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CJ ENM 30대 초반 권고사직 사태로 본 한국의 기업문화
지난해 185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CJ ENM에서 사실상의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30대 초반 직원의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CJ ENM은 올해 초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CJ 푸드빌, CJ올리브영 대표이사를 맡았던 구창근 대표를 계열사 이직 형태를 통해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CJ ENM은 현재 사업 영역 중 매출액의 핵심이었던 홈쇼핑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