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전문분석

버추얼① 가상인간, 진짜 인간의 영역 침범할까?

버추얼① 가상인간, 진짜 인간의 영역 침범할까?

미디어 시장은 이제 현실이 아닌 가상 세계로 향한다. 팬데믹으로 언택트 방송이 확장되면서 OTT 산업이 발전했고, 이와 함께 메타버스 기술 또한 진화했다. 가상공간이 열리자 가상인간도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도 모르게 일상에 침투한 버추얼(Virtual).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TV광고 속에서 가상인간 로지가 미소를 짓는다. 외견은 인간이지만 어딘가 어색한 모습에 대중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그러나 업계는 뜨겁다. 로지를 광고 모델로…

[OTT 탐구생활] ‘슈룹’ 누가 왕세자가 될 상인가?①

[OTT 탐구생활] ‘슈룹’ 누가 왕세자가 될 상인가?①

누가 왕세자가 될 상인가?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속 왕자들이 ‘세자’ 자리를 두고 경합 중이다. 중전이 낳은 적통 왕자부터 후궁 소생의 서자까지 누군가는 지키기 위해, 어떤 이는 빼앗기 위해, 또 다른 이는 벽을 넘기 위해 그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어머니 보호 속 곱게 자란 이들도 나름의 꿈과 목표, 그리고 사랑을 품고 있다. 경쟁을 통해…

OTT 효과 “韓 VFX 목표는 글로벌”

OTT 효과 “韓 VFX 목표는 글로벌”

OTT 시대의 도래와 함께 VFX(시각적인 특수효과, Visual Effects)도 확장되고 있다.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만큼 VFX 수요도 증가한 상황. 단순히 무언가를 지우고 입히는 기술을 넘어 이제는 콘텐츠 제작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VFX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한다. VFX란, 컴퓨터 그래픽스(CG)에 바탕을 두고 있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기법을 말한다.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나 부득이하게 촬영이 힘든 장면을 만들어…

[실리콘밸리] 11월1주차 – 프리미엄 콘텐츠의 시대, 음악·게임·유튜브·틱톡!

[실리콘밸리] 11월1주차 – 프리미엄 콘텐츠의 시대, 음악·게임·유튜브·틱톡!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 Web3가 창작자 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한때 충천할 기세로 성장하던 창작자 경제가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여러…

[OTT 탐구생활] 돌+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OTT 탐구생활] 돌+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것을 옳다고 믿으며 악(惡)과 마주한다! 돌아이가 세상을 구한다. 세상의 잣대를 거부하고 제멋대로 사는 이들을 우리는 흔히 ‘돌아이(또라이)’라 부른다. 4차원적 사고와 엉뚱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킬 것 같은 뉘앙스지만, 알고 보면 남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뚝심 있는 사람이란 표현이 더 맞겠다. 그렇게 세간에서 모난 돌처럼 여겨지던 이들은 세상을 구하는 ‘정의의…

[OTT 생존경쟁] “OTT별 콘텐츠 전략 달라야” 해외 기업에서 답을 찾다

[OTT 생존경쟁] “OTT별 콘텐츠 전략 달라야” 해외 기업에서 답을 찾다

“우리나라 콘텐츠가 글로벌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규모 면에서 경쟁이 되지 않는다.” JTBC 미디어정책담당 임석봉 실장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22 차세대 미디어주간’ 행사에 참석해 국내외 OTT 경쟁현황과 콘택트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의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는 편당 약 800억원, HBO의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편당 약 280억원의 제작비를…

[빅데이터] 체납국세 100조 넘었다, 11%는 강남에서 발생

[빅데이터] 체납국세 100조 넘었다, 11%는 강남에서 발생

국세청의 최신 체납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은 100조7,221억원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작성된 2021년 6월 이후 1년간 1조9,854억원이나 더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국회에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을 400조5,000억원 예상했다. 올 6월 기준으로 약 25%에 해당하는 세수를 걷어들이지 못한 상황인 것이다. 누계 체납액은 국세징수권 소멸시효(최대 10년)가 지나지 않은…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게 건네는 조언 ③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게 건네는 조언 ③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7일, 올해 9월까지 벤처투자가 5조3,752억원이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지난해 4분기 정점을 찍은 이래 점차 감소추세에 있지만, 연간으로 봤을 때는 1월~9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올 4분기 예상되는 벤처투자액을 합산해볼때, 작년에 비해 10-20% 가량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위해 외형…

전국 아파트 거래 절벽 심각, ‘레고랜드’가 원인?

전국 아파트 거래 절벽 심각, ‘레고랜드’가 원인?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부동산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A씨는 “올여름부터 2건, 이번 달(10월)에는 한 건도 (체결) 못 했다”며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2015년 3억원, 5억원대에 분양했던 아파트 단지가 무려 8억원, 10억원 (각각 마곡 7단지 주공아파트, 13단지 현대 힐스테이트 기준) 수준으로 오른 것이 지난 2018년, 그리고 지난해에는 18억원까지 호가가 치솟았으나 실제 거래는 그…

[OTT 생존경쟁] “웹소설·웹툰 영상화? 결국 재미가 관건”

[OTT 생존경쟁] “웹소설·웹툰 영상화? 결국 재미가 관건”

바야흐로 OTT 시대, 콘텐츠 홍수 속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와 발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TV, 영화, OTT 등 영상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에 따라 소재의 다양화가 핵심 키로 부각됐기 때문. 웹툰·웹소설의 영상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동시에 IP의 파워도 강해졌다. 오죽하면 플랫폼은 적자인데 IP를 보유한 제작사는 몸집을 불리는 형국이다. 웹툰의 영상화는 2006년 <다세포 소녀>부터 시작됐다. 이후 <다모>(2003), <풀하우스>(2004), <궁>(2006),…

