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짠테크’ 열풍에 OTT들 ‘속수무책’, “구독료 인상은 예견된 현상”

‘짠테크’ 열풍에 OTT들 ‘속수무책’, “구독료 인상은 예견된 현상”

글로벌 OTT 기업들이 월 구독료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펼쳐 온 저가 정책을 종료하고 이익 창출에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구독료 상승 물결의 주된 원인은 인플레이션 현상 장기화, 제작비 증가에 따른 부담 가중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구독료 상승 이후 콘텐츠의 질적·양적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OTT 기업들이 현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Harm ScientificAmerican 20230814

[해외 DS] AI는 실질적인 해를 끼친다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저희 데이터 사이언스 경영 연구소 (MDSA R&D)에서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존재론적 우려보단 일상 속 위험에 집중해야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공지능의 실제 위협은 부당한 체포, 감시망의 확대, 명예훼손, 딥페이크 포르노 등과 같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약관선 수수료 30%, 실제 수수료는 33%? 애플의 ‘표리부동’, 피해액 3,500억도 “못 줘”

약관선 수수료 30%, 실제 수수료는 33%? 애플의 ‘표리부동’, 피해액 3,500억도 “못 줘”

검찰이 국내 앱 개발사들로부터 수천억원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초과징수한 혐의로 애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해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수수료 부과 방식을 자진 시정했으나, 이미 거둬간 3,500억원에 대해선 보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애플 수사 착수한 檢, 쟁점은 ‘수수료율’ 13일 보도자료를 종합하면 검찰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최근 애플을 전기통신사업법,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에 배당,…

[실리콘밸리] 8월 2주차 – 투자자들은 브레인 칩에 베팅 중

[실리콘밸리] 8월 2주차 – 투자자들은 브레인 칩에 베팅 중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AI야 대학가자!: 오번대학교 교수진이 인공 지능(AI)을 강의실에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한 새로운 시스템이 미국 남동부 컨퍼런스(SEC)에서…

저궤도 위성 시스템 선두주자 GTL, 30억원 시리즈 A 투자유치

저궤도 위성 시스템 선두주자 GTL, 30억원 시리즈 A 투자유치

소형 위성 지상국 안테나 시스템 개발업체 지티엘(GTL)이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J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에트리홀딩스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3축 구동 및 탈착식 안테나 시스템 2021년에 설립된 지티엘은 저궤도 위성을 실시간으로 자동 추적하는 지능형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한다. 지티엘은 안정적인 위성 신호 전송을 보장하기…

‘디즈니+’가 초래한 주가 하락, 살릴 수 있는 것도 ‘디즈니+’ 뿐?

‘디즈니+’가 초래한 주가 하락, 살릴 수 있는 것도 ‘디즈니+’ 뿐?

9일(현지 시각) 디즈니의 3분기 영업실적이 공개됐다.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는 긍정적인 결과에 10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주가가 일부 상승했지만, 여전히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로 인한 주가 약세는 지속중인 것으로 보인다. 줄줄이 흥행 실패한 디즈니+, 디즈니 주가에도 영향 미쳐 디즈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회계연도 기준 올해 3분기(4~6월) 디즈니의 총매출액은 223억3,000만 달러(약 29조4,355억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약 1,357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토스의 ‘타다’ 매각, 사실 손해 보는 장사였다? 비바리퍼블리카-더스윙 매각 결렬 원인은

토스의 ‘타다’ 매각, 사실 손해 보는 장사였다? 비바리퍼블리카-더스윙 매각 결렬 원인은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이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업체 더스윙에 ‘타다’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매각 결렬의 근본적인 원인이 M&A 조건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스윙의 퍼스널 모빌리티(PM) 사업이 규제에 부딪혀 점차 침체하는 가운데, 현금이 아닌 ‘주식 교환’ 방식의 거래가 비바리퍼블리카 측에 이득이 아닌 ‘짐’으로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손해 감수한 더스윙의 지분 취득 결정 더스윙은 PM 플랫폼 ‘스윙’ 운영사로, 공유…

K-콘텐츠 파급력 아래 도래한 ‘대 IP 시대’, 업계·정부 등 각계서 ‘관심 집중’

K-콘텐츠 파급력 아래 도래한 ‘대 IP 시대’, 업계·정부 등 각계서 ‘관심 집중’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조민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글로벌에서 흥행할 만한 새로운 IP 제작에 나선다. 조 감독은 영화 ‘괴물’,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에서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아시아인 최초로 일렉트로닉아츠(EA) 사의 게임 ‘반지의 제왕: 컨퀘스트’ 총괄 아트 디렉터를 역임하기도 한 인물이다. IP 비즈니스에 대한 각계의 관심이 커지면서 업계에서도 본격적인 IP 제작에 나서는 모양새다. 디오리진, 조민수…

Red Green and Blue Lights

[해외 DS] AI 콘텐츠 위기, 테크 기업의 미비한 대응 방안 ②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적용 어려운 워터마킹다른 보조 기술과 함께 온라인 콘텐츠 위기 완화 시도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기술이 아니라 이용자의 비판적 사고력 [해외 DS] AI 콘텐츠 위기, 테크 기업의 미비한 대응 방안 ①에서 이어집니다. 성공적인 워터마킹 시스템 도입 위해 고려 해야할 요소 많아  AI로 제작된 자료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것은 저작권 표시를 사진에 덧씌우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

상반기 벤처투자액 감소폭↓, 일각선 ‘하반기 회복론’도 솔솔

상반기 벤처투자액 감소폭↓, 일각선 ‘하반기 회복론’도 솔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은 약 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했다. 금리 인상 여파와 실물경기 둔화의 영향이 이어진 탓이다. 다만 최악의 감소세가 이어졌던 1분기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어들어 저점은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신기사의 투자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투자시장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 벤처투자액 전년 대비 41.9% 감소했지만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2023년 상반기 벤처투자…

