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투자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오아시스비즈니스, ‘프롭핀테크’ 꽃봉오리 피워낼 수 있을까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오아시스비즈니스, ‘프롭핀테크’ 꽃봉오리 피워낼 수 있을까

인간 행동 데이터(Human eXperience DATA)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로이투자파트너스, 인포뱅크, 하나은행, DL E&C 등 6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오아시스비즈니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70억원이 됐다. 오아시스비즈니스, ‘프롭핀테크’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 이어간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부동산 시장에서 인력 중심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비전 AI 기술’로 돌봄 시장 개척한 플레이태그, 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비전 AI 기술’로 돌봄 시장 개척한 플레이태그, 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 중에서도 ‘행동 분석 기술’로 큰 진전을 이룬 스타트업이 있다. 유아 및 노인 케어 산업을 위한 AI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플레이태그는 4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금은 주력 서비스인 ‘스토리라인’의 개발과 인재 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CJ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BNK벤처투자, DSC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주거 구독 서비스’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 50억원 투자 유치

‘주거 구독 서비스’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 50억원 투자 유치

김지연 대표가 이끄는 여행 스타트업 ‘리브애니웨어’가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달 이상 장기 체류에 적합한 숙소를 전문적으로 추천하는 리브애니웨어는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 유치로 누적투자금액 76억원을 넘어서며 여행 업계의 ‘대세’를 입증했다. 리브애니웨어는 완비된 생활 공간과 업무 친화적인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숙소를 제공한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에 몰려온 ‘생성 AI’ 쓰나미, 수익 모델 없어도 몸값 천정부지

벤처투자 시장에 몰려온 ‘생성 AI’ 쓰나미, 수익 모델 없어도 몸값 천정부지

생성 인공지능(AI)의 파도가 실리콘밸리를 덮쳤다. 글로벌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음에도 불구, 오픈AI의 ‘챗GPT’ 열풍 이후 생성 AI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생성 AI 스타트업의 밸류에이션에는 0이 하나 더 붙는다”는 웃지 못할 농담마저 나온다.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생성 AI 기업의 초기 라운드 밸류에이션은 2022년 대비 16% 급증했다. 반면 모든 스타트업의 초기 라운드 밸류에이션은…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뚝,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

벤처캐피탈 펀드 조성 뚝,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되면서 벤처캐피탈(VC) 업계가 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긴급하게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 공급 및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 한도를 상향 조정했으나, 업계에서는 이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본질적인 벤처투자 시장 회복을 위해 투자 수익률 제고 및 중간 출자금 회수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 따라…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 추가 자금 유치 실패로 경영진 교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 추가 자금 유치 실패로 경영진 교체

세계적인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초기 자금을 조달한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제스트머니(Zestmoney)’가 추가 투자 자금 유치에 실패하면서 해당 창업자들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는 한때 국내 잠재 ‘유니콘’으로 불렸던 그린랩스, 메쉬코리아와 유사한 상황이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불가항력적인 실적 악화를 경영진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과도하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인도 ‘제스트머니’, 자금줄 막히며 경영진 교체 수순   골드만삭스로부터…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 맥쿼리PE에 매각, MBK ‘롯데카드 매각’ 속도 붙을까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 맥쿼리PE에 매각, MBK ‘롯데카드 매각’ 속도 붙을까

국내 2위 교통카드 업체 로카모빌리티가 호주계 사모펀드(PEF) 맥쿼리자산운용의 품에 안겼다. 17일 맥쿼리자산운용은 롯데카드가 보유 중인 로카모빌리티 지분 100%를 인수하는 대금 납입을 마치고 거래를 종결했다. 인수 금액은 구주와 신주를 포함해 4,000억원으로 확정됐다.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는 국내 대형 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로, 현재 59.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올해 초 맥쿼리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4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세컨더리펀드’ 관심 높아졌지만, 이커머스엔 여전히 ‘먹구름’

‘세컨더리펀드’ 관심 높아졌지만, 이커머스엔 여전히 ‘먹구름’

국내 세컨더리 전문 운용사 메타인베스트먼트가 내달 1,000억원을 목표로 LP지분유동화펀드 조성에 나선다. 세컨더리펀드란 사모펀드(PEF)나 벤처펀드 등이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기존 투자자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산을 매입하려는 신규 투자자 간 중간 창구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이 세컨더리펀드다. 세컨더리펀드 운용사, LP 모집 ‘마중물’로 나선다 메타인베스트먼트는 내달 말 LP지분유동화펀드인 ‘메타세컨더리펀드 제2호 PEF’를…

AI에 밀려나는 인간 사이서 떠오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지속적인 경쟁력은 ‘글쎄’

AI에 밀려나는 인간 사이서 떠오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지속적인 경쟁력은 ‘글쎄’

최근 전 세계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마켓’ 열풍이 불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마켓에선 AI에 내릴 명령어와 명령을 내리는 노하우를 사고판다. 프롬프트는 적게는 3달러, 많게는 30달러 이상에 거래된다. 대표적인 프롬프트 거래 사이트 ‘프롬프트 베이스’에 따르면 상위 개발자의 경우 프롬프트를 통해 달 수백만원의 수입을 거두고 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이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우리나라에도 내달 ‘프롬프트…

스타트업의 ‘인증마크’ PoC, 정부부터 대기업·투자 기관까지 “기꺼이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인증마크’ PoC, 정부부터 대기업·투자 기관까지 “기꺼이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PoC(Proof of Concept, 기술 검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움직이는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지 않자, 원활한 투자 유치 및 차후 해외 진출 등에 도움이 되는 PoC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PoC는 아직 제품(서비스)의 형태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개발 초기 단계에 아이디어가 실제 구현 가능한지 확인하고,…

