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빈 연구원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프리 A 투자 유치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연구소기업 트윈위즈, 프리 A 투자 유치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은 연구소기업 트윈위즈가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기술보증기금, 블루포인트, 경남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트윈위즈는 기능성 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전문 기업으로, 높은 금속이온을 발생시키는 액상형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플라스틱, 필름과 같은 다양한 수지나 섬유, 잉크, 페인트, 도료 등에 소량을 첨가하는 것만으로 기존 제품의 외관이나 물성…

카카오엔터, 1조 2천억원 규모 ‘프리 IPO’ 박차 가한다

카카오엔터, 1조 2천억원 규모 ‘프리 IPO’ 박차 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1조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나섰다. 현재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절반씩 최대 1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도 1,000억~2,000억원을 함께 투자할 예정이다. 이로써 카카오엔터는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투자에서 약 1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1년 유희열 씨가 카카오엔터 지분 0.7%를…

휴대용 ‘당화혈색소 측정기’ 개발 오렌지바이오메드, 1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

휴대용 ‘당화혈색소 측정기’ 개발 오렌지바이오메드, 10억원 규모 투자 추가 유치

당뇨병 진단 및 모니터링 스타트업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지난달 인탑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서울신기술투자회사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 확보한 1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오렌지바이오메드는 미세유체기술 기반의 당화혈색소 측정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진단과 모니터링에 쓰이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로, 당뇨 환자는 3개월마다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오렌지바이오메드가…

경제 위기 빠진 대한민국, 상생·삶의 질 위해 ‘개방형 복지민주주의’ 추진해야

경제 위기 빠진 대한민국, 상생·삶의 질 위해 ‘개방형 복지민주주의’ 추진해야

남미와 유럽에서 유권자들이 삶의 방식 변화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남미에서는 부패 정부의 무책임한 복지 혜택 축소, 위기 대처 무능력에 대한 실망으로 좌파가 집권하고, 유럽에서는 이민·난민 유입과 유럽연합 재정 부담 등의 대안으로 우파가 득세하기 시작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초한 삶의…

경기도 “2027년까지 3,651억원 투입해 주차난 해소하겠다”

경기도 “2027년까지 3,651억원 투입해 주차난 해소하겠다”

경기도가 2027년까지 3,651억원을 투입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정보를 수집·연계·제공하는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 5개년(2023~2027년) 지원계획’을 수립, 도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 제공을 위해 4개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핵심과제로는 △도심이나 상가·주거 밀집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만드는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3,567억원, 주차 공간 1만134면 확보) △유휴부지를 확보해 이를…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60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 60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멘탈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가 롯데헬스케어와 삼성벤처투자의 ‘전략적 투자(SI) 펀드’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진 후속 투자다. 15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마인드카페’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전문가 보유 수, 매출액, 누적 투자액 및 기업가치 등 전반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네이버, ‘미국판 당근마켓’ 포쉬마크 1.5조원에 인수 완료

네이버, ‘미국판 당근마켓’ 포쉬마크 1.5조원에 인수 완료

네이버가 창사 이래 최대 M&A(인수·합병) 건인 포쉬마크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6일 공시했다. 포쉬마크는 북미 C2C(개인 간 거래) 패션 플랫폼으로, 총 인수가는 가용 현금에 대한 대가 등을 포함해 약 13억 1,000만 달러(약 1조 6,700억원)에 달한다. M&A가 완료됨에 따라 포쉬마크는 5일(미국 현지시각) 나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네이버는 C2C 시장이 사용자 간 다양하고 희소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거래하는…

라스트마일 디지털 교통 인프라 구축 ‘알트에이’,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라스트마일 디지털 교통 인프라 구축 ‘알트에이’,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라스트마일 도로에 특화된 교통 시스템을 제공하는 알트에이가 신한캐피탈로부터 프리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알트에이는 지난해 10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 3기에서 최종 우승, 블루포인트와 한솔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알트에이는 골목길과 같은 라스트마일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서울시 서대문구, 금천구, 양천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중소기업 피 말리는 ‘기술 유출’, 정부 부처 대응에도 속수무책

중소기업 피 말리는 ‘기술 유출’, 정부 부처 대응에도 속수무책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세계 각국이 기술 우위 선점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 중 기술 후발국은 신속한 시장 개입, 개발 리스크 완화 등을 위해 경쟁국 M&A·핵심 인력 영입 등 기술 탈취 유형을 다각화하는 추세다. 특히 기술·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FTA 등 국가 간 교류 확대 등으로 인해 기술 및 인력 유출이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어 그…

[빅데이터] ‘노조 잡기’에 힘 쏟는 우리나라 노동 개혁, 이대로 괜찮을까

[빅데이터] ‘노조 잡기’에 힘 쏟는 우리나라 노동 개혁, 이대로 괜찮을까

노동 개혁을 위해 불법 파업의 중심인 ‘강성 노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불법 행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 추세다. 지난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분규 건수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131건으로 집계됐다. 근로손실일수는 2021년보다 27.3% 줄어든 34만 3,000일(잠정)로 파악됐다. 근로 손실일수는 노사분규가 직접적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회적 손실을 근로일수로…

