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빈 연구원

kz_fe_20241112

MBK·영풍 연합, 고려아연 지분율 39.83%까지 끌어올려

MBK파트너스, 장내매수로 지분 1.36% 추가 확보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국민연금, 여전히 입장 불분명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판단, 수책위·개선위가 좌우할까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장내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 연합의 지분 확보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위 점한 MBK·영풍 연합…

Philippines_pe_20241112

“국내외 투자 유치 위해” 필리핀 정부, 법인세 25%에서 20%로 인하

필리핀 정부, 법인세 인하 등 해외 투자 촉진에 ‘총력’필리핀·미국·일본 ‘PGI 루손 경제회랑’ 계획 속도 붙을까”에너지 부족이 발목 잡을라” 원전 개발에 박차 가하는 필리핀 필리핀 정부가 법인세 인하를 결정했다. 법인세 인하를 통해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확대,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법인세 인하를 통해 필리핀·미국·일본의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십(PGI) 루손 경제회랑’ 계획 실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krafton_down_te_20241112

“공모가 뻥튀기가 발목 잡네” 크래프톤 우리사주 보유 직원들 ‘분통’

“아직도 공모가 회복 못 해” 크래프톤 우리사주, 여전히 먹구름상장 당시 ‘꼼수’로 공모가 부풀린 영향공모주 시장 병폐로 자리 잡은 공모가 뻥튀기, 당국 제재 유명무실 크래프톤 우리사주를 보유한 직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크래프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전망치가 줄줄이 상향 조정되고 있지만, 상향된 목표가마저도 2021년 상장 당시 고평가됐던 공모가를 밑도는 탓이다. 크래프톤 상장 이후로도 시장 곳곳에서 ‘공모가…

won dollar exchange FE 20240617

원·달러 환율, 트럼프發 강달러에 재차 1,400원 돌파

“미국 기준금리 내려갔는데” 꺾이지 않는 강달러트럼프 당선인 관세 강화·감세 공약이 금리 상승 기대 키워기준금리 조정 앞둔 韓·엔저 시달리는 日 ‘난감’ 원·달러 환율 시가가 재차 1,400원을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 전반에서 강(强)달러 흐름이 지속되며 환율이 치솟는 양상이다. 기준금리 조정에 제동이 걸린 한국, 엔저 장기화 가능성이…

sgi_ipo_fe_20241111

“시장 악재 쌓였다” SGI서울보증보험, 증권신고서 제출 내년으로 연기

얼어붙은 공모주 시장, SGI서울보증보험 IPO도 ‘주춤”조 단위 대어’ 케이뱅크는 상장 철회, 토스는 미국行”예금보험공사가 물량 쏟아낼 텐데” 시장 우려도 여전 상장 재도전에 나선 SGI서울보증보험이 증권신고서 제출을 내년으로 미룬다.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며 증시에 신규 입성한 종목들의 주가가 줄줄이 미끄러지는 가운데, 케이뱅크·비바리퍼블리카 등 ‘IPO(기업공개) 대어’들의 상장마저 줄줄이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SGI서울보증보험이 고질적인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openAI_warning_20240524-1

“오픈AI도 한계인가” 차세대 AI 모델 오라이온, 성능 향상 지지부진

‘오라이온’ 성능 개선 속도에 의문 품은 오픈AI 직원들AGI 모델 ‘아라키스’ 개발 실패 이어 재차 한계 봉착전문가들 “기존 LLM으로는 기술 도약 어렵다” 오픈 AI가 내년 초 출시할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오라이온’의 성능 향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라이온이 기존 ‘GPT-4’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한 성능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픈AI의 AI 기술 발전이 본격적인 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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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0억원’ 유상증자 결정한 고려아연, 시장 비판에 여의도서 의견 청취

“주주 시점에서 생각하라” 고려아연 유상증자 우려하는 시장금융감독원은 정정신고서 요구하고 나서유상증자 강행 시 주주가치 훼손 우려돼 고려아연이 대형 증권사와 기관 투자자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 여의도를 찾아 유상증자와 관련한 의견을 구하고 있다. 곳곳에서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향후 유상증자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won dollar exchange FE 20240617

“환율이 문제다” 美 스몰컷에도 한은 11월 금리 인하는 ‘불확실’

연준, 11월 FOMC에서도 스몰컷 단행”금리 격차 줄어들었는데” 트럼프 당선 후 원·달러 환율 치솟아환율에 주목하는 한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향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좁혀짐에 따라 한국은행의 운신 폭이 넓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사실상 작다는 평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제47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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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0억원 투자, 2조원 매출 내겠다” 밸류업 공시 내놓은 한미사이언스, 투자 재원 확보 두고 ‘잡음’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연합, 한미사이언스 밸류업 공시에 의문 제기재원 확보 위해 유상증자 단행할 경우 주주 타격 불가피”투자자 모으기 어렵지 않다” 한미사이언스, 외부 자금 수혈 시사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028년 8,150억원을 투자해 매출 2조원 이상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최대주주 3인 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이 자금 확보 방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사이언스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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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피자헛처럼 되나” 프랜차이즈 업계 휩쓰는 가맹점주 소송 리스크

