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The Economy Korea 기사 작성 방식
저희 The Economy Korea는 아래의 국내 언론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The Economy Korea: https://kr.giai.org
- 파이낸셜 이코노미: https://financial.economy.ac
- 테크 이코노미: https://tech.economy.ac
- 바이오 이코노미: https://bio.economy.ac
- 폴리시 이코노미: https://policy.economy.ac
The Economy Korea 뉴스 포털은 파이낸셜, 테크, 바이오, 폴리시 이코노미의 한국 내 총괄 서비스입니다. 글로벌 본사인 The Economy는 AI/Data Science 기반 경제 분석 기관으로 글로벌 AI협회(Global Institute of Artificial Intelligence, GIAI)와 글로벌 교육 전문지 EduTimes가 각각 연구 부분과 언론 매체 운영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연구 사업으로는 경제 정책 분석, 분야별 기업 랭킹 발표, AI/Data Science 활용 연구 등이 있고, 언론 홍보 목적에서 시작된 언론 매체는 영문 콘텐츠의 타국어 번역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어 판은 GIAI의 한국 자회사 (GIAI Korea, https://kr.giai.org)에서 글로벌 서비스와 콘텐츠 및 기술 제휴 아래 운영됩니다.
국내 운영 언론사들의 기사가 작성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초 소스 확보
취재를 나갈 수도 있겠지만, 요즘은 보도자료를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도자료는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줍니다. 정부의 정책브리핑에서 예시를 하나 갖고 왔습니다.
2.보도자료에 대한 의구심
이건 한국 벤처업계가 유니콘 기업 22개나 만들었다고 엄청나게 자랑하는 보도자료인데, 우리나라에 있는 유니콘 기업들 중에 기술력이 있거나, 남들이 하지 않은 도전을 해서 성공한 덕분에 시장에서 정말 유니콘 대접을 받는 스타트업들은 거의 없습니다.
저 위의 리스트도 물음표가 달릴 수 밖에 없는 회사들 투성이입니다.
3.기사 꼭지
아래는 평소에 제공해주는 기사 꼭지 입니다
K-유니콘 22개 역대 최다? 글쎄요??? – 지난해 유니콘기업 7개 탄생…총 22개사 ‘역대 최다’ – 정책뉴스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korea.kr)
보도자료 요약
ㄴ어제(9일) 중기부가 유니콘 기업이 22개라고 현황자료 발표했는데, 내실이 전혀 없습니다 그걸 까 봅시다.
Talking Point
1.리스트에 있는 회사들 논란 많음
ㄴ옐로 모바일은 사실상 망한 회사입니다. 대표였던 이상혁은 제주도 어딘가에 몰래 숨어서 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ㄴ티몬도 2천억원 남짓에 그것도 현금도 아니고 지분 교환 방식으로 작년 9월에 큐텐에 헐값 매각 됐습니다
ㄴ쏘카는 IPO로 졸업했다는데, 어제 주가 기준 시총이 7,026억원에 불과합니다. 1조원 클럽인 유니콘 조건에 거리가 멀죠
ㄴ올 초에 상장 예정인 오아시스도 서울거래 비상장에서 현재 가치가 6,989억원입니다.언급된 회사들은 서울거래 비상장 들어가서 검색해서 스크린 샷을 좀 추가해놓읍시다
일단 오아시스 하나 추가해놨습니다
2.기업 사정 생각 안 하는 숫자놀음이라는 혹평 – 오래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
ㄴhttps://m.blog.naver.com/ssebiz/221970171173
ㄴ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20&zcd=002001016&zno=1536&cno=5486
3.중기부가 저렇게 과대평가된 걸 더 홍보해주고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거꾸로 구조개혁해서 합리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시장 개선에 도움을 줘야 함 – 노동 개혁, 정부 개혁 어쩌고 그러는데, 정작 스타트업계 개혁도 필수
ㄴhttps://www.sedaily.com/NewsView/1Z451UBMWF 상장 후에 주가 부진한게 이미 한 두번이 아님. 카카오 그룹 계열사들, 크래프톤, 쏘카 등등등 잘못된 밸류에이션으로 개인 투자자들 농락하지 못하도록 시장 규제 만드는데 중기부가 앞장서도 시원잖을 판국에 거꾸로 가짜 밸류에이션을 홍보해주고 있으니 ㅉㅉ
4.기사 꼭지 이해 후 작성
기사 꼭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단계입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위와 같습니다.
