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fnguide_20240920

에프앤가이드 ‘경영권 분쟁’ 재점화, 2대 주주 김군호 전 대표 본격 참전

김군호 전 에프앤가이드 대표, 임시주총 소집 허가 소송 제기이사회 진입 시도하는 화천그룹 인사들과 ‘정면 대결’ 예상돼경영권 리스크 해소에 기대 거는 투자자들, 주가 ‘고공행진’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창업자이자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신규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하며 화천그룹의 이사회 진입 시도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불붙은 에프앤가이드 경영권 분쟁 20일…

doosan_20240830

“주식매수청구 규모가 변수”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주주 반대 넘을 수 있을까

위기의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주주 반대 몰리면 뒤집힌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새 증권신고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하라”회복되지 않는 시장 여론, 그룹株 주가도 줄줄이 추락 두산그룹 사업 개편의 첫 단추인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계획이 위기를 맞이했다. 소액주주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지배구조 개편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거대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지난 7월 정정신고서 제출 요청 이후로 본격화한 금융감독원의 압박 역시…

Hanyang Securities FE 20240812

KCGI SI ‘OK금융·메리츠증권’으로 확정, 한양증권 인수 위한 프로젝트 펀드 본격화 수순

인수 자금 마련에 난항 겪던 KCGI, OK금융 합류로 숨통’파킹딜’ 논란 제기한 사무금융노조, “강 대표 한양대 교수 역임 석연찮아”강 대표 ‘낭설’로 일축했지만, 업계선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KCGI가 한양증권 인수 자금 마련을 하지 못해 협상 기간을 연장한 가운데, OK금융그룹과 메리츠증권이 KCGI의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선다. 당초 이들 회사는 관련 제안을 받은 뒤 참여 여부를 지속 검토해…

corporate bond_FE_20240909

韓·美 기업들, 실탄 확보 회사채 발행 러시

금리 하락·대선 임박에 美 회사채 발행 랠리韓 기업 회사채 발행도 한 달 새 순발행 2조원신한·KB·키움·삼성證 등도 증권채 발행 봇물 미국 기업들이 9월 첫째 주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고수익을 찾아 나선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았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커진 점 역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을…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코 앞’, 11월 상장 목표

큰 산 넘은 더본코리아, 연내 상장 ‘청신호’총 300만 주 공모, 희망 밴드 2만3,000~2만8,000원”외식·유통·호텔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 될 것”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30년 만에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800억원을 웃도는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본격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taeyoung_work out_20240502

태영빌딩 2,251억원에 처분한 태영건설, 유동성 확보 효과는 ‘의문’

태영건설, 티와이제일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태영빌딩 매각”워크아웃 조기 졸업하자” 자산 매각 통한 유동성 확보에 박차태영빌딩 담보로 한 1,900억원 규모 부채 존재, 매각 자금 상환에 투입되나 태영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사옥을 티와이제일호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다.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처분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이번 태영빌딩 매각 거래를 통해 실질적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유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doosan_20240830

합병 철회한 두산로보틱스-두산밥캣, 주주들 “근본적인 문제 여전해”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과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해제빗발치는 주주 불만과 금융당국 제동이 압박 더했나”에너빌리티 주주가 손해다” 사그라지지 않는 논란 두산로보틱스가 두산밥캣과의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해제한다. 합병 비율 산정과 관련한 주주들의 불만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직접적인 압박이 누적된 결과다. 다만 주주들은 포괄적 주식 교환 해제는 지배구조 개편안 중 일부분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KCGI_KANG_20240827

강성부펀드 ‘KCGI’, “넥스틴 인수 계획 무산” 한양증권 인수도 먹구름

강성부 펀드, 원스토어에 이어 넥스틴도 인수 불발기한 내 인수 대금 납입하지 않으면서 주식매매계약 해제연이은 인수 불발로 한양증권 자금 조달 불확실성도 커져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반도체 장비 기업 넥스틴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온다. KCGI가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 한편, 인수 발표 이후 넥스틴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ecorbit_sell_FE_20240827

IMM 컨소시엄, 2조700억원에 에코비트 인수,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기대감 확산

에코비트 품은 IMM 컨소시엄, 인수가 2조700억원에코비트 매각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속도 붙을 전망자구책 마련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현실화하나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종합환경회사 에코비트를 인수하고 나서면서 에코비트의 모회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을 조기 졸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 이후 채무 상환 및 한도 대출 정리 등으로 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최근 태영빌딩 등…

20240816 M&A fe

인수금융 금리 5% 초반까지 하락, M&A시장 부활의 신호탄

국내 M&A 시장, 하반기 조 단위 매물 3~5건 전망5조원 초우량 매물 에어프로덕츠 인수 흥행 예고연기금 등 LP자본 유입, 리파이낸싱 시장도 활력 지난 3년간 침체됐던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때 두 자릿수까지 치솟은 인수금융 금리가 최근 연 5%대로 급락하면서 인수 후보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하반기 들어 에코비트,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등 조 단위 매물이…

HD Glovis FE 20240815

“바다부터 하늘까지” 날개 단 현대글로비스, 에어인천 우선매수권 확보

에어인천 대주주 펀드에 1,500억 출자‘통합에어인천’ 우선매수청구권 확보항공물류 확대 및 통합 물류 시너지 기대 현대글로비스가 에어인천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받았다. 해상 운송 및 육상 물류에 이어 항공 화물 운송사업에 직접 뛰어들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글로비스, 1,500억 출자로 에어인천 우선매수권 권리 부여받아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소시어스 제5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1,500억원을 전략적투자자(SI)의…

sapeon rebellions merger FE 20240814

리벨리온 합병 본격화에 사피온 FI 절반 이상 엑시트 돌입, IPO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

합병 과정서 엑시트 이루는 사피온 투자사들, “합의 아래 결정된 사안”사피온-리벨리온 합병 최종안 수용 수순, “힘 합쳐야 IPO 원활해질 것”지난해까지 영업손실 이어 온 양사, IPO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 AI 반도체 설계 기업 리벨리온과 합병을 추진 중인 SK그룹 계열 사피온코리아(사피온)의 재무적투자자(FI) 절반 이상이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리벨리온의 합병 비율을 소폭 상향하는 대신 합병법인의 주주 구성을…

Hive Bang FE 20240810

[기자수첩]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사생활이 주가 하락의 원인? 주가는 영업 성과에만 영향 받아야 하는게 아니었나?

