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정 연구원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미성년자 상속인이 성년이 된 후 상속채무가 상속재산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특별한정승인을 할 수 있게 하는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됐다.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소위원장 기동민)를 열어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0건의 법률안을 심사하고, 이 중 12건을 의결했다. 이날 소위를 통과한 민법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미성년자인 상속인이 성년이 되기 전 상속채무가…

[빅데이터] 8일도 채 안 걸린 FTX 파산, 관련 대출업체·거래소 줄도산 위기

[빅데이터] 8일도 채 안 걸린 FTX 파산, 관련 대출업체·거래소 줄도산 위기

거래 규모 기준 전 세계 2대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지난 11일 공식 파산을 발표했다. 기업가치 320억 달러, 하루 거래량 100억~150억 달러, 등록된 이용자만 120만 명인 거대 서비스였으나, FTX가 파산신청을 하는 데는 8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파산 막후 배경, 1위 업체 바이낸스가 발 빼면서 파산 확정 FTX 파산은 지난 7일(한국시간) 세계 최대의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자오창펑이…

‘더스윙’ 이제 전기스쿠터도 공유,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로

‘더스윙’ 이제 전기스쿠터도 공유,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도시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윙’을 운영하는 ‘더스윙’이 전기스쿠터 공유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중 전기스쿠터를 공유하는 것은 더스윙이 처음이다. 현재 더스윙은 전기스쿠더 100대를 서울 지역에 배치한 상태다. 더스윙 관계자는 “2030년까지 국내 이륜차를 모두 전기 이륜차로 전환한다는 정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개인형 이동장치 시장 활성화를 돕겠다”고 했다. 더스윙은 전기스쿠터뿐만 아니라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 공모 직위 대상 5급 사무관으로 확대, 승진도 기준 완화

공무원 공모 직위 대상 5급 사무관으로 확대, 승진도 기준 완화

역량 있는 공무원이 공직 내 경쟁을 통해 핵심 직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공모 직위 대상이 5급 사무관까지 확대된다. 또 승진소요최저연수 등 승진요건을 갖추지 못해도 공모 직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완화한다. 16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및 공모 직위의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OTT 업계 “콘텐츠-플랫폼 동반 성장 모색해야”

OTT 업계 “콘텐츠-플랫폼 동반 성장 모색해야”

“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국내 미디어 정책은 콘텐츠 발전에만 집중된 경향이 있습니다.” K-콘텐츠가 글로벌 OTT와 경쟁하기 위해선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제 OTT 포럼’이 개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에서 개최된 최초의 글로벌 OTT 행사다. 국내 OTT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초·중등 교육예산 떼내 ‘논란’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초·중등 교육예산 떼내 ‘논란’

15일 오후 국회예산정책처가 국회의정관 3층에서 「2023년도 교육재정 토론회」를 개최해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배분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와 정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재정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부 예산은 해마다 수십조원씩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지원 예산은 작년 11조8,000억원, 올해는 11조9,000억원이며 내년 예산안은 12조1,000억원으로…

경기도, 청소년 대상 ‘최대 연 5,000% 이자 대출’ 피해 예방 나서

경기도, 청소년 대상 ‘최대 연 5,000% 이자 대출’ 피해 예방 나서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청소년 대상 불법 대부 행위인 일명 ‘대리입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경기도 내 고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한다. 피해상담소 운영은 사전 협의된 날짜별로 학교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불법사금융 수사 전담 수사관들이 학생들과 자유 대담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피해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멘탈 관리 전문 ‘휴마트컴퍼니’, TCB 최우수 등급 획득

멘탈 관리 전문 ‘휴마트컴퍼니’, TCB 최우수 등급 획득

멘탈 헬스케어 앱 ‘트로스트(Trost)’를 운영하는 휴마트컴퍼니가 NICE평가정보에서 실시한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TCB 등급은 기업을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TI-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해당되는 만큼 코스닥 상장도 노릴 수 있게 됐다. NICE평가정보는 종합 보고서를 통해 “휴마트컴퍼니는…

공간 기술 스타트업 ‘에이치티비욘드’ 90억 투자 유치

공간 기술 스타트업 ‘에이치티비욘드’ 90억 투자 유치

지난 16일 공간기술 스타트업 에이치티비욘드가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TBT 파트너스, LK 기술투자, LK 자산운용 일신홀딩스, 금호건설, 반도건설이 참여했다. 에이치티비욘드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공간 운영 플랫폼인 ‘바이비(byb)를 운영 중이다. 아파트 출입이나 공용시설 예약은 물론, 주민 간 소통까지 모두 앱 하나로 처리 가능하다. 현재 전국 200여 채의 아파트 단지에서 바이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플마인드, 전자발찌 부착자 재범 막을 웨어러블 기기 특허 취득

