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수 기자

SKON revival 20240702 001 TE

임원 연봉 동결 각오 ‘비상경영 돌입’ SK온, 모든 영역 과감히 변혁할 것

10분기 연속 적자, 하반기 흑자전환 목표C레벨 전원 거취 맡기고 일부 직급은 폐지올해 흑자 실패 시엔 연봉 동결 ‘배수진’도 SK온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조직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속도감 있게 대응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한 채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석희 SK온 CEO…

property PF PE 001 FSC 20240701

부동산 PF에 ‘신규 자금’ 공급 박차, 연말까지 금융 규제 완화한다

금융당국, PF 투입 뉴머니에 건전성 분류 우대 혜택정상화 가능 사업장 신규자금 공급 및 재구조화 지원사업성 평가 이번 주 마무리, 9월 경·공매 물량 나올 듯 금융당국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재구조화를 위해 은행과 보험 등 금융사를 중심으로 사업장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을 독려하고 나섰다. PF 옥석가리기를 거쳐 가망 있는 사업장의 경우 재구조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FTC HAn001 PE 20240628 gt

글로벌 트렌드 역행하는 플랫폼법 “시행돼도 해외 기업엔 적용 어렵다”

플랫폼법, 글로벌 기업엔 무용지물 될 것국내 기업만 옥죄는 규제 ‘역차별’ 가능성 커EU 규제 벤치마킹햇지만 시장 상황 달라 국내에서 플랫폼 규제 법이 시행되더라도 글로벌 빅테크에는 무용지물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최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본격적인 규제 칼날을 들이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 같은 수위의 규제 적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다. ‘플랫폼법’ 글로벌 빅테크에는 무소용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장…

EV TAXI TE 001 info 20240627

전기차 캐즘 현상에 역성장 심화, 전국 ‘전기차 보조금’ 남아 돈다

전국 7개 주요 도시 전기 택시 보조금 소진율 20.3%53개 지자체 일반 대상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은 10%대2017년 1,400만원→올해 650만원, 보조금 매년 감소세 전기 택시 시장에도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상반기 서울을 포함한 7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전기 택시 구매 보조금 소진율은 평균 20%대에 불과했다. 친환경 자동차 판매 부진은 탄소 중립 시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coupang Inc lobby PE 20240626

유통공룡 쿠팡, 플랫폼법 도입 대응 위해 ‘대미 로비 자금’ 상향

플랫폼법 도입에 ‘촉각’, 쿠팡 ‘미국 로비’ 집중지금껏 미국 재계에 쓴 로비 집행금만 441억 달러삼전·SK·현대차·TSMC 등 대기업도 대관 늘려 쿠팡이 지난해 투입한 미국 로비 자금의 절반 이상을 올해 1분기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 미국 정부 로비에 주력한 이유는 플랫폼법 도입에 대응하기 위함인데, 일각에서는 다른 나라의 플랫폼법 도입 과정과 달리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통상 마찰 문제가 불거지는 것도…

OURHOME value FE 001 20240625

‘구미현 체제’ 아워홈, 매각한다더니 돌연 IPO 선언 ‘투트랙’ 배경은?

구 회장, 매각 공식화 후 이틀 만에 IPO 추진 발표지분 처분 위한 선택지 두 개 열어 놓고 저울질 중우선매수권·사법리스크·과한 몸값 등 걸림돌 산적 고(故) 구자학 아워홈 창업주의 장남 구본성·장녀 미현 연합이 아워홈 경영권 매각과 더불어 상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하는 몸값을 받아내기 어려워 IPO(기업공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구미현…

nextrade TE FSC 001 20240624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 앞두고 일부 증권사 불참 선언

미래·한투 등 대형사 적극적이지만 메리츠·신영은 먼 산”12시간 너무 길다” 단타족들 불만 고조, 변동성 우려도NYSE는 올빼미 개미들 위해 ’24시간 거래’ 검토 착수 내년 3월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지만, 일부 증권사는 시장 수요가 크지 않다고 보고 불참키로 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해 시장에서 주문을 내려면 증권사…

Russia Vietnam PE 001 20240621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국제적 고립 탈피 목적

방북 마친 푸틴 , 11년 만에 베트남 국빈 방문‘러시아 고립돼 있지 않다’ 신호 보낼 기회베트남·러시아 밀착에 중국 셈법도 복잡 북한 답방을 마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년 만에 베트남에 국빈 방문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푸틴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하며 러시아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국제사회에 과시했다.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고 실용을 강조하는 베트남의 ‘대나무 외교’가 우크라이나 전쟁…

deepfake TE 001 20240620

전쟁여론·대선구도까지 뒤흔드는 딥페이크, 불신 확산 부작용 우려

무분별 양산되는 딥페이크, AI 기술의 반작용경제 및 국가 안보 위험성 제기 ‘경고등’적국 ‘뇌파’ 공격, 중대 결정 좌우할 수도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딥페이크 활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당국 주도의 통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을 비롯해 경제‧국가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실제로 러시아가 적국의 사기를 꺾기 위해 만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담화 영상은…

