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테크

회생개시결정으로 경영정상화 나선 디피코, 153억원 투자한 강원도는 ‘한숨만’

회생개시결정으로 경영정상화 나선 디피코, 153억원 투자한 강원도는 ‘한숨만’

초소형 전기차 생산 기업 디피코가 법원의 회생절차개시결정에 따라 경영정상화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둔 디피코는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디피코를 강원도 횡성으로 옮겨오며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했던 강원도는 연이은 미래전략 사업의 실패로 시름이 깊은 모양새다.

2년째 발 묶인 우리 위성 2대, 투입된 혈세만 ‘719억원’

2년째 발 묶인 우리 위성 2대, 투입된 혈세만 ‘719억원’

700억원 넘게 혈세를 투입한 우리 위성 2대가 2년째 발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어진 데 따른 결과로, 우리 정부는 당초 러시아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 예정이었던 아리랑 6호를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와의 협업으로 발사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 키워놓은 스타트업들 다 죽인다

우주항공청 설립 지연, 키워놓은 스타트업들 다 죽인다

우주산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리스크가 큰 분야다. 이 때문에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이나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자생적으로 가져가기 힘들다. 우주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 400여개의 우주기업, 항공 분야까지 합치면 700여개 기업이 있으나 대부분 연 매출 10억원 미만의 중소 스타트업들로 단독으로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사생활 침해 논란’ 자동차 정보 수집, 안전 위한 프라이버시는 어디까지 침해할 수 있나?

‘사생활 침해 논란’ 자동차 정보 수집, 안전 위한 프라이버시는 어디까지 침해할 수 있나?

모질라에 따르면 기아의 사생활 보호정책에는 “인종 또는 민족, 종교 또는 철학적 신념, 성적 지향, 성생활 및 정치적 의견”과 “노동조합 가입 여부”를 포함한 “특수 범주”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재단은 이중 닛산이 “성행위”를 수집하는 데이터에 포함시킨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기차 시장서 치고 나오는 유럽, 中 부진·배터리 원가 영향↑

전기차 시장서 치고 나오는 유럽, 中 부진·배터리 원가 영향↑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가 개막했다. 이번 IAA 모빌리티엔 그간 전기차 전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독일 업체들의 대규모 전기차 관련 기술과 제품 전시가 이어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업체가 향후 1~2년 내 양산 가능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테슬라 등이 주도해 온 전기차 시장에서 ‘유럽차의 반격’을 예고했다는 점이다. IAA 모빌리티 개막,…

24시간 로보택시 부작용 ‘속출’, “활용성 높이려면 한계점 명확히 살펴야”

24시간 로보택시 부작용 ‘속출’, “활용성 높이려면 한계점 명확히 살펴야”

세계 최초로 로보택시(완전 자율주행 택시)의 유료 운영을 24시간 허용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부작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사실상 자율주행의 한계는 이미 명확해졌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온다. 로보택시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다. 하지만 잡음이 이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결국 로보택시가 지닌 한계점이 어디까지인가를 정책적으로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거쳐나가야 할 과제다. 구급차 통행 막은 로보택시, 각종 부작용↑ 2일(현지…

‘미친 존재감’, 테슬라 사이버트럭 호송 모습 유출

‘미친 존재감’, 테슬라 사이버트럭 호송 모습 유출

많은 이들의 추측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테슬라의 수수께끼의 상업용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최근 미국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 소식은 저명한 온라인 전기자동차 전문지인 인사이드EV가 캘리포니아의 버튼윌로우 카운티 고속도로순찰대(CHP)의 페이스북 사진을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사진에는 ‘테슬라 Inc’ 로고가 새겨진 차량 운반 트럭(하울러)이 여러 대의 차량을 싣고 달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사이버트럭이 공식적으로 양산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흥분하는 모습이다. 텍사스…

‘가시밭길’ 걷는 24시간 로보택시, 인건비 절감→가성비 증대로 승부 보나

‘가시밭길’ 걷는 24시간 로보택시, 인건비 절감→가성비 증대로 승부 보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 택시)가 24시간 운행에 들어갔다. 당초 인건비 절감, 밤 시간대 운행 등을 통한 편의성 증대 효과가 기대됐으나 각종 트러블 아래 가시밭길이 형성된 모양새다. 다만 인건비 절감 측면의 장점이 큰 만큼 앞으로 기술 발전이 더 이뤄진다면 각종 부가효과를 통한 새로운 경쟁력 창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시간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등장 업계와 외신…

성장성 떨어지는 수소차 시장,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의 향방은

성장성 떨어지는 수소차 시장, 현대차그룹 ‘수소 비전’의 향방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의 상용화·대중화를 위해 달려오던 현대차그룹의 ‘수소 드라이브’가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에 상대적으로 수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현대차그룹이 수소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차 비전을 포기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비관론이 적잖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소 비전 ‘급브레이크’ 밟은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EV 가격 경쟁 ‘과열’, 기세 높은 테슬라에 현대차그룹도 ‘백기’드나

