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투자

BTS 목소리, AI로 마음껏 들어볼 수 있나? 하이브, AI오디오기업 수퍼톤 인수

BTS 목소리, AI로 마음껏 들어볼 수 있나? 하이브, AI오디오기업 수퍼톤 인수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을 소속 가수로 두고 있는 하이브가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수퍼톤의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하이브는 수퍼톤에 450억원을 투자해 총 56.1%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2021년 수퍼톤에 40억원을 투자해 18.2%의 지분을 처음 취득했고, 이번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보유 지분을 과반까지 늘렸다. 수퍼톤은 AI 오디오 기술을…

‘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OK캐피탈 등 채무 상환 완료, 경영 정상화 속도낸다

‘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OK캐피탈 등 채무 상환 완료, 경영 정상화 속도낸다

30일 배달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법원 허가를 받고 OK캐피탈,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채무를 상환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출된 김형설 대표이사는 26일 채무자 대표 자격으로 법원에 hy(한국야쿠르트)로부터의 DIP(Debtor In Possession) 긴급자금 600억원 지원 및 주요 채무 상환 허가를 신청했다. 하루 뒤인 27일 법원 허가가 떨어지자 메쉬코리아는 즉시 채무 상환을 마무리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실패 쓴맛 본 장보기 플랫폼 ‘더맘마’, 천안 오프라인 마트 200억원에 매각

투자 실패 쓴맛 본 장보기 플랫폼 ‘더맘마’, 천안 오프라인 마트 200억원에 매각

동네 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가 오프라인 매장인 맘마마트 천안점을 약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입한 곳은 한국마트협회 임원사로 등록된 식자재 동네 마트다. 2016년 설립된 더맘마는 지역 마트 온라인-오프라인(O2O) 플랫폼 ‘맘마먹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인수 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맘마먹자 앱을 활용한…

105억 시리즈B 투자 받은 ‘그릭데이’ 개발사 스위트바이오, 해외 진출 목표

105억 시리즈B 투자 받은 ‘그릭데이’ 개발사 스위트바이오, 해외 진출 목표

30일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를 운영하는 식품 스타트업 스위트바이오가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스위트바이오의 누적 투자금은 135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비에이파트너스를 비롯해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동훈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위트바이오는 그릭요거트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으로, 100g당 4,000억 마리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조합을 개발했다. 현재 서울 주요 대학가를 포함해 전국 11곳에 오프라인…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우나스텔라, 투자금 발판 삼아 ‘한국의 스페이스X’ 꿈꾼다

민간 우주발사체 개발 우나스텔라, 투자금 발판 삼아 ‘한국의 스페이스X’ 꿈꾼다

국내 최초로 민간 유인 우주발사체를 개발 중인 우나스텔라가 대규모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우나스텔라는 5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 하나벤처스, 인터밸류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2022년 2월에 설립된 우나스텔라는 우주비행이 가능한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엔진 업그레이드, 핵심…

VC학회-07-07

인공지능협회-헥사곤벤처스 50억 규모 AI 펀드 조성, 국내 최초 협회-VC 협력 사례 생겼다

한국인공지능협회-헥사곤벤처스, 50억원 AI 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지원한다미국·스위스 등 해외에서는 이미 학·협회가 점차 VC와 업무 공유하는 추세국내 최초 VC-협회 협력 사례 등장, VC 시장 전문성 강화 기대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헥사곤벤처스가 협력해 5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학·협회 형태의 단체가 벤처 캐피털(이하 VC)와 협력해 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국내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최근 다양한…

‘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창업자 유정범 의장, 회사 자금 무단 인출 의혹 사실무근이라 발표

‘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창업자 유정범 의장, 회사 자금 무단 인출 의혹 사실무근이라 발표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창업자 유정범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회사 자금 무단 인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의장은 해당 자금 인출 과정이 법원 허가를 받고 정상적으로 진행된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유 의장의 이번 의혹은 메쉬코리아의 급여일인 지난 25일 메쉬코리아의 담당 인사팀장 명의로 올라온 급여 지급 지연 공지문에서 비롯됐다. 공지문은 당일 오전에 진행된 이사회에서…

작년 신규 벤처투자 12% 감소, 바이오·의료 분야 ‘직격탄’

작년 신규 벤처투자 12% 감소, 바이오·의료 분야 ‘직격탄’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6조 7,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2021년 대비 9,162억원(11.9%)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바이오, 의료 부분에서 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간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0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중기부는 “미국의…

“이제 화물차도 광고 싣고 달려요” 애드, 시리즈A 투자유치 “누구나 자동차에 광고판…오프라인 광고 혁신”

“이제 화물차도 광고 싣고 달려요” 애드, 시리즈A 투자유치 “누구나 자동차에 광고판…오프라인 광고 혁신”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스타트업 애드(addd)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애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마케팅 광고를 집행하거나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 기업이다. 예를 들어 화물차의 창고 옆면을 디지털 광고판으로 만들어 광고를 보여주는데, 차량의 주행 패턴이나 외부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맞은 광고를 보여준다. 애드…

‘비대면 변호사 견적 서비스’ 로앤굿, 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비대면 변호사 견적 서비스’ 로앤굿, 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변호사 선임 플랫폼 로앤굿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1년 7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유치한 시리즈 A1 투자 30억원의 후속 개념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스프링벤처스, 나우아이비캐피탈, HB인베스트먼트, 한빛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로앤굿은 여러 변호사의 제안서를 받아본 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B2B 리걸테크 법률 플랫폼이다. 출시 2년 만에 약 2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해외 투자 다리 놓아 글로벌 유니콘 만들겠다” 스타트업 육성업체 스타벤처스, 美·이스라엘 투자기관과 협력

