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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임박한 ‘토스’, 급성장 중인 간편결제 시장 지각 변동 예고

SSG페이·스마일페이 인수 임박한 ‘토스’, 급성장 중인 간편결제 시장 지각 변동 예고

토스가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페이(쓱페이) 및 스마일페이 인수에 착수했다. 토스와 신세계는 쓱페이와 스마일페이의 가치를 약 7,000억원으로 평가하고, 신세계는 인수금으로 현금과 토스 지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기업 주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토스 지분 6% 양도받으면 ‘4대 주주’로 올라서 1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대법원, VC 관례로 자리잡은 ‘투자자 사전동의권’ 유효 판결

대법원, VC 관례로 자리잡은 ‘투자자 사전동의권’ 유효 판결

대법원에서 ‘기업이 신규 투자를 유치할 때 기존 투자자의 사전동의권은 무효가 된다’는 2심의 판결을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 온 긴 소송전이 사실상 벤처캐피털(VC)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VC 업계에서는 한숨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대법원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주주 차등 취급 정당해” 1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법원이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업체 A사가 가상데스크톱 솔루션 업체 B사를 상대로…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중국 전기차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68만 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불과 두 달 만에 17만 대를 수출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작 방식을 갖췄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다만 여전히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 국가의 기술력을 뛰어넘을 정도는…

Weather ScientificAmerican 20230717

[해외 DS] “AI 기상 예측, 슈퍼컴퓨터 넘어섰다”, 극한 기후 예측은 ‘글쎄’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날의 기상 예측은 매우 과학적으로 수행된다. 그러나 과학계에서는 아직까지도 100% 정확도의 기상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슈퍼 컴퓨터로도 현대 기상 예측에서 중요한 ‘초깃값’ 설정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설혹 초깃값이 완벽하다고 양보하더라도, 복잡한 대기의 상호작용에 대한 완벽한 수학적…

K-팝, K-드라마, 이제 K-뷰티까지? ‘한류 열풍’ 인도 커머스 시장 노리는 스타트업

K-팝, K-드라마, 이제 K-뷰티까지? ‘한류 열풍’ 인도 커머스 시장 노리는 스타트업

인도 시장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 운영사 블리몽키즈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블리몽키즈는 2019년부터 한국 화장품의 인도 진출을 돕는 리테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에 불어닥친 ‘한류 열풍’을 이커머스 서비스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는 양상이다. 블리몽키즈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인도에 더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고, 국내 브랜드의 인도…

[빅데이터] 새마을금고 위기 대응으로 본 관할부처 역량의 중요성

[빅데이터] 새마을금고 위기 대응으로 본 관할부처 역량의 중요성

지난 10일부터 새마을금고 일부 지점에 대한 금융당국의 실사가 시작됐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수수료 관련으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및 지점 8곳을 1차 압수수색했고, 4월에는 불법 수수료 횡령 혐의로 일부 중앙회 직원들이 기소되기도 했다. 이어 2차, 3차 압수수색이 연달아 이어졌고, 6월에는 박차훈 중앙회 회장 자택 및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 7월 초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바비’로 ‘마블’ 꿈꾸는 장난감 회사 마텔의 야심 이뤄질까

‘바비’로 ‘마블’ 꿈꾸는 장난감 회사 마텔의 야심 이뤄질까

오는 19일 ‘바비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바비 인형에 대한 수요가 뜨겁다. 바비 영화가 사상 처음으로 실사화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바비코어(Barbiecore)’ 트렌드에도 불이 붙었다. 바비코어란 바비 인형의 핑크색 계열 색상에 대한 열광적인 선호를 뜻한다. 영화 개봉에 맞춰 바비 패션과 스타일 상품과 더불어 원조 바비 인형 판매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바비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은 ‘바비코어’를…

중국, 수출 및 외국인 투자 모두 ‘급감’, 미중 갈등에 오히려 ‘불황 위기’에 직면

중국, 수출 및 외국인 투자 모두 ‘급감’, 미중 갈등에 오히려 ‘불황 위기’에 직면

중국의 수출액과 외국인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리오프닝을 통해 경제 회복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경기는 둔화하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선 미중 분쟁의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향후 우리 경제에도 ‘반도체 수출 악화’ 등의 악영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오프닝에도 부진한 흐름 계속되는 ‘중국’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13일 중국의 6월 수출액이 2,853억 달러(약 361조원)로…

경쟁사인 ‘네이버’도 품었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시리즈 D 투자유치

경쟁사인 ‘네이버’도 품었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시리즈 D 투자유치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 운영사 와드가 지난해 4월 시리즈 C 투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 D 라운드 성격의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한국산업은행, 우리벤처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캐치테이블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신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키오스크·테이블 오더 분야에서 신규 모델을 출시하는 한편, 글로벌 버전…

[실리콘밸리] 7월 2주차 – 빌 게이츠 가라사대 “AI가 세상을 끝낼 것”, 하지만 걱정은 말아요

[실리콘밸리] 7월 2주차 – 빌 게이츠 가라사대 “AI가 세상을 끝낼 것”, 하지만 걱정은 말아요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주 이슈 요약 몸짱 로봇: 새로운 ‘강유전성 폴리머(고분자량 화합물)’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 기기,…

할리우드 배우-작가 ‘공동파업’ 돌입, “OTT 열풍 이후 처우 악화됐다”

