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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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의 韓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본격화, 국제표준도 노린다

한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본격 뛰어든 화웨이블루네트웍스와 손잡고 국내 최초 기술 개발에 돌입中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국제표준 전환 작업도 화웨이가 우리나라 전기차 충전 사업에 전격 뛰어든다. 그동안 쌓아온 연구개발(R&D) 역량을 십분 활용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 한국 기업과 MOU 체결 후 ‘초고속 충전기’ 개발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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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 해킹이 불붙인 논쟁, 개인정보위-카카오 ‘일련번호’ 두고 대립각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과징금 151억 부과작년 3월 오픈채팅방 통해 일련번호 유출 적발개인정보위 “일련번호도 개인정보에 해당”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1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후 “일련번호는 개인정보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카카오에 대해 개인정보의 개념을 좁게 해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련번호는 다른 정보와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개인정보며, 카카오도 일련번호를 이용자 식별 체계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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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단위 투입 ‘메가플랜트’ 롯데바이오로직스, 지주사 수혈 재요청

롯데바이오, 2025년 완공 목표로 송도공장 착공현금성 자산 700억원 그쳐, 모회사에 지원 요청롯데건설, 플랜트 공사로 ‘캡티브 훈풍’ 불까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최근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에 돌입한 가운데 공사비 마련을 위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모기업인 롯데지주로부터 1,500억원의 자금을 추가 수혈하면서다. 바이오 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는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금까지 받은 지원금만 5,700억원에 달한다. 롯데바이오 1,500억원 유상증자 6일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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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BM 먹구름’ 걷히나, 젠슨 황 퀄테스트 실패 루머 부인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테스트 탈락 아니다””삼성전자 HBM은 테스트 중, 인내심 가져야”반도체 우려 해소 ‘시그널’에 상승 탄력 기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실패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또한 향후 삼성전자 HBM을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할 가능성도 시사한 만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젠슨 황 “삼성 HBM 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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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막차 타자” 갈 곳 잃은 투자금, 정기 예·적금에 뭉칫돈

요구불예금 및 MMDA 잔액 두 달 연속 감소 추세이탈 자금은 6개월~1년짜리 정기예금과 적금으로비트코인 등 투심 위축 및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동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투자를 위해 대기하던 자금들이 머무르던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개월에서 1년까지 돈을 묻어두고 이자를 받는 정기예금과 적금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잔액 감소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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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2억원 초저리 대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카드 또 꺼내 든 나경원 의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 법안 발의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에 2억원 이상, 1% 이내 초저금리 대출국회 통과는 미지수, 재원 마련 우려에 여당 내 반대 가능성도 나경원 의원이 ‘헝가리식 저출생 해법’이 담긴 주거기본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발의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해 1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헝가리식 저출생 대책을 제안한 데 이어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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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정책 걸림돌은 ‘기업지배구조’, 주주 충실의무도 반영해야

한국경제학회, 밸류업 주제로 ‘경제토론’ 설문조사 진행“기업가치 제고 위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반영 검토해야”밸류업 저해하는 디스인센티브 제도 손질도 시급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의 원인이 열악한 기업구조로, 높은 수준의 상속세가 기업 밸류업을 저해하며 우수기업을 키우기 어렵기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계에선 속히 이를 개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경제학회 “K디스카운트 원인은 기업지배구조” 30일 한국경제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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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맞춰 분변 테러, 北 오물풍선 수백 개 전국 하늘에

北 오물풍선, 수도권서 남부까지 전국에 떨어져김여정 “성의의 선물” 오물풍선 추가 살포 예고한중 관계 회복에 ‘찬물’ 끼얹은 北, 도발 이어갈 수도 북한이 28~29일 이틀간 남쪽을 향해 260여 개에 이르는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 군과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북한이 오물풍선으로 도발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며, 하루 새 날아온 풍선 개수로는 가장 많다. 요격이 힘든 대형 풍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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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AI’ 60억 달러 투자 유치, 오픈AI 대항마 기대

‘xAI’, 8조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몸값 2위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부상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에 총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1,78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AI를 비롯한 경쟁사들이 대규모 투자 유치로 AI 개발에 속도를 붙이는 가운데, xAI 또한 ‘쩐의 전쟁’에 나선 모양새다. 8조 조달한 xAI, 기업가치 33조원 우뚝 27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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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주4일 근무제’ 도입에 긍정적 “워라밸 기대”

사람인 조사, 응답자 60.6% “월급 줄어도 괜찮아”포스코 격주 주4일제 도입, 삼성·SK 등도 부분 시행“휴식권 보장되고 일·삶 균형 정착될 것”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주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임금이 줄어도 주4일 근무제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급별 선호도에 있어서는 임원급의 찬성률이 가장 낮았다. ‘월화수목일일일’ 주4일제 근무라는 직장인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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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중국 과잉 생산에 경고장 ‘中 압박 연합전선’ 구축

