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연구원

biden_electric_20240215

미국 경제 살리는 ‘제조업 르네상스’, IRA에 ‘목줄’ 달린 전기차 기업들

미국 내 전기차 공장 가동 앞당긴 현대차, IRA 영향 고려한 듯 “최근 미국 시장 점유율 높아, 공장 가동 후 성장세 기대” 미국 제조업 기반 부활시킨 IRA, 정작 한국은 ‘영양실조’ 상태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올해 10월 본격 가동된다. 당초 목표였던 2025년 상반기보다 공장 가동을 앞당겨 당장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RunningCoupangAli_20240213

‘초저가 전략’ 중국에 유통업계 ‘잠식’, ‘규제 일변도’ 정부도 칼 빼들었지만

e커머스 업계 소집한 정부, ‘규제 일변도’ 버리고 대응책 마련 나선다 초저가 전략에 국내 업체 ‘속수무책’, “배송 인프라까지 갖추면 답 없다” 정부 대책은 시간 끌기, 실질적인 대책은 업계 차원에서 마련해야 정부가 국내 e커머스 업계를 소집해 알리, 테무 등 중국 플랫폼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 e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e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자 국내 유통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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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입주 가구 ‘우하향’, 건설경기 침체 ‘연무’ 걷어내려면

경기 침체에 주택 부족 가시화, 부동산 시장 불안정성 ‘급증’ 정부 역할론 대두, “공공 부문에서 주택 물량 공급 등 대책 마련해야” 집값 상승 충격 대비하는 정부, 건설업계도 “공급 회복 견인할 것” 화답 내년 수도권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 대비 20% 넘게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9만 가구 가까운 입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건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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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잡아라” 시장 밸류업 나선 정부, 코스닥까지 ‘정조준’

밸류업 프로그램 ‘윤곽’, “코스닥까지 한 번에 잡는다” 엇갈리는 시장 반응, 저PBR 중심으로 투자금 ‘집중’ “장기 도전 필요한 밸류업, 핵심은 지배구조 개선” 정부가 코스닥 상장사에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피 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PBR(주당순자산가치)주 위주로 개미투자자가 많은 코스닥 기업의 가치를 함께 높여 한국 증시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벽히 깨부수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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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쟁 진격 나선 중국, 이번엔 5나노미터 칩 생산? “중국의 ‘기술 엑소더스'”

SMIC,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양산 ‘눈앞’으로 수출 규제에도 탑 쌓는 중국, 미국선 “규제 강화” 목소리 결국 관건은 ‘수율’, “현재로서 중국 기술은 ‘허울’뿐” 중국 반도체 기업 SMIC가 올해 내로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양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거듭된 수출 규제에도 지속적인 기술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내 언론에서조차 규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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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도 금통위도 금리 ‘동결’, 시장 ‘인하 기대감’에도 파월 “신중히 접근할 것”

파월 “물가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장선 ‘이른 금리 인하’ 기대감도, “결국 부담감 있을 것” 부동산PF 뇌관 여전한 한국, “거시경제 리스크까지 확대되진 않을 것”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이른 시점의 금리 인하에 재차 경계감을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국영 방송사 CBS와의 대담에 출연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 2%대 초반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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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달리는 노정관계, 경사노위 부활에도 논의는 ‘지지부진’하기만

노사정 사회적 대화 ‘시동’, 정작 노정은 여전히 ‘강대강 싸움’ 저성장 넘은 ‘제로 성장’ 시대 도래, “정책적 합의 시급해” 윤석열 정부는 ‘반노동적’?, “단순한 진영 논리 벗어 던져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노사정 대표자급이 참여하는 제13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 본위원회는 경사노위 내 최고 의결 기구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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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키는 국제 정세 속 ‘표류’하는 한국, 이란 ‘자금 세탁’에 긴장감 고조

이란 자금 세탁 ‘들통’, 미국-이란 관계 다시금 ‘악화일로’ 새우 꼴 못 면하는 한국,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눈치’만 타오르는 도화선에 ‘우왕좌왕’, 한국의 미래는 이란이 영국 대형 은행 2곳을 이용해 미국의 제재망을 회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양국 사이의 악감정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두 국가의 신경전으로 인해 애꿎은 한국만 피해 볼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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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리스크’ 꺼내든 미국, 중국산 전기차 또 한번 ‘족쇄’ 차나

반보조금 조사 시작한 EU, 미국도 중국산 전기차 규제 가능성 시사 중국 반발에도 아랑곳 않는 규제, 설상가상 ‘규제 확산’ 낌새도 우리나라도 ‘대중 규제’ 시작, ‘탈중국’ 가속화에 중국은 ‘울상’ 미국 정부가 안보 리스크를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규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EU(유럽연합)의 반(反)보조금 조사 이후 미국마저 규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산 전기차 규제가 전 세계로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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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 걷는 아시아나항공, 재무 건전성 ‘버드 스트라이크’에 연착륙도 ‘간당간당’

신규 채용 요원한 아시아나, 직원 ‘줄퇴사’에 내부서도 ‘앓는 소리’ 경쟁력 ‘수직하락’, 항공기도 직원도 슬롯도 모두 ‘부족’ 부채비율만 2,100%, 화물사업부 매각마저 ‘안갯속’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다만 기나긴 합병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력은 점차 쇠하는 모양새다. 이미 항공 업계 내 경쟁력은 추락을 면치 못했고,…

