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기자

KAKAO_SM_TE_001_20240912

김범수 카카오 의장 첫 공판서 대립, 조직적 범행 vs 정상 주식 매입

‘SM 시세조종’ 첫 재판서 공방檢 “주가 올리려는 목적 인정돼”金 “지극히 정상적인 경영 활동”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이 처음으로 재판장에 섰다. 검찰은 김 의장이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시세조종 보고를 받은 뒤 이를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김 의장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SM 주가 인위적…

러시아_우크라이나_20240110

우크라이나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 가능해지나, 바이든 “협의 중”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 해제 질문에 바이든 “논의 중”블링컨 장관도 “이번 주 영국 총리 회담 때 논의될 것”이란이 러에 미사일 제공한 사실 알려지자 입장 선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장거리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하는 것을 제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러시아가 서방이 자국 영토를 위협할 경우 핵무기를 쓰겠다고 위협한…

construction industry FE 20240627

공사 현장 감소에 ‘건설업 일자리’ 증발, 하반기 전망도 흐림

8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76만7,000명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만5,000명하반기 더 암울, 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도 원자재값 및 금융비용 증가로 인한 건설업계의 만성적인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일자리 수가 13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감소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比 1.3만 명 감소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44만5,000명으로…

bio money 20240627

외인 투자 급한 中, 베이징·상하이 등에 외국 바이오기업 설립 허용

中 상무부 ‘의료개방통지’ 발표, 바이오업체 R&D·생산 등 허용미국은 대중국 견제 강화, BGI·우시 등 5곳과 거래 제한美 제재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韓 기업 반사이익 기대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전면적인 개방을 선언한 중국 정부가 잇달아 규제 완화에 나섰다. 제조업에 남아있던 모든 부문의 제한 조치를 해제한 데 이어 최근엔 베이징 등 대도시를 외국 병원과 바이오 업체에 개방하기로 했다….

theborn Jongwon Sanchez Paik FE 20240717

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상장 ‘코 앞’, 11월 상장 목표

큰 산 넘은 더본코리아, 연내 상장 ‘청신호’총 300만 주 공모, 희망 밴드 2만3,000~2만8,000원”외식·유통·호텔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 될 것”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30년 만에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800억원을 웃도는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본격화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상장을 통해…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_002_PE_20240905

“조희연 떠나자 우르르” 판 커진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 ‘후보 단일화’ 본격화

서울시교육감 보선, 진보·보수 후보 15명 출마 선언후보자 난립 재연 우려, 단일화도 결국 인기투표로직선제 폐지 법안 발의, 시장·도지사와 러닝메이트로 선거 진보·보수 진영 할 것 없이 매일같이 서너 명의 인사들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자리에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 같은 후보 난립과 진보·보수 간 진영…

KEPCO_20240531

탈원전 정책이 밀어올린 전기요금, 정치 셈법에 기업 부담만 가중

현대제철 전기료, 1년 만에 5,100억원 증가6번에 걸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영향기업 부담 불가피, 해외 이전 택하는 기업도 산업용 전기요금이 단기간 급격히 오른 가운데 기업들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전기를 많이 쓰는 일부 기업은 요금이 저렴한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기도 한다. 이에 일각에선 전기료가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되면서 에너지 시장 구조가 왜곡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료 급등에 한국 떠나는…

savingbank_PF_FE_20240903_NEW

‘부동산 PF 부실’에 대형 저축은행도 NPL 비율 20% 육박, 금융당국 압박 직면

저축銀 상위 10개사, 고정이하여신 비율 19.76%’유의·부실우려’ 부동산 PF 사업장 21조원 규모’PF 부실’ 저축은행, 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받나 10대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중 부실채권(NPL) 비율이 2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부실대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6,700억원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페퍼·다올·신한·상상인·OSB)의 올해…

NPS_LONDON_20240902_N

국민연금, ‘골드만 사옥’ 1조 대출 조기상환, 공격적 대외 운용 전략

국민연금, 해외부동산 운용 전략 전환2조에 매입한 ‘플럼트리코트’ 자기자본으로 떠안아주요국 피벗 랠리에 해외부동산 빙하기 종료 판단 국민연금공단이 2018년 2조원을 들여 영국 런던 골드만삭스 사옥을 인수하며 빌린 1조원을 최근 만기 전 모두 상환했다. 인수자금 전액을 자기자본으로 떠안은 것이다. 최근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고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자 국민연금이 공격적인 운용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

Qoo10 CEO 20240814

티메프-채권자 2차 회생절차협의회, ‘자율구조조정 연장’ 여부 주목

티메프-채권자 2차 회생협의회 예정채권단 측 ‘큐텐 대표 참석’ 요청에 법원 수락구영배 대표도 협의회 참석 의향 보여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가 30일 두 번째 회생절차 협의회에 참석한다. 채권단 측이 재판부에 구영배 큐텐 대표의 회생절차 협의회 참석을 건의한 가운데, 구 대표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티메프’ 2차 회생 협의회 개최, 구대표 참석하나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Woori_BANK_IM_FE_20240829_02

금감원 ‘부당대출 늑장 대응’ 우리銀 경영진 정조준, 임종룡 거취 향방은?

