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화 연구원

India_EAF_20240118

[동아시아포럼] 인도의 노동개혁, 수입대체 전략의 한계 넘어설 수 있나?

인구 1위 인도, 막대한 노동력에 기반해 GDP 세계 5위 올라 중등학력 이상 비중 22%, 저숙련 노동집약적 제조업에 집중 수입대체 산업화 추진, 자국 경쟁품목에 높은 수입관세 적용 인도가 연평균 경제성장률 6~7% 수준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2022년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GDP에서 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도의 인구는 14억2,860만 명으로 전…

taiwan_EAF_20240208

[동아시아포럼]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중국’ 요인 영향력 약화돼

대만을 사이에 둔 미·중 갈등 최고조, 사실상 미·중 대리전 양상 반중·독립 성향의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 당선 가능성 높아 민진당 장기 집권에 성공할 경우 적대적인 양안관계 이어질 듯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coinbase_Pitchbook_20240116

코인베이스, 가상화폐 시장 침체에 투자 확대 전략으로 대응

2021년 기점으로 가상화폐 투자 둔화, 2022년 FTX 등 업계 줄도산까지 美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2021년 이례적인 딜 메이킹 기록 올해 EU 시장 진출 추진, 헤지펀드·고빈도매매 파생상품으로 영역 확장 지난 2021년 11월을 기점으로 비트코인이 하락하면서 가상화폐 거래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1년 후인 2022년 11월에는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한때 가장…

taiwan_EAF_20240130

[동아시아포럼] 격동하는 미·중 정세, 대만 총통 선거의 향방은?

‘미·중 대리전’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국제사회 관심 쏠려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야당 허유우이에 오차 범위내 접전 ‘대만 독립’ 강조해 온 민진당 12년 장기 집권 여부에 주목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CJK_동아시아포럼_20240107

[동아시아포럼] 요동치는 동북아 정세, 한·중·일의 외교전략은?

지난해 11월, 4년 3개월 만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재개 팬데믹, 한·일 관계 악화로 중단됐던 동북아 협력체계 복원 역사 문제·영토 분쟁 등, 동북아 정세의 위기요인으로 작용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decoupling_EAF_20240124

[동아시아포럼] 美의 ‘점진적 디커플링’ 전략, 올해도 계속될까?

지난해 인플레이션 완화 위한 금리 인상 등 긴축재정 영향 커 산업 분야에선 신보호주의 등 ‘점진적인 디커플링’ 전략 추진 올해 총선 앞두고 트럼프 재집권시 ‘미국우선주의’ 확대 우려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Hong Kong_동아시아포럼_20240105

[동아시아포럼] 무너진 홍콩 경제, 부활을 위한 고군분투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세계에서 가장 늦게 국경 개방 관광업 부진, 증시 급락, 부동산 침체에 인력 유출까지 순환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 맞물려서 경기침체 장기화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Japan’s University_동아시아포럼_20240104

[동아시아포럼] 대학의 자율과 경쟁 강조한 일본, 연구성과 저하 초래했다

대학의 연구역량 제고 위해 우수 대학에 대학기금 지원 자체 예산 확보해 혁신연구 수행하는 서구 대학 벤치마킹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연구 환경 악화로 논문 생산성 하락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green transition_동아시아포럼_20231230

[동아시아포럼] 공정한 녹색 전환을 위한 주요국의 정책 다변화

아시아 개발도상국,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53% 차지 개발도상국의 탈탄소화가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관건 글로벌 공급망 효율 제고, 녹색기술 확산에 초점둬야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플랫폼입니다. 저희 폴리시코리아(The…

China’s industrial policy_동아시아포럼_20231229

[동아시아포럼] 中 혁신주도 성장전략의 성과와 도전과제

中 산업정책, 1970~80년대 개혁·개방 이후 고도성장 이끌어 2000년대 들어 경제적 목표와 실제 실행 역량 간의 격차 커져 기술력 기반의 산업정책으로 전환했지만 보조금 효과도 미비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china export_동아시아포럼_20231227

