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투자

흩어진 ‘친환경 에너지’ 모아 수익 올린다? VPP 전력 중개 스타트업의 도전

흩어진 ‘친환경 에너지’ 모아 수익 올린다? VPP 전력 중개 스타트업의 도전

전력 중개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이 임팩트 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에서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브이피피랩은 포스코에너지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앞서 포스텍홀딩스의 IMP1호펀드와 재단법인 서울경제진흥원 등에서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브이피피랩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자와 전력거래소, 기업, 개인 등 전력 소비자를 연계하는 전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주도의 잉여 재생에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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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타트업’ 뜬다, 와인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루트’ 15억원 투자유치

국내 주류 소매업체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와인루트가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와인루트는 설립 2년 만에 누적 투자금 20억원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주세법 개정으로 탄생한 ‘술타트업’ 시장, 떠오르는 와인루트 지난 2020년 국세청이 발표한…

프리 A 성공한 심플리케어바이오, 지속가능한 먹거리 추구하는 시대에 해결책 제시하나

프리 A 성공한 심플리케어바이오, 지속가능한 먹거리 추구하는 시대에 해결책 제시하나

31일 그린바이오 기술을 통해 가축 체내의 유효성분 활성화와 선천적 면역 활성화 기술을 개발하는 ‘심플리케어바이오(Simplycarebio)’가 프리시리즈 A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벤처스가 운영하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배치(Batch, 기수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시리즈 스트롱 2기’를 통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플리케어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15억원 규모로 프리시리즈 A를 마감했다. 축산업에 더해진 생명공학 기술 심플리케어바이오는 지난 2021년 10월 설립된 업력 3년…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녹색 인프라’ 산업은 호황, “인프라 기업 투자로 떠오르는 ESG 시장 선점”

벤처투자 시장 위축에도 ‘녹색 인프라’ 산업은 호황, “인프라 기업 투자로 떠오르는 ESG 시장 선점”

글로벌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가 줄어든 가운데, ‘녹색 인프라’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는 늘고 있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투자 시장이 위축되자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이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 반면, 향후 ESG 시장 선점을 위해 인프라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주요국 대비 ESG 투자 시장의 변화가 미진한…

중고 패션 플랫폼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5조원 규모 국내 ‘중고 의류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중고 패션 플랫폼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5조원 규모 국내 ‘중고 의류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중고 의류 거래 서비스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가 27일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억1,000만원 규모의 추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마인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총 53억6,000만원으로 시드 라운드를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굿워터캐피탈, CJ대한통운, SM컬처파트너스, T인베스트머트, 슈미트, 스파크랩과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이승윤 전 래디쉬 대표, 김창원 전 펫프렌즈 대표 등 다수의 엔젤 투자자로부터 41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470억원 투자 유치’ 핀다, JB금융그룹과 동행으로 업계 2위 올라서나

‘470억원 투자 유치’ 핀다, JB금융그룹과 동행으로 업계 2위 올라서나

핀다가 JB금융지주와 ‘핀테크-금융그룹 동맹’을 결성해 시장 2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출 중개 핀테크 기업 핀다가 JB금융그룹과 500글로벌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1월 기아(KIA), 500글로벌의 메인 펀드 등이 주도했던 115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누적 투자금 644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시작된 인연, JB금융그룹-핀다 이번…

교재 저작권 문제 해결책 내놓은 ‘북아이피스’, 사업성 인정받았다

교재 저작권 문제 해결책 내놓은 ‘북아이피스’, 사업성 인정받았다

26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SOLVOOK)’의 운영사 북아이피스가 58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SL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북아이피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80억원으로, 투자금을 통해 쏠북 플랫폼 고도화 및 학습 교재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디지털 교재 활성화에 저작권 보호 나선 ‘북아이피스’ 북아이피스는 지난…

프리 A 브릿지 투자 유치한 부에노컴퍼니, 대형마트 ‘대체재’ 역할 톡톡히 해낼까

프리 A 브릿지 투자 유치한 부에노컴퍼니, 대형마트 ‘대체재’ 역할 톡톡히 해낼까

마트 연계 모바일 플랫폼 부에노컴퍼니가 김해시·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참여한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과 롯데벤처스로부터 프리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부에노컴퍼니의 중소마트 디지털 마케팅 전환 솔루션이 기존 대형마트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각종 마트 정보 제공하는 부에노컴퍼니 부에노컴퍼니는 ‘그로켓’을 운영하고 있다. 그로켓은 할인 전단 제작 및 마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설, CRM(통합 고객관리 시스템), 카카오톡 단체 전송…

국내 게임 스타트업계에서 간만에 등장한 대규모 시리즈 A 투자 ‘블랙스톰’

국내 게임 스타트업계에서 간만에 등장한 대규모 시리즈 A 투자 ‘블랙스톰’

25일 RPG(역할수행게임) 전문 개발사 블랙스톰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KIP)가 참여했다. 이로써 블랙스톰은 지난해 글로벌 투자그룹인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의 투자까지 포함해 총 3개의 VC와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앞서 가레나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던 블랙스톰은 신규 프로젝트 2종의 개발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약 4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금은 현재 개발 중인 신작 2종…

‘여성 창업자’에 더 혹독한 벤처투자 시장, 초기 단계일수록 자금 조달 더 어려워

‘여성 창업자’에 더 혹독한 벤처투자 시장, 초기 단계일수록 자금 조달 더 어려워

글로벌 경기 위축에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여성 창업자가 혼성으로 구성된 참업팀에 비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선 벤처캐피털들이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기업들의 실적과 같은 ‘숫자’보단 창업주인 ‘사람’을 보고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혼성 창업팀, 여성 창업팀보다 4배 이상 투자 건수 많아 벤처 투자 정보기업…