금융감독원, 우리銀 부당대출 관련 추가 검사우리금융 이사회 “임종룡 회장 책임질 일 없다”단 “검찰·금감원 조사 결과에 겸허히 따를 것”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고와 관련해 임종룡 현 우리금융 회장이 책임질 일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조사‧수사 결과 경영진의 실책이 판명 날 경우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

LOTTEHEALTHCARE_TE_20240828

‘롯데헬스케어’, 롯데지주 비상경영 첫 타깃으로 전락 “협업사들 불똥 위기”

롯데지주, 롯데헬스케어 출범 2년 만에 ‘사업철수’ 검토사업 론칭 첫 해 230억원 영업손실, 기술 탈취 의혹도협업 스타트업들 “피해 최소화 위해 각자 대책 준비 중”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롯데지주가 사업이 부진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최근 비상경영에 돌입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은 헬스케어·바이오 분야도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 업계에서는 롯데헬스케어와 협력한 업체들의 향방도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롯데헬스케어, 비상경영 체제 돌입…

canada_TE_20240807

캐나다도 中 전기차에 100% 관세 부과, 서방 동맹국과 공조 강화

중국산 EV ‘관세 폭탄’에 동참한 캐나다미국·유럽과 보조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수익성 비상등 켜진 중국전기차업계 ‘타격 불가피’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수입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무는 것으로 서방 동맹국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캐나다도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 26일(이하 현지시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는…

IDF-1-Hamas_20240826

‘가자지구 휴전 협상’ 성과 없이 또 공회전, 이스라엘군 ‘필라델피 통로’ 주둔 고수

미국·이집트·카타르 노력에도 양국 모두 중재안 거부필라델피 회랑 통제 및 피난민 검문 등 쟁점에서 이견협상 당일 헤즈볼라· 하마스 이스라엘 공격, 전면전 ‘초긴장’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전면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자 휴전협상…

BMW_i4_PE_2024082302

서울시 ‘전기차 충전 제한’ 정책에 현대차·BMW, 기술 논거로 반박

BMW코리아, 안전 가이드 배포 ‘서울시 정책 반박 성격’현대차도 “서울시의 충전율 90% 이하는 근거 부족” 전기차 화재 발생, 배터리 충전량과 관계가 없어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율은 화재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리고 나섰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추진하고 있는 ‘충전율 제한 조치 및 지하…

CGV TE 001 20240822

이지스자산운용 ‘CGV대학로 펀드’ 만기 3년 연장 추진, “3년 내 매각 성사 기대”

CGV대학로 펀드, 내달 수익자총회 개최신탁계약 기간 5년에서 8년으로 변경 예정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GV대학로 자산가치 꺾여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종로구 ‘CGV대학로’ 건물과 토지에 투자한 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CGV대학로 펀드) 만기를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산 매각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지스, CGV 펀드 만기 연장 결정 21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CGV대학로 펀드는 다음 달 11일 수익자총회를 열기로…

CP 001 FE 20240821

금리 인하 전망 속 단기물 비중 증가, 지난달 기업 주식 발행 줄고 CP·단기사채 늘었다

기업 자금조달 실적, 유상증자↓ 금융채↑CP 발행 규모, 전월비 28.1% 증가한 40.6조원단기사채 74.9조원,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 지난달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전월보다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은 대규모 유상증자 부재로 감소했고, 회사채는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 자금조달 7% 증가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기업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21조6,145억원으로 전달 대비…

BoK FE 20240820

“집값 더 오를 것” 주택가격전망 2년 10개월 만에 최고, 금통위 회의 ‘촉각’

집값 상승 기대↑, 주택가격전망 최대 수준 집계아파트 매매 증가 및 가격 상승 기조 지속 영양가계대출도 복병, 한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주택가격이 1년 후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대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에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이유로 금리 인하를 망설였던 한국은행의 고민도…

employee ownership FE 20240819

‘빚투·영끌’ 했는데 주가 반토막, 우리사주 품은 임직원들 ‘골머리’

14만원에 받은 우리사주, 8만원대로 추락손실 부담에 처분 골치 “퇴사도 마음대로 못 해”대출로 산 임직원들 울상, 신용불량자 될 위기 주요 대기업 임직원들이 우리사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으로 배정된 유상증자 청약에 참여했으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회사가 일부 대출을 지원하지만, 대출금 이자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우리사주 손실에 우는 임직원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임직원들은…

CN tourist PE 001 20240725

외국인 씀씀이 줄고 한국인 소비는 늘었다, 상반기 여행수지 65억 달러 적자 ‘6년래 최대’

상반기 여행수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내국인 외국서 143억 쓸 때 외국인 관광객은 78억 소비관광지 다변화 실패, 지방 접근성 높여 경쟁력 제고해야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가 상반기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 숫자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보다 많은 것은 물론, 소비 역시 더 컸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