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주 기자

CGV MEGA 002 20240719. 02

“영화관람권 가격 담합했나” 공정위,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현장 조사 착수

공정위, 영화관 운영 3사 정조준시민단체, 공정위 신고 ‘담합 의혹’ 제기한두 달 간격으로 1만5,000원 일제히 인상 공정거래위원회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 운영 3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영화 티켓 가격 담합 및 폭리를 저지르고 있다며 시민단체들이 3사를 신고한 데 따른 조치다. 공정위, ‘짬짜미 의혹’ 멀티플렉스 3사 조사 돌입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멀티플렉스 3사…

KFA PE 001 20240718

3,000억 혈세 투입된 대한축구협회, ‘문체부 조사’ 움직임에 “이런 나라 없다” 반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잡음에 문체부 나서축협 측 ‘FIFA 독립성’ 언급하며 거세게 반발축협 정부 보조금 연 110억 수준, 민낯 들춰지나 홍명보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축협)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축협에 대한 직접 조사를 예고했다. 축협은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에 “이런…

platform Act PE 001 20240717

21대 국회 변죽만 울린 ‘플랫폼법’ 22대서 ‘재점화’, 업계 불안 가중

공정위·야권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안 잇달아 발의 플랫폼 업계 “규제로 산업 위축·경쟁력 저하 우려”미국·EU도 자국 기업 보호하는데, 한국만 역행 공정거래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이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추진 압박에 나섰다. 대형 플랫폼의 시장지배적 지위로 인한 불공정 거래 및 독과점을 막기 위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각에서다. 민주당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을 잇달아 발의한 상태다. 이에 플랫폼 규제가 산업을 위축하고 경쟁력을…

career move SKon TE 001 20240716

전기차 캐즘에 인력난까지 ‘이중고’ 겪는 SK온, 해외법인 퇴사자 6,700명 육박

SK온 해외 사업장 퇴사자 수 총 6,658명불투명한 미래에 현대차로 떠나는 직원도임원도 예외 아냐, 올해 1~3월 13명 퇴직 지난해 SK온 해외법인에서 근무한 임직원 가운데 6,000명이 넘는 인력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위축과 중국 업체의 약진, 만년 적자 등으로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규모…

teacher 2028 PE 2020715 002

교단 떠나는 선생님들, 점증하는 명예퇴직 교사 수 ‘3년 새 최대’

퇴직 결원 비해 신규정원은 부족기간제 공급 제한적인 현 상황세수부족에 교사 명퇴길 막히기도 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올해 명예퇴직을 택한 서울의 공립 유·초등교사가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직인 교장의 명예퇴직도 5년 사이 7배로 크게 늘었다. 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부족 및 무너진 교권에 따른 복합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

LGCNS MOHW TE 001 20240712

LG CNS 컨소시엄, 보건복지부 상대로 ‘추가과업 대가’ 민사소송 제기

복지부, 계약해지 후 ‘250억’ 배상금 요구LG CNS 컨소시엄, ‘민사소송’으로 맞불반복되는 SW 대가갈등, 기준 현실화해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발주했던 보건복지부와 사업을 맡았던 LG CNS 컨소시엄 간 소송전이 불거졌다. 최근 공공 정보화사업에서 과업 변경 이슈로 인한 분쟁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송의 향배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 CNS 컨소시엄-복지부 소송전 돌입 12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컨소시엄(LG…

kostat June FE 001 20240711

경기 회복 발목 잡는 내수 부진, 고용시장도 ‘찬바람’

두 달 연속 침체한 고용, 6월 취업자 9만6천명 증가에 그쳐지난달 자영업자 13만5천명 줄고 건설업 부진도 급격히 심화내수 부진 지속 요인은 ‘고금리’, 내수 침체 장기화 ‘경고등’ 두 달 연속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도는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인한 자영업자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수주 둔화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 감소 폭은 확대됐고, 제조업 취업자…

yen dollar FE 001 20240710

日 연기금, ‘2천조원’ 자산 재배분 개편 시동 “슈퍼 엔저 끝낼까”

日 당국, 246조 엔 연기금으로 슈퍼 엔저 방어GPIF 정기 포트폴리오 조정, 내년 4월부터 적용달러 매도·엔화 매수 나설 경우 외환 변동 가능성↑ 2,000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일본의 대형 연기금이 운용 포트폴리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엔화 가치가 3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일본 연기금이 보유 자산에 변화를 줄 경우…

hyundai union PE 001 20240709 img

현대차 노사 임단협 ‘6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폭 역대 최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에 역대급 성과금까지대대적 파업 우려 딛고 46일 만에 잠정 합의 도달6년 연속 무분규 달성, 10일 예정됐던 파업 취소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임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추후 해당 잠정합의안을 투표로 가결시키면 현대차는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된다. 과거 매년 파업을 되풀이하며 ‘강경 투쟁’의 대명사로 꼽혀온 현대차…

loan platform PE 002 img 20240708

우수 대부업체 활성화 제도‘유명무실’, 대출비교 플랫폼 입점 ‘전무’

대부업 ‘소비자금융 우수업체’ 제도 있으나마나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된 대부업체 한 곳도 없어은행 차입금도 해마다 축소, 저신용자들 불법 사채로 금융당국이 저신용자들의 불법사금융 이동을 막기 위해 은행권 차입을 통한 대부업체 자금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했지만 3년여가 지난 지금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당국이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많이 내준 대부업체를 ‘소비자금융 우수업체’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나, 현재 주요 대출비교 플랫폼에 입점된…

