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홍콩 ELS’ 등 수수료 연 2,000억원 규모 추산, “ELS 집중 판매한 이유는?”
올해 대형은행의 ELS 판매수수료가 포함된 신탁수수료 수익이 전체 은행 수수료 수익의 2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총이익의 90% 이상을 이자이익으로 벌어들이는 시중은행들은 신탁수수료와 같은 비이자이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ELS를 집중 판매해 왔다. 다만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 ELS 사태로 인해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는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