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21세기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유전자 조작 클로렐라 통해 재활용 가능해질 듯

21세기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유전자 조작 클로렐라 통해 재활용 가능해질 듯

지난 11일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그린미네랄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GS벤처스, 대교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캐피탈원 주식회사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린미네랄은 창업 후 2021년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2022년 팁스(TIPS)사업 및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2023년 팁스 창업 사업화 및 팁스 해외 마케팅, 사업…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아이폰 ‘5대 시장’ 올라선 인도, ‘포스트 차이나’ 입지 굳혔다

인도가 사상 최초로 애플 아이폰의 ‘5대 시장’에 진입했다. 18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4~6월) 인도가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중국, 일본, 영국과 함께 아이폰 5대 시장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탈중국’ 기조로 글로벌 기업이 새로운 생산 기지를 물색하기 시작한 가운데, 인도 시장은 ‘포스트 차이나’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인도 시장 내 약진은 시장의 성장은…

서비스 고도화 나선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 대기업 틈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서비스 고도화 나선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 대기업 틈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KDB산업은행이 주도한 이번 투자는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로 지금까지 센디의 총 누적 투자액은 약 175억원 수준에 이른다.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 이끈 ‘혁신성’ 인정받아 센디는 동명의 인공지능(AI) 기반 화물운송 관리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화물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2,0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한 무신사, 영업익 감소 딛고 ‘글로벌 시장’ 노린다

2,0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한 무신사, 영업익 감소 딛고 ‘글로벌 시장’ 노린다

무신사가 얼어붙은 투자 시장에서 2,0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 C 라운드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주도했으며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Wellington Management)가 참가했다. 무신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체 패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선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글로벌 진출·사업 확장으로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소모한 무신사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입지를 한층…

‘리뷰 관리로 매출 향상’ 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원 투자 유치, ‘소비자 귀차니즘 극복이 관건’

‘리뷰 관리로 매출 향상’ 인덴트코퍼레이션 125억원 투자 유치, ‘소비자 귀차니즘 극복이 관건’

리뷰 관리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125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SV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를 비롯해 LG유플러스, 한국투자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애경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인덴트코퍼레이션의 누적 투자 금액은 182억원이 됐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재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관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DS] AI 챗봇, 개인 정보 유출 우려되는데 관련 규제는 미비

[해외 DS] AI 챗봇, 개인 정보 유출 우려되는데 관련 규제는 미비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4월 미 당국이 마사추세츠 주방위군(Massachusetts Air National Guardsman) 소속 공군 잭 테세이라(Jack Teixeira)를 디스코드에 정부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총기 애호가라고도 알려진 테세이라는 범행 초기 디스코드의 채팅방에서 문서 내용을 타자로 직접 쳐서 올렸으나, 회원들의…

SVB 파산 이후 미국 지방은행 규제 강화에 사채업자들까지 대출 시장 뛰어들어

SVB 파산 이후 미국 지방은행 규제 강화에 사채업자들까지 대출 시장 뛰어들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미국 중앙은행이 지방은행들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사채업자들이 대출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기업금융 전문 분석 기관 피치북의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주택, 자동차,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방은행들의 대출에 미국 중앙은행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대출액이 빠르게 줄고 있다. 지난 3월 말에 발발한 SVB 파산과 연이어 터진 시그니쳐 은행(Signature Bank),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irst Republic…

대세는 ‘O4O(Online for Offline)’, 온라인에서 벗어나는 OTT

대세는 ‘O4O(Online for Offline)’, 온라인에서 벗어나는 OTT

넷플릭스, 티빙, 쿠팡 플레이, 웨이브 등 국내 4대 OTT 업체의 이용자 합계가 국민의 절반인 2,500만 명에 달하며 국내 OTT 시장은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여 총 4,000억원 규모를 차지했다. OTT 산업이 무서운 성장을 거듭하자 유통업계에서도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4O) 전략이 점점 더 부상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거나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연계하는 등 OT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OTT,…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11억 달러 흑자, 수출보다 수입 감소가 더 큰 ‘불황형 흑자’

무역수지 16개월 만에 11억 달러 흑자, 수출보다 수입 감소가 더 큰 ‘불황형 흑자’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년 4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달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다.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와 교역이 제한적인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무역적자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관세청, ‘6월 수출입 현황’ 발표 관세청이 17일 발표한 ‘2023년 6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6.0%…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로 숨통 트이나 했지만, 산업계 “인력난 여전해”

외국인 근로자 도입 확대로 숨통 트이나 했지만, 산업계 “인력난 여전해”