들어가서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위의 꼭지 3개를 제대로 이해해야 쓸 수 있는 기사입니다.
5.이미지 제작
필요한 경우에는 이미지도 제작해야 됩니다. 물론 직접 이미지 작업까지 다 하라는게 아니라, 디자인 담당자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디자인 팀에 적절한 이미지를 요청합니다. 제대로 잘 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적절히 작성된 이미지가 들어간 기사가 나옵니다
6.추가 편집
아무리 열심히 기사를 썼어도 오탈자가 있거나 이미지에 문제가 있거나 등등으로 사소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편집 팀이 작업을 진행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 관계에 문제가 있을 경우 ‘팩트 체크‘까지 진행합니다.
인력 뽑아본 후기
저렇게 Talking Point 뽑고 설명을 포함한 관련 기사를 뽑는 작업이 귀찮은 것이 사실입니다. 무슨 학창 시절에 레포트 급하게 하나 써서 내는 기분인데, 대학을 무사히 졸업하신 분들이라면 저런 자료 조사 정도는 직접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뽑는데 빠르면 5분, 꼼꼼하게 하면 20분 정도 걸리는데, 실제로 20분이면 전문기자들이나 증권사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이 기사, 보고서를 하나 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뭘 써야하는지 설명을 해 줄 필요가 있나, 월급 아깝고 Talking Point 뽑는 시간 아까운데.. 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건에 대해 무슨 자료를 찾아보고 어떤 방식으로 생각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방향 설정을 해 줘야 인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잘 써봐야 기사가 아니라 소설 밖에 못 쓰던 인력들을 내보내면서 한국 자회사 운영방식을 변경했습니다.
그렇게 일반 기자들을 내보내고, 기사 작성 시스템을 바꾸면서, ‘설마 이 정도는 다들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인재를 뽑아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정도 요청을 정상적인 신문 기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력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2022년 12월 기준) 88명 서류 받으면서 당사에서 운영 중인 언론사들 명칭을 지원서에 쓰라고 했더니, 절반 이상이 틀렸습니다. 한 60대 아저씨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전화까지 왔습니다. 전직 기자 경력 20년이라는 분입니다. 홈페이지 하단에 언론사 명칭이 있는게 당연한 경험들이 오랫동안 쌓이셨을텐데…. 지원하는 회사가 운영하는 언론사 명칭도 못 찾아보면 어떻게 일을 하겠다는거죠?
저렇게 뽑아서 공유한 Talking Point를 이메일로 보내줬더니 실제로 기사를 써서 내는 경우가 13명이었습니다. 대부분 충격적으로 문장 구성이 조잡했는데, 그래도 좀 가르쳐서라도 쓸 수 있겠지라고 양보하고 뽑아보니 5명이 남았습니다. 2일간 교육 자료 읽어보라고 PDF 설명서 파일도 주고, 웹 상에서 볼 수 있도록 OneNote 링크도 보내주고, 공지와 직원 간 대화를 찾아볼 수 있는 저희 회사 내부 게시판도 열어줬습니다. 읽어보면서 찬찬히 준비하라고.
업무를 시작한 첫째 날부터 기사 편집할 일이 넘쳐난다고 갑자기 편집 팀에서 화를 냅니다. 기본적인 문장 구성도 못 하길래 도대체 어떻게 서류 통과한거지 궁금해하며 1명씩 내보내고 나니 1주일도 되기 전에 딱 3명 남았습니다.
