대 기록 최근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이를 갚지 못해 반대매매 당한 금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성이 큰 단기 테마주에 빚을 내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손실을…

Initial Public Offering 001 FE img 20240620 NEW

IPO 공모주 배정 편법 여전, 금감원 ‘유명무실 수요예측제도’ 다시 손질한다

기관투자자들 ‘묻지마 풀베팅’으로 공모가 왜곡기업 가치 분석도 패스, 상장 직후 매도로 수익 실현공모가 뻥튀기 현상 확산에 개인투자자 피해 우려↑ IPO(기업공개) 공모주 수요예측제도가 다시 수술대에 오른다. IPO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려던 금융당국의 조처가 되려 기관투자자들의 묻지마 투기를 유도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지적이 쏟아지면서다. 공모주는 리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고난도의 투자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정부 정책으로 인해 오히려 차익…

Misappropriate BANK FE 001 20240620

은행권 금융사고에 강경 대응 시사한 금감원장, 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전 ‘몸풀기’

금융사고 재발 방지 요구한 금융당국, “필요시 강력 제재” 언급하기도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초읽기, “금융사고에 ‘CEO 성역’ 없어진다”신뢰도 하락에 몸살 앓는 은행권·금융당국, 개정안으로 금융사고 뿌리 뽑나 은행권 금융사고가 잇달아 터진 데 대해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엄정하게 본점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시사하기도 했다.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상황에 따라선 은행장을 포함한…

KFCC STLeadersPE FE 20240619

갈등 봉합 못한 ST리더스-새마을금고, M캐피탈 매각 발목 잡히나

M캐피탈 매각 수순인데, GP-LP 갈등은 ‘여전’리베이트 혐의에 중심인물 구속, 연결고리 희미해진 ST리더스-새마을금고거듭된 갈등에 GP 교체 추진한 새마을금고, 업계선 “새마을금고가 못난 아버지” 여신전문금융사 M캐피탈이 매각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앵커출자자(LP)인 새마을금고와 운용사(GP) ST리더스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황에서 순탄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M캐피탈 매각 속도, “우량 원매자 찾아 조달 악재 타개할 것”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