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연구원

시니어 배송원과 함께하는 배송 플랫폼 ‘옹고잉’, 프리A 투자 유치

시니어 배송원과 함께하는 배송 플랫폼 ‘옹고잉’, 프리A 투자 유치

시니어 인력 기반 정기배송 대행 플랫폼 ‘옹고잉’을 운영하는 내이루리가 11억 8,000만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투자를 이어갔으며,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고벤처개인투자조합, 브이엔티지(VNTG)가 신규 참여했다. 옹고잉은 시니어 배송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물류 정기배송을 대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발생 정기배송 물량은 14만 5,000인분 규모다. 내이루리는 지난…

빚 못 갚아 ARS 신청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400억 투자 유치로 살아나나”

빚 못 갚아 ARS 신청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 “400억 투자 유치로 살아나나”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의 운영사인 메쉬코리아가 400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OK캐피탈로부터 경영진의 지분을 담보로 빌린 360억원을 갚지 못해 법원에 ARS(Autonomous Restructuring Support, 자율적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를 신청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메쉬코리아의 창업자인 유정범 의장은 지난 26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유치한 투자금 400억원으로 내년 2월까지 채무를 모두 상환하고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에…

내년 3월부터 OTT 제작사가 ‘직접’ 콘텐츠 등급 분류한다, IP 보유도 지원

내년 3월부터 OTT 제작사가 ‘직접’ 콘텐츠 등급 분류한다, IP 보유도 지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제작사가 내년 3월부터 직접 콘텐츠의 등급을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OTT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대폭 지원하기 위해 시장의 힘을 키우는 제도와 규제를 혁신한다.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이날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계정 공유하려면 ‘돈 더 내’… 국내 OTT들도 넷플릭스 따라갈까?

계정 공유하려면 ‘돈 더 내’… 국내 OTT들도 넷플릭스 따라갈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계정 공유 과금 조치를 추진하면서 국내 OTT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을 이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닌 외부인과 계정 공유를 할 경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제를 내년 초 미국에서부터 실시해 전 세계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용자 부담이 커지는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반발도 거셀 것으로…

소상공인 위한 스마트 상점 솔루션 업체 ‘넥스트페이먼츠’,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소상공인 위한 스마트 상점 솔루션 업체 ‘넥스트페이먼츠’,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건비는 소상공인이 업체를 운영할 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다. 최근 주휴수당 폐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뉴스에서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바뀔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발 빠른 소상공인들은 키오스크를 도입해 구인난을 해결하고 인건비를 줄이려고 시도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된 고민 해결을 위해 스마트 상점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한 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게서 프리…

“달걀값 20% 폭등”, 농축산부, 스페인 달걀 120만개 수입 추진

“달걀값 20% 폭등”, 농축산부, 스페인 달걀 120만개 수입 추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달걀 값이 인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달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등도 고병원성 AI가 창궐하여 물량은 시범적으로 121만개를 국영무역을 통해 스페인에서 수입할 예정이다. 국내 일일 달걀 생산량 4천500만개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편 고병원성 AI의 주요 변수 중…

온다 매니지먼트·트레블로지, MOU 협업으로 ‘신사업 확장’ 노린다

온다 매니지먼트·트레블로지, MOU 협업으로 ‘신사업 확장’ 노린다

21일, 호텔 개발 및 위탁운영 전문기업 온다 매니지먼트와 트레블로지 아시아가 의기투합해 투자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양 사는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숙박 시설 공동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 사 모두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하고 있어 MOU가 어떤 이익을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호텔 및 숙박 자산을 보유한 트레블로지와…

액시엄스페이스에 5,000만 달러 투자한 보령, “미래 우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확장 나선다”

액시엄스페이스에 5,000만 달러 투자한 보령, “미래 우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확장 나선다”

제약회사 보령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세계 최초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선도 기업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Inc.)’에 5,000만 달러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은 올해 초 “향후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 헬스케어 관련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겠다”는 목표를 갖고 CIS(Care In Spa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액시엄, NASA, 하버드, MIT 등 우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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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적자에 칼 빼든 정부, 내년 수출 지원 예산 60% 상반기 집중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중소 수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트라, 한국무역보증공사, 종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수출 중소기업 5개 사가 참석하였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중소기업은 중견·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외 여건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은 수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다질 수 있도록…

[기자수첩] 티빙과 메모리 반도체로 본 왓챠 인수자 찾기 어려운 이유

[기자수첩] 티빙과 메모리 반도체로 본 왓챠 인수자 찾기 어려운 이유

티빙의 모회사 CJ ENM이 지난달 8일에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피프스 시즌과 티빙의 합계 영업손실액이 1,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은 지난 2021년에도 영업에서 762억원의 적자를 보고 올 2월에 무려 2,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실적 악화에 따른 부채 누적을 감당하기 힘들었던데다, 자체 콘텐츠 제작에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 구조로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왓챠가…