주요 경제단체들이 인력 수급 해결책으로 외국인 고용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정부는 아직 외국인 근로자를 비전문 인력 수급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인력 수급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도 함께 시행돼야 할 때다. “외국인 근로자 부족해, 인력 도입 확대돼야” 17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활용 실태 및 개선사항…

“수출 통제 더는 못 버텨” 美반도체 업계 추가 수출 제한 공개반대

“수출 통제 더는 못 버텨” 美반도체 업계 추가 수출 제한 공개반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가 또 다시 전망되는 가운데 17일 미국 반도체 산업 협회(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SIA)가 성명서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불확실하고 일방적인 수출 제재에 대한 경고와 함께, 중국 시장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유지하자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들은 반도체 전문가들과 사전에 논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추가…

병원도 환자도 번거로운 ‘재진 입증’, 침체하는 비대면 진료 시장

병원도 환자도 번거로운 ‘재진 입증’, 침체하는 비대면 진료 시장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계도기간에 돌입한 이후,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이하 플랫폼 스타트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환자의 재진 여부 입증 의무 △의료기관의 관련 서류 검토 부담 △처방약 수령을 위한 약국 방문 등 문제점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계도기간 종료와 함께 비대면 진료 시장 자체가 가라앉을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된다. ‘재진 입증…

타다 지분 60% 인수한 더스윙, 모빌리티 시장 향해 ‘풀가속’

타다 지분 60% 인수한 더스윙, 모빌리티 시장 향해 ‘풀가속’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더스윙’이 타당 운영사인 VCNC의 지분 60%를 24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를 통해 사업 저변을 확정하고 수익을 개선하겠단 전략인데, 막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 모빌리티마저 제힘을 못 쓰는 상황에서 더스윙이 제대로 된 수익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더스윙, 타다 지분 60% 인수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스윙은 토스가 보유한 타다 지분의 6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브랜드 세이프티’ 파일러, 5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브랜드 세이프티’ 파일러, 5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동영상 맥락 분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 솔루션을 제공 중인 파일러(PYLER)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글로넷벤처파트너스,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원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파일러는 창업 당시 사업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곧바로 프리 A 시리즈를 완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금까지 총 누적 투자액은 70억원을 상회한다….

Asia AI Governance EastAsia 20230718

[해외 DS] AI 규제 정책 미비한 아시아, 국가 간 상호 협력 통해 AI 거버넌스 수준 끌어올려야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AI 규제 정책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는 유럽, 미국의 AI 거버넌스가 세계적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옥스포드 인사이트가 발표한 AI 거버넌스 지수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의 AI 규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12년 만에 최다 폐업’ 건설업 휘청인 상반기, 분수령 될 하반기

‘12년 만에 최다 폐업’ 건설업 휘청인 상반기, 분수령 될 하반기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중소 건설사들의 폐업 소식이 잇따르며 업계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종합건설사는 200군데 이상으로, 지방 중소 건설사에 집중된 폐업 증가가 전국으로 확대되며 ‘줄도산’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불거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경색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PF) 시장이 풀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종합건설사 줄도산 가능성은…

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임박한 ‘토스’, 급성장 중인 간편결제 시장 지각 변동 예고

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임박한 ‘토스’, 급성장 중인 간편결제 시장 지각 변동 예고

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쓱페이) 및 스마일페이 인수에 착수했다. 토스와 신세계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신세계는 인수금으로 현금과 토스 지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기업 주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토스 지분 6% 양도받으면 ‘4대 주주’로 올라서 1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대법원, VC 관례로 자리잡은 ‘투자자 사전동의권’ 유효 판결

대법원, VC 관례로 자리잡은 ‘투자자 사전동의권’ 유효 판결

대법원에서 ‘기업이 신규 투자를 유치할 때 기존 투자자의 사전동의권은 무효가 된다’는 2심의 판결을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긴 소송전이 사실상 벤처캐피털(VC)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VC 업계에서는 한숨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대법원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주주 차등 취급 정당해” 1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법원이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업체 A사가 가상데스크톱 솔루션 업체 B사를 상대로…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중국 전기차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68만 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불과 두 달 만에 17만 대를 수출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작 방식을 갖췄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다만 여전히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 국가의 기술력을 뛰어넘을 정도는…

Weather ScientificAmerican 20230717

[해외 DS] “AI 기상 예측, 슈퍼컴퓨터 넘어섰다”, 극한 기후 예측은 ‘글쎄’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날의 기상 예측은 매우 과학적으로 수행된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아직까지도 100% 정확도의 기상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슈퍼 컴퓨터로도 현대 기상 예측에서 중요한 ‘초깃값’ 설정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설혹 초깃값이 완벽하다고 양보하더라도, 복잡한 대기의 상호작용에 대한 완벽한 수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