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연구원

america_china_IRA_TE_20240830

IRA·CRMA 등 대중 압박 정책 본격화 수순, 배터리 광물 기업의 당면 과제는 ‘탈중국’

트럼프 행정부 LPO 폐지 방침 가시화, 바이든 정부도 FEOC에 따라 IRA 보조금 삭감EU도 ‘유럽판 IRA’ CRMA 본격 발표, 핵심광물 자원 중국 의존도 낮춘다규제 리스크에 대중국 의존도 낮추는 기업들,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방안 마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미국 내 광산업체와 배터리 재활용업체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탈중국 기조가 강화돼…

KDSA_court_PE_20240830

공정위 승소율 90.7%인데 주요 소송은 잇달아 패소, 지난해 지급한 환급가산금만 10억원

공정위 과징금 소송 줄패소, 과징금 처분 소송 패소 비율 10.4%주요 사건서 체면 구긴 공정위, 쿠팡·SPC·SK 등과의 소송전 모두 패소규제 범위 두고 엇갈리는 시선, “제재한 구체화 등 실효성 제고 방안 마련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가 패소하면서 지급한 환급가산금이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승소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대한 사건에 대해선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hanmi_management_rights_TE_20240829

한미약품 경영권 갈등 재점화에 혼란 가중,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되기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 이사회 연기·임종윤 대표 선임 불발 등 원인손잡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약품 모녀, ‘형제 측 압박’ 본격화경영권 분쟁 전면전, 임시주총 거부에 모녀 측 ‘법적 대응’ 시사하나 한미약품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형제 측 우군 역할을 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돌연 모녀 측으로 돌아선 영향이다. 신동국 회장과 모녀 측이 합세한 대주주 연합이 형제…

list_withdraw_FE_20240829

파두 사태·사기 상장 논란에 상장 문턱 높인 거래소, IPO 상장예비심사 철회 기업↑

심사 요건 추가한 한국거래소, IPO 문턱 확 높아졌다오너 엑시트 수단으로 전락한 프리 IPO, 주가 ‘반짝 상승’ 후 폭락하기도주관사 법적 책임 강화 수순, 거래소 책임론 확산 우려 사전 차단한 듯 IPO(기업공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변경 이후 상장의 문턱이 부쩍 높아진 탓이다. 여기에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심사 적체 해소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 만큼…

koreaGM_union_TE_20240828

한국GM 노조 파업에 1만 대 이상 생산 차질, 완성차 업계 노조 리스크 확산

노조 파업에 몸살 앓는 한국GM, “7월에만 1.1만 대 이상 생산 차질”실적 개선 성공했지만 결손금은 여전, “노조 요구 수용 여력 없어”과도한 파업 양상에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철수’ 우려 ↑ 국내에서 가장 수출이 많은 차종(트랙스 크로스오버)을 제조하는 한국GM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들이 부분 파업에 들어간 탓에 지난달에만 1만1,000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ABL_tong_woori_FE_20240828

‘2조원 미만’ 가격 변수 뚫고 동양·ABL생명 품은 우리금융, 최종 가격은 1조5,000억원 선

다자보험은 2조 원했지만, 동양·ABL생명 매각가 1.5조 결정가격 변수 뚫어낸 우리금융, 협상서 유리한 고지 점한 영향인 듯안방보험 구조조정 시급했던 다자보험, 결국 몸값 낮춰 매각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 생명보험 인수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규모로, 다자보험 측이 언급해 온 2조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인수 희망자가 우리금융밖에 없었던 점, 다자보험 측이 두 보험사 매각에 절실했던 점 등…

Tmaxsoft_Tmax_TE_20240827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나선 티맥스그룹, 슈퍼 앱 ‘가이아’ 기반으로 나스닥 상장까지 타진

티맥스그룹으로 돌아온 티맥스스포트, 안정적인 수익원 등 역할 맡을 듯슈퍼 앱 가이아로 기술 기반 경영 속도, 직면한 과제는 ‘티맥스A&C 살리기’나스닥 상장 의지 내비쳤지만, “계열사 수익성 저조 등 한계 여전” 티맥스그룹이 핵심 계열사였던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하면서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 뒤 기술…

ecorbit_sell_FE_20240827

IMM 컨소시엄, 2조700억원에 에코비트 인수,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기대감 확산

에코비트 품은 IMM 컨소시엄, 인수가 2조700억원에코비트 매각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속도 붙을 전망자구책 마련한 태영건설, ‘워크아웃 조기 졸업’ 현실화하나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종합환경회사 에코비트를 인수하고 나서면서 에코비트의 모회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을 조기 졸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 이후 채무 상환 및 한도 대출 정리 등으로 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최근 태영빌딩 등…

kioxia_Gopublic_TE_20240826

키옥시아 상장 재추진에 SK하이닉스도 수혜, ‘투자금 회수·협력 강화’ 길 모두 열렸다

일본 키옥시아 상장 추진, SK하이닉스 엑시트 가능할 듯키옥시아-SK 낸드 합산 점유율 34.6%, “전략적 협력 관계 유지할 가능성↑ “상장 후 SK 지분율 축소, 미국 WD와의 합병 배경 되나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이 회사의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게 됐다. 상장 뒤 지분 매각을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이루거나 지분을 유지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seoul_gangbyeonbukroad_20240826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띄운 서울시, ‘사업 무산’ 피하려면 범정부적 논의 동반돼야

도로 재구조화 계획 수립 본격화,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상습 정체 해결한다이전부터 거듭 논의돼 왔지만, 국토부와의 의견 차이 등으로 빈번히 무산시민 불편 여전,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계획에 구간 정체 심화하기도 서울시가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방침을 밝혔다. 도로 재구조화를 통해 상습 정체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겠단 취지다. 다만 일각에선 재구조화 작업이 실제 삽을 뜨는 건…

battery_electronic_TE_20240823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도 지지부진한 관리 체계 확립, 배터리 검증 ‘프리패스’ 논란도