EV 가격 경쟁 ‘과열’, 기세 높은 테슬라에 현대차그룹도 ‘백기’드나

세계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EV) 가격 경쟁에 나섰다. 테슬라의 공격적 가격 인하 전략에 백기를 든 셈이다. 현대차그룹도 EV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라인업 확대로 가격 경쟁에 대응하겠단 방침이지만, 가격 경쟁 시대에 대한 ‘확신’이 아직 없는 만큼 현대차그룹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공격적 전략’에, 완성차 업체들 ‘백기’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1위 ‘BYD’, 올해 기술개발 인력 3만명 신규 채용, “경쟁사와 기술격차 확대한다”

중국 전기차 1위 ‘BYD’, 올해 기술개발 인력 3만명 신규 채용, “경쟁사와 기술격차 확대한다”

중국의 전기차 기업 BYD가 올해 대규모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저가형 모델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경쟁사와의 기술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설립 이후 꾸준히 기술개발에 집중해 온 BYD는 전기차 배터리부터 완성차에 필요한 자동차 모터 및 전자제어장치 등의 주요 부품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해전술’ 통해 기술격차…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해외 진출 본격화한 中 전기차 시장, ‘꽉 찬’ 내수시장서 ‘도망’ 친 격

중국 전기차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68만 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불과 두 달 만에 17만 대를 수출했다. 이에 현대차그룹도 중국의 전기차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제작 방식을 갖췄다는 소문이 들리는 등 위기감이 높아진 탓이다. 다만 여전히 중국의 기술력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타 국가의 기술력을 뛰어넘을 정도는…

조선업계 호황인데, 중소 조선사엔 노 저을 사람이 없다

조선업계 호황인데, 중소 조선사엔 노 저을 사람이 없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이하 자중회)가 지난 5일 ‘미국 제조업 정책’을 주제로 조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과 민상기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민 교수는 제조업과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강연에는 자정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제조업은 산업의 근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민 교수는 2009년부터 미국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가 주최로 이뤄진 ‘향후 50년간의 미국 제조업…

가격 내린 ‘테슬라’, 올 2분기 美·中 주요 시장서 불티나게 팔려, 충전망 표준화 노선도 ‘긍정적’

가격 내린 ‘테슬라’, 올 2분기 美·中 주요 시장서 불티나게 팔려, 충전망 표준화 노선도 ‘긍정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 2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과 미국 내 세제혜택 등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여전히 비야디(BYD)에 뒤처진 가운데, 향후 자체 충전망 표준화 등에 따라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가격인하 및 세액공제 혜택에…

‘완전 자율주행’ 완성품 내놓겠다는 테슬라, 업계서는 “시기상조” 비판

‘완전 자율주행’ 완성품 내놓겠다는 테슬라, 업계서는 “시기상조” 비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내년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정식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2일 머스크 CEO는 내년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의 FSD(자율주행 소프트웨어) V12가 ‘베타’라는 명칭을 빼고 출시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한다. 명확한 수익 구조가 존재하지 않는 자율주행 기술이 사실상 ‘돈 먹는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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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차 안에 들어간다, 벤츠-MS 손잡고 시범 탑재

1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손잡고 미국 내 차량에 챗GPT 시험 탑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시범 운영 뒤 서비스 확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헤이 메르세데스’로 명명한 음성 비서를 통해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가 자동차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에도 챗GPT 시대 열리나? CNBC 보도에 따르면 챗GPT 서비스는 미국…

조롱하던 머스크 “BYD 경쟁력 뛰어난 기업” 호평, 中 전기차 시장 순위 다툼 치열

조롱하던 머스크 “BYD 경쟁력 뛰어난 기업” 호평, 中 전기차 시장 순위 다툼 치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경쟁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꺼내 화제다. 배터리 자체 개발 능력을 갖춘 BYD는 최근 전기차·배터리 시장 양쪽 모두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 초 중국 시장에선 테슬라가 가격 할인 전략을 취함에 따라 BYD를 포함한 전기차 업체 간 가격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BYD 경쟁력 호평한 머스크, 이유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전기차 시장 손 떼나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전기차 시장 손 떼나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BYD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러한 행보가 느린 충전 속도, 충전소 부족 등의 전기차 인프라 문제와 함께 BYD의 과도한 재투자 비율로 인한 주주 관점에서의 기대 수익 저조에서 비롯됐다고 예측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BYD 대량 매각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중국 시장 최대 점유율 기록하며 ‘역사적 도약’ 이룬 로컬 전기차 브랜드 BYD, 한국 전기차 경쟁력은 어디쯤

중국 시장 최대 점유율 기록하며 ‘역사적 도약’ 이룬 로컬 전기차 브랜드 BYD, 한국 전기차 경쟁력은 어디쯤

전기자동차만 판매하는 중국의 비야디(BYD)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 중국이 전기차를 앞세워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전기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크다. 와중에 미국은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국의 상황은 심각하지만 대통령실에선 “美 전기차 보조금 제외, 한국에 큰 타격 없다”는 발언만 내놨으며…

테슬라, 새벽에 운전하면 보험료 30$ 상승? 사실상 ‘벌금’

테슬라, 새벽에 운전하면 보험료 30$ 상승? 사실상 ‘벌금’

2021년 10월 테슬라는 안전 점수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획기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평균 안전 점수를 받은 고객은 경쟁사 대비 보험료를 20%에서 40%까지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고객의 경우 보험료 절감액은 30%에서 60%에 달한다. 테슬라는 이 혁신적인 보험 모델을 통해 안전 운전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테슬라 소유자의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