제시해 준 Talking Point를 바탕으로 실제로 읽기에 불편하지 않은 글을 적당한 시간 안에 뽑아올 수 있는 경우는 평소에도 위의 3/88 = 3.41% 정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가 한국 사회에서 ‘글 밥’을 먹고 싶다는 분들의 현 주소입니다. 저희가 쓰는 기사라는 글이 기껏해야 1-2장짜리 문과 교양 수업 레포트에 불과한데, 이걸 못하면서 글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좀 납득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떨어지신 분들 중에는 이름이 알려진 굴지의 국내 신문사 출신이신 분들도 있습니다. 신문사 아니고 증권사 리서치 같은 기관이냐고 질문하신 모 신문사 출신 기자 분도 있었군요. 국내 신문사들 대부분이 이렇게 자료 조사하는 일 없이, 기업에서 보내주는 보도자료 적당히 베껴 쓰고, 부족하면 그 회사에 ‘출입처’라는 걸 두고 전화해서 전해들은 내용을 쓴다더군요. 그게 우리나라 신문사들의 ‘기자’라는 분들이 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발로 취재? 구글링으로 취재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떻게 기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려면 그 조직이 역량 측면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조직이어야 할 겁니다. 역량 측면에서 글로벌 최상위권 조직이라는 인정을 받으려면 만들어내는 상품이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이어야 합니다. 지식 상품으로 글로벌 최상위권 상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노벨상을 도전해볼만한 연구 논문처럼 천재들만 도전할 수 있고, 천재가 아니면 기적이 일어나야 고급 논문을 쓰는 방식이 그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매우 뛰어나지는 않지만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자신들만의 강점을 협업과 분업으로 결합해서 1명의 천재가 만들어낸 것과 유사한 수준의 고급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협업과 분업으로 노벨상은 버겁겠지만, 기업의 고급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산업화가 시작된 1700년대부터 인류에게 상식이 되어 있습니다.
고작 문과 교양 수업 레포트 정도의 업무를 하면서 글로벌 최상위권 상품을 목표로 해야할 이유도 없고, 천재가 투입되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희는 2번째 방법으로 협업과 분업을 통해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돌아가는 조직입니다. Talking Point라는 이름으로 기사 방향도 상세하게 뽑아주고, 그래픽 작업을 위한 디자인 팀도 있고, 기사 편집도, 심지어 팩트 체크도 돌아갑니다. 글 작성자가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IT시스템도 개발했고, 웹사이트 디자인의 완성도도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구글 페이지 스피드(https://pagespeed.web.dev)에서 저희 웹사이트와 국내 1등 IT기업들인 네이버/다음 홈페이지들의 점수를 비교해보시면 저희가 웹사이트 완성도를 얼마나 높여놨는지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난 몇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도 높은 ‘기사’라는 상품을 대량 생산해 낼 수 있는 생산 공정을 완성했습니다. 남은 빈 칸은 그런 지원을 묶어 ‘고급 기사’라는 글을 써 내는 일입니다. 그렇게 남은 빈 칸을 채워서 고급 기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분, 그 과정에서 짜릿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2024년 7월 추가) 자체 기사 작성과 외부의 전문 콘텐츠 번역 기사 업무로 공고를 올렸습니다. 1주일 동안 합계 33개의 지원서를 받았는데, 공고 안에 꼭 제출해라고 명시해놓은 과제를 제출한 경우는 불과 5명입니다. 번역은 경제지 관련해서 상당한 전문성을 갖춘 분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라고 공고 안에 명시를 했는데, 지원자만 많고, 과제는 거의 제출을 안 했습니다. 기사 쓰는 건 어렵고, 번역이 만만하다고 느껴졌나본데, 정작 공고는 꼼꼼하게 읽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과제를 제출하신 분들은 그 자체만으로 이미 몇 발 앞선 분들이라 어지간하면 뽑고 싶습니다만, 내용 이해는 둘째 문제고, 한글 문장 자체가 어색한 과제들만 받았습니다. 일부 공고는 사전 질문을 몇 개 추가해서, 그 질문에 적절한 답을 해야 지원서를 확인하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고 그냥 지원서를 던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사전 질문이라는 중간 단계를 넣을 수 없는 공고에는 과제 제출 비중이 1/10 이하로 떨어집니다.
