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분석

e-commerce_20240902

유해 물질 논란 뚫고 약진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유통업계 ‘긴장’

알리익스프레스, 2분기 주요 이커머스 관심도 2위 기록연이은 잡음에도 가격 경쟁력 앞세워 소비자 수요 흡수이달 내로 K뷰티 전문관 신설 목표, 韓 유통업계 비상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잇따르는 유해 물질 관련 논란에도 불구, 초저가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 수요를 꾸준히 흡수해 나가는 양상이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Bio_drug_TE_20240902

‘고사 직전’ 바이오 업계, 단기 실적 좇는 투자자들·불합리한 약가 제도가 걸림돌

바이오 업계 침체기 심화,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심리 회복될 수 있을까단기 실적에 매몰된 투자시장, 바이오 기업들도 CDMO에 집중주먹구구식 제도에 ‘코리아 엑소더스’ 가시화, “규제 개혁 나선 일본 주목해야” 자금난 장기화 등 영향으로 바이오 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업계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 시 투자심리가 회복될 수 있단 시선에서다. 문제는 국내…

america_china_IRA_TE_20240830

IRA·CRMA 등 대중 압박 정책 본격화 수순, 배터리 광물 기업의 당면 과제는 ‘탈중국’

트럼프 행정부 LPO 폐지 방침 가시화, 바이든 정부도 FEOC에 따라 IRA 보조금 삭감EU도 ‘유럽판 IRA’ CRMA 본격 발표, 핵심광물 자원 중국 의존도 낮춘다규제 리스크에 대중국 의존도 낮추는 기업들,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방안 마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미국 내 광산업체와 배터리 재활용업체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탈중국 기조가 강화돼…

samsung_sdi_GM_20240829

불황 속에서도 공격적 투자 이어가는 삼성SDI, GM과 美 합작 법인 설립 본계약 체결

삼성SDI, 제너럴모터스와 합작 법인 설립 본계약 체결하이니켈 배터리 생산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 노리나’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북미 시설 투자 의지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전기차 시장을 덮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인해 경쟁사가 줄줄이 투자 규모를 줄여나가는 가운데, 오히려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북미 시장 내 영향력 확보에…

hanmi_management_rights_TE_20240829

한미약품 경영권 갈등 재점화에 혼란 가중,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되기도

한미약품 대표 기습 강등, 이사회 연기·임종윤 대표 선임 불발 등 원인손잡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한미약품 모녀, ‘형제 측 압박’ 본격화경영권 분쟁 전면전, 임시주총 거부에 모녀 측 ‘법적 대응’ 시사하나 한미약품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형제 측 우군 역할을 하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돌연 모녀 측으로 돌아선 영향이다. 신동국 회장과 모녀 측이 합세한 대주주 연합이 형제…

agitoon_20240828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 검거, K콘텐츠 시장 좀먹는 불법 유통의 그림자

아지툰 운영자, 웹소설·웹툰 325만여 건 불법 유통하다 ‘덜미'”하나 없애면 또 하나가 생긴다” 수요 먹고 자라는 불법 유통 사이트불법 사이트와 전쟁 벌이는 업계·정부, 근본적인 대책은 어디에 국내 웹소설·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아지툰’의 운영자가 덜미를 잡혔다. 검거된 피의자는 국내 웹소설·웹툰 콘텐츠를 불법 유통해 6개월간 1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K-콘텐츠 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히는 불법 유통이…

koreaGM_union_TE_20240828

한국GM 노조 파업에 1만 대 이상 생산 차질, 완성차 업계 노조 리스크 확산

노조 파업에 몸살 앓는 한국GM, “7월에만 1.1만 대 이상 생산 차질”실적 개선 성공했지만 결손금은 여전, “노조 요구 수용 여력 없어”과도한 파업 양상에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철수’ 우려 ↑ 국내에서 가장 수출이 많은 차종(트랙스 크로스오버)을 제조하는 한국GM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들이 부분 파업에 들어간 탓에 지난달에만 1만1,000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Qxpress_TE_001_20240827

