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호 선임연구원

OpenAI AIBusiness 20231113

[해외 DS] OpenAI 데이터 파트너십 요청, “아직도 데이터 부족해”

OpenAI가 데이터 파트너십으로 GPT-4 등 모델 향상 계획을 발표했다. 민감 정보가 없는 오픈 소스 또는 비공개 데이터를 사용해서, 서비스 확장 및 AI 모델 협력 개발을 언급한 것이다. 법적 분쟁 회피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행보로 보이나, LLM 모델에서 이미 사용된 민감 정보에 대한 해결책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Rat 20231107

[해외 DS] 예측하면서 움직이는 쥐, 인간의 상상력과 같을까?

쥐도 인간처럼 미래를 예측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쥐의 뇌에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연결하여 쥐의 뇌 활동을 추적했다. 실험 결과 쥐는 가상 현실 환경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소나 물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쥐의 의식적 사고와 관련이 있다고 보지만, 다른 과학자들은 해마의 무의식적 사고흐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공매도 금지로 인한 주가 폭등과 한국 금융시장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공매도 금지로 인한 주가 폭등과 한국 금융시장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

“한국 금융 시장이 얼마나 후진적인 시장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부 2~3학년 때 배우는 기초적인 금융시장 이론을 어기니 시장이 폭등했다는 사실만으로 한국 금융시장의 투자 주체들이 글로벌 선진국 수준에 못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주가 하락 우려를 시장에서 소화시킬 수 없도록 공매도 제도를 금지한만큼, 해외 시장에서 파생상품이 등장하거나 국내에서도 장외 거래 상품이 나타나 오히려 시장 전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국금융연구원 “내년 한국 2.1% 성장”, 고금리는 하방 유의 요소

한국금융연구원 “내년 한국 2.1% 성장”, 고금리는 하방 유의 요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6%에서 내년 2.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내년 소비자물가는 경기회복세 미약, 고금리 부담에 따른 수요위축 등 영향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이겠으나 지정학적 위험 지속,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등으로 물가 목표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쉴드AI’, 이-팔 전쟁에 쓰는 국방 드론으로 2억 달러 투자 유치

미국 ‘쉴드AI’, 이-팔 전쟁에 쓰는 국방 드론으로 2억 달러 투자 유치

쉴드AI의 핵심 기술력 중 하나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여러 항공기가 편대형 공격, 수비가 가능하도록 집합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한다. 특히 GPS 등의 도움 없이, 주변 항공기의 위치를 레이더로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편대형 움직임이 가능해진 덕분에 1명의 관리자가 4대 이상의 항공기 및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라졌다.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미국 10년 만기 장기채 금리가 5% 안팎을 오르내리던 10월 내내 1,350원 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던 원-달러 환율이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하루 종일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행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 요소 등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 격차가 환율 변화에 끼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견조한 성장률’ 선진국, 당분간 인플레 우려에 정책 금리 고정 전망

‘견조한 성장률’ 선진국, 당분간 인플레 우려에 정책 금리 고정 전망

하반기 들어 물가 상승세가 안정되면서 현재 기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쪽으로 시장 전망이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투자은행도 미국, 영국 시장이 모두 경제 성장세가 일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는 있으나, 이미 시장의 장기채 금리가 크게 뛰어 정책 금리 인상 유인이 사라진만큼 금리를 더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closed up photo of black dell central processing unit

9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상승’, 반도체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23.7% 상승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이 3분기에 저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던 것이 맞아들어가고 있는 상황인만큼, 빠르면 4분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가시적인 경기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높은 대(對) 중국 의존도로 어려움을 겪던 주요 제조업체들이 최근들어 정부의 적극적인 중동 정책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것도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자수첩] R&D 예산 삭감 반발하는 11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성명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

[기자수첩] R&D 예산 삭감 반발하는 11개 대학 총학생회 공동성명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

이렇게 단순히 연구 지원금을 끊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대학들에 만연한 ‘대충 해도 아무도 모른다’는 사고방식이 깨져야 연구계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예산 배정이 연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공무원들의 졸속 행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평가 기준이라는 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논문으로 인정 받기도 어려운 논문들을 실어주는 국내형 SCI저널(K-SCI)의 논문도 포함하고 있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다.