위의 정보에서 3가지 행동 양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공고의 제목만 보고, 상세 내용을 전혀 읽지 않는 지원자들이 굉장히 많다
- 읽긴 했지만 제대로 읽지 않는 지원자들이라 저희 기사들을 한번 정도는 읽어보고 난이도를 가늠하는 시도조차 제대로 안 했을 것이다
- 사전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못 하면 고생해서 작업한 과제를 봐 주지 않겠다는 공고를 무시할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과제 제출하신 5명 중 1명 정도가 읽다가 화가 나지 않을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췄습니다. 이 분도 기사라는 글을 쓸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할텐데, 내부 시스템을 둘러보며 최종 심사 단계 전에 준비하시는 걸 보면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서 확인해야 된다는 걸 잘 정리해놨는데, 찾질 못하기 때문에 중간에 계속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사를 쓸려면 많은 글을 빠르게 읽고 이해해야 할 텐데, 그런 글들에서 핵심 정보들을 바로바로 찾아내야 할텐데, 과연 살아남으실 수 있을까요?
웹 디자인을 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매우 쉽게 웹사이트를 구성해야하고, ‘바보’가 와서 실수하는 사건들을 역추적하는 QA라는 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담습니다. 그렇게 디자인을 해도 결국 QA에 상당한 비용을 쓰지만, 아예 읽지 않고, 보지 않고, 듣지 않는 사람들은 배제합니다. 듣지 않는 사람들과는 토론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글을 써서 돈을 벌겠다는 분이 전문 작가 수준으로 글을 잘 쓰지도 못하시면서 글을 읽지도 않으면 과연 성장할 수 있을까요? 글을 잘 쓰는 첫 걸음은 좋은 문장을 많이 읽는거라는 다독, 다작, 다상량의 3다(多) 이론을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초A급 기자가 아니면 쓸 수 없는 기사를 쓰라고 강요한다며 기자 출신들이 불평을 하다가 회사를 떠났습니다. 남들과 다를 바 없는 기사를 쓰는 조직을 키울 생각이 없는 만큼, 아니 그렇게는 조직이 크지 못할 것을 아는 만큼, 기사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다 지금의 분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Talking Point는 국내 극초최상위 0.01%의 인재가 뽑아야겠지만, 글로 옮기는 기자들은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연구소인 것 같다’, ‘인력 수준이 엄청 높을 것 같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 분업 전에는 3류 찌라시 취급을 받다가, 그 분들의 태도가 180도 바뀐 것을 확인하면서 겨우 한 걸음 내디뎠구나는 생각을 합니다. 글로벌 본사가 AI 연구소, 경제 연구소인데, 체면은 유지시켜줬구나 싶어서 안도의 한숨도 내쉬기도 하는군요.
영어권에도 공고 안에 특정 단어, 문장, 표현을 웹사이트 어딘가에서 찾아서 지원해야된다고 해 놓으면 인도, 아랍 쪽 지원자들 1/10 미만에게서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반박하겠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가들 중에 필리핀, 대만, 아프리카 몇몇 국가에서 거의 예외없이 지원자들이 정답을 제출합니다. 국가 별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교육 수준이 다른 것이 지원자들의 행동 양식에도 반영된 것일 겁니다.
한국은 위에 언급한 국가들 대비 급여 수준이 적게는 4~5배, 많게는 10배 이상 높습니다. 분업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업무 난이도도 낮은 편입니다. 글로벌 팀이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판단했는지 저희 한국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실상 탓에 채용과 운영을 이렇게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해주면 많이들 놀랍니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나라, 인구 대비 가장 인재가 많은 나라라는 선입견이 깔려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들의 선입견과 여러분들의 지원 자세 간의 격차가 얼마나 큰 지 한번 돌이켜 보고 나면, 굳이 저희 회사가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직장을 찾아가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