이플마인드, 전자발찌 부착자 재범 막을 웨어러블 기기 특허 취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플마인드가 전자발찌 부착자의 성범죄를 막을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15일 이플마인드는 최근 특허청 바이오헬스케어심사과로부터 ‘기기 착용 여부를 고려해 제어를 수행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 제어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자발찌 부착자에 의한 성범죄 예방 효과 기대  이 특허로,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가 본인 인증을 하고 나면 이플마인드…

K-스타트업에 몰리는 해외 투자자금, 관건은 유럽 진출

K-스타트업에 몰리는 해외 투자자금, 관건은 유럽 진출

지난 15일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트레바리가 주최한 특별 강연에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탈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펠르랭 대표는 2016년 유럽의 기술 스타트업 양성과 아시아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을 설립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코렐리아캐피탈 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펠르랭 대표는 한국계 입양 프랑스인으로 아시아계 최초로 프랑스 정부의 장관에 임명돼…

유튜브 뮤직, 멜론 제치고 한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장악

유튜브 뮤직, 멜론 제치고 한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장악

유튜브의 음악 서비스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제치고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에서 이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유튜브 뮤직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구도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튜브 뮤직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32%(111만 명) 증가하여 8개 앱 중 최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멜론은 52만 명 감소하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7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 7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대표 박민규)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캐피탈원, BNK벤처투자와 신규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지앤텍벤처투자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로써 트레드링스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8억 원이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서비스 확장 및 고도화, 해외 진출 등 대대적 조직 스케일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회입법조사처 “문화재 돌봄 전문 직업인 교육 필요”

국회입법조사처 “문화재 돌봄 전문 직업인 교육 필요”

지난 1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문화재 돌봄사업 운영실태와 개선과제」를 다룬 『NARS 입법·정책(행정서비스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국가 및 시·도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활동을 수행하는 상시적 문화재 예방관리 사업으로,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23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로 지정된 기관·단체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는 한 번 훼손되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만큼 사전에 문화재 훼손을…

동물원·수족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동물복지 기준 성장하는 계기 될 것”

동물원·수족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동물복지 기준 성장하는 계기 될 것”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지난 9월 15일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물원⋅수족관⋅야생동물 전시시설 관리체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과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7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은 동물원⋅수족관 등록제를 허가제로 전환, 보유동물에…

“K-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 늘린다” 중기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손’

“K-스타트업 해외투자 유치 늘린다” 중기부,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칼리드 알팔리(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공동 모태펀드 조성 등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중동·유럽 등 글로벌 자본의 국내 벤처투자 시장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에서 알팔리 장관과 1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장관은…

넷플릭스·아마존 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1,000억, K-콘텐츠는 99억

넷플릭스·아마존 콘텐츠 제작 세액공제 1,000억, K-콘텐츠는 99억

미디어미래연구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김영식 의원 공동 주최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개선 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우리나라 세계 콘텐츠 산업 세제지원 10분의 1 수준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포럼 시리즈의 두 번째 포럼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이찬구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의 ‘제작환경 변화에 따른 영상 콘텐츠 제작비용 세제지원 정책 개선방안’에 발제에 이어 박종수…

최적 경로 활용한 ‘환승택배’, 브이투브이 95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최적 경로 활용한 ‘환승택배’, 브이투브이 95억원 시리즈 A 투자 유치

최적의 택배 경로를 찾아주는 서비스인 ‘투데이(To-Day)’ 운영사 브이투브이가 9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티비티 파트너스(TBT), 휴맥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우미글로벌, 더웰스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등의 기관이 신규로 참여했다. 브이투브이는 이번 투자유치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브이투브이는 최상수 대표와 권민구 이사가 의기투합해 지난해 4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개발자 출신들이 주축으로,…

경기도, ‘현장민원 전담부서’ 설치 후 소방관 현장 활동 적극성 늘었다

경기도, ‘현장민원 전담부서’ 설치 후 소방관 현장 활동 적극성 늘었다

올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민원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현장 소방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손해 배상이나 민원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강제처분을 비롯한 각종 소방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 전담 처리부서가 생겨야 한다는 것에는 전체 소방공무원의 91%가 동의하고 있었으나, 그동안은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서울에서만 현장민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경기도, 현장민원 전담부서 설치로 민원 대응 지난 2월 경기도…

10억 투자 유치한 두둠, 모두에게 ‘윈윈’ 플랫폼인가

10억 투자 유치한 두둠, 모두에게 ‘윈윈’ 플랫폼인가

하이엔드 영상 제작 플랫폼 ‘두둠’(Dudum)을 운영하는 지로가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로는 영상이 필요한 고객과 영상 제작사 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2020년 두둠을 설립했다. 두둠은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 토스, 배달의 민족을 비롯한 200여 개 기업·기관과 일한 바 있다. 현재 총 430여 팀의 영상 제작사를 파트너사로 확보하면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