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테크

[빅데이터] 15만원 돌파, SM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브 VS 카카오 ‘쩐의 전쟁’

[빅데이터] 15만원 돌파, SM을 두고 펼쳐지는 하이브 VS 카카오 ‘쩐의 전쟁’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가 주가 급등으로 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 SM의 주가는 5.88% 상승한 15만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6만원을 찍고 내려오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급등은 국내 인터넷 기업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35%를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타났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총 833만3,641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종료일은…

[빅데이터] 회식·골프 논란에 억울한 삼성전자, 억울한 여직원

[빅데이터] 회식·골프 논란에 억울한 삼성전자, 억울한 여직원

지난 5일 삼성전자의 한 여직원이 조기 승진에 회식 참석, 골프 라운딩 참석이 큰 도움이 됐다는 글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에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회식 참석이 조기 승진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업무 성과가 우수했기 때문이라는 반박을 냈으나, 여론은 회식 참석 이외에 다른 정보를 전혀 소비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여직원은 논란이 일자…

[위기의 K-콘텐츠] 냉기 가득 OTT 시장, 돌파구는 어디에?

[위기의 K-콘텐츠] 냉기 가득 OTT 시장, 돌파구는 어디에?

모두들 애타게 ‘미디어 강국’을 외치는데 현실은 흐리기만 하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냉기가 가득하다.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 중인 OTT 플랫폼들이 지난 2월 일제히 구독자 감소를 맞으면서다. 굴지의 미디어 공룡 넷플릭스는 무려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잃었으며, 가장 선방한 디즈니+도 8만명의 가입자가 ‘구독 해지’를 누르고 떠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올해 2월 주요 OTT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앱) 월간 활성 이용자…

[빅데이터]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이공계와 중고신입에 치중

[빅데이터] 대기업 절반 이상,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 없어, 이공계와 중고신입에 치중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500대 국내 대기업이 무려 54.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5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했으나,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경우가 39.7%,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확정된 경우가 15.1%에 달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채용하지 않겠다고 확정을 지은 경우가 7.9%였던 것에…

[위기의 K-콘텐츠] ‘오리지널’ 없는데, 웨이브 왜 봐요?②

[위기의 K-콘텐츠] ‘오리지널’ 없는데, 웨이브 왜 봐요?②

“웨이브 왜 봐요?” 웨이브(Wavve)가 물었다. 오리지널 시리즈, 독점 해외 시리즈, 퀵(Quick) VOD 등을 자신 있게 내세웠지만,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공중파 VOD’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웨이브의 [데일리 OTT 랭킹]은 지상파 예능·드라마가 상위권을 점령한다. 바야흐로 TV를 보지 않는 시대, 편성표에 따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지상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④ 개인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④ 개인

지난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2월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33만원으로 전년 대비 4.1%(13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21년 기준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공무원, 군인, 사학연금에 가입한 임금근로자 약 1,992만 명과 국세청에서 제공한 48만 명의 표본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근로자 50%는 세전 250만원도 못 벌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차이는 거의 300만원…

[위기의 K-콘텐츠] 웨이브(Wavve) 위기, 콘텐츠시장에 ‘경고등’①

[위기의 K-콘텐츠] 웨이브(Wavve) 위기, 콘텐츠시장에 ‘경고등’①

“JUST DIVE!”를 외치더니 정말 허우적거리고 있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Wavve)의 위기다. 티빙(TVING)에 국내 OTT 1위 자리를 내주더니 후발주자인 쿠팡플레이(Coupang Play)에도 추월당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올해 1월 주요 OTT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넷플릭스(1,257만) ▲티빙(515만) ▲쿠팡플레이(439만) ▲웨이브(401만) ▲디즈니+(216만) ▲왓챠(81만) 순이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Netflix)가 압도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규모와…

[빅데이터] 삼성전자 여직원 사건으로 본 회사 생활

[빅데이터] 삼성전자 여직원 사건으로 본 회사 생활

직장인 대상의 한 커뮤니티에 삼성전자 여직원이 조기 승진 노하우를 올린 글이 화제다. 해당 여직원은 회식, 골프 등의 업무 외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나는 핵심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고 결국 동기들보다 2년 빨리 승진했다는 정보를 공유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 지난달 28일 부장·차장·과장급 승진 인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승진 인사 직후인 지난 5일, 직장인…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③ 정부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③ 정부

한국 정부의 유니콘 기업 육성 정책은 최근 여러 방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정책의 실행에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허영심 많은 까마귀’라는 동화가 있다. 못난 까마귀가 깃털 경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온갖 화려한 깃털로 치장했다가 망신당하는 이야기다. 실적이 저조한 당나귀 기업에게 유니콘의 가면을 씌우고 금융 지원을 해 주는 정부 정책을…

나영석 VS 김태호 PD 맞대결, 누가 웃을까? [빅데이터 LAB]

나영석 VS 김태호 PD 맞대결, 누가 웃을까? [빅데이터 LAB]

나영석과 김태호, 한국 예능계를 대표하는 연출가다. 한때 각 방송사를 대표하던 이들은 나란히 신상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맞대결을 펼친다. 콘셉트도 규모도 다르다. 나영석은 잘하는 걸하고, 김태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2000년대 초반 KBS와 MBC에 입사했다. 나영석은 KBS2 주말 예능 <1박 2일>로 이름을 알렸고, 김태호는 MBC 주말 예능 <무한도전>으로 스타PD가 됐다. 두 PD는 다른…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 일그러진 보상체계

