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정 기자

datacenter_TE_20241029

증권 업계 화두로 떠오른 ‘AI 역량 강화’, 콴텍 9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증권업계의 적극적인 AI 도입과 관련해서 한 관계자는 “AI 투자는 룰베이스(Rule-based)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돼 동일한 방식으로 장기간 꾸준히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펀드 운용비용과 인건비 등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증권사들이 관련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려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전장연 시위에 시민 피로감↑, 교통공사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 나설 것”

전장연 시위에 시민 피로감↑, 교통공사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 나설 것”

서울교통공사는 지금까지 전장연을 상대로 5번의 형사 고소와 3번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2021년부터 총 471회의 선전전을 펼쳤고, 그중 92회는 열차 운행방해 등으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 시위는 지난 20일로, 시위 당일과 익일 공사 고객센터에 접수된 관련 민원은 139건이다.

‘반려견 혈액암 치료로 성과 입증’, 임프리메드 300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반려견 혈액암 치료로 성과 입증’, 임프리메드 300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스타트업 임프리메드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주도 하에 리버파트너스, SK텔레콤, KDB실리콘밸리, 삼양화학그룹, 뮤렉스파트너스, 메이요클리닉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임프리메드의 누적 투자금은 450억원이 됐다.

대출 이자 내기에도 버거운 기업 속출, 은행 재정 건전성 관리에 ‘빨간 불’

대출 이자 내기에도 버거운 기업 속출, 은행 재정 건전성 관리에 ‘빨간 불’

전 세계적 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가운데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소비자들의 수요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들의 소위 ‘깡통 대출’이 속출하고 있어 더 큰 부실 위험이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년 만에 마주한 바이든-시진핑, 미중 관계 회복에 쏠린 이목

1년 만에 마주한 바이든-시진핑, 미중 관계 회복에 쏠린 이목

미국과 중국의 관계 회복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장소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 파이롤리 정원 영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양국의 경쟁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화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세계의 공장’ 타이틀 노리는 인도, 전기차 관세 인하 카드로 테슬라 공장 유치에 총력

‘세계의 공장’ 타이틀 노리는 인도, 전기차 관세 인하 카드로 테슬라 공장 유치에 총력

인도 정부가 향후 5년간 전기차 수입 관세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 공장 유치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인도는 그간 중국이 쥐고 있던 ‘글로벌 생산 기지’ 타이틀을 빼앗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를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다국적 전기차 제조업체들에 자국 내 생산기지 건설을 조건으로 5년간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검토 중인 관세율은 15% 수준으로 전해졌다.

뜸 들일 만큼 뜸 들인 ‘미·중 정상회담’, 유의미한 성과 이뤄낼까

뜸 들일 만큼 뜸 들인 ‘미·중 정상회담’, 유의미한 성과 이뤄낼까

오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위해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된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이후 약 1년 만에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이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낮은 ‘글로벌 개방성’에 짐 싸기 바쁜 해외 창업자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낮은 ‘글로벌 개방성’에 짐 싸기 바쁜 해외 창업자들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개방성을 확대하고 부작용은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부 유출, 일자리 감소 등 여러 부작용을 우려해 폐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수하다 보면 해외 진출 기회도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여성폭력 가해자 처벌·피해자 보호 ‘제자리걸음’, “영국 사례 참고해 인식부터 개선해야”

여성폭력 가해자 처벌·피해자 보호 ‘제자리걸음’, “영국 사례 참고해 인식부터 개선해야”

지난해 5월 부산에서 발생한 ‘돌려차기 사건’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미비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영국의 사례를 참고해 여성폭력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기차 420만 대 보급이 목표라는데, 부족한 ‘충전소’가 발목 잡아

전기차 420만 대 보급이 목표라는데, 부족한 ‘충전소’가 발목 잡아

국내에 운행 중인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적 확장이 아닌 질적 확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쟁 속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무기 시장, 한국 기업에 기회 될까

전쟁 속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무기 시장, 한국 기업에 기회 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하며 글로벌 방위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전국가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 영향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유지에 힘써 온 한국 방산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americachina_2024020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중국에 손 내민 미국, 경제·안보 대화 물꼬 트이나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미국으로 초대하며 경색된 양국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이 추진 중인 가운데 양국의 분위기가 반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전 매장에서 ‘유료 멤버십’을? 전자랜드의 승부수 통할까

가전 매장에서 ‘유료 멤버십’을? 전자랜드의 승부수 통할까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가 유료 회원제 ‘랜드500′(LAND500) 서비스 확대에 팔을 걷었다. 전국에 위치한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주 특정 품목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전자랜드는 이를 통해 쿠팡을 비롯한 대형 이커머스로 발길을 돌린 소비자들을 자사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돌리겠다는 방침이다.

전세 만기 세입자 3명 중 1명은 “이사보다 갱신”, 치솟는 전셋값에 갱신권 행사 증가

전세 만기 세입자 3명 중 1명은 “이사보다 갱신”, 치솟는 전셋값에 갱신권 행사 증가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을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매를 준비하던 이들이 대거 전세수요로 전환하며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전셋값 추가 상승 전망은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