“200억원 배상하라” 한국피자헛,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패소맘스터치, 더본코리아, 파파존스 등도 줄줄이 분쟁 휘말려높아지는 프랜차이즈 업계 진입 장벽, 시장 침체 우려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맹점주 소송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피자헛이 점주들과의 소송전에서 패배하며 수백억원 규모의 배상금 부담을 짊어지면서다. 한국피자헛 외에도 더본코리아, 맘스터치, 파파존스 등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줄이 가맹점주와의 분쟁으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일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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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정, 생애 최초 LTV는 유지” 디딤돌대출 규제 윤곽 잡혔다

국토교통부,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 방안 발표눈에 띄게 불어난 디딤돌대출 급증액, 가계대출 억제 ‘발목’은행권도 대출 문턱 높이며 가계대출 조이기 동참 오는 12월부터 수도권 아파트의 디딤돌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소득 요건 완화와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정책대출 수요가 폭증하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가팔라진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책대출 조이기’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압박이 이어지며 은행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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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무직까지 내보낸다” 인력 구조조정 속도 내는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5년 만에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접수수년 전부터 인력 감축 이어와, 임직원 수 꾸준히 감소누적되는 적자·부채에 활로 마련 절실한 상황 LG디스플레이가 5년 만에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장기간 누적된 적자와 부채로 경영 위기가 본격화한 가운데, 결국 생산직을 넘어 사무직 대상으로도 인력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인력 효율화 외로도 보유 자산 매각 등에 속도를…

chips china usa 20240802

“중국산 부품 배제해라” 美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 공급업체에 경고 보내

美 반도체 장비 업체들, 부품 공급망서 中 배제미국 정부의 ‘중국 리스크’ 견제가 영향 미쳐”매출 30%는 중국에서 나오는데” 수출 통제 타격은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제조사로 꼽히는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와 램리서치가 공급망에서 중국 업체를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중국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속속 강화하는 가운데, 미국 내 주요 반도체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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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통했나” 얼어붙은 서울 부동산 시장, 강남권은 나 홀로 신고가

서울 아파트 거래량 34.9% 급감, 매물 쌓인다”가계대출 조여라” 정부 규제가 시장에 찬물 끼얹어대출 규제 영향 덜한 강남에서는 상승 거래 속출 서울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대출 규제를 속속 강화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매매 수요가 얼어붙으며 매물이 적체되는 양상이다. 다만 대출 규제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 강남권에서는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m&a_mbk_20241105

“대기업 눈치 안 본다” MBK파트너스의 과감한 적대적 M&A, 시장 영향은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위해 연이어 강수 여타 국내 PEF 대비 해외 자금 의존도 높아”재벌家 경영권 세습 구조 깨지나” 파장 예상돼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외국계 자본을 등에 업고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PEF 사이에서 사실상 금기시되던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시도하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MBK의 행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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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하자” 정치권 논의 급물살, 산업계 영향은

국내에서도 ‘교내 스마트 기기 사용 금지’ 법제화할까프랑스·영국·미국 등은 이미 관련법 제정해스마트폰·SNS 시장에는 악재, 에듀테크 시장에는 기회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면서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국회는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으며, 지금까지 교내 휴대전화 수거가 ‘인권 침해’라고 규정하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도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 청소년의 스마트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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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 52시간이네” 여당 반도체특별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 제외된다

국민의힘, 이번 주 중으로 반도체특별법 발의 예정”미국·대만이랑 어떻게 경쟁하나” 주 52시간 예외 적용 사실상 무산일률 규제에 묶인 韓 반도체 업계, R&D 효율 저하 우려 국민의힘이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연봉 관리·전문직 근로 시간 규제 적용 제외) 조항을 제외한 반도체특별법을 발의한다. 노동계의 반발로 반도체 업계의 숙원이었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이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기술 선점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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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0억원 유상증자 공시한 고려아연, 영풍·MBK 법적 대응 예고

고려아연 대규모 유상증자, 경영권 방어 수단인가”주주 가치 희석된다” 반기 든 영풍·MBK 연합법정 공방 본격화 전망, 판례상 고려아연 측이 불리하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영풍·MBK 연합의 지분율을 희석하고,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영풍·MBK 연합 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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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가 발목 잡네” 배달 앱 상생협의회, 9차 회의에서도 합의안 도출 실패

“회의만 9번째” 헛도는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회중개 수수료율 부분에서 입장 차이 두드러져입점업체도 소비자도 등 돌린다, 신속한 상황 정리 필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수수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가 9차 회의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양측은 △최혜 대우 금지 △배달 기사 위치 공유 △영수증 내 수수료 비용 표시 등 부수적인 안건에서의 합의에는 성공했지만, 핵심 쟁점인 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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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상장하겠다” 국내 상장 작업 중단한 토스, 시장은 ‘우려’

“美서 기업가치 인정받겠다” 토스의 결단국내 핀테크·인터넷전문은행 주가 부진 등이 영향 미쳤나앞서 美 증시 입성한 국내 기업, 주가 줄줄이 공모가 밑돌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했다. 차후 국내 증시 대비 핀테크 업체에 우호적인 미국 증시로 노선을 전환해 1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인정받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국내 핀테크사·인터넷전문은행의 부진한 주가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