“해외 투자 다리 놓아 글로벌 유니콘 만들겠다” 스타트업 육성업체 스타벤처스, 美·이스라엘 투자기관과 협력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육성업체) 스타벤처스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형 AC, 벤처투자사와 손잡고 육성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26일 발표했다. 스타벤처스는 이날 “투자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국 실리콘밸리 AC인 USMAC(US Market Access Center)와 이스라엘 AC인 인베스터블 솔루션(Investable Solutions), 정부의 글로벌 협업 주관기관인 한국표준협회 등과 제휴를 맺었다”며 “이들과 함께 스타트업들의 해외…

‘숨고클래스’ 품은 클래스101, 경쟁 치열한 에듀테크 시장 속 활로 찾을까

‘숨고클래스’ 품은 클래스101, 경쟁 치열한 에듀테크 시장 속 활로 찾을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최근 서비스를 종료한 숨고의 온라인 클래스 사업 부문 ‘숨고 클래스’를 인수하고, 160여 개 콘텐츠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지난해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콘텐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들과 제휴·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노(운동) △성안당(직무) △스미다서점(직무) △1억뷰 N잡(머니) △ECK교육(어학) △글로벌21(어학) △홈앤클래스(키즈) 등과 손을 잡았으며,…

유휴 공간 ‘팝업스토어’로 활성화하는 스위트스팟, 95억원 투자 유치

유휴 공간 ‘팝업스토어’로 활성화하는 스위트스팟, 95억원 투자 유치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벤처캐피탈(VC) 및 건설사 등으로부터 총 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세계그룹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ES인베스터, 우미건설, 손앤컴퍼니, 티그리스 등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기존 주주인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스위트스팟은 유휴 공간 중개 플랫폼으로, 상업용 부동산 임대 대행, MD(상품기획) 컨설팅 등 리테일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NHN클라우드, 분사 1년도 안돼 “150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1조원 달성” 토종 업체 자존심 세울 수 있을까

NHN클라우드, 분사 1년도 안돼 “1500억 투자 유치, 기업가치 1조원 달성” 토종 업체 자존심 세울 수 있을까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 서비스 업체 NHN클라우드가 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독립법인 출범 후 첫 투자 유치로,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공공 기관, 금융, IT,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39%를 수주하며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두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ESG 확산에 뜨는 폐기물 관련 스타트업, ‘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원 투자 유치

ESG 확산에 뜨는 폐기물 관련 스타트업, ‘업박스’ 운영사 리코 145억원 투자 유치

25일 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 ‘업박스(UpBox)’ 운영사 리코가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GS, 인비저닝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CAC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누적투자 유치 금액은 300억원을 넘었다. 리코는 2020년 업박스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 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오며 고객군과 폐기물 종류 확장에 성공해,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정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드라이브, 플랫폼 투자사들 ‘방긋’

정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드라이브, 플랫폼 투자사들 ‘방긋’

정부가 향후 다시 발생할 전염병 팬데믹에 대비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물론, 투자사들도 차후 성장 및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싣고 있다.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는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바 있다. 이 시기 관련 플랫폼은 30여 개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 시드 투자로만 85억원  ‘깜짝 데뷔’,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서 “글로벌 성공 도전”

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 시드 투자로만 85억원 ‘깜짝 데뷔’,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서 “글로벌 성공 도전”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메티스엑스가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 6곳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언급되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CPU 중심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면서도 비용 효율성이 높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메티스엑스 관계자는…

엑셀러레이터 논스클래식, 42억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초창기 기업들과 다가오는 웹3.0 시대 준비”

엑셀러레이터 논스클래식, 42억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초창기 기업들과 다가오는 웹3.0 시대 준비”

웹3.0 엑셀러레이터(육성기관) 논스클래식이 4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KB인베스트먼트 등 4곳의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논스클래식 관계자는 “전통금융, 탈중앙화 금융서비스(DeFi·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 자율조직(DAO·다오) 등에 전문성을 가진 투자자들이 합류해 논스클래식의 자문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스클래식은 웹3.0 커뮤니티 서비스인 논스에 기반을 둔 웹3.0 엑셀러레이터다. 웹3.0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의…

제프,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하반기에 경제 활동 가능한 메타버스 세계 열겠다”

제프,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하반기에 경제 활동 가능한 메타버스 세계 열겠다”

통합 결제 서비스 기업 다날의 계열사인 메타버스 기업 제프가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덱스터스튜디오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가상자산 관련 VC(벤처캐피탈) 엑스포낸셜인베스트와 국내 게임사 조이시티가 참여했다. 제프가 올해 하반기 공개할 예정인 ‘제프월드’는 콘텐츠 활동을 하는 이용자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수만 명이 동시에…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 공간 예약 플랫폼 빌리오, 프리A 투자 유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 공간 예약 플랫폼 빌리오, 프리A 투자 유치

19일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 예약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빌리오(Billyo)가 인포뱅크와 씨엔티테크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2020년 설립된 빌리오는 크리에이터에게 콘텐츠 관련 공간·장소 관련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리오를 통해 촬영 스튜디오, 컨셉 스튜디오,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등을 예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음악, 댄스, 영상 분야 등에서 크리에이터부터 방송사까지 누적 17만 명이 빌리오를 통해 공간을 예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