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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배달료 인상하라” 韓 월드컵 경기일 쿠팡이츠 라이더 파업 예고

“기본 배달료 인상하라” 韓 월드컵 경기일 쿠팡이츠 라이더 파업 예고

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예정된 오는 24일 ‘쿠팡이츠 공동교섭단'(공동교섭단)이 파업을 예고했다. 쿠팡이츠가 기본 배달료를 일방적으로 삭감한 데 이어, 단체 교섭에도 불성실하게 임했다고 규탄하며, 약 3,000명의 노조원뿐 아니라 비노조원들까지 참여하는 쿠팡이츠 집중 파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집중 파업 기간은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2시까지다. 월드컵 프로모션, 보험과 거리 할증 시스템 등 불만 쏟아져 교섭단은…

알리콘과 맞손 잡은 한화호텔&리조트, 시설 내 ‘워케이션’ 공간 조성한다

알리콘과 맞손 잡은 한화호텔&리조트, 시설 내 ‘워케이션’ 공간 조성한다

23일 분산형 거점 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워크스테이(Work+Stay)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변화하는 근무 환경에서 워케이션(Work+Vacation)을 도입하려는 기업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워크스테이를 출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업에 따라 전국의 한화호텔&리조트가 보유한 숙박 시설 내에 워케이션에 특화된 ‘집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양사는 보유 회원들에게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알리콘의 공간 운영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빅데이터] 수출 내리막세, 11월도 마이너스, 수출진작 해결책 있나?

[빅데이터] 수출 내리막세, 11월도 마이너스, 수출진작 해결책 있나?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국가별, 분야별 수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수출액 증가세가 6월부터 한 자릿수로 꺾였다가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10월 들어서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1월에도 20일까지 집계 결과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주원인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 경제 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 그리고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 하락이 겹친 탓이다….

[빅데이터] 베이비스텝 인상, 금리 압박 확 줄어들 전망

[빅데이터] 베이비스텝 인상, 금리 압박 확 줄어들 전망

24일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베이비스텝(Baby step, 0.25% 기준 금리 인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물가 상승률이 지난 7월만 해도 6%를 넘었으나, 8월부터 물가 상승폭이 둔화한 데다, 10월 잠정 지표는 5%대 초반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빅스텝(Big step, 0.5% 기준 금리 인상)보다 베이비스텝에 무게를 뒀다. 올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원자재 및 천연가스…

한국어 교육 플랫폼 ‘트이다’ 걸그룹 ‘VIVIZ’와 콜라보 진행

한국어 교육 플랫폼 ‘트이다’ 걸그룹 ‘VIVIZ’와 콜라보 진행

23일 외국인이 가상환경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플랫폼 트이다(Teuida)가 걸그룹 VIVIZ(비비지)와 협력해 해외 K팝 팬들의 한국어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이다는 2020년 출시 이후 190개국 2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사용하고 있는 한국어 회화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음성 인식 기술과 동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한국인과 실제로 대화하는 듯한 회화 연습용 가상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VIVIZ가 출연하는 트이다의 한국어 콘텐츠는…

[OTT 생존경쟁] 최민식·한석규·송혜교 모두 OTT로…쏟아지는 대작, 즐겁거나 지치거나

[OTT 생존경쟁] 최민식·한석규·송혜교 모두 OTT로…쏟아지는 대작, 즐겁거나 지치거나

OTT 위기론과 함께 생존 경쟁을 위한 콘텐츠 물량 공세가 뜨겁다. 쏟아지는 콘텐츠에 이용자들은 과연 만족스럽기만 할까? 올해 남은 OTT 공개 예정작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민식, 한석규 등 주로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배우들이 OTT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 등 ‘믿고 보는 조합’까지 예고되었기 때문이다. 최민식은 디즈니+ <카지노>, 한석규는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한-아세안 파트너십 굳건, 침체한 스타트업에 생존신호 될 수 있을까

한-아세안 파트너십 굳건, 침체한 스타트업에 생존신호 될 수 있을까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6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가 아세안 지역 내 스타트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2018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되었다. 연 2회 개최되는 정책 대화를 통해 각국은 파트너십 기반 협력사업 이행현황,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글로벌 벤처의 주역인…

약물치료 대안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 ‘하이’ 75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약물치료 대안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 ‘하이’ 75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23일 디지털 치료제 전문 기업 하이가 7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0년 10월 시리즈 A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CJ인베스트먼트, 진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또한 하이와의 다양한 협력과 시너지를 목적으로 동화약품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하이는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진단과 치료를 결합한 디지털표적치료제를…

솔라나, FTX와 함께 무너지나… 숏개미 몰리고 NFT 추락

솔라나, FTX와 함께 무너지나… 숏개미 몰리고 NFT 추락

세계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무너지며 FTX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온 솔라나(SOL) 생태계를 향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2017년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솔라나는 샘 뱅크먼-프라이드 FTX 창업자 겸 CEO가 지원하는 지분증명방식(PoS)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솔라나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주류로 떠오른 바 있다. 솔라나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매직에덴'(Magic Eden)의 거래량은 세계 최대…

