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연구원

samsung SK korea TE 20240816

수출액 증가에도 설비투자는 주춤? ‘숨 고르기’ 들어간 반도체 업계, 하반기 투자 확대 전망

반도체 업계 설비투자 감소세,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9% 증가반도체 수요 흐름의 중심은 AI, 의도적인 ‘속도 조절’ 나선 듯하반기 설비투자 확대 준비, SK하이닉스 올해 투자액 50% 늘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설비투자(CAPEX)에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서는 한편 정부 보조금 수령을 타진하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반도체 업계 특성상 장기적인 투자 지연은…

NPS Pension reform PE 20240816

‘보험료율 점진적 인상’ 연금 개혁안 제시한 정부, ‘더 내는’ 청년층은 또 뒷전?

개혁 시계 움직이는 정부,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 발표 본격 준비자동 안정화 장치 도입 타진, 국민연금 지속 가능성 높인다보험료 점진적 인상엔 비판 여론, “더 내야 하는 건 국회안과 다를 바 없어”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국민연금 개혁 정부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청년층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언급한 연금 개혁안이 앞서 국회에서 내놓은 ‘청년층이 더 내는’ 식의…

woori risk FE 20240814

부정대출에 명예지점장 행세까지 한 손태승 처남, ‘내부통제 부실’에 바람 잘 날 없는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 확산, 명예지점장 행세 사실 드러나기도사태 수습 나선 우리금융 “부당한 상사 지시 거부할 수 있는 문화 만들어야”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론 ‘원스트라이크’ 제시, 사실상 불시 검사 시사한 셈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이 ‘우리은행 명예지점장’ 명함을 사용하며 홍보대사 노릇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면서 업계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부정대출 의혹에 이어 상식에 어긋난…

kakaopay informationleakage TE 20240814

알리페이에 고객 신용 정보 제공한 카카오페이, 중국 자본 ‘입김’ 작용했나

중국으로의 개인 정보 유출 현실화, 카카오페이 “불법은 아니다”카카오페이 2대 주주는 알리페이, 중국 자본 영향력이 근본적인 원인?토스페이에도 알리페이 자본 유입, 이사회에 앤트그룹 인사 포함되기도 카카오페이가 고객 동의 없이 개인 신용 정보를 중국 알리바바 산하 금융 결제 업체인 알리페이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정상적인 위·수탁 정보 제공이었던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금융…

woori internal control FE 20240813

전 회장 부정대출 등 내부통제 부실 재차 노출한 우리금융, 지배구조 개선 역량에 의문 확산

잇단 횡령 사고에 전 회장 부정대출까지, 우리금융 신뢰도 ‘수직 낙하’지분상 완전 민영화 이뤘지만, “지배구조 개선 측면에서 부실함 노출한 셈”소비자 신뢰도 하락 현실화, 지난해 상반기엔 예수금 12조원 빠져나가기도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을 둘러싼 부정대출 논란이 확산하면서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임종룡 현 회장이 직접 내부통제 강화를 역설한 가운데 재차 유사한 이슈가 발생한…

nationalpension dictionary PE 20240813

“경기 불황에 연금 수급 연령 상향까지” 날로 커지는 ‘소득 크레바스’, 연금 조기 수급자 90만 명 돌파

연금 수령액 손해 보더라도 연금 조기 수급하는 고령층 늘어지원책 도입 타진 나선 정부, KDI “부분연금제도로 경제 여력 개선 가능”소매판매 감소 등 경기 부진 심화, 고령층 소득 공백기 장기화 우려 수령액에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을 앞당겨 받는 조기 수급자가 100만 명에 근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부분연금제도 도입 등 지원책을 논의하고 나섰지만, 시장에선 회의적인 반응이 쏟아진다….