하이브 방시혁 의장, 미국 주거지 부근에서 BJ과즙세연과 함께하는 영상 노출누리꾼들, 방 의장과 여성BJ 간의 관계에 대한 오해로 주식토론방에서 갑론을박 벌이기도성추문 의혹에 하이브 주가까지 하락, 방 의장의 개인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비벌리 힐즈(Beverly Hills) 사진이 화제다. 8일 오후 BJ과즙세연과 방 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명 관광 명소인 비벌리 힐즈에서 만남을 가진 사실이 사진으로…

P2P FE 20240807 001

‘온투업으로 번진 티메프 사태’ 크로스파이낸스, 600억 규모 선정산대출 상환 지연

크로스파이낸스, 수백억 규모 상환지연 발생 공지대출 갚아야 할 PG사 루멘페이먼츠, ‘지급불능’ 영향금감원 현장검사 돌입, 매출채권 활용한 상품 도마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P2P)업체인 크로스파이낸스에서 수백억원대의 선정산대출 상환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 그간 크로스파이낸스는 소상공인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연계대출을 실행했는데, 이 돈을 상환해야 할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인 루멘페이먼츠가 갚지 못하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가 PG업계와 온투업계로까지 전이되는 모습이다. 크로스파이낸스, 600억대 리스크 발생 7일…

hyosung IMMPE FE 20240807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 줄다리기, ‘1조3,000억원’ 가격 두고 논쟁 본격화

효성화학 특수가스 가격 협상 돌입, 우협 측 “몸값 고평가”재무 상황 악화 일로 걷는 효성화학, “몸값 조정 크지 않을 가능성 높아”석유화학산업 부진 심화, 원인은 중국의 공격적인 석유화학 시설 증설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이 본격화한 가운데 매각 측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측이 몸값을 두고 ‘밀당(밀고 당기기)’을 이어가고 있다. 몸값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단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다만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를…

anbang insurance FE 20240806

안방보험 파산에 동양·ABL생명 인수전 새 국면, 우리금융이 유리한 고지 점하나

민영화 시도 실패 반복한 中 안방보험, 결국 파산 절차 본격화동양·ABL생명-우리금융 인수 탄력 받았지만, 가격 신경전은 여전우리금융 약점 노출에 우려 확산, “동양·ABL생명 인수 완주 못 할 수도” 최근 보험사 대규모 정리에 돌입한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안방보험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이 소유한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안방보험이 파산하면 다자보험그룹도 청산 절차에…

LOTTE DUTY FREE oo1 20240806

‘비상경영 선언’ 롯데면세점, 희망퇴직으로 조직 리빌딩 “인력 효율화·내실 경영 집중”

2022년 첫 희망퇴직에 이어 두 번째 구조조정 단행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자녀당 1,000만원 학자금도면세 시장 위축에 3개 분기 연속 적자, 위기 극복 집중 대규모 적자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롯데면세점이 임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免, 희망퇴직 실시 ‘근속 10년 이상 대상’ 6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tridge Unicorn FE 20240805

‘자금난’ 트릿지에 우군 자처한 FI들, 애그테크 업계 침체·투자자 추가 이탈 가능성 등 위기는 여전

완전자본잠식 상태 빠진 트릿지에 FI, “트릿지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투자자 지원 아래 최악 면한 컬리, 트릿지도 비슷한 수순 밟을까애그테크 업계 침체에 부정적 시선도, “추가 투자 유인 부족할 수도” 국내 최초 애그테크(Agtech·농업기술) 유니콘 기업 트릿지(Tridge)의 자금난이 심화하자 일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원을 시사한 FI들은 트릿지의 사업모델 전환 방책에 신뢰를 표하며 우군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이에 트릿지의…

lotteshopping CN 001 20240802

롯데쇼핑, 중국 법인에 4,300억 투입, 자본잠식 ‘청두점’ 매각 속도 붙나

차입금 상환으로 청두점 매각 본격화현금 유동성 확보해 외형 확장 ‘시동’끝나지 않은 ‘중국 리스크’ 타파할까 롯데쇼핑이 중국 청두 반성강 프로젝트 복합개발사업을 주관하는 해외법인 청두HK(LOTTE PROPERTIES (CHENGDU) HK LIMITED)에 약 4,300억원을 투입했다. 청두HK가 가지고 있는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향후 매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롯데쇼핑은 청두HK 매각을 위해 2022년부터 나서고 있지만 이렇다 할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lotte chilsung 20240801

“해외 공략에 힘 싣더니” 롯데칠성음료, 글로벌 자회사 성장세 딛고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글로벌 시장 발판 삼아 외형 성장 이룩한 롯데칠성음료필리핀펩시 자회사 편입 등 M&A로 현지 영향력 확대필리핀펩시 품으며 발생한 차입금 부담, 차후 변수 될까 롯데칠성음료의 상반기 매출이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음료 사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글로벌 실적 개선세가 내수 부진을 상쇄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필리핀펩시의 종속기업 편입 등 롯데칠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움직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