알짜배기 계열사 ‘큐익스프레스’도 임금 체불, 큐텐발 유동성 리스크 본격화

큐익스프레스 대표, 임직원에 ‘급여 지연’ 메일 공지큐텐그룹 계열사 임금 체불 신고, 일주일 새 136건알짜 회사마저 ‘흔들’, 피해자들 “피해 구제 악화 우려” 큐텐그룹 미정산 사태에 대한 피해 구제가 좀처럼 진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임금 체불 문제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큐텐그룹의 알짜회사로 꼽히던 큐익스프레스마저도 8월 급여 지연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임금 체불은 채무…

Tmaxsoft_Tmax_TE_20240827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나선 티맥스그룹, 슈퍼 앱 ‘가이아’ 기반으로 나스닥 상장까지 타진

티맥스그룹으로 돌아온 티맥스스포트, 안정적인 수익원 등 역할 맡을 듯슈퍼 앱 가이아로 기술 기반 경영 속도, 직면한 과제는 ‘티맥스A&C 살리기’나스닥 상장 의지 내비쳤지만, “계열사 수익성 저조 등 한계 여전” 티맥스그룹이 핵심 계열사였던 티맥스소프트를 재인수하면서 국내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성장 모멘텀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한 뒤 기술…

OASIS_20240826

공회전하는 오아시스의 퀵커머스 사업, 관련 서비스 출시 ‘무소식’

오아시스, 2021년 퀵커머스 법인 출범 이후 성과 못 냈다계속해서 지연되는 서비스 출시, 법인 손실 쌓이며 부담 확대 “신규 플레이어 진입 어렵다” 경쟁 치열한 퀵커머스 시장  오아시스마켓(이하 오아시스)의 퀵커머스 사업이 좀처럼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21년 퀵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한 법인이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서비스 출시 일정이 연이어 연기되는 양상이다. 이미 유통·물류업계 강자들이 퀵커머스 시장을 대거…

kioxia_Gopublic_TE_20240826

키옥시아 상장 재추진에 SK하이닉스도 수혜, ‘투자금 회수·협력 강화’ 길 모두 열렸다

일본 키옥시아 상장 추진, SK하이닉스 엑시트 가능할 듯키옥시아-SK 낸드 합산 점유율 34.6%, “전략적 협력 관계 유지할 가능성↑ “상장 후 SK 지분율 축소, 미국 WD와의 합병 배경 되나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이 회사의 지분을 간접 보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게 됐다. 상장 뒤 지분 매각을 통한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이루거나 지분을 유지함으로써 전략적 협력…

battery_electronic_TE_20240823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도 지지부진한 관리 체계 확립, 배터리 검증 ‘프리패스’ 논란도

잇단 전기차 화재에 ‘포비아’까지 확산했는데, 정작 배터리 안정성 평가는 미흡여전히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정부,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도 지지부진하기만적절한 대응으로 노트7 폭발 사태 견딘 삼성, 전기차 업계도 사후 처리 집중해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중 상당수가 배터리 안정성 평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입 전기차는 대부분이 검증 대상에서…

TMON bank TE 20240822

미정산 사태 전 티메프 신용등급 ‘B’, 선정산대출 확대 구실 됐다

파산 직전 위메프 신용등급 ‘BB-‘? 티메프 신용평가에 의문 확산선정산대출 근거로 활용된 신용등급, 티메프 대출 잔액 확대 원인현금 흐름 양호했던 티메프, 주주 구성 견조하단 점도 긍정 평가 요소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은 티몬·위메프(티메프)가 신용평가사로부터 B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는 한 은행으로부터 BB-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평가사별 티메프의 신용등급에 격차가 컸단 점이다. 실제 해당 은행이 위메프를…

naverwebtoon legal TE 20240821

미 로펌 네이버웹툰 ‘증권법 위반’ 조사 착수, 자사주 매입 리스크 가시화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웹툰엔터 자사주 매입에 주가 조작 논란 촉발상장 직후 임직원들 자사주 매도 정황, “외부에서 석연찮게 보일 수 있어”자사주 매입에 비판적 여론 확산한 미국, 미 정부도 자사주 매입 제한 타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가운데 주가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웹툰엔터 측은 주가 보전 취지였단 입장이지만, 미국 로펌들은…