부동산

‘금수저 특공’ 논란에 정부도 ‘갈팡질팡’, 서민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

서울 특공의 선결 조건은 ‘현금다발’?, “서민 위한 것 맞나” 과도한 집값에 힘 못 쓰는 정책들, 정부도 ‘컨트롤 능력’ 잃었다 뒤틀린 청약에 서민 부담만 증가, “제도 개선 고려하겠다” 최근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서울 강남 메이플자이 분양에 청약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만 평당 분양가 6,700만원대 아파트에 소득과 자산 제한이 있는 특별공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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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뒤집어 쓴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확정에도 시장은 ‘반신반의’

출혈경쟁 속 깃발 꽂은 스테이지엑스, 최종 입찰액 ‘4,301억원’ 재무 건전성 논란에도, “2024년엔 흑자로 턴어라운드할 것” 여전한 ‘승자의 저주’ 우려, 스테이지엑스 역량은 어디까지?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주도 컨소시엄)가 5G 28㎓ 주파수 경매의 최종 승자가 됐다. 4,300억원의 거금을 쏟아부은 결과다. 경매 낙찰 소식에 스테이지엑스 측은 축배를 터뜨리는 분위기지만, 아직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통신 3사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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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업체 옥죄는 알리익스프레스, e커머스 시장 ‘지각변동’ 가시화

한국산 제품까지 끌어들인 알리익스프레스, 고객 세대층 확대 성공했다 초저가 상품에 퀵배송까지, 국내 유통 생태계 ‘고사’ 수순 흔들리는 韓 e커머스 시장, 중국 정부 업고 날아오른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최대 e커머스 기업 알리바바의 해외 서비스인 알리익스프레스가 ‘수수료 제로’ 혜택을 내세우며 한국 브랜드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파워가 약한 중국산 초저가 상품뿐 아니라 한국의 유명 브랜드 상품까지 넣어…

2022-2023-스타트업-투자-동향-비교

투자액 감소 ‘여전’해도 시장은 ‘봄기운’, “‘거품 빼기’는 시장 정상화의 일환”

2023년에도 ‘투자 혹한기’,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나 활기 띠는 스타트업 시장, 10곳 중 7곳이 “투자 늘릴 계획 있어” ‘단기간 반등’은 힘들겠지만, “시장 회복세 명확해” 지난해 연간 벤처투자액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혹한기’가 여전히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번 조사를 실시한…

윤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추가 규제’ 타진하는 정부, 플랫폼법 ‘과잉 규제’ 논란 넘어서려면

택시 플랫폼 등 규제 강화, ‘알고리즘’ 접근 권한까지 받아가나 힘 잃는 카카오모빌리티, 국내 택시 플랫폼 시장 ‘사장’될 수도 소비자 선호도 고려 않는 플랫폼법, “소비자 불편 가중 우려” 정부가 택시 플랫폼에 대한 추가 규제를 예고하면서 업계 내 긴장감이 고조됐다. 자칫 ‘허가제’로 비춰질 우려가 있는 ‘인증제’에 더해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알고리즘에 대한 접근 권한까지 정부가 가져가는 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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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최저 ‘또 한번’ 경신? ‘철밥통’ 공무원 몰락에 정부는 발만 ‘동동’

저조한 공무원 응시율, 응시자 평균 연령도 ‘증가세’ ‘공무원보단 쿠팡맨’?, “병 얻으면서 박봉 받을 바에야” 정부는 ‘언 발에 오줌 누기’, “무능한 공직 사회의 단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21.8:1로 집계됐다. 1992년 19.3:1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다. 당초 9급 국가공무원은 높은 직업 안정성으로 소위 ‘철밥통’이란 말까지 나오던 인기 직종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단통법 두고 엇갈리는 시장, “폐지 시 혼란 불가피” vs “명분 이미 충분”

단통법 두고 엇갈리는 시장, “폐지 시 혼란 불가피” vs “명분 이미 충분”

단통법 폐지 수순에 통신사 ‘난색’, “갑작스러운 것 아니냐” 부각되는 ‘통신사 책임론’, “폐지 명분 만든 건 통신사 측” 실효성 관련 의견 분분 “10년 전과 상황 달라”, “혜택 확대 계기될 것” 앞으로 길게 늘어선 휴대폰 판매점의 광경을 찾아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최근 1년 새 800곳이 넘는 휴대폰 판매점이 문을 닫은 데다, 정부가 휴대폰 단말기 지원금의 상한을 제한하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폐지

‘틀림없이 내린다’던 통신비 ‘그대로’, 논란 속 단통법 결국 ‘폐지 수순’ 밟나

통신사 자율경쟁 강화 나선 정부, 단통법 폐지 ‘공식화’ 소비자와 통신사 사이 벌어진 ‘간극’, 단통법 폐지가 메꿀 수 있을까 “폐지보단 ‘개정’해야, 장점 유지하고 단점 고치면 돼” 정부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통신사와 유통점 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도모함으로써 단말기 가격을 낮추겠단 취지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통신 제도를 전면 개편하겠단 의지를 내보인 것이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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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상속세 실질세율 OECD ‘최고치’, 정부 “선순환 구조 마련 위해 제도 손질할 것”

“상속세가 기업 지배구조 왜곡”, 제도 개편 ‘속도’ ‘마이너스 성장’ 우려 급증, “한국식 자본주의 재설정 필요해” 상속세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상관관계, “규제 현실성 따져봐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상속세 때문에 우리 기업의 지배구조가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을 통해 상속·증여 체계 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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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휘어 잡는 인플루언서들, “지금은 바야흐로 ‘대인플루언서’ 시대”

인플루언서 인식 향상 ‘가속화’, 전통 미디어서도 ‘속속’ 출연 마케팅 담당자 80%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적, 투자 대비 수익도 좋아” 시장 양분하는 인플루언서, 비주류 중심의 ‘틈새시장’ 열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미 인플루언서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