MVNO phone PE 20240812

통신 3사 견제력으로 ‘알뜰폰’ 급부상, 단통법 폐지·도매대가 인하 등 정부 지원 본격화

알뜰폰 이동 고객 38.7% 감소, 순증 인원은 80% 넘게 줄어저가 요금제 출시한 통신 3사들, 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도 ‘직격타’알뜰폰 업계 지원 나선 정부, 정작 시장선 “지원책 실효성 떨어져” 저가 요금제 출시 등으로 알뜰폰 업계의 위기가 가시화하자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섰다. 통신 3사의 경쟁자 역할을 알뜰폰 사업자가 대신 할 수 있으리란 시선에서다. 다만 시장에선 정부의 지원에도…

disney korea TE 20240812

디즈니+의 경쟁 전략은 K-콘텐츠, ‘무빙’ 등 성공 사례에 한국 시장 대규모 투자 타진

K-콘텐츠 투자 확대 나선 디즈니,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디즈니 메가 IP 성과 부진한 아시아, K-콘텐츠로 출구전략 마련일각선 “합병 등 전략 활용하는 토종 OTT는 이기기 어려울 것”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 및 한국의 K-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한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통해 K-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한 영향이다. 디즈니는 K-콘텐츠를 거듭 제작해 나감으로써 자사 OTT 디즈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다만…

disney+ OTT TE 20240809

디즈니 스트리밍 부문 사상 첫 흑자 전환, ‘스포츠 스트리밍’으로 실적 개선 흐름 공고히 하나

디즈니 스트리밍 흑자 기록, 상승세 당분간 이어질 전망킬링 콘텐츠 부족하단 한계는 여전, 디즈니 측 “K-콘텐츠 투자 확대하겠다”스포츠 콘텐츠로 성장성 제고, FOX·WBD와의 합작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타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스트리밍 부문이 사상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번 분기가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으로 디즈니+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성장을…

choisangmok real esate 20240809

집값 안정화 대책으로 ‘그린벨트 해제’ 띄운 정부, 물량 부족 등 한계에 정책 실효성 도마 위로

집값 상승세에 재개발 지원 확대, 그린벨트 해제도 본격 추진업계선 회의적 의견, “그린벨트 해제 시 인근 지역 땅값 상승할 수 있어”개발 가능 면적도 제한적, 실질 가용 면적 전체 그린벨트의 약 21% 수준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촉진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그린벨트 해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는 서울 내 그린벨트를 해제하면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pan yencarry PE 20240808

세계 증시 블랙 먼데이 원인은 엔캐리 청산, 시장선 ‘추가 청산’ 우려 확산

엔화 강세에 나스닥100 지수 하락, 엔캐리 청산 영향력 가시화엔캐리 규모 약 5조3,000억 달러로 추정, 추가 청산 가능성 있나외환시장에 집중된 엔캐리, 증권가 “엔캐리 청산 여파 제한적일 듯” 글로벌 증시 폭락의 원인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지목되면서 엔캐리 추가 청산 가능성이 화두에 올랐다. 엔캐리는 일본이나 스위스 등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돈을 빌려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doosan down FE 20240808

주가 하락에 두산그룹 사업 재편 계획 빨간불, 국민연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 눈길

주가 급락한 두산그룹 3사,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보다 줄었다.두산에너빌리티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사업 재편에 ‘키’ 될 듯청구 규모 한도 초과 시 사업 재편 취소, 일각선 ‘강행할 것’이란 의견 나오기도 두산그룹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절차에 적신호가 켜졌다. 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면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이 대거 나와 합병 성사가 어려워질 수…

kakao naver TE 20240807

네카오 추락에 TIPS 지원금 중단 사태 ‘겹악재’, 벤처 업계 밸류에이션 재조정 되나

네카오 주가 하락 추세, 독과점 논란으로 규제 강화 위기까지벤처 투자 감소에 흔들리는 유니콘들, 스타트업 폐업률도 늘어벤처 업계 부진에 ‘정상화 수순’ 의견도, “고평가 해소 가능성 있어” 네이버와 카카오의 성장세가 꺾이고 주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들의 적자가 심화하는 등 국내 플랫폼 생태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하반기에도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자금 부족을 이유로 벤처 지원금 중단을…

hyosung IMMPE FE 20240807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 줄다리기, ‘1조3,000억원’ 가격 두고 논쟁 본격화