시리즈 B 성공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자체개발한 이중항체 기술로 FDA 임상 나선다

시리즈 B 성공한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자체개발한 이중항체 기술로 FDA 임상 나선다

지난 24일 자가면역질환·암 질환에 대한 면역조절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고, 신규투자자로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유안타증권, 프로디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타임폴리오캐피탈·신한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아드파트너스, LSK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시리즈 B 투자 유치로 현재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누적투자 금액은 370억원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투자금을 현재 개발 중인 ‘IMB-101’의…

세컨더리 펀드, 밸류에이션 차이 탓에 시장 형성 안 돼

세컨더리 펀드, 밸류에이션 차이 탓에 시장 형성 안 돼

투자 시장 조사업체 제프리스(Jefferies)의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세컨더리 펀드(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펀드) 투자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동기간 대비 시장 크기가 무려 25%나 감소했다. 제프리스의 매트 웨슬리(Matt Wesley) 개인 투자금융 부문 대표는 지분을 매각하려는 펀드(GP)와 구매자(LP)들 사이에 가격 격차가 매우 큰 것과 공급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투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분을 매각할 수…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LBO 시장 회복세

이자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LBO 시장 회복세

이자율 상승에 따라 거래 비중이 뜸했던 LBO(Leveraged Buyout, 차입매수)가 올 하반기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현지 시간) 기업 매각 거래 전문 분석 기관인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해 19%까지 비중이 떨어졌던 LBO가 최근 들어 다시 PE(Private Equity, 사모펀드)들 사이에서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40%에 육박했던 PE들의 LBO 거래는 이자율 상승기를 겪으며 수익성이 악화된 탓에 Add-on(기업을 추가 인수해 기존에…

반독점 규제, 미국 기업들 규제에 도움 안 된다?

반독점 규제, 미국 기업들 규제에 도움 안 된다?

20일(현지 시간) 기업 투자 전문 분석 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간)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가 발표한 미국의 ‘반독점 규제’ 조례가 실질적인 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업계 의견이 주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FTC는 리나 칸(Lina Khan) 의장이 지난 2021년 임명되면서부터 적극적으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으나 경쟁 제한을 효과적으로 이뤄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내 최대 규모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 운영사 인라이플, IPO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도전

국내 최대 규모 리타겟팅 광고 플랫폼 ‘모비온’ 운영사 인라이플, IPO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도전

빅데이터 분석 테크 기업 인라이플(ENLIPLE)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력을 인정받아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1,74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인 국내 벤처캐피탈 어니스트벤처스가 참여했다. 그간 외부투자를 유치하지 않은 인라이플이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첫 외부투자 유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 인정 받아…

19억원 프리 A 투자 유치한 어글리어스, ‘못난이 농산물’로 지구 환경 지킨다

19억원 프리 A 투자 유치한 어글리어스, ‘못난이 농산물’로 지구 환경 지킨다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배송 서비스 어글리어스가 19억원가량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엔 기존 투자사인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 캡스톤파트너스, 땡스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고물가 상황에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어글리어스의 성장세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어글리어스, ‘맞춤형 서비스’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았다 지난 2020년 7월 설립된 어글리어스는 기존 유통시장에서 정한 규격과 달라 백안시되던…

VC 업계, 투자자 사전동의권은 스타트업 위한 것 “법률 보장 필요하다”

VC 업계, 투자자 사전동의권은 스타트업 위한 것 “법률 보장 필요하다”

지난 4월 벤처기업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자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보장하는 ‘복수의결권 제도’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복수의결권은 대규모 투자에도 지분율 희석으로 인한 경영권 위협 방어, 적대적 인수합병 우려 없이 경영 활동을 보장받기 위한 스타트업의 숙원이었다. 이에 VC 업계에서는 ‘주주의 사전동의권’ 역시 벤처기업법에 명시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스타트업이…

시리즈 A 누적 투자금 135억 원 달성한 아토스터디, 비결은 돈 주는 앱?

시리즈 A 누적 투자금 135억 원 달성한 아토스터디, 비결은 돈 주는 앱?

‘공부하면 돈 주는 앱’ 밀리언즈의 운영사 아토스터디가 지난달 45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하나벤처스, 메가스터디교육 등으로부터 총 90억원을 투자받은지 1년 2개월 만의 일이다. 기존 투자자였던 하나벤처스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가운데 코람코자산운용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토스터디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린램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관리형 독서실을 운영하는 회사로 2014년 1호점 개점 후 현재 40여 개…

21세기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유전자 조작 클로렐라 통해 재활용 가능해질 듯

21세기 하얀 석유라 불리는 ‘리튬’ 유전자 조작 클로렐라 통해 재활용 가능해질 듯

지난 11일 미세조류인 ‘클로렐라’를 활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한 그린미네랄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GS벤처스, 대교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캐피탈원 주식회사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린미네랄은 창업 후 2021년 포스텍홀딩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으며, 2022년 팁스(TIPS)사업 및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선정, 2023년 팁스 창업 사업화 및 팁스 해외 마케팅, 사업…

서비스 고도화 나선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 대기업 틈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서비스 고도화 나선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 대기업 틈에서 단일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KDB산업은행이 주도한 이번 투자는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로 지금까지 센디의 총 누적 투자액은 약 175억원 수준에 이른다.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 이끈 ‘혁신성’ 인정받아 센디는 동명의 인공지능(AI) 기반 화물운송 관리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화물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