[빅데이터] 3분기 기업실적 악화, 장기침체 준비하라는 신호

[빅데이터] 3분기 기업실적 악화, 장기침체 준비하라는 신호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나 기대치보다 더 나빴다. 28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이유로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20.38포인트(0.89%)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가까이 하락, SK하이닉스는 7% 넘게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두 기업만으로 종합주가지수에 20포인트 이상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대체로 부진하게 나왔다. 특히 메타의…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 건네는 조언 ②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 건네는 조언 ②

투자 업계가 최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20년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 부진으로 고생한 데 이어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협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까지 닥친 상태다. 글로벌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투자시장은 극심한 혹한기를 겪는 중이다. 장기간 투자유치 난항에 자금 경색이…

[실리콘밸리] 10월4주차 – 지구를 구하는 전기에너지

[실리콘밸리] 10월4주차 – 지구를 구하는 전기에너지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전기 기술의 혁신이 계속되며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제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 전기 자동차 채택 급증 수개월…

[빅데이터] 레고랜드 사태, 시장 자금 경색의 주원인?

[빅데이터] 레고랜드 사태, 시장 자금 경색의 주원인?

레고랜드 기업회생 발표의 후폭풍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의 채권 발행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며 자금시장이 경색되던 중에 폭탄을 맞았다는 평도 나온다. 지난 2008년 김진선 당시 강원도지사는 레고랜드 유치를 위해 강원도가 출자한 ‘강원중도개발공사’ 설립을 진행했다. 이어 최문순 지사가 2,000억원대의 지급보증을 약속하면서 레고랜드 사업이 시작됐다.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신용도가 낮아 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탓에…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게 건네는 조언 ①

[기자수첩] 투자 혹한기, 벤처기업들에게 건네는 조언 ①

요즘 벤처투자하기 더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벤처투자사(VC) 임원 A씨는 “멋모르고 기업가치만 빵빵 올려놓은 스타트업들이 요새 고민이 많겠죠”라며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조정기라 투자자 우위 시장이 되어 오히려 더 낫다고 평가했다. A씨에 따르면 투자 빙하기에 들어가며 몇몇 벤처사들은 투자 유치는 고사하고 생존에 대한 고민에 인원 감축 및 사무실 이전 등을 전방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 수년간 이어진 벤처투자…

[빅데이터] 달러-엔 환율 변동 폭 확대, 한국 경제에 또 다른 뇌관?

[빅데이터] 달러-엔 환율 변동 폭 확대, 한국 경제에 또 다른 뇌관?

지난 24일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21일 밤 뉴욕시장에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5조 엔(원화 약 48조3천억원)가량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11시(현지 시각) 무렵 일본 정부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 152엔에 육박하자 2시간 만에 달러당 144엔대 중반까지 떨어뜨렸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외환시장 개입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례적인 환율 움직임의 배경을 대규모…

[빅데이터] 레고랜드, 지자체 개발 사업도 막는 후폭풍 일으키나

[빅데이터] 레고랜드, 지자체 개발 사업도 막는 후폭풍 일으키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민간사업에도 비상등이 커졌다. 지난 19일 레고랜드 사태로 중견 건설사 중 하나인 우석건설이 부도 난 데 이어 건설사 및 증권사 다수가 부도 위험에 처해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방 건설사들이 연쇄 자금난에 빠지면서 지자체 주도의 민간 사업들도 동반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중견 기업도 자금난 직면, 울산 대왕암공원 관광사업 백지화…

[빅데이터] 재택근무와 출근, 하이브리드에 나선 삼성전자

[빅데이터] 재택근무와 출근, 하이브리드에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유연근무 공간 ‘딜라이트(d’light)’가 생겼다. 카페처럼 자유로운 느낌으로 구성됐지만, 120여 명의 직원들은 소음하나 내지 않고 업무에 몰입 중이다. 각기 다른 사업부 사람들이 모여있는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태도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회의실은 다른 사무실의 근무자와 영상 회의를 위한 것이다. 재택근무와 유사하게 단독 근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지만, 그래도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채팅 창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실리콘밸리] 10월3주차 – 제조업에 내려온 ‘램프의 요정’ 3D 프린팅 기술

[실리콘밸리] 10월3주차 – 제조업에 내려온 ‘램프의 요정’ 3D 프린팅 기술

[실리콘밸리]는 Wellfound Inc (전 Angel.co)에서 전하는 해외 벤처업계 동향을 담았습니다. Wellfound Inc는 실리콘밸리 일대의 스타트업에 인사, 채용, 시장 트렌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벤처경제(Ventue Economy)와 영어 원문 공개 조건으로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3D 프린터가 장기 기증자 부족 문제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3D 프린팅과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의 발전은 기술 인재들이 새로운 기술을 모든…

[빅데이터] 스타트업 고액 연봉을 ‘사냥’하는 고스펙 인력들

[빅데이터] 스타트업 고액 연봉을 ‘사냥’하는 고스펙 인력들

국내 최대 로펌 중 한 곳에 재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학부 출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출신의 변호사가 최근 두나무로 이직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모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두나무 평균 연봉이 4억원이라는 글에 변호사들은 댓글로 3억원이라고 답변했다. 지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급여 명세 합계 1,010억원 중 김광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각각 179억4,800만원, 138억3,200만원을 받았고, 기타 미등기 임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