[기자수첩]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간판론 ⓛ 일그러진 보상체계

“회사는 간판이 아니라 내실이다” 유명 일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에서 나오는 대사다.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떨까? 실리콘밸리의 카페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알고리즘이나 특허를 궁리할 때, 서울의 카페에서는 ‘취준생’들이 실체 없는 스펙과 자격증, 적성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S.K.Y. 명문대를 나온 학생이라고 그 처지가 다를까? 큰(大) 배움(學)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대학은 학위 자판기로 전락한 지 오래다. 이런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회사를 가서…

승부조작 의혹 ‘피지컬: 100’, 퇴색된 영광 [빅데이터 LAB]

승부조작 의혹 ‘피지컬: 100’, 퇴색된 영광 [빅데이터 LAB]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연출 장호기)이 출연자 논란에 이어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3억원이 걸린 결승전에 제작진이 개입하여 재경기를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측은 “제작진의 부당 개입은 없었다”고 부정했다. <피지컬: 100> 승부조작 논란은 지난 2월 21일 최종회가 공개된 직후 불거졌다. “최종 결승전 게임 ‘밧줄 당기기’ 중 재경기로 인해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빅데이터] 이러니까 의대 가는 거 아냐?

[빅데이터] 이러니까 의대 가는 거 아냐?

국내 정부출연연구소(이하 ‘정출연’)에 취직하는 국내 최고 명문대 출신의 공학도들의 연봉이 5천만원 언저리인 데 반해 의과대학 졸업자는 전문의가 아니어도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의사 진료과별 평균 연봉 순위표에 따르면 일반 의사의 평균 연봉이 9,307만원으로 직전 년도인 2019년의 7,387만원에 비해 2,000만원 가까운 인상 폭을 나타냈다. 의료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더 큰 인상이 있었던…

[기자수첩]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⑤ 강 건너 불구경에 뜨끈한 VPN

[기자수첩]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⑤ 강 건너 불구경에 뜨끈한 VPN

불법 공유 포털과 온라인 불법 복제의 무분별한 확산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다. 몇몇 정부는 불법 사이트에 대한 방문 차단을 위해 해당 사이트의 IP 주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용자가 VPN(가상 사설망) 서비스를 사용하여 IP 차단을 쉽게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IP 차단이 온라인 불법 복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④ 뜬눈으로 코 베이는 통신3사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④ 뜬눈으로 코 베이는 통신3사

불법 동영상 공유 문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뿐만 아니라 망 사용료를 받을 수 없는 통신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트위치·넷플릭스 등 망 사용료 논란이 불거지는 와중에도 넷플릭스보다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키고 있는 불법 공유 사이트에 대한 논의는 소홀히 되고 있어 의아스럽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는 불법 공유 사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동영상 콘텐츠를 무단으로 시청할 수…

[OTT 생존경쟁] 예능 보다 쇼핑, 영화 전 게임 “OTT는 진화 중”

[OTT 생존경쟁] 예능 보다 쇼핑, 영화 전 게임 “OTT는 진화 중”

예능 보다가 쇼핑, 영화 보기 전 게임, 드라마와 웹툰 병행. 성장 한계에 직면한 OTT 플랫폼이 다양한 방면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바바요(babayo)와 연계한 온라인 커머스몰을 오픈했다. 판매 제품은 주력 콘텐츠인 종합격투기 관련 용품인 글러브, 마우스피스를 비롯해 먹방 프로그램과 관련해 한우, 한돈 세트 등 정육 상품이다. 바바요는 콘텐츠 재생 플레이어 하단에 연관…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③ 콘텐츠 생산자들의 피,땀,눈물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③ 콘텐츠 생산자들의 피,땀,눈물

콘텐츠 불법 유통은 한국저작권 보호원 10대 이슈 전망 조사에서 지난 3년간 꾸준히 상위 이슈로 선정돼왔다. 2020년 8위, 2021년 7위, 2022년 4위로 매년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문제다. 소위 K-콘텐츠의 글로벌한 부상에 기생하여 불법복제 및 유통이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하고 있어 플랫폼과 창작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문화 콘텐츠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저작권에 대한…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② 피 빨아먹는 도둑들의 수익구조

[기자수첩] 지옥의 삼위일체 : OTT·웹소설·웹툰 불법 공유 – ② 피 빨아먹는 도둑들의 수익구조

불법 공유 사이트들은 콘텐츠 산업계의 피를 빨아 배를 불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빨아먹고 있을까? 이러한 불법 공유 업체는 영화, 음악, TV 프로그램과 같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그 돈은 어디서 온 돈일까? 바로 불법 사이트 광고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배너 광고를 표시하여 수익을…

[OTT 생존경쟁] OTT, 콘텐츠 줄고 광고물 늘었다

[OTT 생존경쟁] OTT, 콘텐츠 줄고 광고물 늘었다

2022년은 팬데믹 시대에 마침표를 찍으며 일상 회복 단계를 맞이한 해다. 텅 빈 영화관은 서서히 관객으로 채워졌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는 OTT 플랫폼을 발판 삼아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OTT 업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오는 3월 28일부터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의 자체등급분류가 시행되는바. 지난해 영상물 등급분류 동향을 통해 OTT 시장의 변화를 살펴본다. 지난해 영상물 전체 등급분류 건수는 총 51,806건이다. 전년도 대비…

[OTT 탐구생활]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 OTT 그리고 다큐

[OTT 탐구생활] K팝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 OTT 그리고 다큐

무대 위 화려한 K팝 스타들을 다각도에서 조명한 다큐멘터리들이 OTT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과거 마니아 층에서만 소비되던 다큐멘터리 작품들은 이제 K팝 스타라는 주인공을 앞세우고 새로운 무대 OTT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다큐 <j-hope IN THE BOX> 디즈니+ 글로벌 차트 10위 입성  17일 공개된 하이브 오리지널 <j-hope IN THE BOX>이 플릭스패트롤의 집계에서 디즈니+ 글로벌 영화 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