370억 대출 6개월 만기 연장한 정육각, 자금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

370억 대출 6개월 만기 연장한 정육각, 자금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

축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초록마을 인수를 위해 실행한 단기자금대출의 만기가 연장됐다. 신한캐피탈은 지난달 말 정육각에 제공한 단기자금대출 370억원의 만기를 6개월 연장했다. 당장 급한 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대출 상환 자금 마련 방안 탐색, 초록마을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사업 확장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올해 초 정육각은 900억원을 들여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첫 도입, 정산일 이전 현금화 가능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첫 도입, 정산일 이전 현금화 가능

지난 22일 공영홈쇼핑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유통망 상생결제 제도’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상생결제는 제조업에서 주로 활용되며 도입이 꾸준히 늘었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위 협력기업에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하고, 하위 협력사가 필요할 경우 대기업 신용으로 현금 확보를…

“죽기 직전 기사회생” 규제에 막혔던 ‘디디박스’ 전국 달린다

“죽기 직전 기사회생” 규제에 막혔던 ‘디디박스’ 전국 달린다

그간 라이더 업계는 배달 중인 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가 전혀 없는 이륜차(이하 ‘오토바이’)로 상품 배달이 이뤄져 왔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상 도로 교통수단은 전기나 발광방식의 조명을 이용하는 광고물 부착이 금지돼 있어, 배달 오토바이가 판매 상품에 따라 다른 로고가 붙은 형태로 제작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륜차용 디지털 광고 배달통 ‘디디박스’는 지난 정권에서 ‘실증특례 1호 기업’으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광주·전남에서…

전 세계 최초인 ‘메타버스 서울’ 속 빈 강정 되지 않으려면

전 세계 최초인 ‘메타버스 서울’ 속 빈 강정 되지 않으려면

22일 오경희 서울시 디지털정책담당관은 중구 소공동에서 열린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 서울’을 소개했다. 오 담당관은 메타버스 서울에 구축된 공간을 시연하며, 서울시 민원서비스나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 등의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사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연말연시 행사나 DDP 가상패션쇼 등 시민 참여형 메타버스 행사를 진행해왔던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일회성 위주의 콘텐츠에 불과해 지속적인…

국내 기업 차별하는 애플 인앱결제 수수료, 내년 자진 시정 약속

국내 기업 차별하는 애플 인앱결제 수수료, 내년 자진 시정 약속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 앱 내(In app) 결제 수수료를 과다 부과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진 시정을 결정했다. 당초 애플은 관련 논란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 애플코리아 사무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자 꼬리를 내린 것이다. 이에 애플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국내 개발자에 대한 세금 서비스를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애플,…

‘SK스퀘어의 첫 선택’ 온마인드,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

‘SK스퀘어의 첫 선택’ 온마인드,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

21일 3D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제작회사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온마인드가 하나은행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30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SK스퀘어 투자 당시(200억 원) 대비 기업가치가 1.5배 상승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하나은행은 온마인드의 지분 6.25%를 확보했다. 하나은행의 합류로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가 기존 SK스퀘어와 SK텔레콤의 ICT, 넵튠의 게임에 이어 하나은행의 금융까지 확대됐다. 온마인드의 하나은행…

비대면 임상시험 가능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 1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비대면 임상시험 가능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 1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22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펀딩은 싱가포르 최대 국부펀드인 테마섹(Temasek)의 성장 투자 전문 자회사인 파빌리온캐피탈이 선도했다. 초기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아주IB투자, 젠티움파트너스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2020년 7월 설립된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디지털 치료제, 디지털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시험 데이터…

B2B 여행 추천 솔루션 스타트업 ‘글로벌리어’ 글로벌 VC 투자 유치

B2B 여행 추천 솔루션 스타트업 ‘글로벌리어’ 글로벌 VC 투자 유치

AI(인공지능) 기반 여행 추천 및 일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한 B2B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글로벌리어가 실리콘밸리 VC들과 케이넷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36억원 규모의 프리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멀티클로징으로 올해 말까지 30억원의 추가 투자가 확보된 상태이다. 글로벌리어는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콘텐츠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Accelerat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 등에 선정되며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르고AI’ 폐업 결정,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아직 멀었나

‘아르고AI’ 폐업 결정,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아직 멀었나

지난달 말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업체 ‘아르고AI’가 폐업을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 포드와 독일 폭스바겐으로부터 총 36억 달러(약 4조9,856억원)의 투자를 받은 아르고AI는 2016년 창업 이후 6년 만에 문을 닫는다. 자율주행 선두 주자로 손꼽히는 아르고AI의 폐업은 오늘날의 기술력에 적잖은 시사점을 남긴다. 자율주행 기술이 투자 대비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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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바이오산업에 10년 내다볼 전략 마련하나

정부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바이오기술’ 전략 수립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제4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발표될 기본계획에는 ‘생명공학육성법’ 제5조에 근거해 15개 부·처·청이 참여해 수립하는 바이오·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R&D) 최상위 전략이 담겼으며 특별히 4차 기본계획에는 향후 10년간 정책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바이보 분야는 2020년 기준 R&D…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주 52시간제도 본격 변화 조짐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주 52시간제도 본격 변화 조짐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17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감행할 노동개혁과 근로시간 확대를 위한 대안 마련 차원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7월부터 논의된 의견을 취합해 내달 13일 정부에 노동개혁 정책 권고문을 발표할 전망이다.  한편 해당 간담회에서는 미래 노동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주 52시간 근로제도 관련한 대안으로 근로시간의 자율적인 선택권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하는 방식의 다양성에 대응한 근로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