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연구원

construction_industry_PK_20240305

미분양 부담에 공급계획 ‘미정’ 건설사 속출, CR 리츠 부활 의견까지 나왔지만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

주택 공급 저조, 아직 공급 물량 못 정한 건설사도 ‘줄줄이’ 공급계획 높게 잡은 10대 건설사들, 실제 공급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대책 부실에 CR 리츠 부활 담론까지, 정작 정부는 “아직 괜찮다” 올해 주택 공급 저조가 이어지면서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내년부턴 매맷값까지 오를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왔다. 주택 공급 주체인 국내 건설회사 절반 이상이 올해 공급 계획을 아직…

VC_Down_20240215

KVIC 깜깜이 모태펀드에 민간 이양 담론 재점화, 하지만 “한-미 상황 너무 달라, 준비 덜 됐다”

중기부, KVIC 출자사업 문제 지적 “시정하라” 몸집 대비 업무량 과중, 총선 전 속도전 감당 가능할까 민간 중심 생태계 재편 논의됐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 한국벤처투자(KVIC)가 모태펀드 출자예산 깜깜이 배정 문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선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VIC가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위탁운용사(GP)에 배정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이 모든 걸 KVIC의 탓으로 돌리긴 어렵다는…

PK_degree_20240304

중국·인도에 비자 쿼터 뺏긴다? STEM 전공자 1/4 수준 한국, 미국 내 경쟁력 저하는 ‘필연’

IRA에 미국 몰리는 기업들, 정작 인력난에 ‘골머리’ H-1B 비자 발급률 낮은 한국, “역량 부족 등이 근본 원인” 중소기업계 우는소리에도 “현실 직시해야, 교육체계 개편이 우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 등을 받기 위해 미국에 제조시설을 짓기로 한 한국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름 아닌 공장 관리 인력을 구하지 못해서다. 국내 기업이 관리 역량이 있는 한국 인력을 직접…

LG_Meta_FE_20240229

‘비전 프로’ 애플 독주에 LG-메타 합종연횡, XR·AI가 LG의 구원투수

하드웨어 명가 LG전자, 메타와 손잡고 XR 등 사업 진출 영업 부진 타개책은 AI? LG-메타 협업에 역량 강화 기대감↑ 내부에서만 수익 내던 LG경영개발원, 이번 기회로 ‘한계 돌파’하나 IT 하드웨어 명가로 꼽히는 LG전자가 첨단기술 분야 최강기업 중 하나인 메타와 손을 잡는다. AI, XR(확장현실)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함께 걸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다. 일단 내년 1분기 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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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305억 예산 투입해 400만 해외 관광객 확보 목표, ‘배낭 여행객 성지’ 태국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도

경기관광공사, 배낭 여행객 성지로 알려진 방콕에 해외 사무소 설치 타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더딘 관광 산업, 해외 사무소가 게임체인저 될까 그간 홍보 예산 부족에 시달렸으나 올해 대규모 예산 투입으로 극복 경기관광공사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관광공사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사무소 설립을 추진한다. 당초 홍보사무소를 운영 중이던 중화권 위주 3개국 4개소(중국 2곳, 대만, 태국)에 사무소…

HD_HanwhaOcean_20240228

군사기밀 유출에도 사실상 ‘면죄부’, HD현대중공업 향한 방사청의 ‘근거 없는 비호’

제재 회피한 HD현대중공업, 시장선 “말이 되나” 미약한 처벌에도 ‘근거 미비’, 설득력 잃은 방사청 심사 ‘시장 균형’ 의식했지만, 업계서도 “무리수” 비판 군사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의 사업 입찰 참가 자격 제재를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8조원(약 599억 달러)에 달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포함해 여타 사업에도 문제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지만, 시장에선 비판적 의견이…