수면 데이터 기업 ‘바이텔스’ 인수한 삼분의일, 슬립테크 시장 진출한다

수면 데이터 기업 ‘바이텔스’ 인수한 삼분의일, 슬립테크 시장 진출한다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슬립테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면 데이터 기술 전문업체 바이텔스를 인수,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일 밝혔다. 삼분의일은 바이텔스가 보유한 수면 데이터 측정 기술 뿐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 검출 알고리즘’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주목했다. 2015년 설립된 바이텔스는 수면 상태 측정 센서를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국내와 미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바이텔스의 수면 측정 센서는 수면 시…

디지털 구강 스캐너 ‘저스트스캔’ 운영 글라우드, 시드 투자 유치

디지털 구강 스캐너 ‘저스트스캔’ 운영 글라우드, 시드 투자 유치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가 스타트업 초기 투자에 뛰어들었다. 첫 투자 대상은 ‘저스트스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라우드다. 로펌 최앤리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결성한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이 글라우드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글라우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치과의사가 2020년 9월에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12월 ‘저스트스캔’ 서비스를 론칭했다. 저스트스캔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치과 보철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벤처투자, 민간모펀드·해외자본 유치 중점 조직 개편 단행

한국벤처투자, 민간모펀드·해외자본 유치 중점 조직 개편 단행

한국벤처투자(KVIC)가 민간모펀드 조성과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한국벤처투자는 ‘6본부 2실 13팀 4사무소 1센터’의 현행 조직 구조를 ‘6본부 1실 16팀 5사무소 1연구소 1태스크포스팀(TFT)’ 체제로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 개편·사무소 신설 통해 서비스 질 향상 도모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부서 재배치 및 신설이 진행됐다. 먼저, 선진…

벤처투자법 개정안 3일 공포, “액셀러레이터 공시의무 강화해 정보 비대칭 해소한다”

벤처투자법 개정안 3일 공포, “액셀러레이터 공시의무 강화해 정보 비대칭 해소한다”

우수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AC)를 쉽게 선별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터의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개정안이 3일 공포된다. 개정안은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평균 투자 금액, 전문 보육 현황 등 그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고시로 위임하던 공시 항목을 법률로 상향 규정하고 있다. 공시 의무 강화의 필요성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에게 창업 자금, 인프라,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벤처육성 전문 기관으로, 2016년 등록제도…

딥러닝 기반 최저가 검색 플랫폼 ‘사공사’ 운영사, 시드 투자 유치

딥러닝 기반 최저가 검색 플랫폼 ‘사공사’ 운영사, 시드 투자 유치

딥러닝 기반의 최저가 검색 플랫폼 ‘사공사’를 운영중인 포스트랩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더벤처스, 오로라인베스트먼트, 데이타솔루션이 참여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권형준 포스트랩 대표는 “투자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트랩의 비전과 앞으로 만들어나갈 혁신을 믿어주는 투자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커머스 영역에서 고객들이 당연하게 누려야 했던 편리한 쇼핑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문서 협업 툴 ‘타입드’ 운영사 비즈니스캔버스, 50억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

문서 협업 툴 ‘타입드’ 운영사 비즈니스캔버스, 50억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

글로벌 문서툴 ‘타입드(Typed)’를 서비스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수이제네리스(SuiGeneris)가 리드했으며, 신한벤처투자와 인포뱅크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은 3회 연속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이번 투자로 비즈니스캔버스의 총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7월 설립된 비즈니스캔버스의 주요 서비스인 타입드는 지식관리와 활용을 장점으로 한 문서…

[빅데이터] 찬바람 부는 IPO 시장, 상장 앞둔 케이뱅크·SK에코플랜트 ‘막막’

[빅데이터] 찬바람 부는 IPO 시장, 상장 앞둔 케이뱅크·SK에코플랜트 ‘막막’

지난해 초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침체된 공모주 시장이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증시 회복의 신호탄이 될 만한 호재가 없는 데다, 기관투자자도 여전히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은 쓱닷컴, 케이뱅크, SK에코플랜트, CJ올리브영, LG CNS 등이다. 이 중 케이뱅크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부터 상장에 난항을 겪고 있다. 케이뱅크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활용 발판으로 글로벌 데이터 선도국 되겠다”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활용 발판으로 글로벌 데이터 선도국 되겠다”

내년부터 개인이 본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소유하고, 원하는 곳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열린다. 이용자 수가 많은 게임과 금융 등 5,000개 앱에 대한 국외 이전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개인정보를 고의로 유출한 공무원은 즉시 파면·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국민 신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도’를 비전으로 한 2023년…

[빅데이터] 2023년 정부 ‘우주경제’ 본격화, 전략·핵심 기술 양성 힘쓴다

[빅데이터] 2023년 정부 ‘우주경제’ 본격화, 전략·핵심 기술 양성 힘쓴다

내년 정부가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을 제정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착수하는 등 우주경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국가 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25조원을 투자하고, 민관 합동의 R&D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 양자, 첨단바이오, 탄소중립, 6G,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핵심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2027년까지 석학급 50명과 신진급 1,000명 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국방중기계획, 방위력 개선·병사 월급 인상안 등 발표

국방중기계획, 방위력 개선·병사 월급 인상안 등 발표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331조원의 국방예산을 투입, 군비를 대폭 증강할 예정이다. 특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3,600톤급 중형 잠수함을 추가로 확보하고, 무인기 등을 확충한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정전탄 등의 전력화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필요한 재원은 331조4,000억원이며, 연평균 증가율은 6.8% 수준이다. 재원 중 방위력개선비는 107조4,000억원(연평균 증가율 10.5%), 전력운영비는 224조원(연평균 증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