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zepbound 001 TE 20240813

‘꿈의 비만약’ 위고비·젭바운드, 투약 중단하면 체중 복귀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요요현상 확인 고혈압, 당뇨병처럼 평생 투약하며 관리해야 ‘유전자’ 조작해 살 빼는 RNA 치료제 개발 돌입 ‘꿈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Wegovy), 젭바운드(Zepbound)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약을 끊으면 체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요현상을 막으려면 비만도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약으로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고비·젭바운드, 주사제 끊으면 ‘요요’ 1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IMO

[해외 DS] 구글 딥마인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은메달 수준의 AI 선보여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AI가 은메달 수준의 점수 기록해알파프루프, 강화 학습과 자연어 처리로 성능 높여수학 특화 AI, 문제 풀어내는 데 너무 오랜 시간 걸린다는 지적 뒤따라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구글 딥마인드는 수학에서도 AI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AI를 출전시켜 은메달 수준의 점수를 내…

11st 20240812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사실상 무산? 티몬·위메프 사태가 몰고 온 ‘이커머스 혹한기’

11번가 ‘지분 스왑’ 방식으로 인수하려던 오아시스, 관련 논의 ‘정지’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이후 지분 스왑 관련 시장 인식 악화해이커머스 업계에서 등 돌리는 투자자들, 매각·투자 유치 비상 오아시스의 11번가 인수 방안이 사실상 무산됐다. 양사의 이해관계가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큐텐(Qoo10) 계열사인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지분 스왑’ 방식 M&A(인수합병)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결과다. 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로…

restructuring USA TE 20240812

“고임금 시대 저무나” 美 기업들 또 감원 칼바람, 임금 인상도 주줌

美 기업들, 경기 둔화 흐름에 신속 대응WSJ “고임금 시대의 종언” 분석해고 삭풍에 美 사무실 공실률 사상 최고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위축 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인 감원 조치에 돌입했다. 뛰어난 노동시장 유연성을 자랑하는 미국은 그간 기업들이 선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으로 다가오는 경기 상황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주도권이 근로자에서 고용주로 전환되는 최근 흐름과 맞물려 팬데믹…

tmon wemakeprice 20240812

티몬·위메프 소비자 이탈 가속화, 큐텐 ‘양 사 합병’ 카드로 정상화 노린다

티몬·위메프 떠나 여타 오픈마켓으로 향하는 소비자들”매각만으로는 안 된다” 큐텐, 티몬·위메프 합병 위해 신규 법인 설립업계에서는 합병안 실효성에 대한 의문 제기돼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11번가·G마켓 등 여타 오픈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에 빠진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Qoo10)은 티몬·위메프 합병안을 필두로 부랴부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disney korea TE 20240812

디즈니+의 경쟁 전략은 K-콘텐츠, ‘무빙’ 등 성공 사례에 한국 시장 대규모 투자 타진

K-콘텐츠 투자 확대 나선 디즈니,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디즈니 메가 IP 성과 부진한 아시아, K-콘텐츠로 출구전략 마련일각선 “합병 등 전략 활용하는 토종 OTT는 이기기 어려울 것”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 및 한국의 K-콘텐츠에 투자를 확대한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등을 통해 K-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한 영향이다. 디즈니는 K-콘텐츠를 거듭 제작해 나감으로써 자사 OTT 디즈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다만…

foreigner_VE_20240318

[기자수첩] 높은 청년 실업률 뒤에 숨은 글로벌 경쟁

대졸 백수 400만 시대청년들의 눈 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국내 기업 숫자 절대 부족오히려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을 위해 해외 인력들을 적극 채용해야 할 판국청년들이 눈 높이 낮추지 않으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밀리는 현상 계속될 것 전망사실상 ‘열패(劣敗)’된 인력들 포기해야 된다 지적도 올해 상반기 대학을 졸업한 후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White Paper On A Vintage Typewriter

[해외 DS] 금융당국 AI 활용, 양날의 검 되지 않게 조심해야 ②

금융당국에게 주어진 과제, 어떻게 AI를 활용할 것인가언제든 규제할 수 있다는 신호 보내서 AI 견제해야자체 AI 개발하기 어려운 점 인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AI 활용해야 [해외 DS] 금융당국 AI 활용, 양날의 검 되지 않게 조심해야 ①에서 이어집니다. 앞서 금융당국이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AI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살펴봤다. AI를 제대로 활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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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AI 발전이 노동소득 비중 줄인다? 데이터 따져보니

전문가들, 선진국 국민소득 중 노동소득 비중 점차 줄어드는 현상에 주목소프트웨어 발전이 기업 이익 내 노동소득 비중 줄여무형자산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새로운 해석 제시해 더 이코노미(The Economy) 및 산하 전문지들의 [Deep] 섹션은 해외 유수의 금융/기술/정책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본사인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선진국의 국민소득 내…

CJ ENM 001 TE 20240809

“프로야구·드라마 효과” CJ ENM, 2분기 흑자 기조 굳혀

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 2분기 매출 1조1,647억, 영업익 353억원 8일 CJ ENM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1,647억원을…

lotte chemical financial TE 20240809

롯데케미칼 악화 일로, 업황 부진·실적 악화에 자산 매각도 지지부진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60.80% 상승, 누적 적자만 1,000억원 이상FCF 개선 등 실적 개선 노력 이어왔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어려울 듯”현금 유동성 여력 축소, 2024년 1분기 기준 순차입금비율 31.2% 롯데케미칼이 업황 부진 여파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이에 사업 전략에서 중요도가 떨어지거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매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 SK SS Energy 001 20240809