BOK LEE 001 FE 20240619

이창용 한은 총재 “한국 생활물가 타국보다 높아, 구조개선 필요”

한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이창용 “높은 생활비, 통화정책만으로 해결 어려워”식료품·의류 물가는 구조개혁 사안, 수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우리나라가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국민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통화정책만으론 한계 이 총재는 18일 오후…

CN E commerce 3 001 FE 20240618

지난해 C커머스 구매액 3.3조원, 중국의 국내 유통시장 장악 우려

작년 한국 C-커머스 구매액 전년比 121%↑미국,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중국에 밀려한경협 “C-커머스, 정보 유출 우려 있어”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의 C-커머스(중국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구매액이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초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e커머스 구매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줄곧 미국이 가장 큰 수치를 기록해 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역전당한 것이다. 글로벌 빅5…

capital PF FE 001 20240617

금융감독원, 캐피탈사 무더기 ‘경영유의’ 조치, 가계·PF 대출 경고

금융감독원, 일부 캐피탈사에 ‘경영유의’ 통보 DSR 꼼수대출 못 거르고, PF 사업장 평가 소홀 지적도저축은행 업계도 먹구름, 충당금에 연체율까지 겹악재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일부 캐피탈사를 대상으로 무더기 ‘경영유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회사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해 부당하게 대출을 받으려는 차주에 대한 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평가를 느슨하게 진행해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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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욕심’ 홍원식 남양유업 전 회장, 444원 퇴직금 청구 소송

홍원식 전 회장 남양유업 상대 소 제기443억5,774만원 상당 임원퇴직금 청구잔존하는 오너리스크, 한앤코에 ‘부담’ 남양유업을 창업한 홍씨 일가의 60년 경영체제가 막을 내렸지만 경영권 분쟁의 여파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회사 측과 이미 3건의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이번에는 막대한 규모의 퇴직금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잡음은 지난 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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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리벨리온’, 연내 통합법인 출범

KT ‘리벨리온’, SKT ‘사피온’ 합병리벨리온 주도의 통합법인 경영 SKT는 전략적 투자자로 활동 전망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 이후 통합법인을 출범시킨다. 양사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韓 AI 기업, ‘사피온-리벨리온’ 통합법인 설립 12일 사피온코리아의 모회사인 SK텔레콤(SKT)과 리벨리온은 올해 3분기 중 사피온·리벨리온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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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에 발목 잡힌 SK증권, 3대 신평사 신용등급 줄하향

신평 3사, SK증권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수익성 악화, 부동산 금융 부실화가 원인하나·다올투자證도 신용등급 전망 하향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가 SK증권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부동산 금융 부실에 따른 건전성 우려와 수익성 저하 등이 신용도를 끌어내린 것이다. SK증권, 신용등급 하락 11일 한기평은 SK증권의 기업신용등급 및 파생결합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후순위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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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채용 ‘대폭 축소’, 지난해 반토막 수준

ESG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지난해 채용 452명으로 전년 52% 수준네이버도 지난해 보수적 채용 기조 이어져 카카오가 지난해 신규 채용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카오가 발간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가 신규 채용한 인원은 452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870명을 채용했던 2022년의 52%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채용이 감소한 것이다. 994명을 채용했던 2021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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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내몰린 자영업자들, 은행 대출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치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11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고금리·고물가에 제때 빚 못갚는 영세 자영업자들 증가자영업자 폐업률도 10.0%, 부동산 PF보다 더 큰 우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은행권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11여년 만에 최고 수준(분기말 기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부진에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특히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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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업비 3조 ‘부천 상동 홈플러스’ 본PF 전환, 브리지론 해소

PF 차환 앞두고 관심 쏠렸던 상동 홈플 개발사업7,500억 규모 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전환10여 곳 전국 홈플러스 개발 사업에도 탄력 붙나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천 상동 홈플러스’ 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전환됐다. 상동 홈플러스는 PF 차환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던 롯데건설 사업장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본PF 전환으로 3,656억원의 브리지론(부지 확보 등에 쓸 초기 사업비 대출) 우발채무를 털어내는 만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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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차세대 반도체 칩에 HBM4 탑재한다, SK-삼성, HBM4 경쟁 격화

엔비디아 CEO, ‘컴퓨텍스 2024’서 루빈 사양 공개블랙웰 차기 버전 반도체 칩에 HBM4 적용할 것’ 독자 진군’ 삼성전자 vs ‘연합 구성’ SK하이닉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제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 탑재를 공식화했다. 아울러 AI 반도체 칩 출시 주기도 기존 2년에서 1년 단위로 앞당기면서 HBM 개발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엔비디아, ‘루빈’에…

homeplus_001_FE_20240604

‘투자금 회수’ 본격 착수한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분리매각 돌입

홈플러스 대주주 MBK, 매각 작업 돌입국내 빅3 및 쿠팡·알리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MBK, 난항 겪던 투자금 회수 가능할까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달의민족(B마트)에 이은 업계 2위 온라인 즉시 배송망과 전국에 310개 오프라인 점포를 갖추고 있다. 롯데, 신세계, GS 등 경쟁 SSM 사업자가 인수하면 단숨에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