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지 기자

tsmc chip 20240528

TSMC, 중국에 첨단 반도체 제품 공급 중단 “美 수출 규제 준수”

TSMC, 中 고객사에 7nm 이하 반도체 출하 중단 통보”화웨이 AI 가속기 TSMC 제품이 왜” 대중국 제재 허점에 美 압박 강화화웨이, 中 팹리스 ‘소프고’ 앞세워 제품 공급받은 것으로 추정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에 고성능 반도체의 중국 출하 중단을 명령했다. 최근 중국 화웨이의 독자 인공지능(AI) 가속기 어센드 910B에서 TSMC가 제조한 반도체가 탑재됐다는…

usa_stock_fe_20241111

“트럼프 당선 호재” 美 증시로 몰리는 국내 자금, 韓 증시는 찬밥 신세

“삼성전자도 힘 못 쓰네” 외국인·개미 나란히 ‘팔자’미국 증시로 몰리는 뭉칫돈, 높은 수익성·대선 등 영향자산가들 줄줄이 한국서 등 돌려, 돈도 사람도 떠난다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중심주의’를 앞세워 대선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역대급 상승장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뭉칫돈이 몰려드는 양상이다. 국내 증시 외면하는 투자자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과…

sk_on_20241108

“지난달엔 1조원, 이번엔 5,000억원” SK온, 대규모 자금 수혈 성공

SK온, 최근 2개월간 1조5,000억원 규모 자금 조달”드디어 흑자 전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들미래 성장 낙관하는 SK온, 흑자 유지 가능할까 SK온이 지난달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 자금을 수혈한 데 이어 5,000억원을 추가로 조달했다. 투자자들은 SK온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SK온, 5,000억원 유상증자 7일 SK온은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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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텔앤리조트까지” 롯데그룹 계열사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

롯데호텔앤리조트, 장기 근속자 중심으로 희망퇴직 접수세븐일레븐·롯데온 등 유통 부문도 줄줄이 희망퇴직 단행’신성장 동력’ 롯데헬스케어, PB 사업 철수 호텔롯데의 롯데호텔앤리조트 부문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롯데그룹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계열사 곳곳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치는 양상이다. 감원 나선 롯데호텔앤리조트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euro_down_20241107

“유로존 성장, 예상보다 약할 수도” ECB의 비관

ECB, 유로존 경제 성장 두고 비관적 시각 드러내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내수 위축주요 성장 엔진 제조업·수출도 중국에 밀려 ‘휘청’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의 미래 성장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유로존 내 핵심 제조업 강국인 독일이 침체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하는 양상이다. “유로존 경제, 단기 전망보다 약하다”…

unsold apartment 20240628

“미분양만 쌓인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 불어든 찬바람, 강동구는 ‘냉각’

강동구, 고분양가 단지 위주로 미분양 매물 쌓여서울 전역에서 매물 ‘옥석 가르기’ 이어져분양 시장과 함께 가라앉는 건설 경기 서울 강동구 미분양 주택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대규모 신축 단지 공급이 쏟아지는 가운데,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된 단지들을 중심으로 미분양 매물이 쌓인 결과다. 외면받는 강동구 분양 시장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기준…

tsmc chip 20240528

“요금 인상에 정전까지” TSMC, 대만 전기 공급에 발목 잡혔다

무리한 탈원전으로 에너지 공급 불안정해진 대만TSMC, 급격한 전기 요금 상승·잦은 정전에 ‘난색'”TSMC 전력 수요, 갈수록 증가” 중장기적 리스크 우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전기 요금 인상과 빈번한 정전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전반적인 에너지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파운드리 업계 피해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TSMC 옥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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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만 명은 러시아 쿠르스크에” 美 국방부 공식 확인

북한군 최소 1만 명, 우크라이나-러시아 격전지 쿠르스크行궤멸한 러시아 특수부대 ‘스페츠나즈’ 빈자리 채울까러시아 파병 북한군 월급 인당 2,000달러, 한반도 정세 악영향 우려 미국 국방부가 최소 1만 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지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과의 교전이 시작됐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美 “북한군 전투 돌입 가능성 커” 4일(현지시간)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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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 더 빨리 공급해달라” 엔비디아 요청에 차세대 HBM 경쟁 격화 전망

젠슨 황 엔비디아 CEO, SK하이닉스에 신속한 HBM4 공급 요구”내년 하반기 중 HBM4 선보인다” 경쟁사 삼성전자도 개발 박차HBM 시장 승부처 된 HBM4, 최대 2.56TB 대역폭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엔비디아로부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 공급을 앞당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수요에 발맞춰 차세대 HBM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이목은 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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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30지수 편입’ 쾌거 이룬 엔비디아, 인텔은 25년 만에 퇴출 수순

‘AI 붐’과 함께 급성장한 엔비디아, 인텔 밀어내고 다우30지수 편입실적 악화로 신음하는 인텔, 일각에서는 ‘퀄컴 인수설’마저 제기돼엔비디아, ‘다우의 저주’ 이겨내고 시총 1위 자리 올라설까 세계 최대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 지 25년 만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30지수)에 공식 편입된다. 반면 25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인텔은 엔비디아에 ‘반도체 제왕’ 자리를 내주고 해당 지수에서 하차하게 됐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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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수준 많이 올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용근로소득 건강보험료 부과 검토

