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분석

InternetBANK_TE_20240419

제4인터넷은행 ‘4파전’, 중저신용 대출 위한 자본력과 신용평가 체계가 관건

금융당국, 조만간 안정·포용성·혁신성 등 새로운 인가기준 마련더존뱅크 신한銀 참여 유력, KCD뱅크·소소뱅크도 투자사 물색보유 데이터 활용, ‘중저신용 대출’ 확대 위한 관리 체계에 초점 제4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향한 각축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4개의 컨소시엄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낸 가운데 해당 컨소시엄들은 자본력이 탄탄한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를 파트너로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주요 인가 기준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확장을 강조하고…

samsung_sk_HBM_20240419

TSMC와 손잡은 SK하이닉스, HBM4 시장서 삼성전자와 본격 경쟁

SK하이닉스, TSMC와 ‘HBM4’ 개발 협력한다선두 놓치고 ‘HBM4’에 총력 기울이는 삼성전자HBM 양대산맥 격돌 전망, 승기는 누구에게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대만 TSMC와 협력을 강화한다. 차세대 HBM으로 꼽히는 ‘HBM4(6세대 HBM)’ 생산·패키징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각 업계 1위 기업이 손을 잡은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HBM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HBM4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HBM 시장 내…

디아이_하이닉스

HBM 테마 랠리 중 주요 기술 국산화 나선 소부장 업체들도 주가↑

SK하이닉스 지원받은 HBM 검사장비 업체 ‘디아이’, 주가 440% 폭등관계자들 “2년마다 선정하는 기술혁신기업 대상 지원이 주효했다” 분석HBM 랠리에 코스닥 기업 윈팩은 시총 70% 수준 대규모 유상 증자도 엔비디아, ASML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알려진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주식들도 랠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연초부터 시가총액이 30조원나 뛰어올라 130조원대에…

SMCC_DOWN_TE_20240418

SM C&C 매각 준비하는 SM엔터-카카오, SKT도 손상차손 반영으로 ‘매각설’에 힘 실어

SM C&C 손상차손 반영한 SKT, ‘매각설’ 개연성 더하나카카오에 법적 리스크 가하는 SM C&C, “매각 기정사실화”SM엔터도 매각 준비 과정, 남은 과제는 ‘기업가치 향상’ SK텔레콤(SKT)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와의 협력 과정에서 투자한 SM컬처앤콘텐츠(SM C&C)의 보유분 일부를 손상차손으로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SM C&C의 연이은 적자로 SM엔터가 매각한다는 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2대 주주인 SKT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눈에 띄는…

이커머스_20240409

쿠팡發 ‘멤버십 경쟁’ 점화, 컬리·네이버·신세계 멤버십 혜택 강화

쿠팡 멤버십 인상에 따른 이탈고객 잡아라 컬리, 멤버십 신규 고객에 회비 3개월 면제네이버·신세계·G마켓·옥션도 멤버십 인하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면서 탈쿠팡 고객을 잡으려는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한 신세계와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네이버에 이어, ‘샛별배송’의 문을 연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까지 신규 고객에 대한 ‘3개월 무료’ 혜택 카드를…

2023년-국가별-파운데이션-모델-개발-현황

“성과도, 인재도 없다” 10조원 쏟아부은 한국 AI 시장의 한계

AI에 10년간 10조원 투자한 우리나라, 성과 미미했다미국이 109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할 동안 한국은 ‘0개’빈약한 처우에 AI 인재 이탈 증가, 글로벌 시장 고립 위기 지난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한국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 온 대규모 투자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이다. 세계 각국이…

kurly_sophie_20240416

“광고비 절감 주효했다” 수익성 개선 성공한 컬리, 이번에도 업계 ‘게임체인저’ 등극하나

컬리 재고자산 회전율 0.4회 상승, “수익성 개선 원동력 됐다”업계선 “재고회전율 차이 적어, 광고비 29.5% 줄인 게 더 주효”전략 구성 다각화 이룬 컬리, 오프라인 매장도 집중 공략 컬리가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창립 이후 지속된 테크(AI·데이터·개발·기획) 부문 투자와 더불어 ‘수요예측’ 고도화 작업 덕이다.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상품 발주 수량 및 시점의 최적화를 이뤄냈고 그 결과 재고와…