[동아시아포럼] 환율 변동이 중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中, 1990년대 이후 수출 급증, 연평균 증가율 18% 섬유류 수출 감소하고 전자제품, 기계류 수출 증가 복잡한 재화의 비중 늘어나면서 2021년 CCI 18위 [동아시아포럼]은 EAST ASIA FORUM에서 전하는 동아시아 정책 동향을 담았습니다. EAST ASIA FORUM은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대학교(Australia National University) 크로퍼드 공공정책대학(Crawford School of Public Policy) 산하의 공공정책과 관련된 정치, 경제, 비즈니스, 법률, 안보, 국제관계에 대한 연구·분석…

The return of US isolationism

[동아시아포럼] 트럼프의 집권 2기 외교정책과 고립주의로의 회귀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1년도 남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융사기와 관련한 민사 재판 외에도 수십 건의 범죄 혐의로 인해 기소 위기에 처해 있지만 현재로서는 공화당 후보로 3선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집권기간 동안의 경제적 성과를 강조하면서 고령과 공직 적합성에 대한 유권자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nd of China miracle_동아시아포럼_20231227

[동아시아포럼] 中 부동산 위기, 고도 성장 신화의 끝일까?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침체의 원인으로 수출 수요 감소를 비롯해 부동산 위기를 들고 있다. 오랜 기간 신용에 기반한 투자주도형 성장모델을 유지해오면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경기위축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 개발, 투자 등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경제활동은 중국 GDP의 1/4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 위기의 진앙지로 손꼽혔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decile hub

AI의 파괴적 혁신, 벤처캐피탈의 종말 부를까?

챗GPT, 바드 등의 등장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 확대 펀드레이징, 딜 소싱, 실사 등에 AI 기술 활용사례 늘어나 애널리스트 등 투자회사 기능을 AI가 대체할 가능성 제기 올해 생성형 AI가 모든 것을 혁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VC(벤처캐피탈)들은 AI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투자에 특화된 AI 플랫폼들이 등장하면서 VC 업계 자체도 AI 도입에 따른…

US PE middle-market exit value falls to its second-lowest figure in over a decade

美 PE 시장 침체에 미들마켓 거래 활동 급감

팬데믹 중 유동성 특수 누렸지만 지난해부터 고금리 여파로 주춤 고금리에 투자처 평가가치 하락하면서 거래 중단하는 사례도 발생 전문가들 “PE시장 충분한 유동성 확보, 엑시트 조만간 회복될 것”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풀린 유동성 특수를 누렸던 미국 사모펀드(PE)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긴축재정과 금리 인상의 시기를 거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PE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경영권을 사고파는 바이아웃(buyout) 펀드로 알려져…

Rendering of a proposed mast arm housing tolling infrastructure and tolling system equipment over the roadway at Broadway between 60th and 61st Streets

[도시교통] ① 뉴욕시, 이르면 내년 봄부터 혼잡통행료 부과

교통 혼잡 완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혼잡통행료 도입 통행료로 10억 달러 재원 확보해 대중교통 시스템 정비 세계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각한 맨해튼 남쪽 지역 적용 뉴욕시가 이르면 내년 봄부터 핵심 상업지구인 맨해튼 중심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도심의 교통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뉴욕시는 통행료 징수를 통해 연간 10억…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CBD) Tolling Program

[도시교통] ② 뉴욕 혼잡통행료 도입 앞두고 소송 등 갈등 본격화

뉴욕시, 맨해튼 중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 도입 뉴저지·롱아일랜드·코네티컷 등 외곽 자치구 4곳 반대 입장 기존 통행료, 주차비에 더해 출·퇴근 시 100달러 이상 지출 미국 뉴저지주가 미 연방도로청(FHA)을 상대로 뉴욕시가 추진하는 혼잡통행료 도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뉴욕시의 혼잡통행료 도입을 승인한 FHA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뉴욕시는 교통 혼잡 개선과 대기오염…

US VC dealmaking in the hydrogen energy vertical took off in 2023

2023년 수소 시장 성장세에도 투자에는 회의적인 이유

올해 美 수소 시장, 세계 최대의 보조금 지원 체제 갖춰 지난 2년간 투자금 총액보다 올해 유치한 자금 더 많아 그레이 수소·폭발가능성 등으로 수소 시장 불확실성 커 올해 미국 수소 스타트업들이 지난 2년간의 투자금 총액보다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투자 전문 연구기관 피치북이 발표한 ‘2024년 산업기술 전망’에 따르면 미국 수소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