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용분석 솔루션 피데스어드바이저리, 투자 유치 및 팁스 선정

빅테이터 활용해 기존 기업 신용 분석 시장 문제점 해결 솔루션 통해서 기업 재무 문제점 등 조기 진단 유의성 확인된 서비스, 한층 고도화해 해외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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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데스어드바이저리

비정형·빅데이터 기반 기업신용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데스어드바이저리(주)가 엔슬파트너스(대표 구원회, 안창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후 팁스(TIPS) 추천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피데스어드바이저리는 기업의 본질적인 위험(Fundamental or intrinsic risk)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신용평가 및 부실예측 전문 스타트업이다.

빅데이터 활용한 신용위험관리 솔루션

현재 기업 신용 분석 시장은 단순재무비율에 의한 재무모형의 한계, 낮은 신뢰도와 신용분석가에 의한 수기 평가로 인한 비효율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피데스어드바이저리는 빅데이터 기반 기업 신용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복합재무비율을 사용한 재무 인디케이터 ‘FOT(Financial Outliers Tracker)’는 재무 정보와 주석, 공시사항 등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법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뒤 상용화 중에 있다. FOT는 기업 재무제표에 드러나는 불균형, 이상치 등을 파악하고 자동화된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기업에 대한 재무적 불균형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글로벌 최초 솔루션인 ‘GOT(Governance Outliers Tracker)’는 기업 감사보고서의 주석 사항 및 정기·수시 공시사항 등을 반영한 비재무 정보 기반 기업 지배 구조 이상치 판단 서비스다. 기존 애널리스트의 주관적 경험 및 판단에 의존해야 했던 신용분석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사진=피데스어드바이저리(주)

공정가치평가·전문가용 위험관리 솔루션까지

피데스어드바이저리의 공정가치플랫폼 ‘CREDIVALUE’는 자동화된 방식의 웹 기반 평가 솔루션으로, 급증하는 공정가치평가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용자가 직접 비상장주식 평가 혹은 복합금융상품의 입력변수를 입력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Cretop”은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경기지표, 뉴스정보, 산업정보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전문가형 위험관리 솔루션 서비스다. 기존 기업정보, 재무제표, 신용정보에 기반한 기업의 평가, 심사,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빅데이터에 기반하여 고도화했다. 또 기업정보, 재무 정보, 신용정보, 비정형 데이터, 뉴스 등을 활용해 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신용 위험을 평가하며 재무제표와 감사 보고서, 주석 사항 등 순환적 인과관계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기업의 취약점을 분석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피데스어드바이저리의 솔루션은 이미 유의성 검증이 완료돼 현재 여러 금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향후에는 기업신용분석 고도화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의 수집, 전처리, 개체명 인식, 관계 추출 등의 다양한 방법론(ML 기반)을 적용한 기업 신용분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미국 기업에 대한 비정형 데이터와 재무인디케이터가 반영된 차별화된 신용분석 모델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호 피데스어드바이저리 대표는 “기업의 신용분석에 있어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각 사 보고서, 공시사항 등 비정형 데이터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안 데이터 등을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신용분석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며 단순 재무 정보에 의해 불이익을 받는 중소기업의 신용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신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