효성화학 특수가스 가격 협상 돌입, 우협 측 “몸값 고평가”재무 상황 악화 일로 걷는 효성화학, “몸값 조정 크지 않을 가능성 높아”석유화학산업 부진 심화, 원인은 중국의 공격적인 석유화학 시설 증설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매각이 본격화한 가운데 매각 측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측이 몸값을 두고 ‘밀당(밀고 당기기)’을 이어가고 있다. 몸값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단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다. 다만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를…

google anti trust law TE 20240806

구글 반독점 소송 패소 판결, 항소심서 ‘강제 기업 분할’ 명령 가능성 거론되기도

검색엔진 기본 탑재에 260억 달러 투입, 미 법원 “반독점법 위반 맞다”‘고객 위한 것’이라는 구글, 시장선 “독점적 지위 무기화한 건 사실”구글 최종 패소 시 강제 기업 분할 명령 떨어질 듯 구글이 인터넷 검색 분야 독점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자행했다는 내용의 미국 법원 판결이 나왔다. 미국 정부가 제소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서 구글이 패소한 것이다. 이후…

anbang insurance FE 20240806

안방보험 파산에 동양·ABL생명 인수전 새 국면, 우리금융이 유리한 고지 점하나

민영화 시도 실패 반복한 中 안방보험, 결국 파산 절차 본격화동양·ABL생명-우리금융 인수 탄력 받았지만, 가격 신경전은 여전우리금융 약점 노출에 우려 확산, “동양·ABL생명 인수 완주 못 할 수도” 최근 보험사 대규모 정리에 돌입한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이에 안방보험의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이 소유한 동양생명·ABL생명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안방보험이 파산하면 다자보험그룹도 청산 절차에…

tridge Unicorn FE 20240805

‘자금난’ 트릿지에 우군 자처한 FI들, 애그테크 업계 침체·투자자 추가 이탈 가능성 등 위기는 여전

완전자본잠식 상태 빠진 트릿지에 FI, “트릿지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투자자 지원 아래 최악 면한 컬리, 트릿지도 비슷한 수순 밟을까애그테크 업계 침체에 부정적 시선도, “추가 투자 유인 부족할 수도” 국내 최초 애그테크(Agtech·농업기술) 유니콘 기업 트릿지(Tridge)의 자금난이 심화하자 일부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원을 시사한 FI들은 트릿지의 사업모델 전환 방책에 신뢰를 표하며 우군을 자처하는 모양새다. 이에 트릿지의…

Magnificent7 return TE 20240805

AI 거품론에 먹구름 드리운 미국 경제, ‘닷컴 버블’ 악몽 재현되나

미국 실업률 4.3%까지 상승, 시장서 AI 거품론 확산하기도과도한 투자로 실적 하락한 빅테크 기업들,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월가선 AI 거품론에 반박 의견, “기술 성숙도 및 재투자율 높은 만큼 닷컴 버블과 단순 비교 안 돼”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급변한 분위기 탓에 증권가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낙관론과 AI 거품이…

bank SCF FE 20240802

티메프 피해 구제에 금융권 우려 목소리 ↑, 은행권 선정산대출 규모만 4,000억원가량

티메프 연쇄 도산 우려 확산, 당국 “5,600억원 규모 지원하겠다”우려 쏟아내는 금융사들, 피해자들도 “대출 이자 큐텐에 청구해야” 볼멘소리은행권 선정산대출 신규취급액 4,000억원, 티메프 사태에 은행권도 덩달아 ‘위기’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금 미지급 사태로 입점 업체의 연쇄 도산 우려가 확산한 가운데 금융 당국이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 금융권과 함께 피해 업체를 지원하는 대책안도 마련했다. 이에 금융권은 당국의 방침을 따르면서도…

qoo10 yungbae timon 20240802

큐익스프레스 CB·EB 보통주 전환 논의 본격화, ‘구영배 색깔 지우기’ 나선 PEF 연합

티메프 사태에 리스크 확산, 큐익스프레스 PEF 연합 보통주 전환 논의 시작큐텐 사례에 힘 입어 RCPS·CB 등 보호 장치 마련된 투자 방식 선호도 높아지나CB 발행 이후 회사 매각 실패한 왓챠, “CB 상환에 투입할 자금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큐텐그룹 핵심 계열사 큐익스프레스의 사모펀드(PEF) 연합이 ‘구영배 대표 지우기’에 나섰다. 티메프 리스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