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기자

chips semiconductor TE 20240801

반도체 생산량 증가에도 재고 14.6% 감소, AI 수요 폭증에 반도체도 덩달아 ‘호황 사이클’

반도체 생산지수 163.4,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 기록생산 증가·가격 상승에도 재고는 14.6% 감소, 호황 사이클 기대감 확산중국 수출 감소로 적자 쌓았지만, AI 호황에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 수순 반도체 업계의 적극적인 공정 가동으로 반도체 생산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도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반도체 업계에 호황 사이클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6월 반도체 생산량 증가, 출하도 증가…

moonrover NCsoft TE 20240731

신규 IP 발굴 실패 등 악재 쌓인 엔씨소프트, 외부 개발사 투자로 신성장 동력 찾는다

해외 게임사에 시드 라운드 투자 단행, 하락세 탈출 노리는 엔씨TL·호연·배틀크러쉬 등 모두 실패, 시장서도 “개발 역량 떨어진 듯”주가도 거듭 하락세, 외부 개발사 투자가 ‘분수령’ 될 수 있을까 최근 실적 악화 등 악재를 이어 온 엔씨소프트가 외국 게임사에 투자를 단행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로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 스웨덴 ‘문 로버 게임즈’에 350만…

M2 increase PE 20240731

5월 M2 증가율 0.0%, 통화량 확대 둔화했지만 금리 인하 시 부동산 부문에 현금 쏠릴 수도

5월 M2 전월 대비 증가율 0.0% 기록, 사실상 증가세 멈췄다전년 대비 M2 증가율 5%대 유지, 한은 “아직 유동성 과도한 편은 아냐”기준금리 인하 시 부동산 가격 상승 가능성, “부동산 시장에 현금 몰릴 수 있어” 5월 광의통화량(M2) 증가율이 0%를 기록하며 사실상 증가세가 멈췄다. 기업과 가계 대출이 증가했지만 국외와 정부 부문 공급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선 향후…

union shipbuilding PE 20240730

노조 파업 리스크에 울상 짓는 조선업계, 슈퍼사이클에도 ‘먹구름’ 끼나

조선사 노조 파업 가결 수순, 8월 중순께 공동 파업 나선다실적 호조세 접어든 조선사들, HD현대그룹은 영업익 928% 오르기도노조 교섭안에 사측은 ‘난감’, “실적 달성 못 해 조건 들어주기 어려워” 국내 조선업이 십수 년 만의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도 울상을 짓고 있다. 호황기에 접어들자마자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사하고 나선 탓이다. 특히 최근엔 조선사 노조 간 공동파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노사 갈등이…

kakaotalk open reading FE 20240730

고수익 미끼에 혹하는 개미들, ‘허점 투성이’ 제도에 리딩방 투자 사기 확산 양상

스팸 메시지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 약 1,600억원 피해 발생투자 리딩방 사기 횡행하는데, 금융 당국은 “할 수 있는 게 없다”사생활 보호 원칙에 가로막힌 사전 대응,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 전 국민을 상대로 주식 스팸 문자 메시지 2,320만 건을 뿌린 리딩방 운영팀장이 구속됐다. 스팸 문자로 매수세가 유입된 해당 종목은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면서 시가총액 기준 총 1,600억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zigbang Unicorn TE 20240729

‘날개 잃은 유니콘’ 직방, 거듭된 적자 상황에 기업가치도 하락 전망

인터넷 플랫폼 업체 희비 엇갈려, 직방 하락세 심화한때 2.5조였던 직방 기업가치, 지금은 1조원 미만으로 추정실적 악화에 IPO 여력도 상실, “IPO 재도전 나서도 흥행 어려울 듯” 2021~2022년 벤처 투자 활황기 수조원대 몸값을 인정받은 바 있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의 명암이 갈리고 있다. 흑자가 제대로 나지 않으면서 경쟁력을 잃는 업체가 많아져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직방이다. 직방은 한때 유니콘(기업가치…