할리우드 배우-작가 ‘공동파업’ 돌입, “OTT 열풍 이후 처우 악화됐다”

할리우드에서 약 60년 만에 작가와 배우가 동시 파업에 착수한다. 16만 명의 배우들이 소속된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 이하 배우조합)의 수석협상가 던컨 크랩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투표로 오늘 밤 12시(현지 시간)부터 파업을 시작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OTT 서비스 활성화로 인한 재상영분배금(residual) 감소를 문제로 내걸었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상용화 이후 신디케이션…

자금 상황 악화로 TV 사업부 매각 타진하는 디즈니, OTT 입지도 ‘위기’

자금 상황 악화로 TV 사업부 매각 타진하는 디즈니, OTT 입지도 ‘위기’

디즈니가 유선 TV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OTT 공룡 넷플릭스에 밀린 탓이다. 타 기업에 밀리기 시작한 인도 시장도 포기를 타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일각에선 디즈니가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손을 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에서 ‘디즈니’라는 기업이 갖는 위상(점유율)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디즈니, TV 사업부 매각 검토 13일(현지 시각) 밥 아이거 디즈니…

자금 떨어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의 ‘문어발식 경영’ 한계 봉착했나

자금 떨어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의 ‘문어발식 경영’ 한계 봉착했나

카카오의 B2B(기업 간 거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희망퇴직안을 공개했다. 최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모회사 카카오로부터 퇴직금과 위로금 등을 대출받은 바 있다. 그러나 카카오마저 누적된 적자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희망퇴직안 공개 1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오픈톡을 열고 전사 차원의 희망퇴직안을 공개했다. 알려진 바에 빠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 클라우드 외…

[해외 DS] 생성형 AI가 인류를 대체하진 않을 것, 다만 인간의 ‘논리적 사고력’ 잃는 것은 주의해야

[해외 DS] 생성형 AI가 인류를 대체하진 않을 것, 다만 인간의 ‘논리적 사고력’ 잃는 것은 주의해야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생성형 AI가 글로벌 산업 전반에 스며들고 있다. 심지어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예술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는 분위기다.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지난 5월 발생했던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 사태다. 디즈니를 비롯한 대형 미디어 컨텐츠 제작사들이 챗GPT로 대본 초안을 쓰기…

2025년 시행되는 ‘디지털세’,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 ‘소득 발생국가’에 세금 납부

2025년 시행되는 ‘디지털세’,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 ‘소득 발생국가’에 세금 납부

이르면 오는 2026년부터 거대 다국적 기업의 소득에 대해 매출 발생국에서 과세하도록 하는 제도를 골자로 하는 ‘디지털세’가 도입된다. 이에 국제사회는 국제조세에 있어 공정한 과세권의 배분과 그간 빈번하게 발생해 온 기업과 과세당국 간 이전가격 과세 분쟁 등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 이르면 2026년부터 ‘매출 발생국’에 세금 내야 기획재정부는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주요 20개국(G20)…

IP 가치평가 보증 상품 출시한 기보, ‘가치평가 정확성’은 어떻게 담보하나

IP 가치평가 보증 상품 출시한 기보, ‘가치평가 정확성’은 어떻게 담보하나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고부가 첨단기술 등 우수 지식재산권(IP) 가치평가 보증과 연계한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우수 IP를 발굴하고 첨단기술분야 IP의 사업화를 촉진하겠단 취지인데,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가치평가에 대한 정확성이 이전 IP 정책 때와 달라진 게 전혀 없어 보증 상품의 실질적인 의미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보, ‘가치플러스 보증’ 상품 출시 기보는 13일 이 같은…

기술 스타트업 발목 옥죄는 규제행정, “여기선 안 되겠다” 국내 인재 줄줄이 해외로

기술 스타트업 발목 옥죄는 규제행정, “여기선 안 되겠다” 국내 인재 줄줄이 해외로

기술 혁신을 꿈꾸는 중소기업이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의 벽’에 가로막혔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12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 중소기업 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혁신 규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중소기업 75% 가까이가 규제 행정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제는 혁신 기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과한 규제로 인해 혁신의 기회가 위축되자 국내 인재들은 줄줄이 해외로 유출되기…

투자 유치한 위플로의 기체 점검 자동화 솔루션, UAM 시장에 사업 성장 유무 달려

투자 유치한 위플로의 기체 점검 자동화 솔루션, UAM 시장에 사업 성장 유무 달려

13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위플로(Weflo)’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위플로가 항공 모빌리티 산업에 필수적인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위플로’ 누적 투자 38억원 이번 투자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GS벤처스 등 다수의 신규…

소상공인 지원에 정책 자금 ‘쏟아붓기’ 나선 정부, 정작 ‘실질적’ 해결책은 어디에?

소상공인 지원에 정책 자금 ‘쏟아붓기’ 나선 정부, 정작 ‘실질적’ 해결책은 어디에?

정부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4,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한다. 그러나 사실상 ‘액수 늘리기’에 불과한 정책 추진에 소공인들은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제의 허리가 꺾이기 전에 좀 더 명확한 문제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소공인 금융비용 부담 경감하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복수의결권·RSU 특례 도입,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나선 정부

복수의결권·RSU 특례 도입,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 나선 정부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 제19조의2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벤처기업계는 이날 제시된 복수의결권 및 성과조건부주식(양도제한조건부주식, RSU) 특례를 통해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제별 맞춤 전략,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