Barossa_Therese_Bourke_20240228

호주 현지 환경 리스크에 발목 잡힌 SK E&S ‘바로사 가스전’, 한국-호주 정부 나서도 해결책은 오리무중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 ‘도마’, 원주민 반대 ‘직면’ 정부 간 협력에도 압박 여전, 금융권 기후대응 기조 확산도 ‘악재’로 빛바래는 SK E&S, 사업 불확실성도 확대 SK E&S가 추진하는 호주 바로사(Barossa) 가스전 개발 사업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호주 티위 제도(Tiwi Islands) 원주민 부족들이 한국 국회에 직접 출두해 가스전 사업 중단을 호소하고 나선 탓이다. 최근 들어선 환경단체와 금융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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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DT, 성추행 의혹 인사 ‘미워도 다시 한번’? 경영 악화 속 파묻힌 무신사의 ‘발버둥’

포스트 코로나에 무너지는 패션 업계, 무신사도 ‘위기일발’ 거듭된 영업 손실에 ‘비상경영’ 돌입, 취약점 노출은 ‘여전’ 소비자 관심 축소 ‘가시화’, 무신사 노력에도 “글쎄” 무신사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엘스엘디티(SLDT)가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직원을 승진 인사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핵심 인사의 도덕적 결함을 묻어가야 할 정도로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는 방증이다. 수익성 악화 아래 경영적 취약점이 상당…

electric_car_money_20240216

중국발 ‘치킨 게임’에 ‘시들’한 전기차, 업계의 선택은 ‘하이브리드로의 회귀’?

‘타도 테슬라’도 옛말, 대세는 다시 ‘하이브리드차’ 많이 팔아도 돈 벌기 힘든 전기차 업계, 판매 경쟁 ‘극심’ ‘탈전기차’에 국내 배터리 기업 타격 불가피, “타개책 찾아야” 앞다퉈 전기차 생산을 늘리며 ‘타도 테슬라’를 외치던 완성차 기업들이 다시금 하이브리드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정치적 이슈로 미래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완성차…

solargeneration_demonstration_20240227

‘책임 없는 혜택’에 재생에너지 ‘우후죽순’, 집단 거부에 제도 개선도 ‘요원’하기만

정책 수혜 아래 성장한 재생에너지 사업, 이젠 “가격 경쟁 싫다”? 설비용량 급증에 ‘출력제어’도 늘어, “안정성 높이려면 정리해야” 거듭된 반발에도 ‘굳건’한 정부, “‘당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할 듯”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제주에서부터 시행하려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지연되고 있다. 태양광·풍력 사업자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탓이다. 사업자들은 보급을 명분으로 이어져 오던 우선 구매 혜택이 사라지면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단 논리를 내세운다….

trainPK_20240226

철도 사업이 ‘경기 활성화’ 최전선, GTX 프로젝트로 ‘이목 끌기’ 나선 정부

철도 개발 소식 ‘속속’, 전국 광역철도망 개통되나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철도 주변은 ‘봄바람’, “정부 노림수인가” 정책 대립 이어가는 여야, 총선 앞두고 ‘정치 대립’으로 변질될 우려도 연초부터 전국 곳곳에서 철도 개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권역별로 광역철도망을 깔아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단 정부의 계획이 발걸음을 내디딘 모양새다. 광범위한 철도 건설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었다. 철길이 새로 깔리는…

MarkElliotZuckerberg_Meta_20240226

‘넥스트 스마트폰’, 이제는 ‘XR’의 시대? 애플 ‘비전 프로’ 아래 ‘메타-LG 연합군’ 탄생

애플 ‘비전 프로’에 시장 점유율 빼앗긴 메타, 출구전략은 LG전자? ‘하드웨어 약점’ 메타와 ‘하드웨어 명가’ LG, 양사 협력 시너지 기대감↑ 일각선 불안감도, “결국 중요한 건 양사 간 ‘빈틈’ 얼마나 채워줄 수 있는냐일 것”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주 방한해 조주완 LG전자 CE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공동 개발·출시 전략을 협의한다. 협의 안건에는 메타의 AI 기술을 LG전자의 IT·가전…