옛 트위터 ‘엑스’, 광고기술회사와 독점 계약 체결 “대형 광고주 붙잡아라”

옛 트위터 ‘엑스’, 광고기술회사와 독점 계약 체결 “대형 광고주 붙잡아라”

트위터에서 사명을 바꾼 엑스(X)가 광고 기술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광고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일론 머스크 인수 직후 검열 정책이 폐기됨에 따라 각종 음란물과 혐오 콘텐츠가 범람하자, 광고주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매체 광고를 줄이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국내외 가릴 것 없이 광고시장의 침체가 나타나고 있다. “대형 광고주 이탈 막아라” 미국…

할리우드서 AI 반대시위 격화하는데, 디즈니는 AI 적극 도입

할리우드서 AI 반대시위 격화하는데, 디즈니는 AI 적극 도입

월트디즈니가 인공지능(AI)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는 등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하려는 연구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8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디즈니의 AI 도입을 두고 “AI는 3억 달러(약 3,967억원)에 달하는 영화 제작 비용을 관리하고 비용 절감까지 실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전했다. 테마파크부터 영화까지, 디즈니의 AI 통합 디즈니 AI 전담 TF의 주요 목표는 AI…

‘프레시코드’ IP 인수한 엔라이즈, 스타트업도 죽어 ‘이름’을 남긴다

‘프레시코드’ IP 인수한 엔라이즈, 스타트업도 죽어 ‘이름’을 남긴다

온라인 홈 트레이닝 플랫폼 QUAT(콰트)로 잘 알려진 앱 개발사 엔라이즈는 9일 헬스 푸드 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의 시너지를 활용해 건강 및 웰니스 분야로 엔라이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레시코드, 폐업했지만 브랜드 가치는 남아 프레시코드는 설립 5년차에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건강 푸드 테크 업계에서 빠르게…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6분기 만에 흑자 전환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6분기 만에 흑자 전환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의 비전펀드가 6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8일 소프트뱅크는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 1분기 비전펀드1·2와 라틴아메리카 전략부가 1347억 엔(약 1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설계기업 ARM의 IPO 앞두고 실적 개선  특히 비전펀드가 다수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설계업체 ARM와 일본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 페이페이(Paypay)의 기업 가치 상승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그룹…

게임 업계도 ‘IP 전쟁’ 시대, 검증된 IP로 불황 ‘반전’ 노린다

게임 업계도 ‘IP 전쟁’ 시대, 검증된 IP로 불황 ‘반전’ 노린다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킬러 지식재산권(IP)’ 유무에 따라 갈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등 충성도 높은 장수 게임의 선전으로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갔으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회사를 대표하는 기존 IP의 영향력 감소 및 신작 부진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3N 중 넥슨만 매출 늘어, ‘IP의 힘’ 9일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기준)이 전년…

신규투자를 프리IPO로 시작한 알에스엔, 스타트업 자금경색 속 IPO 가능할까?

신규투자를 프리IPO로 시작한 알에스엔, 스타트업 자금경색 속 IPO 가능할까?

9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기업인 알에스엔(RSN)이 K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경기침체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까지 더해져 IPO(기업공개) 시장 자체가 위축된 가운데 알에스엔의 상장 성공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알에스엔, 대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알에스엔은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구어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발전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투자금은…

Tech Companies ScientificAmerican 20230810

[해외 DS] AI 콘텐츠 위기, 테크 기업의 미비한 대응 방안 ①

어느 때보다 쉬워진 AI 콘텐츠 생성악의적 의도로 사용되면 ‘공공의 이익’ 해할 가능성 높아워터마킹 같은 기술 대안 있지만 현재 수준으로는 효과가 미미해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도구 덕분에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인공지능이 생성한 이미지, 텍스트,…

유럽 ‘동네북’ 된 메타, 이번엔 노르웨이서 ‘매일 1.3억원’ 과징금 폭탄

유럽 ‘동네북’ 된 메타, 이번엔 노르웨이서 ‘매일 1.3억원’ 과징금 폭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또다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이번에도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위반이 문제였다. 반복되는 과징금으로 인해 메타의 주 수입원인 맞춤형 광고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 100만 크로네 7일(현지 시간) 노르웨이의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Datatilsynet)가 오는 14일부터 매일 100만 크로네(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메타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비아스 주딘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국제부문 책임자는 “불법이라는 것이 너무 명확하기…

답 없는 로톡-변협 9년 갈등 속 ‘답정너’ 설문조사 개시한 대한변협

답 없는 로톡-변협 9년 갈등 속 ‘답정너’ 설문조사 개시한 대한변협

대한변호사협회(KBA·변협)가 현재 ‘로톡’으로 대표되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법무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변협으로부터 징계받은 변호사 123명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일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징계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협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고 풀이된다. 변협 ‘협회의 플랫폼 관련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변협은 변호사들의 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유력 매각처 ‘스윙’의 외면, 토스 품으로 돌아온 ‘적자 서비스’ 타다의 자구책은?

유력 매각처 ‘스윙’의 외면, 토스 품으로 돌아온 ‘적자 서비스’ 타다의 자구책은?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업체 더스윙으로 매각이 무산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인 VCNC(브이씨앤씨)가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대형택시 업계 최초로 요금을 인하해 이용자 유입을 확대,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타다의 요금 인하는 최대 주주인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토스 운영사)과 더스윙 간 매각 결렬 이후 고안한 일종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타다가 지난해 26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떠안은 이후 대규모 감원 등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