The Asset samsungSRA 20240729

리츠 규제 완화 수순에 ‘리츠 키우기’ 돌입한 대기업들, 서초동 더 에셋도 삼성SRA가 품었다

더 에셋 가져간 삼성SRA자산운용, 한화리츠는 신규 자산으로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부진 못 면한 리츠 업계, 국토교통부 ‘리츠 활성화 방안’ 업고 호황기 접어드나대기업들도 알짜 자산 몰아주기, 선제적인 ‘몸집 불리기’ 돌입한 듯 서울 서초동 ‘더 에셋(옛 삼성 서초사옥)’ 인수를 두고 다양한 운용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삼성SRA자산운용이 승자가 됐다. 이에 시장에선 삼성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키우기’가 본격화한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정부의…

Xai tesla TE 20240726

AI 투자 확대 나선 일론 머스크, ‘xAI’에 테슬라 자금 50억 달러 투입 논의도 본격화

xAI 추가 투자 시사한 머스크, 테슬라 주가 1.97% 상승마땅한 수익원 없는 xAI, 자금 수혈 통해 인프라 등 기반 쌓나머스크 둘러싼 이해관계 충돌 논란, 오픈AI 이사직 사임 과거 재조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에 테슬라 자금을 투자할지에 대해 이사회와 논의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타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PEF Qoo10 FE 20240726

‘티몬·위메프 사태’ 파장, 큐텐과 주식교환한 투자사에도 불똥 튀었다

무리한 외연 확장 이룬 큐텐, 결국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 발생IMM인베, KKR, 코스톤아시아, 앵커PE 등 큐텐 투자사에도 불안감 확산외부 투자금 유치 절실한 큐텐, 정작 투자사들은 “글쎄”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하면서 사모펀드(PEF) 업계도 손실 위기에 처했다. 큐텐이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이어온 탓이다. 시장 일각에서 투자사들이 큐텐의 구원투수로…

japan foreignworker PE 20240725

일본 인구 감소세에도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유지, 외국인 노동자 유입 확대 영향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 15년 만에 4배 증가외국인 인력 중요성 강조한 아베 전 총리, 관련 정책 선진화 이루기도정부 차원의 정책적 노력에 사회적 인식도 제고 양상 지난해 일본 인구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같은 기간 일본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노동자 지원책을 선진적으로 바꾼 점이 주효했던…

flygangwon winix FE 20240725

회생계획안 인가에 플라이강원 지분율 100% 확보한 위닉스, 투자사들은 투자금 전액 손실

플라이강원 채권액 1,617억원 출자전환으로 갈음, 기존 주식은 전량 무상 소각위닉스 지분율 100% 확보 성공했지만, “투자 없이는 적자 기조 탈피 어려울 듯”세븐브릿지PE 회생계획안 반대 탄원서 제출, “위닉스 무혈입성은 안 돼” 서울회생법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면서 위닉스가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 인해 플라이강원에 투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벤처캐피탈(VC)은 투자금 전액을 손실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회생계획안에…

Newjins ador 20240724

K-팝 해외 매출 1조원 돌파, 해외 공연 매출 증가·IP 활용 상품 개발 등 영향

K-팝 해외 매출액 사상 최초로 1조원 넘었다, 공연 매출 비중 가장 높아해외 시장 다변화하기도, 유럽·미주 지역에서 스트리밍 수요 증가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수익만 1조 이상, “K-팝 매출 규모 아직 부족” 지난해 K-팝 시장의 해외 매출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해소되면서 해외 공연 매출이 늘었단 점,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상품을 거듭 개발해…

expected inflation down FE 20240724

기대인플레이션율 2%대 진입, 금리 인하 및 집값 상승 기대감↑

3.0%서 등락 반복한 기대인플레이션율, 7월엔 2.9% 기록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CSI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 집값 상승 기대감 커졌다 소비자들이 내다보는 향후 1년 물가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 4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하고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물가 지표가 안정을 되찾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vietnam construction PE 20240723

