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빈 연구원

“물량 부족하다” 길 잃은 한남3구역 이주자들, 서울 전세가 상승 견인할 수 있을까

“물량 부족하다” 길 잃은 한남3구역 이주자들, 서울 전세가 상승 견인할 수 있을까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재개발 추진 20년 만에 본격적인 이주에 나섰다. 이주 대상 8,300여 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선 가운데, 주변 전월세 시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인근인 한남4구역이나 5구역은 물론, 용산구 전반에서도 한남3구역과 비슷한 조건의 매물은 찾아보기가 어렵다는 전언이다.

20년 만에 규제 벗어난 日 애니메이션, OTT 타고 ‘덕후’들의 품으로

20년 만에 규제 벗어난 日 애니메이션, OTT 타고 ‘덕후’들의 품으로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플랫폼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거 공급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일본 비디오물(영상물)도 OTT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에서 줄곧 ‘공개 예정작’ 자리에 머물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된 것이다. 수많은 인기 애니메이션이 시장에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 , 와 같이 국내 콘텐츠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만한 작품이 등장할 수 있을지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미 웹툰 시장 ‘개척자’ 네이버웹툰, 원천 IP 열풍에 美 IPO 박차

북미 웹툰 시장 ‘개척자’ 네이버웹툰, 원천 IP 열풍에 美 IPO 박차

네이버웹툰의 미국 IPO(기업공개) 청사진이 명확해지고 있다. 콘텐츠 시장 ‘원천 IP’ 붐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가운데, 기존 계획을 앞당겨 내년 중에 구체적인 IPO 절차를 공식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연 네이버웹툰은 강력한 자체 IP를 발판 삼아 네이버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상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다가오는 핼러윈에 촉 곤두세우는 정부·지자체, ‘인구 밀집 사고’ 방지대책 다수 마련

다가오는 핼러윈에 촉 곤두세우는 정부·지자체, ‘인구 밀집 사고’ 방지대책 다수 마련

행정안전부는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대도시의 30개 지역에 ‘현장인파관리시스템’ 시범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압사 참사를 겪은 서울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현장인파관리시스템 외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카카오웹툰 ‘아쿠아맨’ 日서 드라마화 결정, 세계로 뻗어나가는 韓 ‘원천 IP’

카카오웹툰 ‘아쿠아맨’ 日서 드라마화 결정, 세계로 뻗어나가는 韓 ‘원천 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을 후지TV와 일본 현지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의 민영 방송사 후지TV는 지난 26일 일본 현지서 열린 ‘2023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웹툰 IP(지식재산권) 개발 및 확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이같이 밝혔다.

5년차 스타트업, 3곳 중 2곳은 망한다? 부실한 교육이 낳은 ‘무작정 창업’의 폐해

5년차 스타트업, 3곳 중 2곳은 망한다? 부실한 교육이 낳은 ‘무작정 창업’의 폐해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후 5년 내에 문을 닫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66.2%로 나타났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8개국 평균인 54.6%보다 11.6%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굳이 한국에?” 국내 시장 떠나는 조선족들, 현장 ‘빈자리’ 누가 채웠나

“굳이 한국에?” 국내 시장 떠나는 조선족들, 현장 ‘빈자리’ 누가 채웠나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25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1993년 산업연수생 제도 도입 이후 30년간 국내 인력 시장을 지탱하던 한국계 중국동포(조선족)가 속속 한국을 떠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 30만명에 육박했던 중국동포 취업자 수는 불과 몇 년 새 절반 수준까지 급감했다. 

‘민간 플랫폼 종속’ 우려에 휘청이는 비대면 진료, 끝나지 않는 공방

‘민간 플랫폼 종속’ 우려에 휘청이는 비대면 진료, 끝나지 않는 공방

플랫폼 종속’을 우려하는 의료계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플랫폼 기업이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향한 ‘규제 드라이브’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공 플랫폼’ 관련 논의까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품 떠난 ‘SiC 3D 프린팅’ 스타트업, 2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현대자동차 품 떠난 ‘SiC 3D 프린팅’ 스타트업, 23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3차원(3D) 프린팅 전문 스타트업 매이드(MADDE·대표 조신후)가 26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이드가 지난 8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사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 에트리(ETRI)홀딩스,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