G7 재무장관들, 中에 공동 대응 협의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비화 가능성↑수출에 속도 높이는 中, 컨테이너 부족 봉착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이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에 우려를 표명하며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율을 100%로 4배 높인 데 이어 주요 동맹국들이 대중 견제 전선에 뛰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업계에선 미·중 간 마찰이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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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현 부부 물러나라” 아워홈 노조, 한남 자택 앞에서 트럭 시위

“구본성·구미현 경영 체제 반대”, 아워홈 노조 시위구 부회장 ‘자사주 매입 안건’ 추진, 키맨은 장녀 구미현씨매각 우려 현실화, ‘식음 업계 테슬라’ 꿈 꺾이나 아워홈이 남매간 경영권 분쟁으로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워홈 노동조합이 장녀 구미현씨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이다.  아워홈 노조, 구지은 부회장 ‘지지’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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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시중은행’ 선언한 대구은행, 7,000억원 수혈로 체급차 극복될까

기존 시중은행과 경쟁 위해선 자본 확충 선행돼야DGB 자본여력으로는 한계, 유증 통해 7천억원 수혈업계 “삼성이 증자 참여해도 큰 도움은 안 될 것”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으면서 ‘전국구’ 기업대출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업계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과 맞붙기 위해서는 조달 경쟁력을 먼저 갖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대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금리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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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협상 막바지, 넷플릭스 대항마 탄생 임박

티빙-웨이브 합병 본계약 이르면 이달 체결1,100만 명 이용자 확보, 토종 OTT 공룡 탄생하나 주주 구성 복잡성,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는 변수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1분기를 목표로 했지만 세부사항 조율이 길어지면서 예정된 기한을 넘겼다. 양사는 빠르게 협상과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토종 공룡 OTT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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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7,000 목전, 은행권 ELS 손실액 축소 청신호

중국 증시 부양책에 상승 전환, 한 달 새 20%↑중국의 유럽 투자 유치 소식도 호재로 작용H지수 반등에 국내 은행권 ELS 손실폭도 감소 전망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투자 손실로 인한 시중은행의 배상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열렸다. 손실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홍콩 H지수(HSCEI)가 중국 경제 지표 반등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8,000선이 넘어가면 6월 만기 상품부터는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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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세 납부 대상자 ‘수십만 명’으로 확대될 수도, 원인은 매수세 급증한 채권

2020년 12월 도입한 금투세, 당시 대상자 1만 명 미만 예측이후 금리 상승기에 채권 투자 열풍, 2년 만에 매수액 8배↑금융당국 “금투세 강행에 따른 후폭풍 상상 이상일 수도” 4·10 총선 이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금투세 납부 대상자가 당초 예상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금투세 도입을 결정한 문재인 정권 시절만 해도 납부 대상자가 소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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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논란에 칼 빼든 정부, KC 인증 없는 어린이·전기제품 ‘해외 직구’ 못한다

KC 인증 없는 제품 직구 금지, 완구·배터리 등 80개 품목 대상별도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는 中 직구 제품들, 유해성 논란중국 직구앱 이용 후 ‘택배 폭탄’ 피해 사례도 증가 추세 앞으로 유아차나 장난감 등 80개 품목에 대해 국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을 경우 해외 직접구입(직구)이 원천 금지된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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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관망자금 350조원 ‘역대 최대’, “국내서 150조원 빠져 나갈 수 있다” 경고도

증시 맴도는 대기 자금, 역대 최대인 350조원 육박밸류업 윤곽 안 잡히고 ‘금투세 폐지 여부도 불분명금투세 도입되면 최대 150조원 韓 증시 이탈 관측도 자산관리계좌(CMA),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자예탁금 등 증시 주변을 맴도는 자금이 ‘역대 최대’인 3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를 이끌 만한 주도주가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등 다른 투자시장도 불안이 커지다 보니 갈 곳을 못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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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에너지부 IRA 보조금 1,300억원 수혜 “해저케이블 과점 기대”

美 에너지부(DOE)로부터 1,365억원 투자세액공제미국 해저케이블 공급망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韓 전선업계 투톱 LS전선·대한전선,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대규모의 투자세액공제를 받는 LS전선이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별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초기 시장으로 불리는 해저케이블 시장 내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보유한 업체는 프랑스 넥상스(Nexans)가 유일하며, 이탈리아 프리즈미안(Prysmian)이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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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중과 부담에 아파트 거래량 3년 전 대비 ‘반토막’

전국 아파트 매물, 총 56만2,517개, 2021년 이후 최대최대 12%의 ‘취득세 중과세율’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총선 패배로 공시가 현실화·취득세 중과 완화 물건너가 전국 아파트 매물이 2021년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부동산 경기 부진과 함께 취득세 중과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아파트 매물’ 전년 대비 27% 증가, 원인은 부동산 세금 12일 부동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