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전문분석

private_equity_20240216

‘빙하기’ 비상장주식에도 ‘봄 바람’, IPO 훈풍이 시장 녹였나

비상장주식 거래 건수 ‘두 자릿수 성장세’, 왜? “IPO 대어 영향 컸다”?, 일각선 “시장 위축에 세컨더리 시장 열린 셈” 투자시장 회복 요원할 듯, 업계서도 “올해는 완전 회복 힘들 것” 지난해 비상장주식 플랫폼의 거래가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IPO(기업공개)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시장에선 올해도 △에이피알 △HD현대마린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 IPO…

KAKAONAVERCOIN_20240216

‘네카오 블록체인 통합’ 현실로, 시총 1.5조 K-코인이 일궈낼 미래 코인 시장은

손잡은 네카오, 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 탄생 불안정성 위기 아래 침체기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 결합이 동력 되살릴까 ‘쌍끌이 전략’ 시사한 네카오, 오르내리는 비트코인 사이 안정 찾을 수 있나 한국 최대 규모 블록체인 플랫폼이 탄생했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과 카카오가 각각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의 통합을 결정하면서다. 두 플랫폼이 통합하면 시가총액 기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플랫폼이…

ali_express_20240206

“초저가에 당일배송까지” 물류망 구축 나선 알리, 중국발 ‘암초’에 국내 업계는 ‘침몰 직전’

알리익스프레스 “배송 기간 연내 1일 이내로 줄일 것” 국내 유통업계 잠식 심화, “도·소매 시장 전반이 중국 손으로” 알리 MAU 1년 새 2배 ‘급증’, “초저가부터 당해낼 겨를 없어” 중국 대표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상품을 주문했을 때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연내 1일 이내로 줄어들 전망이다. 1년 전만 해도 한 달 넘게 소요되던 배송 기간을 지난해 중반 들어…

VC_Down_20240215

‘제재 회피성’ 고유계정 투자 ‘급증’, VC ‘옥석 가리기’ 시작됐나

고유계정 투자 증가세, “법규 위반 회피 목적 강해” 혹한기 아래 ‘개점휴업’ VC 부쩍 늘어, “지난해만 45곳” 모태펀드 정부 책임론도 안개 속으로, “생존부터 챙겨야 할 시점” 중소벤처기업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펀드가 아닌 자기자본으로 투자하는 신생 VC(벤처캐피탈)가 부쩍 늘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 외부적 상황으로 벤처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이 말라붙으면서 신규 펀드를 조성하기 어려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어렵다 보니…

phone_subsidy_20240214

단통법 폐지와 함께 치열해진 ‘기기 지원금’ 경쟁, 알뜰폰은 눈물만

공시 제도 폐지 앞두고 시장 경쟁 불붙었다? 통신3사의 지원금 경쟁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줄줄이 상향, 불법지원금까지 판친다 “경쟁이 안 된다” 설 자리 잃은 알뜰폰 시장, 정부 보완책 촉구 정부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폐지 움직임이 본격화하자, 통신업계 곳곳에서 ‘지원금 경쟁’의 불씨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동안 멈춰 섰던 통신3사(SKT·KT·LGU+) 중심 ‘고객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delivery_fail_20240214

“다 힘든데 플랫폼만 웃는다”던 기형적인 배달 시장, 결국 미끄러졌다

팬데믹 타고 질주하던 배달 앱 시장, 2017년 이래 최초 역성장 플랫폼 이해관계 충돌하며 배달비 급등, 소비자 등 돌렸다 “배달비 뛰어도 처우는 그대로” 한숨 내쉬는 점주·라이더 지난해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역성장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수요 감소, 배달비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소비자 수요 전반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배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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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질주하는 중국 전기차, 이제 한국까지 노린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국내 시장 본격 진출할까 치열한 내수 경쟁 끝에 경쟁력 확보, 테슬라까지 꺾었다 경쟁력 잃어가는 국내 전기차·배터리 시장, 이대로면 무너진다 중국 최대 전기차·배터리 업체 BYD가 수개월 내로 국내 전기 승용차 업계에 상륙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VC_PB_20240214

美 후기단계 스타트업, 밸류에이션 성장률 하락

투자시장 위축으로 스타트업 자금 조달 어려워져 펀딩 라운드간 기간 늘고 투자액 증가분은 감소해 中 벤처캐피탈 시장의 美 운용사들도 철수 분위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기조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이 빠르게 위축되면 펀딩 라운드 시리즈 C 이상 후기단계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기업가치를 낮추는 스타트업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StockDown_20240208

“코리아 디스카운트 잡아라” 시장 밸류업 나선 정부, 코스닥까지 ‘정조준’

밸류업 프로그램 ‘윤곽’, “코스닥까지 한 번에 잡는다” 엇갈리는 시장 반응, 저PBR 중심으로 투자금 ‘집중’ “장기 도전 필요한 밸류업, 핵심은 지배구조 개선” 정부가 코스닥 상장사에 밸류업 프로그램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코스피 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PBR(주당순자산가치)주 위주로 개미투자자가 많은 코스닥 기업의 가치를 함께 높여 한국 증시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벽히 깨부수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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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전쟁 진격 나선 중국, 이번엔 5나노미터 칩 생산? “중국의 ‘기술 엑소더스'”

SMIC,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양산 ‘눈앞’으로 수출 규제에도 탑 쌓는 중국, 미국선 “규제 강화” 목소리 결국 관건은 ‘수율’, “현재로서 중국 기술은 ‘허울’뿐” 중국 반도체 기업 SMIC가 올해 내로 차세대 스마트폰 프로세서를 양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거듭된 수출 규제에도 지속적인 기술 성장을 이뤄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내 언론에서조차 규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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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앞세워 제4인터넷은행 설립 나선 핀테크·스타트업 행렬, 현대해상도 참전