‘전기차 캐즘’에 성장세 꺾인 배터리 3사, 돌파 전략 마련 ‘분주’

전기차 캐즘 여파에 배터리 3사 2분기 실적 둔화LG에너지솔루션·SK온, 보수적 전략으로 선회 삼성SDI는 투자 그대로, 설비투자 규모 6.5조 전망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 장기화로 국내 배터리 3사의 2분기 실적이 일제히 뒷걸음질 친 가운데 기업별 대응 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SK온은 자산 유동화와 외부 자금 유치 등 다양한 조달 옵션을 검토 중인 반면 삼성SDI는 대규모 투자에 드라이브를…

disney+ OTT TE 20240809

디즈니 스트리밍 부문 사상 첫 흑자 전환, ‘스포츠 스트리밍’으로 실적 개선 흐름 공고히 하나

디즈니 스트리밍 흑자 기록, 상승세 당분간 이어질 전망킬링 콘텐츠 부족하단 한계는 여전, 디즈니 측 “K-콘텐츠 투자 확대하겠다”스포츠 콘텐츠로 성장성 제고, FOX·WBD와의 합작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타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스트리밍 부문이 사상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번 분기가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으로 디즈니+ 신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성장을…

CEPR 240808

[해외 DS] 금융당국 AI 활용, 양날의 검 되지 않게 조심해야 ①

AI 활용에 따라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결과 달라져금융 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금융당국 과제 늘어가금융당국, 민간 금융 기관과의 AI 기술 격차로 규제하기 어려워 [해외DS]는 해외 유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지들에서 전하는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글로벌AI협회(GIAI)에서 번역본에 대해 콘텐츠 제휴가 진행 중입니다. AI는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킬 수 있는 진정제 역할을 할 수도 금융 위기를 심화시킬 자극제…

EV chasm 002 20240808 TE

‘전기차 캐즘이 부른 혹한기’ 후방산업까지 흔들, 반도체·배터리 업계 긴축경영 돌입

인텔·인피니언· NXP·ST마이크로,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반도체부터 배터리까지, 전기차 수요 둔화에 먹구름얼티엄셀즈·SK온 등 생산기지 투자 중단 등 조정 검토 미국 인텔,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프랑스·이탈리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긴축 경영에 돌입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에 더해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서다. 글로벌 반도체 공룡들이 잇따라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가운데…

office retrun TE 20240808

직원 불만에도 ‘Return To Office’, 생산성 떨어지는 재택근무 축소 양상

사무실 복귀 명령하는 기업들, 생산성 낮은 재택근무 지양되나직원들은 볼멘소리, RTO 정책 시행에 이직 결정하기도재택근무 속임수 사례 ↑, 모니터링 프로그램은 윤리 문제 여전 미국발 경기 침체(Recession)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리턴 투 오피스(RTO)’ 정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기 시작했단 것이다. 국내에서도 재택근무 기조가 철회되는 분위기다. 생산성 및 효율성이…

Farasis TE 001 20240808 new

‘인천 벤츠 전기차 화재’ 배터리, 중국 ‘파라시스’ 제품, 리콜 이력 논란

화재 발생 벤츠 EQE, 리콜 전력 있는 중국산 탑재국토부, 벤츠에 中 배터리 쓴 차량 ‘특별점검’ 지시유럽은 배터리 제조사 공개 의무화, 한국은 ‘확인불가’ 이달 초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E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가 고온 환경에서 장기간 빈번하게 급속 충전되면 화재 위험이 있는 제품으로 드러났다. 앞서 중국 국영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은 발화 가능성 등 제품…

20240808 china chip

中 레거시 반도체에 ‘올인’, 저가 공세에 반도체 공급망 장악 우려

中, 美 수출 규제에 막혀 첨단 반도체 생산 사실상 불가능’과학기술 자립’ 위해 예산 확대, 천문학적인 보조금 지원중국산 레거시, 저가공세로 점유율 확대 ‘시장 잠식’ 우려 중국이 미국과 서구 동맹국의 첨단 반도체 규제에 대항해 ‘레거시(범용) 반도체’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은 빠르게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AI_te_20240603

[기고] ‘MIT공학 박사가 왜 하버드 MBA 밑에서 일해야 하나?’ 지적에 MBA도 기술 준(準)전문가 양성하도록 진화하는 중

MBA 출신에 대한 프리미엄 빠르게 사라지는 중기술적 이해 전무, 교육 과정도 대부분 학부 저학년 기초 과목 수준에 불과기술적 이해도 키워주는 MBA 출신 아니면 불필요한 학위라는 인식에 공감대 확산 지난 2014년 AMD의 CEO가 된 리사 수 MIT 공학 박사는 당시 “MIT박사가 하버드 MBA 밑에서 일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AMD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AI Financial Risk CEPR 20240807

[해외 DS] AI 금융, ‘시스템적 리스크’의 새로운 뇌관? ②

금융 시스템에서 거의 대부분의 데이터는 분포의 중간 부분에서 생성돼하지만 위기는 분포의 꼬리 부분에서 나타나위기에 관한 데이터 관측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도 많아 [해외 DS] AI 금융, ‘시스템적 리스크’의 새로운 뇌관? ①에서 이어집니다. AI는 효과적인 작동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금융 시스템은 매일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데이터 부족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될 수…