ai_IT_20240416

“됐고, AI 전문가 모셔와” 생성 AI 열풍 속 설 곳 잃은 개발자들

“이전만큼 필요 없다” 개발자 채용 줄이는 테크 기업들AI 발달로 IT 업계 전반에 지각변동 발생, 사람 설 자리 줄었다개발자 대신 ‘AI 역량’ 갖춘 인재에 기업 수요 몰려 AI 열풍 속 정보기술(IT) 직군 종사자들이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치열한 인력 확보 경쟁 속 우대받던 개발자 직군의 경우, AI 활용도 상승·AI 전문가로의 채용 쏠림 현상 등…

money_up_Te_20240415

모태펀드 철회 페널티 완화에 수시출자 규모 상승 기대 ↑, 정작 시장선 “구조적 문제 먼저 해결해야”

페널티 완화에 활성책까지, 모태펀드 출자 비중 늘 수 있을까업계선 우려 목소리, “척박한 투자환경에 ‘역효과’날 수도”관찰자형 투자 만연한 민관, 쇠퇴하는 VC 업계 살리려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수시출자 비중이 늘어날 수 있단 전망이 업계에서 힘을 얻고 있다. 시장 위축을 의식한 한국벤처투자가 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모태펀드 출자사업 자진철회 페널티를 올해 대폭 완화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선 불안의…

sk_ecoplant_no_money_20240415

“5조원이면 될까요” 자금 유치 시급한 SK에코플랜트, IPO 기업가치 목표 하향 검토

SK에코플랜트, 목표 기업가치 8조원에서 5조원으로?”부어도 부어도 끝이 없다” 대규모 투자로 자금 수요 확대환경사업 수익성 악화, 시장 의구심 뚫고 IPO 성공할 수 있을까 SK그룹의 친환경(ESG)·건설기업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 목표 기업가치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실적이 미끄러지고, 기존 목표 기업가치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점차 커지자, 자체적으로 밸류에이션 눈높이를 낮춘 것이다. 추가 사업 확장·안정적 경영을…

zigbang_TE_20240412

‘글로벌 경쟁력’ 한계 봉착? 3년째 적자폭 확대한 직방, 요원한 IPO에 투자 가능성도↓

영업손실 더하는 직방, 직원 감축도 거듭 진행외연 확장도 한계, ‘중국 전초 기지화’한다던 홈 IoT도 “글쎄” “내수시장 확장성 낮아, 글로벌 경쟁력부터 키워야” 국내 최대 프롭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직방이 영업손실을 매년 더하고 있다. 자금이 들어오긴커녕 빠져나고만 있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2022년 2조5,000억원까지 치솟았던 직방의 기업가치가 4,000억원 아래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직방은 업황 부진의 이유로 부동산…

OLIVEYOUNG_cj_20240412

역대급 실적 기록하며 왕좌 앉은 CJ올리브영, 상장 포기하고 승계에 집중할까

올리브영, 중소 브랜드와 투자금 업고 업계 정상 섰다2022년 IPO 잠정 중단 이후 ‘승계’에 초점 맞춰지분 재매입·배당 축소 등 승계 위한 움직임 다수 포착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뷰티 시장 내에서 ‘승기’를 잡았다. 중소·신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앞세워 오프라인 H&B(헬스앤뷰티) 시장을 석권,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2021년 투자 유치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올리브영은 최근 막대한…

AI_startup_TE_20240411

구글·인텔 등 빅테크서 ‘AI 투자’ 열풍, 경쟁 심화에 자본 지출도 늘렸지만 “수익성 모델 부재는 치명적”

뜨겁게 달아오른 AI 경쟁, 빅테크 자본 지출도 덩달아↑구조적으로 불가피한 ‘환각’ 현상, AI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장애 될 듯수익성 외면에 일각선 ‘쇼맨십’ 비판도, “투자 당위성 상당히 떨어져” AI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은 인텔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센터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체 개발 중앙처리장치(CPU)와 AI 반도체를 선보였다.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AI…

