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4,200억원 규모 산업기술혁신 펀드 조성
“6”;s:11:”td_subtitle”;s:168:”산자부 & 금융권, 子펀드 조성 위한 협약식 향후 3년간 1조원 이상 조성 계획 탄소중립 공정 기술, 에너지 혁신벤처 활동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0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총 4,200억원 규모의 子 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체결 주체는 전담 은행인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母 펀드 운용 주체인 한국성장금융, 산업부 R&D 전문기관이다.
출자금은 기업은행(600억원)과 신한은행(400억원), 그리고 R&D 지원펀드에 이미 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으로 구성된다. 1,500억원의 母 출자가 총 4,200억원 규모의 子펀드로 편입되어 운용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산업부는 올해부터 3년간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 대전환 효과 기대
우선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하여 산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하는 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는 800억원, 중소‧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도약 지원 펀드는 1,400억원이 책정된다.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안정적인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구축을 위한 클러스터 지원 펀드는 200억원 규모이다.
이어서 산업 대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공정 기술과 에너지 혁신벤처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에너지 혁신벤처 펀드로는 1,000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간 융합을 촉진하는 산업디지털 전환 펀드는 800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산업부 황수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정부와 금융권의 협력으로 마련되는 이번 자금이 기업들의 도전적인 혁신 활동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를 기대한다”며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대전환 이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