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연구원

Qoo10 Leebokhyeon 20240731

티메프 사태 악화에 큐텐 질타한 이복현 금감원장, 구영배 대표 두고 “양치기 소년” 힐난하기도

티메프 사태에 “몰랐다” 일관, 구영배 큐텐 대표 비판 여론 확산이복현 금감원장도 큐텐 때리기, “이미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금감원 책임론엔 연거푸 사죄,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확산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나섰다. 특히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해 ‘양치기 소년’ 등 비판적 워딩을 쏟아내고 강경한 입장을 표한 점에서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다만 한편으론…

qoo10 guyungbae 20240731

티메프 사태에 ‘코너’ 몰린 구영배 큐텐 대표, 지분 매각·사재 출연 등 출구전략도 “현실성 떨어진다”

‘책임’ 강조했지만 소극적인 큐텐 대표, 피해자들 “사태 해결 의지 있나”회생 절차에 기업가치 하락, 지분 매각으로 자금 마련하긴 어려울 듯개인 자산 부족해도,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 도전기 열망은 여전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사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 밝혔지만,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양사가 이미 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다 구 대표의…

nvidia AI infra TE 20240730

‘탈엔비디아’ 본격화한 빅테크들, AI 선도해 온 엔비디아 ‘철옹성’ 뚫을 수 있을까

엔비디아 의존도 높은 AI 산업계, 일제히 ‘탈엔비디아’ 나섰다손 맞잡은 구글·퀄컴·삼성, UXL 재단 꾸려 ‘쿠다’ 플랫폼 대항 엔비디아 ‘철옹성’ 여전, 신제품 출시 통해 기업 간 간극 벌리기도 애플이 자사의 AI(인공지능) 모델을 구글의 프로세스에서 학습했다고 밝히며 ‘탈엔비디아’를 본격화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엔비디아 독점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에 AI 업계 전반이 의존하는 양상이 이어지면서 가격…

SKC netprofit FE 20240730

주력 사업 불황에 손실 커진 SKC, ‘SK엔펄스 감자-현금 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린다

SK엔펄스 유상감자, SKC에 1,638억원 현금 유입될 듯전기차 시장 확장에 편승했지만, 전기차 캐즘에 휘둘린 SKC현금 부족한데 CAPEX는 평년 이상, 신사업 기반 마련 본격화 양상 SKC가 반도체 부품 자회사 SK엔펄스의 유상감자를 실시하자 SKC가 현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시장에서 나온다. SKC가 SK엔펄스의 지분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실제 최근 SKC는 전기차 캐즘 등 영향으로 주력 사업이…

Burden NPL FE 20240729

연체율 급등에 NPL 대량 매각한 은행권, 건전성 관리 방책이 리스크 키우나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 금액 21% 감소, NPL 기초 ABS는 대폭 증가제2금융권은 공동매각 진행, PF 정상화 펀드 가동하기도NPL 투자사 좌불안석, “NPL 매각 규모 확대로 경·공매 유찰률 늘어”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고정이하여신(NPL)을 털어내는 데 주력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 업계는 연체율이 10%를 넘어설 위기에 처한 만큼 공동매각 등 방식을 통한 NPL 매각에 더욱 적극적인…

kimbumseok qoo10 MOEF 20240729

머지포인트 공포 되풀이한 티메프 사태, ‘주먹구구식’ 플랫폼 규제 허점 메꿔야

티메프 미정산 사태 장기화, 정부 “5,600억원 유동성 공급하겠다”PG업계 수난사 반복, 선환불 조치로 피해 뒤집어썼다티메프-머지포인트 ‘데칼코마니’, 플랫폼 규제 재정립해야 한단 목소리 ↑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여기에 모기업인 큐텐 측도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소비자 불편은 다소 해결될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시장에선 여전히 불안의 목소리가 나온다. 2021년 머지포인트…

inheritance tax reorganize PE 20240726

2024 세법 개정안 상속세 개편 갑론을박, “정상화 수순” vs “초부자 감세”

