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기업

‘민간 플랫폼 종속’ 우려에 휘청이는 비대면 진료, 끝나지 않는 공방

‘민간 플랫폼 종속’ 우려에 휘청이는 비대면 진료, 끝나지 않는 공방

플랫폼 종속’을 우려하는 의료계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플랫폼 기업이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향한 ‘규제 드라이브’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공 플랫폼’ 관련 논의까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이거 CEO 임기 3년, 디즈니의 부진은 해결될 수 있을까?

아이거 CEO 임기 3년, 디즈니의 부진은 해결될 수 있을까?

지난 7월 월트디즈니 이사회는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오는 2026년까지 연장했다. 당초 내년 11월 임기 만료를 앞뒀던 아이거 CEO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총 임기가 4년으로 연장됐다. 지난해 11월 CEO 자리로 돌아온 아이거는 디즈니의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하우스’로 오프라인 사업 진출 나선 넷플릭스

‘넷플릭스 하우스’로 오프라인 사업 진출 나선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2025년까지 첫 번째 상설 소매점을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조쉬 사이먼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두 개의 ‘넷플릭스 하우스’가 준비 중이며 다른 곳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수 디지털 기업이었던 넷플릭스가 이제 오프라인 영역으로 본격 진출한다.

스페이스십 넵튠, 수소 풍선으로 내년 말부터 우주여행, 기술력이 만들어 낸 혁신

스페이스십 넵튠, 수소 풍선으로 내년 말부터 우주여행, 기술력이 만들어 낸 혁신

성층권이 약 100km까지 넓게 퍼져 있어 더 높은 궤도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높이를 제한했다는 설명이다. 국제항공연맹(FAI)이 우주와 지구의 경계선으로 정한 ‘카르만 라인’인 고도 100km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구와 우주의 모습을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는 높이인만큼 회사 측에서는 안정성과 여행 요소에 대한 적절한 타협이라고 밝혔다.

강남 오피스 거품 꺼지는 중, 벤처들 강남 사무실 구하기 덜 힘들어지겠네

강남 오피스 거품 꺼지는 중, 벤처들 강남 사무실 구하기 덜 힘들어지겠네

자금이 마른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에 월세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늘고, 폐업을 신청하는 경우도 상당히 있어 강남 사무실 경쟁이 한층 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까지 버틸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들도 많은 만큼, 내년에는 사무실 공실률도 유의미하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

[IP전략] 글로벌 시장 휩쓰는 국내 IP, 이제 ‘돈 벌 방법’ 궁리할 때

[IP전략] 글로벌 시장 휩쓰는 국내 IP, 이제 ‘돈 벌 방법’ 궁리할 때

국내 콘텐츠 시장의 지식재산권(IP) 확장 전략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증된 웹툰 IP를 활용한 OTT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족족 글로벌 대흥행을 거두면서다. 실제 △디즈니+ △넷플릭스 △tvN 등 최근 국내 콘텐츠 시장을 뒤흔든 ‘대박 작품’ 대다수는 웹툰 IP에 근간을 두고 있다.

3분기 호실적 발표한 TSMC, “반도체 경기 올해 4분기에도 회복세 이어질까”

3분기 호실적 발표한 TSMC, “반도체 경기 올해 4분기에도 회복세 이어질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등에 쓰이는 최첨단 반도체의 수요가 최근 급증하면서 PC와 스마트폰에서 비롯한 이익 감소 폭을 상쇄한 결과다. 이 밖에도 최근 다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선 반도체 사이클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웨이브, ‘넷플릭스 마케팅 따라하기’로 시장 점유율 확보 나서

웨이브, ‘넷플릭스 마케팅 따라하기’로 시장 점유율 확보 나서

토종 OTT 업체 웨이브의 ‘넷플릭스 따라하기’가 노골적이다. 대놓고 따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웨이브는 ‘요즘 넷플 말고 뭐봄?’, ‘요즘은 웨이브 봄’이라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누가 봐도 넷플릭스의 ‘요즘 넷플 뭐봄’을 차용한 것이다. 웨이브가 이색 캠페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거인’ 현대차 시장 진입에 기존 중고차 업체들 ‘정면승부’ 예고

‘거인’ 현대차 시장 진입에 기존 중고차 업체들 ‘정면승부’ 예고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업계 진입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케이카, 엔카 등 기존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차량 생산 노하우를 중고차 인증에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조한 완성차 업체들과 이에 맞서 파격적인 환불 정책 등으로 정면 승부를 예고한 기존 업체들의 싸움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이목이 쏠린다.

IP 부자 디즈니의 위상, 거대 팬덤은 디즈니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IP 부자 디즈니의 위상, 거대 팬덤은 디즈니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그간 경기 침체 및 디즈니플러스의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18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테마파크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보고에 따르면 7월 1일로 마감되는 지난 9개월간의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 총수익은 24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전 세계에 디즈니스토어를 공격적으로 개점하는 등 IP의 오프라인 활용에 전념하고 있어 증권가로부터 수익성 개선 노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