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해외 DS] 생성형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고 있는 개인 정보, 이대로 괜찮을까

[해외 DS] 생성형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고 있는 개인 정보, 이대로 괜찮을까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 경로를 알아내는 일이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부분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한다. 하지만 종종 민감한 개인정보 및 삭제되지 않은 파일까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고 있다.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아직 없으며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AI 모델을 처음부터 재교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이지만 어떠한 강제성도 부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웨이브, ‘넷플릭스 마케팅 따라하기’로 시장 점유율 확보 나서

웨이브, ‘넷플릭스 마케팅 따라하기’로 시장 점유율 확보 나서

토종 OTT 업체 웨이브의 ‘넷플릭스 따라하기’가 노골적이다. 대놓고 따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웨이브는 ‘요즘 넷플 말고 뭐봄?’, ‘요즘은 웨이브 봄’이라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누가 봐도 넷플릭스의 ‘요즘 넷플 뭐봄’을 차용한 것이다. 웨이브가 이색 캠페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거인’ 현대차 시장 진입에 기존 중고차 업체들 ‘정면승부’ 예고

‘거인’ 현대차 시장 진입에 기존 중고차 업체들 ‘정면승부’ 예고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업계 진입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케이카, 엔카 등 기존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차량 생산 노하우를 중고차 인증에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조한 완성차 업체들과 이에 맞서 파격적인 환불 정책 등으로 정면 승부를 예고한 기존 업체들의 싸움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이목이 쏠린다.

IP 부자 디즈니의 위상, 거대 팬덤은 디즈니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IP 부자 디즈니의 위상, 거대 팬덤은 디즈니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그간 경기 침체 및 디즈니플러스의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18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테마파크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보고에 따르면 7월 1일로 마감되는 지난 9개월간의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 총수익은 24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 디즈니스토어를 공격적으로 개점하는 등 IP의 오프라인 활용에 전념하고 있어 증권가로부터 수익성 개선 노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체투자 확대한 美 대학들, 기금운용 수익률 악화

대체투자 확대한 美 대학들, 기금운용 수익률 악화

최근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에 대한 투자 수익이 하락하면서 컬럼비아대학교, MIT 등 미국 대학의 기금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학기금의 투자 수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MIT, 듀크-대학교 등 일부 대학은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the-artificial-intelligence-holding-an-employment-resume

[실리콘밸리] 10월 3주차 – AI가 내 이력서를 읽는다?

AI가 구직자 프로필 1차 스크리닝하는 서비스 등장? 엔비디아, AI에 마인크래프트하는 방법 학습시켜 두바이 경찰, 완전 전기 자율주행 자동차 배치 계획 발표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해외 DS] 잊혀진 사용자 편의성, AI로 위기 모면할 수 있을까

[해외 DS] 잊혀진 사용자 편의성, AI로 위기 모면할 수 있을까

테크 기업들은 원래 추구하던 미션을 잊은 채 성장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구글은 편리한 검색, 인스타그램은 친구의 소식과 연결, 그리고 아마존은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을 무시한 채 광고 콘텐츠를 제일 상단에 노출했다.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무시하고 관심 있는 콘텐츠 대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관심 있을 법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피로도는 급증하고 있다. 결국 욕망으로 부풀러 오른 서비스 크기에 못 이겨 AI 기반 검색으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기술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면 할수록 기술 부채는 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주 ‘간편 대출’로 전락한 대지급금 제도, 회수율도 30%에 불과

사업주 ‘간편 대출’로 전락한 대지급금 제도, 회수율도 30%에 불과

최근 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을 기업이 ‘재창업 자금’ 용도로 활용하는 식이다. 이런 가운데 대지급금 환수율도 30%를 채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 문제도 심각하다.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엔데믹과 함께 식어가는 가상인간 열풍, ‘장밋빛 전망’ 아직 유효할까

엔데믹과 함께 식어가는 가상인간 열풍, ‘장밋빛 전망’ 아직 유효할까

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클레온이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며 가상인간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클레온은 지난해 계획했던 규모의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금을 받아들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계정 공유 금지’로 호실적 기록한 넷플릭스, 가파른 성장세 되찾아

‘계정 공유 금지’로 호실적 기록한 넷플릭스, 가파른 성장세 되찾아

넷플릭스가 OTT 시장 침체기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3분기 가입자 수가 올 3분기에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2분기(1,010만 명) 이후 최대치다.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제휴 기사 무단 활용한 네이버, 끊이지 않는 AI 저작권 침해 논란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제휴 기사 무단 활용한 네이버, 끊이지 않는 AI 저작권 침해 논란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뉴스 저작권 문제가 재점화됐다.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이후 생성형 AI 붐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저작권 이슈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이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최근 언론계에서도 AI의 일자리 위협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당장 AI가 기자의 일자리를 대체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뭉칫돈 쏟아지는 ‘기후테크’, 국내 투자 현황은?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뭉칫돈 쏟아지는 ‘기후테크’, 국내 투자 현황은?

전 세계적인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기후테크(Climate Tech) 기업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기후테크 산업 규모가 약 18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은 앞다퉈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역시 서둘러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으나,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리테일의 진화, ‘도심 속 미니 디즈니랜드’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하는 리테일의 진화, ‘도심 속 미니 디즈니랜드’

현대백화점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디즈니 스토어 2곳을 추가로 오픈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18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1층에 디즈니 스토어 3호점, 오는 26일 현대백화점 천호점 8층에 디즈니 스토어 4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개발자 근속 커트라인은 3년? 실리콘밸리도 못 잡는 ‘크로노스’의 뒷머리

개발자 근속 커트라인은 3년? 실리콘밸리도 못 잡는 ‘크로노스’의 뒷머리

경력직 IT 개발자 10명 중 8명 이상이 한 회사에서의 근속 연수로 3년 내외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개발은 개발자 스스로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직종 중 하나인 만큼, 개발자들은 회사를 ‘성장의 기회’로 삼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 같은 개발자들의 심리 경향이 조사 결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치이고 ‘숏폼’에 치이는 넷플릭스, GTA 등 인기 게임 확보로 위기 극복하나

‘게임’에 치이고 ‘숏폼’에 치이는 넷플릭스, GTA 등 인기 게임 확보로 위기 극복하나

넷플릭스가 구독자들에게 무료로 게임하는 목록에 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흥행력이 보장된 게임을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는 게이머들까지 신규 구독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는 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외 TV와 PC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테스트까지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 게임 업계 사이를 관통하는 ‘클라우드 바람’이 넷플릭스를 통해 보다 본격화될 수 있으리란 기대에서다.

sea path

[해외 DS] 북극해의 미래를 점치는 인공지능, “설명력 보완 필요해”

북극의 해빙은 지구의 커다란 쿨링 시스템이다. 해빙 감소가 일으킨 이상 기온의 여파는 지구촌 곳곳에서 흔적을 남기고 있다. 과학자들은 해빙 감소를 예측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물리와 통계 기반 연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과거 기상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는 현재 기후 상황에서 인공지능 활용은 불가피하다. 예측력은 높지만, 설명력은 낮은 딥러닝 모델의 블랙박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물리 기반 인공신경망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