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빅데이터] 부동산 가격 폭락 신호 4가지

[빅데이터] 부동산 가격 폭락 신호 4가지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아파트 가격이 1.45%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거래 가격은 더 크게 움직였다.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들에서 고점 대비 30~40% 하락한 이른바 ‘초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폭락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폭락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팽배한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해 건설사 부도에 대한 우려가 흘러나오고, 전세가격 급락 및 금리 상승이 복합적으로…

[빅데이터] 꽁꽁 얼어붙은 주택 청약시장, 미분양 폭증 대비해야

[빅데이터] 꽁꽁 얼어붙은 주택 청약시장, 미분양 폭증 대비해야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기조가 이어지면서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심지어 흥행이 예상됐던 단지들조차 경쟁률이 눈에 띄게 저조하면서 내년 전망이 더 어둡다는 위기감도 흘러나온다.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이자 부담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매물이 증가하는 등의 압박이 청약시장 침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올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 활성화 부른다는 대체거래소, 제도적 보완 ·업계 내 합의는 ‘미적지근’

경제 활성화 부른다는 대체거래소, 제도적 보완 ·업계 내 합의는 ‘미적지근’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21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의뢰해 분석한 대체거래소 도입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주식거래 서비스를 통한 대체거래소의 직접적인 매출 창출 외에도 생산 유발 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까지 대체거래소 사업의 시장 가치 가능성을 조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년까지 대체거래소를 통해 발생하는 부수적인 생산 유발 효과는 약…

[빅데이터] 집값 폭락, 예견된 시나리오에 호들갑 그만 떨고 시장 해법 찾아야

[빅데이터] 집값 폭락, 예견된 시나리오에 호들갑 그만 떨고 시장 해법 찾아야

부동산 거래가 급격하게 위축되면서 수도권 일대와 지방의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가격이 2018년, 혹은 2016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과 수도권 주택(아파트·연립·단독)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1.37%, 1.77% 하락했다. 지난 2003년 12월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하락이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던 서울도 1.34%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교보생명그룹, 1500억 규모 CVC 펀드 만들어 스타트업 투자한다

교보생명그룹, 1500억 규모 CVC 펀드 만들어 스타트업 투자한다

최근 교보증권이 이사회에서 1500억원 규모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 ‘교보테크밸류업투자조합 1호’ 조성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18일 벤처캐피탈(VC) 업계를 통해 전해졌다. 펀드에서 자금 요청을 할 때마다 출자를 하는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교보생명보험이 1400억원, 교보증권이 100억원을 출자하며 내년 1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보생명그룹은 VC 조직의 신설과 개편 등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CVC펀드를 이용해서는…

미래 매출액 현금화 서비스 ‘레베뉴마켓’, 26억원 시드투자 유치, 100억 펀드 조성한다

미래 매출액 현금화 서비스 ‘레베뉴마켓’, 26억원 시드투자 유치, 100억 펀드 조성한다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현금과 거래할 수 있는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이 26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크릿벤처스,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Ignite Innovation), KB인베스트먼트, 웨스턴 테크놀로지 인베스트먼트(Western Technology Investment) 등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프리시드 투자를 포함해 레베뉴마켓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5억원이다. 레베뉴마켓은 해외에서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복 수익 금융화(Recurring Revenue Financing)’을…

IPO 한파 속 코넥스 노크하는 벤처기업…상장기업 두 배 늘어

IPO 한파 속 코넥스 노크하는 벤처기업…상장기업 두 배 늘어

오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모두 8곳으로, 지난해 기록(7곳)을 뛰어넘었다. 연내 코넥스 상장을 앞둔 기업(6곳)을 합치면 지난해의 2배가 될 예정이다. 코넥스 신규 상장사 수가 증가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코넥스시장 찾는 벤처·스타트업 벤처투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한파 속에 코넥스시장을 찾는 벤처·스타트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스닥에 비해 비교적 상장이 수월한 코넥스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기자수첩] 부동산 시장 위축, 깡통전세 매물 걱정해야

[기자수첩] 부동산 시장 위축, 깡통전세 매물 걱정해야

동작구 사당동의 대아3차아파트는 일대의 다른 아파트 단지와 달리 평지에 있는데다,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집으로 들어오는 엘리베이터와 바로 앞 남성사계시장과의 접근성, 지하철 4호선 및 7호선 이수역 접근성 등의 이유로 일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 단지다. 전세, 월세 가릴 것 없이 매물이 나오면 1주일은 커녕 2-3일 안에 계약이 마무리되었던 곳이라는 사실이 인근 부동산들의 전언이다. 심지어 매물로 나왔는지 모르고 지나가는…

[빅데이터] 인플레이션 안정화 추세, 신흥국 투자 심리 소폭 회복 중

[빅데이터] 인플레이션 안정화 추세, 신흥국 투자 심리 소폭 회복 중

올해 내내 이어진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금리 인상 덕분에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추세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조금씩 안정화 추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7월 9.1% 이후 11월에는 전년대비 7.7% 인상폭을 보였다. 지난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월가 컨센서스인 7.2%를 약간 웃도는 7.4%로 나오며 우려가 섞이기도 했으나, 10월에 전년비 8.2%였던 것에 비하면 물가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것을 짐작할 수…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30억 투자 유치.. AI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을 뒤집을 것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 30억 투자 유치.. AI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을 뒤집을 것