금투세 폐지·상증세 개편 등 세법 개정안 발표, 세수 4조원가량 감소할 듯지나친 상속세수에 ‘한국 엑소더스’ 심화, “세원 기반 유지하려면 상속세 개편해야”거듭된 감세에 반대 의견 확산, 거야 민주당도 “상속세 개편은 초부자 감세 맞다” 정부가 상속세 ‘대수술’을 시사하면서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경제단체 등 상속세 개편을 찬성하는 이들은 “세 부담이 고액 자산가의 한국 탈출을 가속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반면,…

SKhynix netprofit FE 20240726

AI 수요 확대에 훈풍 탄 SK하이닉스, ‘아픈 손가락’ 솔리다임·키옥시아 상장 추진 전망

HBM·eSSD 수요 급증, SK하이닉스 매출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솔리다임 12분기 만의 흑자 전환 성공, 미 증시 상장으로 투자 재원 확보할 듯키옥시아에도 긍정적 전망 확산, “상장 통해 평가손실 부담 줄일 수 있어”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다임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적자 상황을 깨고 수익성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기세를 몰아 상장한…

fraudulent benefit PE 20240725

실업급여 부정 수급 단속 강화 나선 정부, 정작 ‘솜방망이 처벌’은 그대로

정부 부정 수급 단속 본격화, 대규모 실업급여 반환 사태 발생하나벌금·집행유예에 그치는 부정 수급 처벌, 환급액도 100% 못 미쳐늘기만 하는 부정 수급액, “단순 단속 넘어선 실질적 처벌 이뤄져야” 정부가 실업급여 부정 수급 진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실업급여 지급 사유를 제대로 입증하지 못한 사업체에 대한 대규모 실업급여 반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부는 정기적인 집중…

healthcare bio TE 20240725

자금난·정부 지원 미비로 생존의 기로에 선 헬스케어업계, 최대 주주 변경 사례도 잦아

최대 주주 변경 공시한 헬스케어 업체 29곳, 전체 중 23%가량규제 당국 승인 못 받는 업체들, 건강보험 급여화 실패에 발목 잡히기도정부의 모호한 평가 기준도 문제, “사실상 정부가 혁신 가로막고 있다” 최대 주주가 손바뀜하거나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는 헬스케어 기업이 우후죽순 나타나고 있다. 경영난을 겪다가 보유 주식을 무상감자·매각하고 대표직을 내려놓는 사례가 잦아진 것이다….

posco steel 20240727

포스코·현대제철 하반기에도 실적 약세 전망, 투자 확대에도 중국 경기 부진 등 ‘먹구름’ 여전

철강 업체 실적 부진, 중국 경기 부진에 저실적 이어질 듯’경쟁력 강화’ 시사한 철강업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위해 투자 단행도글로벌 경기 침체 등 위험 요소 여전, 저가 중국산 수입재 유입도 문제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 업체의 지난해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신용평가도 철강산업의 전망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중국 경기 부진,…

consortium construction FE 20240724

건설 경기 악화에 손잡은 건설사들, 재건축·재개발 조합도 ‘컨소시엄’ 환영하는 분위기

건설 경기 악화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악화, 시공사 모집 어려워졌다결국 단독 시공 선호 분위기 반전, 컨소시엄 구성 허용하기 시작한 조합들’책임 소재 불분명’ 등 문제 여전, 수분양자 사이 우려 확산하기도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기 시작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컨소시엄(공동도급)’ 구성을 허용하고 있다. 단독 시공만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특히 최근엔 100가구대로 조성되는 소규모 사업장에까지 컨소시엄 바람이 불고…

bobcat doosanrobotics FE 20240723

삐걱거리는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두산그룹 밥캣-로보틱스 합병에 ‘밸류킬’ 논란 확산

헐값 합병 논란에 ‘밸류킬’ 지적까지, 시작부터 난관 봉착한 두산밥캣-로보틱스 합병 계획합병으로 밥캣 지분 가져가는 두산그룹, “소액주주 피해 등에 업고 지배주주 이익 극대화한 것”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실효성에 의구심 ↑, “정부 차원의 정책 재정비 필요해” 사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두산밥캣(밥캣)과 두산로보틱스(로보틱스) 간 합병을 추진 중인 두산그룹이 시장의 비판에 직면했다. 밥캣은 저평가되고 로보틱스는 고평가된 탓에 양사의 주식 교환 비율이…