해외 투자개발사업 수주에 총력, 베트남 동남신도시 등 ‘K-신도시’ 수출 활성화한다

국토부, KIND 지분투자 비중 확대 등으로 K-신도시 수출 적극 지원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수주 건수↑사업 전 단계 주도하는 투자개발사업, 수익성도 단순 도급 2배 이상 정부가 한국형 신도시 수출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기업의 해외 수주를 끌어내겠단 구상이다. 국토부,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 의결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외 투자개발사업…

kakaobank koreainvestment FE 20240723

김범수 구속에 카카오뱅크 대주주 변경 가능성↑, 정작 2대 주주 한투증권은 ‘난색’

카카오 사법 리스크 심화,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잃을 수도대주주 유력 후보는 2대 주주 한투증권, 사실상 ‘친정 복귀’하는 셈다소 난처해진 한투증권, “대주주 등극 시 은행지주로 전환될 수 있어” 카카오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심화 양상을 띠면서 한국투자증권이 속앓이하고 있다. 카카오 계열주가 잇달아 하락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 2대 주주인 한투증권의 평가손실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을 두고서도…

china Economic growth FE 20240722

중국 5개월 만에 기준금리 0.1%p 인하, 경제 성장 둔화·美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 영향

4개월 연속 금리 동결한 인민은행, 이번 달엔 LPR 인하 나섰다위안화 가치 안정에 주력해 온 中 금융당국, 성장률 둔화에 위기감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영향, “위안화 가치 하락 리스크 적어질 수도”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당초 시장의 예상을 깨고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고시했다.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및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hooky punishiment PE 20240722

39일 무단결근한 근로자 해고 못 한다? 중노위 판정에 법학계 “과거 판례와 배치되는 결정”

노동위 판결 뒤집은 중노위, 39일 연속 무단결근 근로자에 “해고는 과하다”전문가들 사이서도 논란 확산, “추가 사실관계 없이 초심 뒤집은 건 납득 어려워”무단결근 징계해고 사유로 인정한 대법원 판례도 다수 존재 39일을 무단결근해도 근로자를 해고해선 안 된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나왔다. 교섭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명목으로 무단결근을 할 시 이를 회사에 통보했다면 회사를 속인 ‘기망’이 아니라는 판단도 함께 나왔다. 이에…

AI insurance tech FE 20240719

벼랑 끝에 몰린 인슈어테크 기업들, ‘휴먼 터치’ 결합한 멀티체인이 탈출구 될까

고전 못 면하는 인슈어테크, 혁신적 기술 도입해도 실적은 부진국내서도 인슈어테크 열풍, 정작 실질적인 성과는 ‘글쎄’여전히 전통적 푸시 마케팅이 강세, “보험 시장엔 아직 휴먼 터치 필요” 디지털, AI, 머신러닝, 비대면 등 혁신적 기술을 보험에 접목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다. 국내 인슈어테크가 ‘이름만 혁신’에 머물고 있단 점도 문제다. 실제…

FAKE NEWS PE 20240719

가짜뉴스 폐해 심각한데 처벌은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 기준 재정비 등 제도적 대책 마련 필요

이준석-조민 결혼 허위 사실 확산, 가짜뉴스 폐해 심화 양상가짜뉴스의 온상지 된 유튜브, 언론도 무분별한 재생산 자행최초 유포자 찾는 데 어려움 커, 낮은 처벌 수위도 문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결혼한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이 확산했음을 언급하며 가짜뉴스의 폐해를 지적했다. 실제 최근 가짜뉴스는 정치권, 연예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매체를…

productivity elders FE 20240718

인구 고령화에 노동생산성 하락 전망, 단위노동비용도 덩달아 상승 추세

저출생·고령화 심화 및 일손 부족 현상에 노동생산성도 잇따라 하락고령인구 비중 2050년 40% 초과 전망, “장기적으로 저효율의 늪에 빠질 것”‘완충 정책’ 강조하는 전문가들, “직업 재교육 등으로 근로 환경부터 개선해야”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학계에서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할 노동생산성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30년대까지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60년엔 전년 수준의 생산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