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 홈런 2.0 오픈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2.0’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제공 인공지능 학습으로 올바른 학습 습관 만들 수 있어 이 대표, 미국 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진출 계획 밝혀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 새롭게 오픈한다. 지난 25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홈런 2.0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홈런 2.0 슬로건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이며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창조 기업으로 교육산업 혁신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1:1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앞서가는 디지털 창조 기업으로서 교육산업을 새롭게 개척한다. 초등 스마트홈러닝 사업은 수많은 학습 콘텐츠와 영상, 수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홈런 전용 학습기, 진심 어린 선생님들의 관리 서비스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핵심 경쟁력이다. 홈런은 회원들이 만들어내는 하루 1,500만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학습분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시장에 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결과보다는 과정, 속도보다는 방향,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앞서가기보다 나만의 속도라는 공부의 근본을 생각하면서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1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이끌었는데, 이번 서비스로 홈런2.0과 함께 2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홈런 2.0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과 주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습 환경 ▲인공지능 기술 ▲동기와 보상 ▲교과·비교과 ▲자녀 학습 격려 및 지원 등 총 5가지로 개편됐다. 동기와 보상 측면에선 아이들이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된 ‘습관 나무’, ‘내 나무숲’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인공지능 학습 분석 서비스 도입
아이스크림에듀의 홈런 2.0에는 높은 수준의 학습 콘텐츠가 제공된다. 교과 학습 부문에서는 학교 수업과 연계된 교과 연계 콘텐츠는 물론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인공지능 학습 분석도 진행되고 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회장은 “AI가 점점 발전하면서 레벨을 더 세분화해서 맞춤형으로 지도를 하게 되는 거죠. 지금보다도 이런 AI는 앞으로 굉장히 많은 발전을 해서 학습뿐만이 아니라 성향, 아이가 타고난 재능 이런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겸 아이스크림에듀 전무는 홈런 2.0에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시는 학부모님들이 어떤 아이를 바라시는지 이걸 좀 고민하고 만들었고요. 우리의 학습기 콘텐츠 그리고 테크 이런 것들은 우리 아이에게 좋은 습관과 루틴을 심어주기 위해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점에 중점을 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윤석 대표는 미국에서 교육 업계에서 오신 분들하고 많은 미팅을 하고 있다며 홈런뿐만 아니라 자사가 가진 콘텐츠 기술들을 같이 논의하면서 미국 시장, 더 나아가서는 동남아시아까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연구개발비도 함께 증가하여 지난 2020년부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며 3월 이후로 월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약 20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아이스크림에듀 서비스 중에는 학부모들에게 제공되는 ‘홈런좋은부모’ 앱도 있다. 학부모는 이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녀의 학습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런 NFT’ 서비스도 제공되어, 학부모가 자녀의 창작물 및 성장 기록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영구 보관이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2년 아이스크림 홈런을 시작하면서 국내 최초로 1세대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콘텐츠를 통해 이번 홈런 2.0 출시와 2세대 스마트 홈러닝 시장을 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