kakao Prosecution trial TE 20240723

총수 격인 김범수 창업자 구속 현실화, 최고조 달한 카카오 사법 리스크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 김범수 카카오 의장, 결국 구속검찰 “김범수 혐의 입증하는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 확보했다”지창배 원아시아 회장은 관련 범행 인정, 카카오 옥죄는 ‘사법 리스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수사 착수 8개월여 만에 구속됐다.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카카오 최대 주주이자 총수 격인 김…

deficit savingsbank PE 20240722

부동산 경기 부진에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자영업자 연체율 상승 ‘겹악재’까지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10% 육박,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건전성 지표도 ‘뚝’, 저축은행 1분기 당기순손실 1,543억원 수준BIS 비율은 평균 17.27%인데, 시장선 “충당금 더 쌓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 자영업자들의 2금융권 연체율이 늘면서 저축은행이 겹악재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잖아도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상황에서 연체율 증가세가 겹친 셈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도 저축은행업계 측은 아직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FSS BNK embezzle FE 20240722

3,000억원대 횡령·내부통제 부실로 경남은행 중징계 전망, 잇단 제재에 소비자 신뢰도 하락할 듯

경남은행 대규모 횡령 사고 발생, 업계서도 “중징계 피하긴 어려울 것”내부통제 부실 등 경남은행 책임론 확산, “임직원·은행장 등도 제재받을 수 있어”노사관계에까지 리스크 확대되기도, 성과급 환수 조치에 노조 측 반발 극심 금융감독원이 3,0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에 중징계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부통제 부실 및 늑장 보고 등 책임을 물어 고위 경영진까지 포함한 임원급에 인적 제재가 가해질…

NC IWFF demonization TE 20240719

인식 악화·리니지 역풍에 위기 맞은 엔씨소프트, 일각선 정치권발 ‘게임 악마화’ 정책 비판도

실적 부진 이어가는 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도 전년 대비 12.24% 감소 전망인식 악화에 부진하는 신작 게임들, 일부 게임은 ‘개고기 미트볼’ 등 멸칭 붙기도셧다운제 등 게임 악마화 사례↑, “사실상 정치권이 국내 게임 산업계 발전 막았다” 주요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국내 게임업계의 거산으로 꼽혀 온 엔씨소프트가 위기에 봉착했다. 신작의 성과가 부진하게 나타남에 따라 실적 악화가…

foreign domestic helpers SEOUL PE 20240722

싱가포르·홍콩보다 월평균 급여 높다? 논란의 중심에 선 외국인 가사도우미 ‘최저임금 보장’ 원칙

외국인 가사도우미 국내 도입 본격화, “저출생 해결 위한 저변 마련할 것”일 4시간 기준 월 급여 119만원 수준, 내국인 수준 최저임금 책정에 논란 확산비용 부담 낮춰야 한단 목소리↑, “한국보다 GDP 높은 싱가포르도 급여 낮게 책정” 정부가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으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도입을 꺼내 들었지만, 시장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임금을 내국인과…

SK choitaewon nosoyung 20240718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에 윤곽 잡힌 ‘SK 노태우 비자금’, 증여세 부과 논란 촉발

노태우 비자금 논란 확산, 증여세 부과 등이 쟁점증여세 부과에 법조계는 회의적 의견, “환수 방법 없는 상황”일각선 ‘특별법 제정’ 가능성 제기되기도, “여론 관심 쏠려 있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해당 비자금에 대한 증여세 과세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과세 당국이 이 자금의 성격을 비자금으로…

CzechRepublic nuclear plant TE 20240718

체코 원자로 사업 수주 성공, 15년 만의 쾌거지만 일각선 ‘덤핑’ 논란도

한국수력원자력 15년 만에 원자로 수출 성공, 대상지는 체코낮은 가격 제안에 덤핑 논란 확산, “성과 내세우기 위한 무리수”윤석열 대통령의 ‘금융지원’ 약속에 “경제성 낮다” 지적도 제기 한국수력원자력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이후 15년 만에 원자로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상지는 체코다. 이에 탈원전 정책 폐기를 내세우며 집권한 윤석열 정부의 최대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편에선 ‘덤핑(생산 비용보다 낮은 가격)’ 논란도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