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소비 못하는 한국인, 유색 인종 열등감만 알린 꼴 [빅데이터 LAB]
24일 흑인 배우 캐스팅으로 논란에 휩싸인 디즈니의 <인어공주>가 국내 개봉했다. 국내 기사와 인터넷 여론에는 원작을 각색한 이야기에는 큰 관심이 없고, 인어공주 역할을 흑인 배우가 맡았다는 사실만 이슈화되고 있다. 앞서 개봉한 중국에서 흥행 참패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 ‘아시아계 인종차별’ 논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우려가 가득한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는 ‘흑어공주’라는 비속어까지 등장했다. 흑인 배우 캐스팅만 언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