Portugal tax PE 001 20240705

포르투갈 정부, 전문직 외국인 ‘세금 감면 혜택’ 다시 도입하기로

포르투갈 신임 총리, 외국인 세제 혜택 다시 살린다집값 폭등 및 세수 감소로 폐지했으나 결국 ‘두 손’세수 감소 우려하는 노동당 반대 등은 변수 포르투갈 정부가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반년 만에 다시 도입한다. 고급 인력 공급 부족을 해소해 성장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세수 펑크·부동산 가격 상승 등 부작용에 외국인 세제혜택 폐지했지만…

president Yoon Suk yeol PE 001 20240704

정부, 소상공인에 25조원 푼다 “정책자금 상환기간 늘리고 중저신용자도 대환대출”

고금리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 이자부담 줄여준다대출 상환 연장 대상 확대, 대환 요건도 대폭 완화고정비 부담 줄이고 새출발기금 ’40조+α’ 확대도 정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환기간을 최대 5년 늘리기로 했다. 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 배달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기업으로 성장 시 최대 7억원의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을 기존보다 10조원 이상 확대하고…

bank LOAN PE 001 20240703 INFO

‘비상’ 걸린 가계대출, 5대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일제히 인상

다시 경고등 켜진 가계대출, 5대 은행 주담대 금리 인상 결정반년 새 가계대출 16조원 급증했지만, 수요 억제 대책은 없어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 연기에 막차 수요 더 몰릴 수도 국내 은행권에서 가계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에 나섰다. 신한, 하나, 농협 등 다른 시중은행도 가계대출 금리 인상 시기와 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KOR CPI 001 FE 20240702

소비자물가에 생활물가까지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 금리 인하 재촉할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1개월 만에 가장 낮아 ‘전반적 둔화 추세’국제유가 두 달 만에 최고치, 물가 목표 수렴하는지 계속 지켜봐야금리 인하 마지막 퍼즐 환율도 ‘지속 불안’, 강달러 기조 굳어지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로, 석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작년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로, 올해 들어 지난 3월(3.1% 상승) 정점을 찍은 후 2%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안정되는…

Trans TE 001 kVA 20240701

‘슈퍼사이클’ 맞은 변압기 업계, 국내기업들 일제히 증설 계획 발표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변압기 업계 초호황국내 전력기기 3사 수출 규모 50% 이상 상승변압기 호조 테마 타고 상장 도전하는 기업도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변압기 업계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도래하면서 국내 업체들의 변압기 수출액 규모가 1년 전보다 약 5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력망 확충에 필수적인 중·대형 변압기를 생산하는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은 5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로,…

FTC HAn001 PE 20240628

양자·우주 등 중점 투자, 국가 R&D 예산 24.8조원으로 ‘2년 만에 원상복구’ 

과기부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발표우주, 양자 등 예산 늘고 감염병, 수소, 미세먼지 줄어“물가 상승률 감안 땐 실질 예산 오히려 삭감” 지적 정부가 내년 주요 연구개발(R&D)사업 예산안을 24조5,000억원으로 확정했다. 삭감됐던 예산이 2년 만에 복원되는 것이다. 올해보다 증가한 내년도 예산은 선도형 R&D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혁신 도전형 R&D 등에 집중 투자된다. 특히 3대 게임체인저 기술개발에 대한 집중…

CN CHATGPT 001 PE img 20240627

오픈AI, 다음 달 9일부터 중국 내 사용자 접속 차단 조치 강화

오픈AI, 7월부터 中 API 접근 차단오픈AI LLM 이용하던 업체들 타격 예상바이두·알리바바 “LLM 지원하겠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다음 달부터 중국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을 엄격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중국 기업들은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없게 됐다. 오픈AI의 이번 결정은 AI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대중국 규제를 확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추는 조치로…

investment PEF FE 001 20240626

PEF, 시장 불확실성에 보수적 투자 집행 ‘7년 만에 투자 감소’

국내 PEF 투자, 전년 대비 11.9% 하락’고금리 쇼크’에 조달 난항, 투자 주저드라이 파우더 37.5조, 전년비 33%↑ 지난해 국내 사모펀드(PEF) 투자 규모가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영향에 따라 인수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것 등이 겹친 결과다. PEF 투자가 움츠러들면서 기업 사업 재편 등이 더뎌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팔리지 않은 매물,…

foodist SAJO 002 FE 20240625

‘푸디스트’ 품은 사조그룹, 급식·식자재 유통시장으로 보폭 확대

사조, 푸디스트 인수로 M&A 강자 면모 과시푸디스트, ‘식자재왕’ 등 식자재 유통 강점농수축산 아우르는 식품산업 밸류체인 완성 사조그룹이 식자재·위탁급식 업체인 푸디스트를 전격 인수했다. 지난 2월 미국계 전분당업체인 사조CPK(옛 인그리디언코리아)를 인수한 데 이어 또다시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킨 것이다. 사조그룹의 올해 매출은 6조원에 육박하면서 CJ와 동원그룹에 이은 식품업계 3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사조그룹, 2,520억원에 푸디스트 인수 24일 사조그룹은 계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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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일본, 생성형 AI 저작권 규범 정립 위해 머리 맞댄다

정부, 7월 중국서 판권관리국과 저작권 양자교류 예정9월에는 일본 문화청과 한국서 AI 저작권 양자교류도中 법원, AI로 만든 콘텐츠도 저작권 보호받을 수 있다 판결미국은 AI로 만든 이미지 등, 번번이 저작권 등록 기각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과제로 저작권이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중국·일본이 AI 저작권 규범 정립에 머리를 맞댄다. 우리 정부는 올 하반기 중국·일본과 저작권 양자교류를 진행, AI 저작권을 중점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