건강보험 당국, 일용직 소득에 건보료 매기는 방안 논의”더 이상 취약계층 아냐” 건설업 일용직 평균 임금 日 25만원말라붙은 건강보험 재정, 보험료 수입 확대 절실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이상 일용직 근로자가 ‘소득 취약계층’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적자의 늪에 빠진 건강보험 당국이 보험료 수입 확대를 위해 건보료 부과 대상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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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금 내면 평생 연금 드릴게요” 460억원 규모 불법 다단계 적발

민생사법경찰국, 불법 다단계 일당 3인 형사 입건평생 수익금 제공한다고 약속하며 출자금 460억원 갈취피해자 최대 출자 규모 최대 2억6,000만원 달해 ‘평생 연금’을 미끼로 대규모 출자금을 끌어당긴 불법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다. 피의자들은 매주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말로 고령층 등을 현혹해 출자금을 끌어모으고, 회원의 하위 회원 가입 실적 등에 따라 수당을 제공하는 다단계 유사 조직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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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이미 높은데” 맘스터치 가격 인상, 배경에 ‘사모펀드 모회사’ 있다?

“가맹점주 요청 있었다” 가격 인상 단행한 맘스터치영업이익률 상승하며 모기업 케이엘앤파트너스 현금 회수 규모 확대 전망케이엘앤파트너스 인수금융 대출 청산, 맘스터치 추가 성장 기회 모색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전반적인 제품 가격 인상을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보전한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맘스터치가 모기업 회수 현금을 늘리기 위해 높은 영업이익률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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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대출 규제 두고 우왕좌왕하는 정부, 서민 혼란 가중

국토교통부, 수도권 지역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예정디딤돌·버팀목대출 집행액 작년보다 50% 늘었다”정부는 오락가락, 지자체는 불협화음” 곳곳에서 비판 제기 정부가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등 서민 대출 규제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시장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가 수 차례 규제 관련 입장을 번복하면서 정책 일관성이 훼손된 결과다. 정부 “디딤돌대출 한도 줄이겠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디딤돌대출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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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전에 막차 타세요” 대출모집인, 제2금융권 수요 흡수 나서

‘대출 조이기’ 예고한 제2금융권, 대출모집인 영업 활발시중은행 대출모집인 상품 취급 제한에 풍선 효과 발생일부 대출모집인은 편법 대출·작업 대출 유도하기도 새마을금고·농협 등 상호금융을 비롯한 제2금융권이 정부의 ‘대출 조이기’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가운데, 대출모집인들이 금융 소비자들의 ‘막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제1금융권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상품 취급을 줄줄이 축소·중단하자, 아직 대출 규제가 본격화하지 않은 2금융권 내 영업이 한층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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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척 없으면 신통기획 후보지서 제외” 강수 둔 서울시

강북구·서대문구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 취소 사례 등장서울시, 입안 취소·단계별 처리기한제 도입 등으로 사업 추진 속도”불이익 앞세워 조합 조종한다” 일각선 불만 제기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후보지 거르기에 나섰다. 주민 갈등이 심한 지역을 과감하게 후보지에서 제외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신속하지 않은’ 신통기획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재개발 후보지 심의위원회를 통해 강북구 수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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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무단 수집·이용” 금감원, 토스에 벌금 60억·기관주의 조치

과징금 철퇴 맞은 토스, 개정 신정법 따른 첫 제재 사례지난 2022년에도 개인정보 판매로 구설수 휩싸여신정법 위반 혐의 받는 카카오페이, 토스 전철 밟을까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정법)’ 위반 등으로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2020년 시행된 개정 신정법에 따른 최초 제재 사례가 등장한 것이다. 이에 업계의 이목은 토스와 동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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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끌어 쓰고 교부세·교부금 줄이겠다” 정부의 30조원 세수 펑크 대응책

정부, 세수 결손 충당 위해 각종 기금 활용 예정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집행도 일부 보류”정부 책임 왜 지자체에 전가하나” 곳곳에서 불만 제기 정부가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각종 기금과 특별회계 여유 재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세수 위축에 따른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외평기금 등의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 “가용 재원 최대한 활용”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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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유 무역은 죽었다” 美-中 갈등 따라 움직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반도체 업계 美-中 갈등이 좌우, 파운드리 1위 TSMC도 ‘곤혹’일본·네덜란드·한국 등 美 동맹국들도 줄줄이 영향권갈등 중재해야 할 WTO, 사실상 반도체 시장서 영향력 잃어 모리스 창 TSMC 창업자가 반도체 자유 무역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대만을 비롯한 각국 반도체 생태계가 눈에 띄게 들썩이는 양상이다. 美 대중국 규제에 휩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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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C 제동이 치명타” 코치 모회사, 베르사체 인수 무산 위기

태피스트리의 카프리 인수 막아선 FTC 美 법원 FTC 가처분 신청 승인, 합병 무산 위기”항소하겠다” 태피스트리, 법원 판결 불복 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의 모회사인 태피스트리의 카프리홀딩스(이하 카프리) 인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태피스트리의 카프리 인수를 막기 위해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승인되면서다. 태피스트리 측은 이 같은 법원 판결이 ‘실망스럽다’며 항소 의지를 내비치고 나섰다. FTC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