TSMC germany TE 20240820

독일 파운드리 공장 착공 나선 TSMC, ‘기업 문화 간극·현지 인력 확보’ 등 과제는 여전

TSMC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 독일 정부와 ‘윈-윈’ 이뤘나미국 애리조나 등에도 공장 건설 진행, 공격적인 시장 확장 움직임서구권 ‘워라밸’ 기조 두고 갈등 표출, 현지 인력 수급 난항 예상 대만 반도체 업체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유럽 첫 번째 공장 착공에 나섰다. 생산 기지를 각국에 배치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독일 정부로부터…

tesla electroniccar fire 20240819

전기차 판매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화재 이슈, 시장선 “이미 지난해부터 ‘전기차 캐즘’ 본격화”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 17.7% 감소, 모델Y 판매량도 부진전기차 화재 이슈 부각, 모델Y 중고차 가격 3.36% 급락하기도하이브리드차 수요는 오히려 증가, 전기차 수요 빠지고 하이브리드에 몰렸나 유럽에서 테슬라 판매 실적이 지속적인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기차 화재 이슈가 전기차 업계의 추락을 가속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진다. 이미 테슬라 등 주요 업체가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데다…

DDR5 TE 20240819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업사이클’ 탑승, 서버 D램 가격 ‘최대 20% 인상’ 요구

D램 공급사들, 수요 확대 힘입어 가격 인상 구매 모멘텀 DDR5에 집중, 상승 곡선 가팔라질 전망반도체 시장 하반기 전망도 맑음, 실적 기대감 ↑ 올해 하반기 서버용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가격이 큰 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D램 제조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집중에 따른 DDR5 생산능력 제약과 인공지능(AI) 서버 투자로 인한 수요 확대를 근거로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Tmon WEMAKEPRICE 001 TE 20240816 new

티몬·위메프발 줄도산 공포, 생존 위기에 내몰린 판매자들

티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돈줄’ 마른 판매자들 한숨”정부 긴급경영지원금, 6%에 육박하는 고금리” 비난”이러다 연쇄 도산” 판매자들, 국가 특별법 제정 촉구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미정산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피해 셀러(판매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피해 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동성 확보가 막힌 일부 판매자들은 당장 파산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줄도산 현실화를 막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

samsung SK korea TE 20240816

수출액 증가에도 설비투자는 주춤? ‘숨 고르기’ 들어간 반도체 업계, 하반기 투자 확대 전망

반도체 업계 설비투자 감소세, 수출액은 전년 대비 49.9% 증가반도체 수요 흐름의 중심은 AI, 의도적인 ‘속도 조절’ 나선 듯하반기 설비투자 확대 준비, SK하이닉스 올해 투자액 50% 늘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설비투자(CAPEX)에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서는 한편 정부 보조금 수령을 타진하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반도체 업계 특성상 장기적인 투자 지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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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 6년 소송 끝에 1심 승소, 사법 리스크 벗어나나

증선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등 취소 소송 승소재판부 “일부 처분 사유 인정, 제재는 전부 취소”‘분식회계’ 인정, 이재용 형사 재판과 다른 결론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처분이 6년간의 재판 끝에 법원에서 전부 취소됐다. 재판부는 2015년 삼성바이오의 자산을 과다 계상한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일부 인정되지 않는 사유가 있어 이전에 내린 처분은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