지난 9일, 금융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이하 아크로스)가 내년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앞두고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 단독으로 진행됐다. ZVC는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재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크로스는 2021년 1월 설립된 후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직접 구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아크로스 ETF를 출시·운용 중이다. B2B 고객이 이러한 자산운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MZ세대의 재테크로 자리 잡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 MZ세대의 재테크로 자리 잡다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가 교보증권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테사의 제도권 진입을 앞두고 미래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사는 디지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교보생명보험그룹과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할 예정이다. 앞서 테사는 키움증권에서도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조각투자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공동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전한 미술품 조각투자…

[빅데이터] 둔촌주공, 미계약 30% 이상일 땐 자칫 부동산PF 연쇄폭탄될지도

[빅데이터] 둔촌주공, 미계약 30% 이상일 땐 자칫 부동산PF 연쇄폭탄될지도

단군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로 기대를 모았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일반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불과 4.7대 1에 그치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6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베일리’가 161대1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에 있는 부동산 청약 경쟁률은 올해 평균 22대 1로 크게 떨어지면서 부동산 경기 위축을 숫자로 보여주는 중이다. 둔촌주공의 경우, 세대 숫자가…

[빅데이터] 부동산PF 폭탄, 중형 증권사마저 알짜 자산 매물로

[빅데이터] 부동산PF 폭탄, 중형 증권사마저 알짜 자산 매물로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가 불거지며 부동산PF 부실화로 인한 금융위기가 손해보험사, 증권사 및 건설사들을 강타할 것이라는 말이 돈지 채 2달이 지나지 않아 중형 증권사가 알짜 자산을 매물로 내놨다. 7일 기준 시가총액 약3,075억원인 다올투자증권은 알짜 자산 중 하나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매각 대상 지분은 52%로, 약 2,000억원대에서 거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알짜 벤처캐피털(VC)을…

MSCI 워치리스트 등재조차 불발, 금융위 제도 개선 나섰다

MSCI 워치리스트 등재조차 불발, 금융위 제도 개선 나섰다

정부에서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안은 소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혔던 만큼, 향후 지수 편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 공식화” 28일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고 외국인 투자등록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의 초안을 공개했다. 금융위에서…

솔라나, FTX와 함께 무너지나… 숏개미 몰리고 NFT 추락

솔라나, FTX와 함께 무너지나… 숏개미 몰리고 NFT 추락

세계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무너지며 FTX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온 솔라나(SOL) 생태계를 향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2017년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솔라나는 샘 뱅크먼-프라이드 FTX 창업자 겸 CEO가 지원하는 지분증명방식(PoS) 기반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솔라나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주류로 떠오른 바 있다. 솔라나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 ‘매직에덴'(Magic Eden)의 거래량은 세계 최대…

[빅데이터] 금투세, 세금 규정 잘못 잡아 사모펀드 말려 죽이나

[빅데이터] 금투세, 세금 규정 잘못 잡아 사모펀드 말려 죽이나

금융 투자로 얻은 수익에 대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세법개정안 시행이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사모펀드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사모펀드 투자수익에 양도소득세 대신 배당소득세를 적용키로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에 대해서는 금융업계 전반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추적이 쉽지 않아, 은행 및 증권가에서는 금투세 부과 시스템 구축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외부자금 조달 中企 10곳 중 7곳 “최대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금리”

외부자금 조달 中企 10곳 중 7곳 “최대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금리”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한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높은 대출금리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11일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복합 경제위기에 따른 중기 금융이용 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많은 중소기업이 외부자금 조달 애로(복수응답)로 높은 대출금리(67.1%)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소기업 자금 조달 금리는 연초에 비해 2.2%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금리 상승폭(1.75%P)보다도 높은…

[빅데이터] 재건축 급감, 미분양 우려에 분양 예정 물량 85% 사라져

[빅데이터] 재건축 급감, 미분양 우려에 분양 예정 물량 85% 사라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1일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변경)’이 통과되면서 지난 2019년 재건축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분쟁으로 촉발된 소송전에서 꼬인 매듭이 정리된 셈이다. 당시 판결은 재건축조합이 특정 가구에 ‘1가구 2주택’ 분양 특혜를 주면서 불공평한 배분이 생긴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었다. 이후 양측의 합의에…

‘슈퍼앱 전환’ 노리는 쏘카, 3Q 영업익 662% 급증

‘슈퍼앱 전환’ 노리는 쏘카, 3Q 영업익 662% 급증

쏘카가 3분기 매출 1,170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3%, 662%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카셰어링 사업이 1,120억원, 플랫폼주차서비스(모두의주차장) 14억원, 마이크로모빌리티(일레클) 36억원을 기록했다. 슈퍼앱 도약을 선언한 쏘카는 4분기부터 자체 앱에서 KTX 티켓 예약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쏘카는 코레일과 협력해 코레일 앱에서 쏘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자수첩] 강남일대 역전세난, 재건축 붐 때부터 예견됐던 시나리오

[기자수첩] 강남일대 역전세난, 재건축 붐 때부터 예견됐던 시나리오

  금리 상승의 여파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침체하면서 부동산 하락장도 본격화되는 추세다. 특히 지난 5년간 대폭 상승했던 강남 일대의 브랜드 아파트들 전셋값도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이른바 ‘대장주’에 해당하는 ‘반포자이’ 전용면적 84㎡가 5일 13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최고가였던 22억원에 비하면 5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