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분석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낮은 ‘글로벌 개방성’에 짐 싸기 바쁜 해외 창업자들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낮은 ‘글로벌 개방성’에 짐 싸기 바쁜 해외 창업자들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개방성을 확대하고 부작용은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부 유출, 일자리 감소 등 여러 부작용을 우려해 폐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고수하다 보면 해외 진출 기회도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극강의 시너지 ‘뉴로핏 스케일 펫’, 글로벌 수요 기대감 상승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극강의 시너지 ‘뉴로핏 스케일 펫’, 글로벌 수요 기대감 상승

뉴로핏이 2016년 창립 이래 시리즈C 투자까지 총 5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뉴로핏은 AI를 활용한 뇌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토탈 솔루션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인데, 이에 투자자들이 크게 관심을 보인 결과 이번 C 라운드에서 뉴로핏이 투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420만 대 보급이 목표라는데, 부족한 ‘충전소’가 발목 잡아

전기차 420만 대 보급이 목표라는데, 부족한 ‘충전소’가 발목 잡아

국내에 운행 중인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적 확장이 아닌 질적 확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완전자본잠식’ 빠진 클래스101,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하며 회생 노린다

‘완전자본잠식’ 빠진 클래스101,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하며 회생 노린다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토스·당근 등 다수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투자한 굿워터캐피털을 비롯해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전쟁 속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무기 시장, 한국 기업에 기회 될까

전쟁 속에서 급성장하는 글로벌 무기 시장, 한국 기업에 기회 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하며 글로벌 방위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전국가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 영향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유지에 힘써 온 한국 방산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내수시장 ‘기생’하는 K-보안 업계, 해외 진출 자부하던 자신감 어디 갔나

내수시장 ‘기생’하는 K-보안 업계, 해외 진출 자부하던 자신감 어디 갔나

국내 정보보안산업 성장을 위한 비료로 ‘글로벌 진출’이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안 업계가 내수시장 중심의 성장만 이어온 탓이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서고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존 시장 강자 잡겠다’ 포부 드러낸 뇌의학 스타트업, 2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기존 시장 강자 잡겠다’ 포부 드러낸 뇌의학 스타트업, 200억원 시리즈 C 투자 유치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뉴로핏은 기존 뇌 구조 분석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활용되던 오픈소스 프로그램 ‘프리서퍼(FREESURFER)’의 단점을 보완, 신속하고 정확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당뇨 환자를 일상으로, ‘인슐린 펌프’ 개발사 케어메디 26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당뇨 환자를 일상으로, ‘인슐린 펌프’ 개발사 케어메디 260억원 시리즈 B 투자 유치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를 개발한 스타트업 케어메디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케어메디가 개발하는 ‘인슐린 펌프’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해주는 의료 기기로, 의료계 전반에서 편의성 및 치료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수요 급증 예상되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 국내 완성차 업계 “LFP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

수요 급증 예상되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 국내 완성차 업계 “LFP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

국내 완성차업계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중국산 LFP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한 제품을 자사 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해 국내 배터리 업계와 협력 및 개발에 나섰다. 테슬라, 비야디(BYD)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기존 전기차 수요를 웃도는 보급형 모델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삼원계 배터리 외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을 늘리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도 LFP 배터리 개발·양산을 서두르는 가운데 중국 배터리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CRS WISARD and key (computer; key - hardware)

‘테마’ 따라 신사업 한다던 기업들, 절반은 주가 부양 꼼수였다?

“다음 라운드 투자를 받기 위해서 일부러 테마주에 해당하는 단어를 끼워넣는 경우도 흔한만큼, 발언에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회사들이 너도나도 테마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다가 실제로 사업을 전형 진행하지 않는 것은 흔히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인사 영입을 핑계로 신규 사업 계획을 밝힌 다음, 회사의 역량 부족을 인지한 영입 인사가 빠르게 퇴사하거나, 영입 인사에서 인적, 물적 지원 없이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내라고 압박하면서 사실상 사업 의지가 없는 경우도 많다는 설명도 내놨다.

[의대 정원] 의대 정원 확대가 낳을 국내 벤처 업계의 암울한 미래

[의대 정원] 의대 정원 확대가 낳을 국내 벤처 업계의 암울한 미래

이병철 회장, 정주영 회장 같은 분이 1930, 40년대에 사업 포기 후 좌절했었다면, 그런 인재들이 의대를 갔었다면 지금 한국의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 기업 운영을 통한 국가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회 풍토 자체가 조성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창업을 응원하고, 창업가의 역량 부족을 채워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마련되어도 시원찮을 상황에 거꾸로 창업과 거리가 먼 ‘꿀을 빠는’ 대학 전공으로 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 한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AMD·KT가 점찍은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 시리즈 B 투자유치

AMD·KT가 점찍은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 시리즈 B 투자유치

26일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MOREH)가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KT, AMD, 포레스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2,200만 달러(약 298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모레의 투자에 KT와 AMD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만큼 양사 간 협력 보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론 머스크,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공개 조롱, 반복되는 그의 기행의 ‘찐’목적은?

일론 머스크,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공개 조롱, 반복되는 그의 기행의 ‘찐’목적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조롱하는 글을 엑스(옛 트위터)에 잇달아 올리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의 앱스토어 규정을 공개 비판하며 애플과도 대립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머스크의 행보가 어리석고 무례하다고 꼬집으면서도 사회적으로 논의가 필요할 만한 부분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인공자궁] ② 인공자궁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정치적 논란들

[인공자궁] ② 인공자궁 기술의 발전과 윤리적·정치적 논란들

지난 2017년 필라델피아 아동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의 앨런(Alan Flake) 박사 연구팀은 인공자궁을 통해 초미숙 단계의 새끼 양을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같은해 4월 CHOP 연구팀은 새끼 양을 이용한 인공자궁의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기고했는데 이 실험은 현재까지 인공자궁과 관련한 실험 중 가장 인간에 가까운 임상시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자수첩] 글로벌 벤처 혹한기에 피칭으로 살아남는 법

[기자수첩] 글로벌 벤처 혹한기에 피칭으로 살아남는 법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자금 조달이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피치(Pitch)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피치란 정식 프레젠테이션 전에 회사의 강점과 미래를 짧게 요약해 설명하는 비즈니스 기법으로, 투자 리스크 다각화로 인해 투자에 신중해진 VC를 설득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으로 첫 만남에 임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