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53억원 실탄 장전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YMX, 내년 IPO 노린다

53억원 실탄 장전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YMX, 내년 IPO 노린다

29일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인 와이엠엑스(YMX)가 총 53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한투자증권, 국내 VC인 브릭인베스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마리나웨이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연구개발(R&D)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영업 역량 강화에 사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산업별 맞춤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하는 YMX 2018년 1월…

신규 이용자 끌어들이는 무기,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가 향해야 할 길은?

신규 이용자 끌어들이는 무기,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가 향해야 할 길은?

연령대가 낮은 이용자일수록 OTT 광고 요금제를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헌 중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김동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최종환 성균관대 메타사회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달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는 사실상 신규 이용자 유치를 위한 ‘맞춤형 선택지’에 가깝다. 연령과는 무관하게 저렴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를…

HBP ScientificAmerican 20230829

[해외 DS] 10년의 연구,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의 명과 암 (2)

[해외 DS] 10년의 연구,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의 명과 암 (1)에서 이어집니다. 조각난 그림 HBP를 관통하는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파편화를 꼽는다. 프레그낙 교수는 “매우 유용한 응용 프로그램들이 나왔지만, 확장성을 고려한 통합 솔루션은 보이지 않고, 큰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지난 3년 동안 HBP는 하위 프로젝트들이 개발한 서로 다른 기술을 EBRAINS로 통합하여 파편화되는 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해 왔다. 6개…

‘곡소리’ 반복되는 스타트업계, ‘쑥맥’ 정부의 규제 혁파 실패기

‘곡소리’ 반복되는 스타트업계, ‘쑥맥’ 정부의 규제 혁파 실패기

중소기업이 뽑은 100대 킬러 규제가 발표됐다. 이들 규제는 다방면에 걸쳐 있어 기업들의 혁신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었다. 지금껏 규제 개혁을 울부짖은 정권은 많았으나, 실질적으로 규제 개혁이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잠시 규제가 줄어든 적은 있었으나, 현장에서 체감될 만한 개혁이 이뤄진 바는 사실상 없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관료 중심의 규제 개혁 체계가 근본적인…

‘규제 미로’ 아래 ‘규제 유예’ 외치는 정부, “‘유예’로는 한계점 명확해”

‘규제 미로’ 아래 ‘규제 유예’ 외치는 정부, “‘유예’로는 한계점 명확해”

기술 혁신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의 벽에 가로막혔다.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제는 스타트업의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과한 규제로 인해 혁신의 기회가 위축되면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앓는 소리는 커져만 간다. 중기부, 스타트업 규제 모의재판 진행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현행법이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는 사례에 대한 모의재판을 진행했다. 모의재판에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는 인공지능(AI)의 학습을 위해 이동형 로봇…

126만 ‘청년 백수’, 대기업·공기업 채용문 좁히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126만 ‘청년 백수’, 대기업·공기업 채용문 좁히는데 어디로 가야하나

졸업한 이후에도 미취업 상태인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였다. 주요 원인으로 대기업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눈높이가 거론되지만, 최근 대기업마저 채용문을 좁히고 있어 채용 시장 한파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졸업자 452만 명 가운데 126만 명이 ‘미취업 상태’ 2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청년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포스트 오일’ 시대 준비하는 사우디,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포스트 오일’ 시대 준비하는 사우디,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사우디아라비아가 엑시엄스페이스, 나일 등 미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일본과 중국 기업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벤처시장 혹한기에도 적극적인 사우디 기관투자사 미국의 민간 상업용 우주정거장 스타트업 엑시엄스페이스(Axiom Space)는 시리즈 C…

흑자 전환 성공한 밀리의서재, IPO 재도전으로 ‘IP 사업’ 진출 노린다?

흑자 전환 성공한 밀리의서재, IPO 재도전으로 ‘IP 사업’ 진출 노린다?

KT가 지난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서재’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이며,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9월 18일과 19일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잘못된 비교그룹 선정, 일회성 수익을 활용한 ‘몸값 부풀리기’ 등으로 투자자들의 비판을 받으며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한 차례 IPO 시장의 ‘쓴맛’을…

배우가 ‘회당 10억원’ 받는 세계, OTT 콘텐츠 출연료 높은 이유는?

배우가 ‘회당 10억원’ 받는 세계, OTT 콘텐츠 출연료 높은 이유는?

