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상장 나선 日 ‘고쿠사이’, 미중 갈등 아래 꺾인 날개 회복하나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고쿠사이 일렉트릭이 이르면 내달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2018년 소프트뱅크 이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초 고쿠사이는 지난 2021년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인수합병을 노리고 있었으나 중국 정부의 승인 불허로 인해 실패한 바 있다. 미중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전략 개선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그나마 이번 상장으로 인해 숨통은 틀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