웨이브, 美 KOKOWA 인수…본격 글로벌 진출

웨이브, 美 KOKOWA 인수…본격 글로벌 진출

국내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인수하고 글로벌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웨이브는 이사회를 통해 코코와 인수를 확정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코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30여 개국에 한국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자체 서비스인 ‘코코와+’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구글TV, 라쿠텐 비키, 로쿠, 컴캐스트 엑스피니티, 주모, 콕스…

공유 킥보드 서비스 운영하는 ‘휙고’,  로카모빌리티와 손 잡고 교통카드 결제 시범운영

공유 킥보드 서비스 운영하는 ‘휙고’, 로카모빌리티와 손 잡고 교통카드 결제 시범운영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휙고가 교통카드 전문회사 로카모빌리티와 손잡고 교통카드형 공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교통카드를 통해 공유 킥보드로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사용방식도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익숙한 교통카드 터치(태깅)방식으로 거부감없이 간단하다. 휙고는 한 달 동안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인근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이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교통카드 결제형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카드 사용…

경기도 투자유치 2.0, 코로나19 저성장 시대 해결책 내놓는다

경기도 투자유치 2.0, 코로나19 저성장 시대 해결책 내놓는다

경기도가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칼을 뽑았다. 투자유치 2.0 계획이 그 열쇠가 될 전망이다. 투자유치 2.0 계획은 양적 성장을 우선시했던 기존 투자유치 1.0 계획을 발전시켜 민간 투자를 유치하려는 경기도의 야망이 담긴 정책이다.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현재,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다양한 전략산업 중에서도 특히 반도체에…

판례 검색 전문 스타트업 ‘엘박스’, 시리즈B 180억 뭉칫돈 유치

판례 검색 전문 스타트업 ‘엘박스’, 시리즈B 180억 뭉칫돈 유치

판결문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엘박스(LBox)가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다음달 추가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시리즈B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엘박스는 전국 각급 법원 판결문부터 뉴스, 참고문헌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법률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5년간 기업 전문…

제조기업용 MRO 운영사 올트, 프리A 1차 투자로 14억 유치, 고객사 확대에 초점 맞춰

제조기업용 MRO 운영사 올트, 프리A 1차 투자로 14억 유치, 고객사 확대에 초점 맞춰

제조기업용 MRO(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물품)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트가 1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프리 시리즈A로 총 35억원 규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2차 투자도 곧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올트는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MRO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사에 맞는 최적의 공급사를 매칭해 구매 정보…

바이오 IPO 공모금 ’10분의1’로 축소, 시장 다지기 해로 삼아야

바이오 IPO 공모금 ’10분의1’로 축소, 시장 다지기 해로 삼아야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 상장(IPO)이 올해 양과 질에서 모두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하반기에나 투자 환경이 해소될 전망이다. 올해 유가증권·코스닥에 상장(신규, 이전 포함)한 바이오·제약·헬스케어 기업 공모 금액은 3,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야 공모금 약 4조2,000억원에서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어, 2016년 2,900억원(코스닥 상장 기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IPO업체 숫자 역시 지난해 절반으로 줄었다. 올해 초부터…

서울창업생태계 자생력 키운다, 대기업 지원받는 409개 스타트업 선정

서울창업생태계 자생력 키운다, 대기업 지원받는 409개 스타트업 선정

서울시는 올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중견기업 100곳과 스타트업 409개 업체를 연결해줌으로써 95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천700억원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이달 19일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포스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LG전자, SK텔레콤 등 약 100개 대·중견기업이 6,039개의 스타트업 중 409개와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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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이어진 해조류서 미백·주름 개선 소재 개발, 해수부 올해부터 상용화 추진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조류 등으로부터 미백,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최근 충남, 보령 등 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새섬매자기(염생식물), 남해안과 제주에 서식하는 넓패(갈조식물) 등으로부터 콜라겐 분해 및 멜라닌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미용에 효능이 높은 물질 67점을 새롭게 개발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공공기술 연 37,000건 이전, 사업화펀드 3조원 지원해 사업화 활로 뚫는다

공공기술 연 37,000건 이전, 사업화펀드 3조원 지원해 사업화 활로 뚫는다

정부가 연간 37,000건의 공공기술 이전을 목표로 제도 개편과 민관합동 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8차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계획은 산업부가 과기정통부, 교육부, 중기부, 특허청 등 관계부처 계획을 종합해 3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범부처 종합계획이다. 기술이전 제도 대대적인 개편, 기업 지원에 초점 맞춰, 사업화 지원 펀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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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루고, 인도네시아 성장세 기반으로 900만달러 투자 유치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올인원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Plugo)가 900만 달러(약 117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가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주도로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이 함께했다. 플루고는 지난 10월 방경민 대표가 싱가포르에 창업한 D2C 전자상거래 서비스 솔루션이다. 방 대표는 2016년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을 창업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