OT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ㅡ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료로 편당 약 10억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배우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 출연 당시 회당 5억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업계에서는 수익 배분 구조, 신디케이션 수익 등을 출연료 차이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TV 드라마·영화와 OTT 오리지널…

‘머신러닝계 깃허브’ 허깅페이스, 구글·아마존 등 투자 안고 ‘6조원 가치’ 급성장

‘머신러닝계 깃허브’ 허깅페이스, 구글·아마존 등 투자 안고 ‘6조원 가치’ 급성장

오픈 소스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운영하는 허깅페이스가 2억3,5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는 24일(현지 시간) 허깅페이스가 최근 구글과 엔비디아, 아마존, 퀄컴, 세일즈포스, 인텔, AMD, IBM 등이 참여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들어 허깅페이스가 ‘머신러닝계 깃허브(GitHub)’라고 불리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 역시 깃허브와 유사한 형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

HBP2 ScientificAmerican 20230828

[해외 DS] 10년의 연구, 휴먼 브레인 프로젝트의 명과 암 (1)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저희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MDSA R&D)에서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10년에 걸쳐 500여 명의 과학자와 약 6억 유로(한화 약 8600억원)가 투입된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 ‘Human Brain Project'(이하 HBP)가 올해 9월 막을 내린. 유럽연합(이하 EU)이 자금을 지원한 이 프로젝트의 야심…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날개 없는 추락’, 정부 제재 아래 숨은 ‘나태’의 그림자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날개 없는 추락’, 정부 제재 아래 숨은 ‘나태’의 그림자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대표로 각광받던 국내 원격의료 산업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1·2위를 다투던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가 이달 말 사실상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각각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9개월, 1년 10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실시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 사업이 환자와 병원 모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Behind the scene ScientificAmerican 20230825

[해외 DS] ChatGPT와 기타 언어 모델, 인간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저희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MDSA R&D)에서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ChatGPT 및 기타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시스템을 둘러싼 미디어의 열풍은 LLM이 기존 웹 검색을 대체할 수 있다는 단순한 주제부터 인공지능이 많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우려,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멸종…

‘서비스 먹통’ 카카오, 손해배상 청구 절차 돌입 ‘257억원에서 시작’

‘서비스 먹통’ 카카오, 손해배상 청구 절차 돌입 ‘257억원에서 시작’

지난해 10월 전 국민을 혼란에 빠트렸던 카카오톡 먹통 사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법정 공방이 곧 시작된다. 카카오는 서비스의 주체로서 이용자들에게 우선 보상을 마친 상태며, 현재 데이터센터의 운영자인 SK C&C에 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원만히 합의할 가능성도 있지만, SK C&C가 배상해야 할 금액이 카카오가 지출한 275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6천억원 투입해 예타 면제”, 정부의 통큰 결단에도 인력 확보 먹구름 낀 우주산업

“6천억원 투입해 예타 면제”, 정부의 통큰 결단에도 인력 확보 먹구름 낀 우주산업

정부가 우주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목하며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전라남도·경상남도·대전시를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로 지정해 발사체(로켓)와 인공위성 산업 집적지로 조성하고, 인재 육성 특화 지구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포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3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안)」의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031년까지 6,000억원…

모건스탠리의 선택, 소상공인 돕는 ‘한국신용데이터’에 1,000억원 투자

모건스탠리의 선택, 소상공인 돕는 ‘한국신용데이터’에 1,000억원 투자

24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뉴욕의 모건스탠리 택티컬밸류(MSTV)로 부터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KCD는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지 1년여 만에 또다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투자로 KCD의 기업가치는 약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달성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약 2,600억원이 됐다. 모건스탠리의 한국 첫 투자, 한국신용데이터 뉴욕에 소재한 MSTV는 기업 경영진과의 개별적…

6G·로봇·UAM 예타 통과, 국가전략기술 선제 확보에 드라이브

6G·로봇·UAM 예타 통과, 국가전략기술 선제 확보에 드라이브

차세대 네트워크(6G), 로봇테스트필드, 도심항공교통(UAM) 개발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3개 총사업비 7,411억8,400만원 규모다. 23일 주영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제10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예타 면제사업을 이같이 확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의 조사 결과와 2023년 제1차 신속조사 연구개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1개 사업의 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2023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 면제사업으로 3개…

‘신인 배우’ 등용문 된 OTT 오리지널 시리즈, 원인은 ‘비용 절감’에 있다?

‘신인 배우’ 등용문 된 OTT 오리지널 시리즈, 원인은 ‘비용 절감’에 있다?

OTT가 여태껏 시장에 이름을 알리지 못한 신인 배우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최근 OTT 화제작인 넷플릭스 <마스크걸’>, 디즈니+ <무빙> 등은 모두 지금껏 단역과 조연만 맡았거나 무경력 배우를 과감히 주연으로 발탁, 엄청난 흥행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OTT 플랫폼의 신인 배우 선호 현상이 ‘제작비 절감’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토종 기업을 비롯한 대다수 OTT 플랫폼이 성장 정체 및…

[실리콘밸리] 8월 4주차 – 사상 최고치 기록한 유보임금

[실리콘밸리] 8월 4주차 – 사상 최고치 기록한 유보임금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현금제일주의: 근로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 수준인 유보임금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보임금은 ‘이 정도는 받아야…

비대면 진료 ‘잡음’, “범위 확대해야” vs “책임 소재 불분명”

비대면 진료 ‘잡음’, “범위 확대해야” vs “책임 소재 불분명”

지난 3개월간 실시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에 대해 의사·약사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다수 갖고 있다는 점이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비대면 진료의 범위를 더욱 늘려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비대면 진료 확대 시 오진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만큼 비대면 진료 확대는 아직 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곧 종료,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