잇단 전기차 화재에 ‘포비아’까지 확산했는데, 정작 배터리 안정성 평가는 미흡여전히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도 지지부진하기만적절한 대응으로 노트7 폭발 사태 견딘 삼성, 전기차 업계도 사후 처리 집중해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중 상당수가 배터리 안정성 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입 전기차는 대부분이 검증 대상에서…

illegal_privatelender_PE_20240823

대부업 몰락에 불법 사금융 횡행, ‘법정 최고금리 인하’ 정책이 사채 시장 키웠다

불법 사채 늪에 빠진 서민들, 처벌도 대부분 ‘솜방망이’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출 문 닫은 대부업체들, 불법 사채 이용 규모만 늘었다등록 요건 강화 등 법안 발의됐지만, “급격한 제재는 오히려 부작용 불러올 수도” 최근 서민들이 불법 사채 시장의 늪에 빠지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된 이후 정식 대부업체들이 개점휴업이 들어가면서 저신용자들의 대출 창구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불법 사금융에…

TMON bank TE 20240822

미정산 사태 전 티메프 신용등급 ‘B’, 선정산대출 확대 구실 됐다

파산 직전 위메프 신용등급 ‘BB-‘? 티메프 신용평가에 의문 확산선정산대출 근거로 활용된 신용등급, 티메프 대출 잔액 확대 원인현금 흐름 양호했던 티메프, 주주 구성 견조하단 점도 긍정 평가 요소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신용평가사로부터 B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한 은행으로부터 BB-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평가사별 티메프의 신용등급에 격차가 컸단 점이다. 실제 해당 은행이 위메프를…

GDP deficit PE 20240822

재정준칙 법제화 재추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 확대에 긴축 재정 압박

‘재정적자 GDP 대비 3%’ 재정준칙 법제화 타진법제화 의지 확고하지만, 정부 적자 비율 2년 연속 3% 초과구조조정 강화하는 정부, 재정준칙에 따른 재정 기조 압박 효과 있었나 정부여당이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재정준칙 기준을 맞춘 바가 없는 만큼, 재정준칙 도입은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다. 다만 이에 대해선 ‘성급한 힐난’이라는…

naverwebtoon legal TE 20240821

미 로펌 네이버웹툰 ‘증권법 위반’ 조사 착수, 자사주 매입 리스크 가시화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웹툰엔터 자사주 매입에 주가 조작 논란 촉발상장 직후 임직원들 자사주 매도 정황, “외부에서 석연찮게 보일 수 있어”자사주 매입에 비판적 여론 확산한 미국, 미 정부도 자사주 매입 제한 타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주가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웹툰엔터 측은 주가 보전 취지였단 입장이지만, 미국 로펌들은…

choisangmok TMON 20240821

1조6,000억 정부 지원에도 ‘티메프 미정산 사태’ 여파는 여전, 정산금 환급도 불확실

티메프 미정산 규모 확대, 2,800억원→8,200억원으로 세 배 수준정부 자금 지원 정책에도 비판 여론, “정부가 티메프 사태의 근원”큐텐 법적 처분 가능성 열려 있지만, “책임 소재 불분명한 상황” 위메프·티몬(티메프) 미정산 사태 규모가 8,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자, 정부가 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티메프 사태의 여파를 줄여보겠단 취지다. 다만 이 같은 노력에도 시장은 여전히 정부를 질타하고…

TSMC germany TE 20240820

독일 파운드리 공장 착공 나선 TSMC, ‘기업 문화 간극·현지 인력 확보’ 등 과제는 여전

TSMC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 독일 정부와 ‘윈-윈’ 이뤘나미국 애리조나 등에도 공장 건설 진행, 공격적인 시장 확장 움직임서구권 ‘워라밸’ 기조 두고 갈등 표출, 현지 인력 수급 난항 예상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에 나섰다. 생산 기지를 각국에 배치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독일 정부로부터…

bank Won loan FE 202408020

분기 말 채권 정리에 대출 연체율 상승세 ‘주춤’했지만, 내수 부진은 여전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하락, 기업대출·가계대출 각각 0.12%p, 0.06%p 줄어연체율 상승세 이어왔지만, 분기 말 채권 정리 등 영향으로 상승세 주춤한 듯자영업자 부진에 주요 지표 일제히 하락, 전문가들 “내수 부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잠시 멈춰섰다. 다만 시장에선 아직 경제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는 반응이 나온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여전히…

tesla electroniccar fire 20240819

전기차 판매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 이슈, 시장선 “이미 지난해부터 ‘전기차 캐즘’ 본격화”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 17.7% 감소, 모델Y 판매량도 부진전기차 화재 이슈 부각, 모델Y 중고차 가격 3.36% 급락하기도하이브리드차 수요는 오히려 증가, 전기차 수요 빠지고 하이브리드에 몰렸나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 실적이 지속적인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기차 화재 이슈가 전기차 업계의 추락을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진다. 이미 테슬라 등 주요 업체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데다…

valueup policy FE 20240819

지지부진한 세법 개정안에 밸류업 공시 참여율도 ‘저조’, 중장기적인 정책 동력 필요할 듯

주주친화 경영 의지 내보인 기업들, 정작 밸류업 자율공시는 ‘외면’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 불안정, 세제 혜택마저 좌초 위기중장기적 추진력 필요성 증대, 단기적 지표 두고 부화뇌동해선 안 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정작 이 정책의 핵심인 밸류업 자율공시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요인이 불안정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탓에 밸류업 공시를 서두르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