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빈 연구원

mg_20240927

새마을금고 지배구조 개혁 ‘제자리걸음’, 행안부 관리·감독 역량 의문 제기

새마을금고 경영 혁신안, 과제 13개 중 10개는 미완료지배구조 개혁 손 놓은 행안부, 국회 차원 노력도 ‘헛바퀴’악화하는 새마을금고 실적, 행안부 감독 부실이 원인인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경영 혁신안을 발표한 이후 1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가운데, 혁신안을 통해 제시된 대다수의 혁신 과제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행안부가 경영 혁신안의 핵심으로 꼽히는 지배구조 개혁 과제를 사실상 방치한 결과다….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비교기업 사업 유사성 떨어져” IPO 앞둔 더본코리아, 몸값 띄우기 논란 휘말려

더본코리아 비교기업, 4사 모두 ‘식품 제조 업체’비교 기업과 사업 모델·매출 규모 차이 극심해상장 목전에 두고 대내외 악재 누적, 브랜드 가치 훼손 우려 기업공개(IPO)를 통한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몸값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였다. 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피어 그룹)에 사업 모델이 유사한 기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이유에서다. 비교기업과 더본코리아의 매출 규모 차이, 비교적 낮은 공모가…

li_battery_20240926

국과수 “인천 전기차 화재, 외부 충격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인천 전기차 화재 차량 살펴본 국과수, 외부 충격 사실 확인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충격 발생 시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배터리 결함 가능성 고려해 대책 제시한 정부 ‘난감’ 지난달 초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의 최초 발화 지점으로 차량 하부 배터리 팩이 지목된 가운데, 외부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셀의 손상이 화재 발생에 영향을…

jeonhyuk_jo_2_20240925

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성공, 조전혁 단일 후보로 추대

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으로 확정조 후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명단 공개로 수억원 손해배상 이력학교폭력·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막말 논란 등으로 파문도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10월 16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한다. 보수 진영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결과다. 조 후보가 지난 2010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조합원 명단 공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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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통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하락세, 집값·가계대출도 ‘주춤’

서울 아파트 거래량, 강력한 대출 규제에 하락세 코픽스 내려가며 미끄러지는 시중은행 금리, 당국 대처 ‘변수'”美 피벗에 집값·가계대출 안정까지” 한은 금리 인하 압박 거세져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와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세 억제를 위해 주택 관련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거래 전반이 위축되며 매물이 본격적으로 적체되는 양상이다. 과열됐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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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신속하게 인하해야” 추가 빅컷 가능성 시사한 연준 간부들, 한국은행 ‘초조’

“중립금리까지는 갈 길 멀어” 일부 연준 인사, 빅컷 지지베이비컷 주장하는 매파 인사들, 시장 전망도 엇갈려물가 안정·美 피벗에 한은 금리 인하 압박 가중, 걸림돌은 ‘금융 안정’ 일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부들이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컷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한 이후 미국의 통화 정책 완화 움직임에 점차 속도가 붙는 양상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3년…

retirement of treasury stock_20240924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움직임 활성화, 밸류업 프로그램·당국 제도 개선 영향

올해 자사주 소각 공시 수·규모, 지난해 수준 뛰어넘었다정부 밸류업 프로그램·금융위 제도 손질에 소각 사례 급증자사주 소각 기피하던 국내 상장사들, 전환점 맞이할까 올해 들어 국내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주요 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발맞춰 줄줄이 주주 환원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공시 의무 강화·규제 손질 등 자사주 관련 제도 개선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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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부진에 허덕이는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가 돌파구 될까

디즈니+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년 만에 ‘반토막’요금 할인·오리지널 콘텐츠 확충 등으로 활로 모색 나서”양질의 콘텐츠만으론 경쟁 안 된다” OTT 시장의 새로운 흐름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시장 입지가 눈에 띄게 좁아지고 있다. 올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이용자 수 이탈이 가속화한 결과다. 이에 디즈니+는 요금 할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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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부동산PF 옥석 가리기 속도 내는 당국, 건설업계는 ‘불만’

PF 사업장 9.7%가 구조조정 대상, 업계 불만 토로금융당국 “토담대 연체율 상승하며 평가 대상 늘었다”엄격한 평가로 급증한 경·공매 매물, 관건은 ‘소화 속도’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옥석 가리기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당국의 사업장 평가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대주단의 평가 대비 낮은 등급을 받으며 구조조정 대상으로 전락한 사업장이 속출하면서다. 이에 금융당국은 토지담보대출 연체율 상승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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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다 죽는다” 가라앉는 내수 경기, 한은 기준금리 인하 언제쯤

“내수 악화 못 버텨”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12개월 연속 감소경기 침체에 美 통화 정책 전환까지, 가중되는 금리 인하 압박부동산 과열·가계부채 급증에 피벗 망설이는 한은, 관건은 ‘금융 안정’ 고용원 없는 ‘나 홀로 사장님’ 수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부진·고금리의 여파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을 택하는 영세 자영업자가 급증한 결과다. 내수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며 시장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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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사무실 출근해라” 강수 둔 아마존, 테크업계 업무 체제 전환점 될까