[고금리 장기화] 미 연준의 금리 선택과 향후 통화시장 정책 방향

[고금리 장기화] 미 연준의 금리 선택과 향후 통화시장 정책 방향

이달 들어 장기간 고금리가 유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시장이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국채 30년 만기물의 시장 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등의 여파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 경기 침체 우려 등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장기채가 당분간 5%대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해외 DS] 전 세계인의 하루, “나도 평균일까?”

[해외 DS] 전 세계인의 하루, “나도 평균일까?”

전 세계인의 하루 평균 시간이 어떻게 쓰이는 지를 맥길대학교와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교 취리히 연구진이 추정했다. 전 세계인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활동은 수면이었다. 소득 수준에 따라 활동이 크게 달라지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음식 생산과 경험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구 환경을 직접적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은 전체 시간의 극히 일부이며,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시간을 더 늘려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골드만삭스, 40억 달러 인프라 펀드 결성 성공

골드만삭스, 40억 달러 인프라 펀드 결성 성공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이번 40억 달러 규모 펀드는 올해 결성된 인프라 펀드 중 최대 규모로, 2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ners)의 5차 펀드가 올해를 넘겨 내년까지 펀드 결성이 미뤄질 경우에는 올해 최대 펀드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GIP의 5차 펀드가 1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마련한 만큼,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이 완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국가부도 겪었던 그리스, 13년 만에 투자 적격 등급으로 올라서, ‘유럽의 병자’ 아니다

국가부도 겪었던 그리스, 13년 만에 투자 적격 등급으로 올라서, ‘유럽의 병자’ 아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S&P의 선제적인 등급 상향이 향후 무디스, 피치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DBRS 모닝스타가 지난달에 BBB 등급으로 평가를 조정하면서 이번달에 S&P가 평가 조정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시장에 널리 확산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DBRS 모닝스타의 신용등급을 글로벌 신용평가 3사와 같은 레벨로 인정하고 있는만큼, 다른 2개사가 이번 결정에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해외 DS] 잊혀진 사용자 편의성, AI로 위기 모면할 수 있을까

[해외 DS] 잊혀진 사용자 편의성, AI로 위기 모면할 수 있을까

테크 기업들은 원래 추구하던 미션을 잊은 채 성장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구글은 편리한 검색, 인스타그램은 친구의 소식과 연결, 그리고 아마존은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을 무시한 채 광고 콘텐츠를 제일 상단에 노출했다.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무시하고 관심 있는 콘텐츠 대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관심 있을 법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피로도는 급증하고 있다. 결국 욕망으로 부풀러 오른 서비스 크기에 못 이겨 AI 기반 검색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기술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면 할수록 기술 부채는 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DS] 전기 먹는 하마, AI 지속가능성 논의 필요

[해외 DS] 전기 먹는 하마, AI 지속가능성 논의 필요

인공지능의 에너지 수요에 관한 연구는 다른 분야에 비해 관심이 적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운영 데이터 투명성이 제도적으로 확보되지 못했고, 과열된 AI 시장 분위기에 외면당했다. 생성형 AI의 선구자인 OpenAI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무차별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다.

[해외 DS]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는데 신뢰할 수 있을까?

[해외 DS]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는데 신뢰할 수 있을까?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저희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GIAI R&D Korea)에서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신뢰하기 위해선 예측 가능성과 윤리적 통념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이 이 두 가지 요소를 만족하기 위해선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모델, 믿기 어려워 같은…

국제 유가 5%대 급락, 고금리에 원자재 동반 하락

국제 유가 5%대 급락, 고금리에 원자재 동반 하락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고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발언을 연일 내놓는데다 미국 연방정부의 장기채 국채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단기 금리 뿐만 아니라 장기 금리도 고금리를 유지하게 됐다는 것이 금융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