2세 경영 돌입한 현대해상 첫 행보 금융 소외 계층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목표 기존 인터넷은행 건전성 논란 줄 이어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이 3곳으로 늘었다. 손해보험사 현대해상과 핀테크 스타트업 4개로 구성된 U-Bank(유뱅크) 컨소시엄이 출범하면서다. 업계에서는 제도권 보험사 최초로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선 현대해상의 행보를 눈여겨보면서도 인터넷은행의 추가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ali_express_20240206

공산품 넘어 국내 식음료 브랜드까지?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이커머스 시장 삼킬까

“이젠 생수까지 판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국내 생수 ‘빅3’ 입점 점차 국내 영향력 키워가는 알리익스프레스, 투자 확대에도 박차 알리익스프레스 ‘폭풍’ 휩쓸 토종 이커머스, 새로운 경쟁 시작된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브랜드 전문관 ‘K-베뉴(K-Venue)’를 론칭, 국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대거 확보·판매하며 덩치를 불려가고 있다. 단순히 ‘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것을 넘어 본격적으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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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잃고 가라앉는 IT 업계, 해고 칼바람 막으려면 ‘성장’뿐이다?

찬바람 몰아치는 IT 업계, 글로벌 빅테크까지 줄줄이 구조조정 빅테크 경쟁과 함께 급성장한 AI, 인간 빈자리까지 메꾼다? 중국 경기 침체로 빅테크 매출 직격탄, 새로운 성장이 고용 낳는다 미국 IT 업계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초거대 시장’ 중국의 침체로 글로벌 IT 기업의 매출이 줄줄이 급감하는 가운데, 위기를 감지한 기업들이 AI(인공지능) 등으로 인력 공백을 대체하며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단행한 것으로…

vision_pro_apple_20240205

잘 만들었는데 쓸모가 없다? 혁신 난관 부딪힌 애플 ‘비전 프로’

‘반짝’ 초기 수요에 기대 샀던 비전 프로, 실제 사용해 보니 ‘애매’ 콘텐츠 부족으로 실제 활용도 낮아, ‘공간 컴퓨팅’ 매력 어필 실패 스마트폰도 출시 초기에는 외면받았다? 애플 차후 행보에 주목 애플이 2014년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 MR(혼합현실) 기기 ‘비전 프로(Vision Pro)’가 시장의 혹평에 휩싸였다. 출시 직후 시장 관심을 끌어모으는 데는 성공했지만, 초기 생태계 형성…

PE_PB_20240212

반도체 산업의 성장, 사모펀드에 유망한 투자 기회인가?

지난해 반도체 매출 5,200억 달러, 2030년에는 1조 달러 넘어서 사모펀드 운용사, 벤처캐피탈과 달리 뒤늦게 반도체 투자에 참여 반도체 생태계와 공급망 내 다양한 분야에 투자 가능성 살펴봐야 반도체는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전문기업 딜로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산업 매출은 5,200억 달러(약 695조원)을 기록했으며 일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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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 후 OTT까지 6개월’ 홀드백 의무화, 영화계에 득일까 독일까

정부지원 일반 상업영화 우선 적용불법 공유 등 음지 활성화 우려 커져“콘텐츠 다양성·질 높이는 게 먼저” 정부가 극장 개봉 영화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개에 걸리는 시간을 6개월 이상으로 하는 ‘홀드백’ 법제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제도의 실효성과 형평성 등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단건 결제 비디오는 추후 적용,…

NAVER_logo_VE_20240206

‘콘텐츠‧커머스’ 날개 단 네이버, 연매출 9조원 돌파 “주가 회복은 언제?”

‘네이버’ 지난해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콘텐츠‧커머스가 호실적 견인, 커머스 매출 전년 대비 41’.4%↑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는 주춤, 다만 증권가 전망은 ‘긍정’ 네이버가 연 매출 10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상거래) 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고금리 기조 장기화를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도전 등 대내외 환경의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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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인간 뇌에 컴퓨터 칩 이식 성공”, 갈 길 먼 ‘아바타’의 꿈

뉴럴링크 개발 ‘텔레파시’ 첫 이식 학문적 수준에 그쳤던 BCI, 2020년대 들어 비약적 발전 윤리적 문제 해소 및 안전성 확보는 과제로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복잡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이같은 기술을 통해 인류의 수명을 기록적으로 늘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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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뒤집어 쓴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확정에도 시장은 ‘반신반의’

출혈경쟁 속 깃발 꽂은 스테이지엑스, 최종 입찰액 ‘4,301억원’ 재무 건전성 논란에도, “2024년엔 흑자로 턴어라운드할 것” 여전한 ‘승자의 저주’ 우려, 스테이지엑스 역량은 어디까지?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주도 컨소시엄)가 5G 28㎓ 주파수 경매의 최종 승자가 됐다. 4,300억원의 거금을 쏟아부은 결과다. 경매 낙찰 소식에 스테이지엑스 측은 축배를 터뜨리는 분위기지만, 아직은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통신 3사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aisemiconductor_venture_20240131

“엔비디아 잡아라” K-팹리스 기업에 연이은 뭉칫돈, 슬그머니 고개 드는 비관론

리벨리온 등, 주력 제품 앞세워 대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팹리스 시장 내 韓 기업 점유율 1% 미만“‘파두 사태’ 잊었나, 기술 검증 선행돼야”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에서 유독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분야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전 세계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짙게 작용한 가운데, 지나친 낙관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