아마존, 내년 1월부터 임직원 재택근무 비허용美 주요 빅테크, ‘하이브리드 근무’로 사무실 출근 독려카카오·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주요 IT 기업도 “출근해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 실시해 온 재택근무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메타 등 대부분의 빅테크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주 5일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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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수청구 규모가 변수”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주주 반대 넘을 수 있을까

위기의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주주 반대 몰리면 뒤집힌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새 증권신고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하라”회복되지 않는 시장 여론, 그룹株 주가도 줄줄이 추락 두산그룹 사업 개편의 첫 단추인 두산에너빌리티 인적분할 계획이 위기를 맞이했다. 소액주주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지배구조 개편 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거대 변수로 떠오르면서다. 지난 7월 정정신고서 제출 요청 이후로 본격화한 금융감독원의 압박 역시…

delivery_man_20240913

“배민·쿠팡이츠가 더 싼데” 설 자리 잃은 공공 배달앱, 패인은?

무너지는 공공 배달앱 시장, 최근 운영 종료한 앱만 10여 개기술력·인력 부족, 낮은 시장 이해도 등이 발목 잡아”민간 업체와 경쟁 안 돼” 지자체 재원의 한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등장했던 ‘공공 배달앱’이 줄줄이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민간 배달앱 3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에 힘을 쏟는 가운데, 다수의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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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묶어라” 정부·은행권 규제에 가라앉은 서울 부동산 시장

위축된 서울 부동산 시장, 아파트 매물 급증정부·은행권 ‘주담대 조이기’ 통했나금융권 곳곳에서 ‘풍선 효과’ 발생, 당국 모니터링 착수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 나와 있던 ‘급매물’들이 대부분 소화되며 호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한 결과다. 정부와 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세 억제를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규제책을 쏟아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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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붙는 ‘부실 PF 사업장’ 경·공매, 관건은 매물 소화 수준

전체 부동산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이달부터 경·공매 본격 진행, 분양 얼어붙은 지방 유찰 우려”6개월 내로 부실 사업장 정리하라” 상호금융권 옥죄는 정부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들의 재구조화 및 경·공매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 8월 금융감독원이 PF 사업장의 9.7%가 구조조정 대상이라는 평가를 내놓은 가운데, 이달부터 13조5,000억원 규모 PF 사업장 경·공매 물량이 속속…

woori internal control FE 20240813

제동 걸린 우리금융지주 M&A, 다음 달 금융감독원 정기검사가 변수?

금융감독원,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 일정 앞당겨부당대출 리스크에 발목 잡힌 우리금융, 종합평가등급 하락 우려인수 자격 상실할 경우 법적 분쟁 발생 가능성도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ABL생명의 인수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할 정기검사가 막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기검사 과정에서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3등급 이하로 하락할 경우, 우리금융지주는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자회사 편입…

usa china chip 20240806

“HBM, 美·동맹국에 공급해야” 거세지는 미국의 수출 통제 압박, 韓 기업 겨냥했나

美 “HBM 역량, 미국과 동맹국 위해 활용해야”미국의 HBM 수출 통제 움직임, 수개월 전부터 확인네덜란드 등 동맹국, 대중국 제재 수준 높이며 통제 동참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 기업이 생산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이 중국이 아닌 미국과 동맹국에 공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對)중국 수출 통제 동참을 종용하고 나선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koreanbar—AI—20240910

‘AI 대륙아주’ 징계 개시 결정한 변협, 리걸테크 업계 한숨 깊어져

대한변호사협회, ‘AI 대륙아주’ 징계 절차 개시엘박스 등 유사 업체도 도마 위에, 양측 주장 첨예”한국 시장 한계 명확” 리걸테크 기업들의 활로 찾기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인공지능(AI) 기반 무료 법률 상담 챗봇 서비스 ‘AI 대륙아주’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 리걸테크(legal-tech,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 시장 전반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자, 이와 관련한 변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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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보험사-중소형 보험사 실적 양극화 심화, ‘규모의 경제’의 이면

자동차보험 업권, 2024년 상반기 매출액·보험손익 축소대형사 보험이익·점유율 증가하는 동안 중소형사는 ‘내리막’보험업계에 드리운 양극화의 그림자, 중소형사들 차별화에 속도 올해 상반기 동안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 보험사 간 자동차보험 매출액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인한 중소형사와 대형사의 양극화 현상이 보험업권 전반을 휩쓰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업계에서도 대형사 중심의 과점 구조가 고착화하는 양상이다. 지속적인 실적 악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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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로의 귀환” 공무원 정원 감축 나선 尹 정부, 지출 구조조정에 초점

2025년 공무원 정원, 국세청·고용부·행안부·기재부 등에서 감축위태로운 정부 재정 상황, ‘작은 정부’ 앞세워 지탱한다?”덜 걷고 덜 쓰는 게 답은 아냐” 세수 확충 필요성 제기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정원을 사실상 감축한다. 정부 개입을 줄이고 민간·시장의 자유를 중시하는 ‘작은 정부’ 기조를 표방,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출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거치며 급속도로 불어난 재정 지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