LGU_KT_SKT_Twitch_20240223

넷플릭스 앞 ‘얼음’·트위치 앞 ‘땡’, 국민 한숨에도 여전한 ‘망 사용료’ 불씨

지지부진한 망 사용료 논란, 통신 3사 “망 사용료 적당” ‘트위치 때리기’ 열중하는 방통위, 통신 3사도 ‘망언’ 행렬 “과도한 망 사용료,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트위치에 이용자 보호를 실행하라며 시정 조치를 전달했다. 트위치가 국내 이용자와 스트리머를 고려하지 않은 채 망 이용료가 비싸단 이유로 일방적 철수를 선언한 데 제재를 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정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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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시기상조’ 의견에도 시장 기대↑, ‘PF 우려’ 사이 불어온 경기 회복 ‘봄바람’

기준금리 3.50% 유지, 한은 “물가상승률 여전히 높아” ‘4월 위기설’에 엇갈리는 반응, “부동산 무너질 수도” vs “근거 없어” 물가 안정성 상승에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 “금리 인하도 멀지 않은 듯”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0.25%포인트 인상된 후 9번 연속 동결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회의…

SamSungIntelTSMC_20240222

‘1.4 나노’ 시대 열린다? 파운드리 ‘신흥 강자’ 된 인텔, TSMC 뒤쫓던 삼성은 ‘대략난감’

파이 커진 파운드리 시장, TSCM-삼성 구도에 인텔 참전 미국 기업 메리트 가시화, “삼성이 기댈 건 기술뿐” 파운드리 진출 타진 기업↑, “마땅한 출구전략 필요해”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이 대만 TSMC가 장악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반도체를 직접 설계하기로 한 만큼 이들이 개발한 칩을 대신…

CALAXYcorporation_IPO_20240222

‘슈퍼 IP’ 동력 아래 IPO 시동 건 갤럭시코퍼, ‘혹한기’ 넘어 흥행 성공할 수 있을까

엔터 기업 대세 역량은 ‘다양성’,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신 있다” ‘스우파’ 루이웍스 인수,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나섰다 가시적 역량 내보여야 할 시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래는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IPO(기업공개)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IPO 혹한기 상황이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자신감은 충만하다. 슈퍼 IP(지식재산권)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채널 다양화 역량을 강화한 데 이점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있어 가장 큰 변곡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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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국장 엑소더스’, 밸류업 프로그램 가동에도 “어차피 1회성 선거용 아니냐”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코스피 반등, 하지만 부정 여론 ‘급증’, “밸류업? 어차피 총선 후 흐지부지될 것”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PBR에만 집중해선 안 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에 코스피가 반등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빠르게 이탈하는 모양새다.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을 기다리기보단 밸류업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고 떠나는 것이다. 국장 자체에 대한 기대감 저하와…

주요-방산-펀드-현황

방산벤처 ‘봄 바람’에도 정부는 ‘묵묵부답’, 업계 해결책은 ‘미국 시장’?

국제 정세 불안 가중, 달아오른 방산 벤처 엇갈리는 민간-정부, 공공선 오히려 ‘예산 삭감’ 지정학적 갈등 확산, 업계의 출구전략은 미국 시장 국제 정세 불안으로 방산 산업 관련 주식 주가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벤처투자 시장에서도 방산 벤처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방산 업계의 성장세가 가시화했지만, 정작 우리 정부는 민간 방산 업체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가 미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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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인플레 3% ‘요지부동’, 안정성 압박에 금리 인하도 ‘먹구름’

기대인플레 2%대 ‘요원’, “체감 물가 높은 탓” 금리 인하 시기 ‘불투명’, Fed “시장 예상보다 시기 늦어질 수도” 한은 “물가 2% 수렴 불확실, 대외여건 변동성 확대될 수도” 소비자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3.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에도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완화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에선 금리 인하 가능성에 먹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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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아래 ‘디플레 위기’까지, 중국 경제 적신호에 세계시장도 ‘어영부영’

건설 경기 침체, 중국에서도 부동산 수요 ‘급락’ 중국 당국, 해결책으로 사회주의 내세웠지만 전문가들은 “글쎄” 미국발 제재에 힘 못 쓰는 중국, “미국서도 위기관리 시작해야” 글로벌 경매시장에 혹한기가 도래했다. 고금리 기조와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부동산 수요가 많은 중국과 홍콩에서도 경매시장의 어려움이 확인된다. 대체로 부동산 경매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유찰 횟수와 최저 입찰가는 현저히 하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