AI_samsung_intel_TE_20240411

반도체 공장에도 ‘AI’ 적용? 미 보조금 앞세운 삼성·인텔, AI 팹 전환 경쟁 주도하나

AI 도입 나선 삼성·인텔, 데이터 활용성 및 공정 효율성 높인다미 반도체 보조금에 자금 우려↓, 삼성·인텔이 차세대 경쟁 선두주자 될까화웨이도 스타트업도 R&D 열풍, “반도체 업계 내 AI 전환 경쟁 과열 불가피” 인텔이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포틀랜드 공장을 AI 팹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미국…

이커머스_20240409

‘수익성 개선’ 집중한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에 이어 컬리, 에이블리까지 흑자 전환

11번가, 지난해 수익성 중심의 경쟁력 강화 위해 체질 개선 선언신선밥상 등 특화 전문관, 9900원샵 등 다양한 신규서비스 출시고객 맞춤형 추전 서비스, 물류 효율화 등에도 AI 기술 적극 활용 SK 계열 이커머스 업체 11번가가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주력하면서 올해 3월 오픈마켓 부문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2025년 전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효율적인…

CHIPS_money_TE_20240409

“TSMC 66억 달러·삼성 70억 달러” 독소조항에도 타오르는 미국 보조금 경쟁, 반도체 업계에 득일까 독일까

미 반도체법 두고 경쟁 심화, 미국 내 투자 늘리고 나선 반도체 기업들초과이익 공유, 회계자료 제출 등 독소조항 만연하지만, 업계는 “어쩔 수 없다”거듭되는 공장 신설에 ‘공급과잉’ 가능성도, “시장 수요가 공급 감당 못할 수도”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9조원가량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거액의 보조금을 획득한 것이다. 삼성전자 등 여타 반도체 기업들도 미 보조금을 얻기 위해…

테일러팹_20240408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에 440억 달러 투자 “파운드리부터 패키징까지 원스톱 플랫폼 구축”

삼성전자, 이달 15일 27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 발표미 상무부 보조금도 당초 예상액을 넘어 60억 달러 수준 전망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 등으로 보조금·추가 투자 모두 상향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에 추가로 270억 달러(약 36조5,000억원)를 투자하면서 총 투자 규모를 440억 달러(약 60조원)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법에 따른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LIG_20240408

마우스 20분 멈추면 근태? LIG넥스원 ‘근태 관리’ 시스템 잡음, “R&D 효율 높인다더니 관리 책임만 전가”

LIG넥스원 근태 관리 시스템에 직원들, “불합리하고 비효율적”경직적 시스템에 R&D 효율 우려도, 군 출신 사장 선임 영향일까”IT기업서 이미 실패한 바 있는데, 구태여 다시 꺼낼 이유 없다” 방위산업업체 LIG넥스원이 새로운 근태 관리 시스템 도입을 두고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20분간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으면 비업무 모니터링 시스템에 시간이 적립되는 게 시스템의 골자인데, 직원들은 “PC 활용이 적은 직원들까지 PC로 근무…

money_fall_HANMI_TE_20240405

임종훈·송영숙 공동 대표 선임에 한미약품 자리싸움 마무리 수순, 남은 건 자금 조달-바이오 전환의 ‘자기증명’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매듭, 임종훈·송영숙 공동 대표 공동 대표 구축바이오 전환 청사진 그리는 임종윤 전 사장, “1조원 자금은 어디서 구하나”급격한 전환도 불안 요소, “R&D 구조 변화 감당 가능할까” 경영권 분쟁을 매듭지은 한미약품그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이사회 다수를 차지한 임종윤 전 한미약품 사장이 회사의 주력 분야를 합성(케미칼)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전환하겠단 포부를 밝혔기 때문이다. 우선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kg_mobilty_20240405

정용원 떠난 KG모빌리티, ‘턴어라운드’ 성장세 이끌어갈 새 대표이사는?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횡령 논란으로 자리서 물러나”공석 누가 채울까” 엄기민 사장 등 후보자로 거론돼지난해 실적 개선 흐름 뚜렷, 경영 체제 변화 영향은 KG모빌리티가 정용원 대표이사의 후임자 선임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시절 횡령 이슈에 휘말린 정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하며 공석이 발생한 탓이다. KG모빌리티가 KG그룹 인수 1년 만에 ‘턴어라운드(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관련 업계는 차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