다운 라운드·크램-다운 사례 늘어, VC 업계 ‘버블’ 꺼지나

다운 라운드·크램-다운 사례 늘어, VC 업계 ‘버블’ 꺼지나

벤처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며 ‘투자 혹한기’가 찾아왔다. 이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최근 글로벌 스타트업은 ‘다운 라운드(Down Round)’를 통한 투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운 라운드란 기업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 이전 라운드보다 낮은 기업가치로 투자받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기업이 후속 투자에서 500억원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받는 식이다. 다운 라운드 비율 18.7%, 스타트업 기업가치 하락세…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AC, 모태펀드 출자 등 제도적 기반은 오히려 ‘후퇴’

꾸준히 증가하는 국내 AC, 모태펀드 출자 등 제도적 기반은 오히려 ‘후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AC) 등록제가 시행된 2017년 1월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국내에서 총 417개의 AC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중인 AC의 누적 투자금은 1조3,091억원이며, 총 6,487개의 기업에 투자가 이뤄졌다. 2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발표한 ‘2022 대한민국 액셀러레이터 산업리포트’에 따르면 국내에 등록된 AC 수는 2017년 56개에서 2018년 136개로 크게 늘었고, 이후 2019년 214개, 2020년 303개, 2021년 359개, 2022년 417개로 꾸준히…

성과보상제도 변화 바람, 스톡옵션 지고 RSU 뜬다

성과보상제도 변화 바람, 스톡옵션 지고 RSU 뜬다

미국에서 처음 인기를 얻은 스톡옵션은 1997년 증권거래법 개정 이후 한국에서도 미래산업, 두신전자, 웹 인터내셔널과 같은 벤처 기업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세를 떨쳤다. 이에 1999년까지 대기업을 포함한 193개 상장기업이 스톡옵션을 도입하기도 했으나, 최근 주식 시장 침체로 스톡옵션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한화, 두산그룹과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등에서도 스톡옵션 대신 양도제한조건부주식권(RSU)을 선호하고 있다. 스톡옵션: 사라져가는 기회의 상징 스톡옵션은…

벤처확인제도 개편에 업계 환영 쏟아져, “하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벤처확인제도 개편에 업계 환영 쏟아져, “하지만 부작용도 고려해야”

증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확인요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업종 특화 평가지표를 도입하겠단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를 통해 앞으로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없어도 바이오 기업은 신약 개발 단계를 기준으로, 플랫폼 기업은 활성 이용자 수 등 서비스 활성화 정도를 기준으로 벤처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벤처기업확인제도 개편, “벤처확인 더 용이하도록” 벤처기업확인제도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확인하여 지원하는…

피노바이오 126억원 프리 IPO 투자 유치, ADC 기술력으로 ‘제2의 엔허투’ 자리 꿰찰 수 있을까

피노바이오 126억원 프리 IPO 투자 유치, ADC 기술력으로 ‘제2의 엔허투’ 자리 꿰찰 수 있을까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로 총 1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였던 IMM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으며, BNH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 제약·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안국약품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공장 인수를 통해 ADC CDO(위탁개발) 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웨어러블 스타트업 위로보틱스, 40억 프리A 투자 유치로 ‘분수령’ 위에 섰다

웨어러블 스타트업 위로보틱스, 40억 프리A 투자 유치로 ‘분수령’ 위에 섰다

웨어러블 로봇 개발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신용보증기금, 퓨처플레이, 내비온 등이 2년 만에 다시금 손을 내밀었다. 위로보틱스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올해 공개 예정인 1.4kg 초경량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We Innovate Mobility)’의 개발, 운영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혜성’ 위로보틱스, 출범 1년 만에 두각 나타내 지난 2021년 8월 출범한…

10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래블업’, AI 시대의 든든한 조력자 되나

10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래블업’, AI 시대의 든든한 조력자 되나

AI 연구개발 서비스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엔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이 참여했다. 챗GPT 열풍 이후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업체에 대한 투자 경쟁도 덩달아 후끈 달아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래블업의 백엔드.AI, 누구나 쉽게 AI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 지난 2015년…

무빙, 대동으로부터 15억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제조·공유·물류’ 한데 뭉쳤다

무빙, 대동으로부터 15억 규모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 ‘제조·공유·물류’ 한데 뭉쳤다

친환경 모빌리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이 대동모빌리티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무빙은 전기 이륜차 리스 및 판매, 운용, 정비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빙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무빙은 5개 지역(서울, 대전, 김해, 창원, 제주)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3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탄소중립 위한 ‘블루칩’ 될 수 있을까

3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한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탄소중립 위한 ‘블루칩’ 될 수 있을까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이 롯데벤처스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벤처스가 운용 중인 롯데케미칼ESG펀드를 통해 집행됐다. 롯데케미칼ESG펀드는 차세대 에너지·탄소중립 등 ESG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롯데케미칼이 단독 투자한 펀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정제 플랜트 도입을 추진해 나프타와 중질유 등 고순도 열분해유를 생산하고 이를 롯데케미칼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1분기 벤처투자 60% 급감했지만, “거품 빠졌을 뿐 여전히 건재”

1분기 벤처투자 60% 급감했지만, “거품 빠졌을 뿐 여전히 건재”

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나 급감했다. 실물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 거듭하던 하락세가 해를 넘겨도 회복세를 되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80%가량 급감해 벤처투자 혹한기의 지속 시간은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작년 이후 지속된 실물경기 둔화,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